한마디 (Your Voice)

(Heritage×JONGHYUN "STATION")

Lyrics by 박희영, 김종현

Composed by 이화, 하형주, 김종현


Released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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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 헤리티지



데뷔 전 종현이 서울실용음악학교에 다니던 당시의 공연 영상. 뒷줄 제일 왼쪽에서 노래를 시작하는 사람이 종현, 앞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종현의 은사로 헤리티지(Heritage)의 전신인 믿음의 유산(Heritage of Faith) 시절부터 헤리티지까지 음악 디렉터/밴드 마스터이자 베이스를 맡고 있는 강상태. 13분 40초부터 강상태 이외에도 믿음의 유산 드럼 하형주, 건반 정유정이 교수진으로 소개되기도.


서울실용음악학교(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공연, 2006~2007년


산책하면서 들으면 좋을 노래


종현 “헤리티지의 I Love My Life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제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되게 많이 집에 들어갔던. 저 밤에 들어갈 때 많이 들었어요.”

박지선 “제가 잘 모르는 노래라 그런데 조금만 불러주시면 안 돼요?”

이특 “조금만 불러주세요. 네.”

종현 네. 이런 노래입니다.”

이특 “오.”

은혁 “이야.”

이특 “3단 꺾기 들으셨어요? 뮤~~~직♪”

은혁 “@#$%%^$#% 뮤~~~직♪”

종현 (웃음)

은혁 “잘, 잘, 잘하죠(웃음)? 느낌은 잘 따라해.”

종현 “이게 또 제가 숙소에 들어가거나 또 집에 연습 끝나고 들어갈 때 들었던 노래예요. 밤에 들었던 노래인데, 또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산책 하니까 걷는 게 생각이 나서.”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2009년 6월 27일


“(푸른밤 DJ가 되던 첫날 틀려고 했으나 시간이 촉박해서 못 튼 두 곡 중의 한 곡은) 헤리티지의 I Love My Life입니다. 헤리티지, 이 팀 최고입니다. 가스펠로서도 최고고요, 각 보컬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매력 있는 팀이어서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골라 왔습니다. I Lovev My Life 이 노래에 하모니카가 나와요. 이 하모니카 솔로가 너무 매력적이고 또 들으면서 왠지 하모니카를 나도 배우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던 곡입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3월 1일


성시경 “이번의 선곡은요?”

종현 “이번에는 Dynamic Duo의 왜 벌써 가, 그리고 Heritage의 기억, 그리고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뛰뛰빵빵 세 곡이에요. 정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세 곡이고요. (…) Heritage의 기억은 달콤해서 듣고 싶었고요. (…)”

성시경 “그렇습니다. Heritage.”

종현 “이 팀 아세요?”

성시경 “알죠. 네네.”

종현 “가스펠 그룹인데 이 노래는 가스펠은 아니고요. 그냥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 나는 곡인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 시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골라와 봤습니다.”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2014년 3월 2일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우리 가족분들과 함께 들으려고 가져온 노래는요, Heritage의 기억이라는 노래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참 많이 들었던 곡인데 Heritage라는 팀은 가스펠 음악을 중점적으로 하는 팀이에요. 찬송가를 부르거나 그런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많이 부르는데 이 곡은 그런 느낌보다는 팝스러운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가사와 음악 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종교가 있지는 않지만 Heritage의 음악을 참 즐겨들어요. 가스펠 사운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펑키한 음악 장르가 마음에 들어서 참 많이 듣는데 이 곡도 지금 이 시간과 잘 어울리는 EP(Electric Piano) 사운드와 허밍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달달하게 듣기 좋으니까 함께 들어보죠. Heritage의 노래입니다. 기억.”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5월 4일


“이후에 들으신 곡은 Heritage의 I Love My Life라는 곡이었습니다. 저 되게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푸른밤에서 소개해 드리네요. 예전에 I Love My Life 말고 헤리티지 노래를 다른 곡을 가져왔던 걸로 기억을 해요. 네. 「와, 이 노래 푸른밤에서 들을 줄은 몰랐어요. 정말 좋아하는 노랜데. 오늘 야근했는데 피로가 다 풀리네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들으시면서 피로 푸시고 편히 쉬십시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7월 20일


“상태 선생님은 (제가) 고등학교 때 했던 펑크(Funk) 밴드의 밴드 마스터, 선생님이셨어요.”


“되게 많이 배웠죠. 일단 중학교 때부터 베이스를 쳤던 것도 있었고 상태 선생님도 베이스를 치시거든요.”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EP.4, 2015년 10월 28일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종현)

강상태 “여보세요.”

종현 “여보세요.”

강상태 “응. 안녕?”

종현 “우리 작업해야 되잖아요. 공연에서 할 거.”


종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강상태 “응. 안녕!”

종현 “(포옹하며) 오랜만에 뵙습니다.”

강상태 “매우 오랜만이지, 우리가. 그렇지?”

종현 “한 달(웃음)?”

강상태 (웃음)


강상태 “너 맞아, 베이스 쳤었잖아. 그렇지?”

종현 “네.”

강상태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종현이를) 보면 보컬 전공인 애들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거야, 얘가! ”

헤리티지 효식 “아, 베이스 전공인데?”

강상태 “응. 그리고 원래 보컬 전공이 말이 많잖아.”

종현 ≥ㅅ≤

강상태 “그런데 노래하는 애들보다 말도 많아!”

일동 (폭소)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EP.4, 2015년 10월 28일


※ 방송에서는 편집된 부분의 공연 실황 정리


종현 “앞서서 Dream Girl을 헤리티지 여러분과 함께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는 학창시절에 저의 우상이기도 했고 저의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네요. (…) 사실 헤리티지 밴드 마스터분과 제가 커넥션이 있습니다. 밴드 마스터분이 고등학교 때 했었던 펑크(Funk) 밴드의 선생님으로서 음악적인 가르침을 많이 주셨던 분인데. 뒤에 계세요. 강상태 선생님이십니다.”

강상태 “안녕하세요. 강상태입니다.”

종현 “항상 학교에서, 연습실에서만 뵀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 사실 상태 선생님이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십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있어요. 경사가 났습니다. 딴딴따딴~♪”

관객들 “딴딴따딴~♪ 딴딴따딴~♪ 딴딴딴 딴따다 딴딴따단~♪”

종현 “결혼 준비하시랴 헤리티지 새 앨범 준비하시랴 상당히 바쁘실 것 같은데 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위해서 Dream Girl도 함께해 주셨어요. 소감이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거든요.”

강상태 “소감은 당연히 좋죠. 좋아요. (…) 생각을 해보니까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왜냐면 이렇게 음악을 같이 공부하다가 지금은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같이 음악을 하면서 만나잖아요. 그게 선생님으로서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거든요. 이게 왜 가능했나 생각을 해보니까.”

종현 “네.”

강상태 “사실 제가 고등학교 때, 종현이가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걸 몰랐어요. 그 얘기인 즉슨 학교를 매우 열심히 다녔다는 얘기죠. 티를 안 냈었다는 얘기죠. (…) 저는 진짜 몰랐어요. 나중에 알았어요. 3학년 때쯤 알았나? 가끔 중요한 거 있어 가지고 빠지거나 하면 '뭐야?' 이랬었는데(웃음), 그때 알았어요. 티를 전혀 안 내고 친구들하고 너무 잘 지내고, 수업 시간에도 보면 제가 항상 노래를 시키는데 그걸 한 번도 거절을 하거나 하지 않고 ― 밖에 나가서 노래를 해야 하는 때에도 그런 걸 거절하거나 하지 않고 ― 항상 최선을 다해서 노래했고, 학교에서 행사할 때도 열심히 하고 그랬죠. 그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거라는 거야(웃음).”

종현 “아이(부끄러움).”

강상태 “그래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진짜.”

종현 “무대에서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강상태 “저도 영광입니다.”

종현 “사실 바쁘실 거예요. 지금 결혼 준비도 하시랴, 헤리티지 앨범 준비하시랴, 이래저래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라이브 커넥션에 저를 위해서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관객들 (박수)

종현 “감사합니다.”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EP.4, 2015년 10월 28일


#종현#헤리티지#축의금 일등과 함께

상태강(@sangtae_k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강상태 인스타그램, 2016년 1월 9일


한마디 (Your Voice) 관련 미디어



HeritageTV, 2015년 12월 31일



헤리티지 트위터, 2015년 12월 31일



헤리티지 페이스북, 2015년 12월 31일



SMTOWN 트위터, 2016년 3월 14일



SMTOWN 트위터, 2016년 3월 16일


샤이니 종현-헤리티지, 특급 콜라보…18일 '한마디' 공개


샤이니 종현과 혼성 보컬 그룹 헤리티지가 SM 'STATION'의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샤이니 종현과 헤리티지의 신곡 ‘한마디(Your Voice)’는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종현과 그룹 헤리티지가 첫 호흡을 맞춘 신곡 ‘한마디(Your Voice)’는 어쿠스틱한 미디움 팝 장르의 곡이다. 솔직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마음 깊이 위로가 되는 친구의 소중함을 가사로 담았다. 헤리티지와 종현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했고, 여기에 완벽한 하모니까지 이뤄 곡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특히 헤리티지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및 편곡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앞서 제 4회 한국대중음악상 R&B 소울 싱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종현은 첫 솔로 앨범 ‘BASE’를 비롯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등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두 아티스트의 첫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이번 신곡에 대한 관심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더불어 오늘(16일) 정오에는 ‘STATION’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 SMTOWN GLOBAL 트위터,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헤리티지와 종현의 티저 영상이 오픈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SM 'STATION' 새 주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중략…)


한편 종현과 헤리티지가 함께 한 신곡 '한마디(Your Voice)'는 18일 0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2016년 3월 16일



SMTOWN 트위터, 2016년 3월 16일



헤리티지 페이스북 1·2, 2016년 3월 16일



헤리티지 페이스북, 2016년 3월 18일



헤리티지 트위터 & 페이스북, 2016년 3월 22일




헤리티지 트위터 & 페이스북, 2016년 3월 29일


한마디 (Your Voice) 관련 코멘트


“「쫑디, 쫑디의 새로운 노래가 금요일에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하루하루를 너무 허비하는 것 같은데 쫑디는 하루하루를 알차게 쓰는 것 같아서 본받고 싶어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금요일이군요? 금요일에… 넘어가는 금요일인가? 제가 정확하게 잘 몰라서(웃음). 그 곡 작업한 지가 너무 오래됐는데 이번에, 이제 나오게 됐습니다. 헤리티지라는 팀과 함께하게 됐고요. 저와는 인연이 있으신 분이어서 ― 제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셨기 때문에 ― 이번에 함께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좋은 기회가 됐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16일


종현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방송 때문에 한번 뵀었고, 강상태 씨는 저와 학창시절 때도 참 많은 인연이 있으신 은사님이시고.”

강상태 “그렇죠. 인연이 많죠.”

종현 (웃음)


(…중략…)


종현 “싱글이 하나 나왔어요. 와(짝짝).”

이신희 “종현 씨랑 함께.”

헤리티지 (박수)

종현 “아이고(웃음).”

이신희 “감사합니다.”

종현 “저야 뭐, 불러주시니까 감사히 갔습니다. 너무너무 찾아주셔서 감사했고요.”

박희영 “저희가 영광입니다.”

종현 “이번에 나온 앨범 소개도 좀 부탁을 드리고 싶은데요. 이번 싱글 한마디라는 곡이 나왔어요.”

이신희 “네. 일단 저희 앨범으로는 상당히 오랜만에 싱글이 발표가 됐고요. 그래서 일단은 종현 씨께 감사하고 싶은 것이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연령층이 많이 내려갔다는 거.”

헤리티지 (웃음)

이신희 “그거 너무너무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좀 더 젊고 또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현 “앨범이 오랜만에 나왔잖아요. 얼마 만에 나온 신곡인지 여쭤보고 싶거든요.”

김효식 “저희 헤리티지 1집이 2006년도에 나왔거든요. 그 이후에 헤리티지 이름으로 나온 건 지금 10년 만…… 아, 크리스마스 앨범이 있었군요. 한 달 활동한 음반이 있었는데 비밀리에 활동하고(웃음), 고거 빼고는 지금 10년 만에.”

종현 “정말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군요.”

김효식 “크리스마스 앨범도 한 4년 정도 됐으니까.”

종현 “그렇군요. 이번에 이런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 조금씩 영역을, 그리고 듣는 이의 청취층을 넓히실 의향이 있으셨던 건지 여쭤보고 싶거든요. 사실 처음 저에게 이 얘기를 꺼내셨던 건 역시 강상태 님이시니까.”

강상태 “네. 그렇죠(웃음).”

종현 “어떠한 의미가 있었던 컬래버레이션인지 이유를 여쭤보고 싶어요”

강상태 “뭐, 묻어가는 거죠.”

헤리티지 (폭소)

종현 “무슨 말씀을……! 아이, 무슨 말씀이세요. 왜 그러세요(웃음).”

강상태 “저희가 사실은 그간 저희의 이름으로 앨범을 내지는 않았지만 각종 경연 프로그램이라든가 그런 것, 또 피처링 ― 다른 가수들의 앨범 작업 ― 을 정말 많이 했죠. 정말 많이 했는데, 남을 도와주는 걸 자꾸 하니까 자꾸 음악이 그쪽으로 가다 보니까 다시 한번 우리가 힘을 내 가지고 우리 음악을 멋지게 해보자 그러면서 (시작했고). 저희가 다른 가수분들하고 작업을 많이 했잖아요. 음악이 합쳐졌을 때 장점들, 그런 걸 또 저희가 많이 경험했으니까 저희끼리 부르는 곡도 하고 그 다음에 어떤 멋진 가수와 같이 작업을,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가 합쳐져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보자. 이것들을 다 같이 합쳐서 나중에 올해 한 앨범을 내보자.'라는 의견이 모아져 가지고 저희가 가수분들을 두고 이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종현 “아, 누구랑 할까(웃음)? 후보군에 누가 있었나요(웃음)?”

강상태 “다 있죠.”

김효식 “굉장히 많았어요.”

종현 “그렇죠. 그간 음악을 오래 하셨고 하다 보니까 이제 귀가 상당히 까다로우실 테니까.”

김효식 “저희가 임재범 선배님, 그리고 이문세 선배님.”

종현 “또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또 많은 인연이 있으셨을 테고.”

김효식 “또 윤복희 선생님, 이런 분들은 그냥 저희가 생각만 해봤고요.”

종현 “저도 참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생각만(웃음).”

김효식 “실제로 연락처는 모르고(웃음),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종현 “TV로도 많이 뵀고요(웃음).”

김효식 (웃음)

종현 “이렇게 쭉 얘기를 하다 보면 ― 경력도 길고 작업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고라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 청취자분들께서는 궁금하실 거예요. 대체 어떤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고 노래하실 때 목소리는 어떠실지 많이들 궁금하실 것 같은데 라이브를 한 곡 들어보고, 어떤 음악을 하시는 분들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곡을 들려주실지 소개 한번 해주실까요?”

박희영 “네. 이번에 가열차게 낸 저희들의 실버…… 아니, 뭐지? ……싱글(웃음)!”

전원 (폭소)

종현 “실버 앨범(웃음)! 아, 실버 앨범.”

박희영 “싱글(웃음)!”

이신희 “아직 실버까지는 아니에요(웃음).”

박희영 “가열차게 낸 저희들의 싱글 앨범, 한마디 라이브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 “자, 그러면 자리해 주시고요. 여섯 분이 오셨고 다섯 분께서 라이브로 함께해 주시고, 강상태 씨는 이제 뭐하시나요?”

강상태 “제가 MR을 틀게요!”

종현 “아, 플레이를 하시나요(폭소)?”

강상태 “네. 그렇습니다.”

종현 “앉아서 플레이를 하시고.”

강상태 “네.”

종현 “베이스 연주를 또 도맡아 하셨었기 때문에 이제 여기서 나오는 베이스 소리가.”

강상태 “제 소리죠.”

종현 “본인이 연주한 소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에 관련된 부분도 많이 신경을 쓰신 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헤리티지의 한마디 듣겠습니다.”


한마디 라이브~♪


종현 “이야, 대단합니다(짝짝). 강상태 씨가 상당히 흐뭇한 표정으로 박수를 쳐주셨는데요.”

강상태 “너무 재밌었어요(웃음).”

헤리티지 (웃음)

종현 “아카펠라가 상당히 돋보이는 라이브였습니다. 헤리티지라고 하면 그런 부분들이 가장 듣기 좋은 음악적인 부분이잖아요. 사실 한마디라는 곡은 저와 함께 피처링을 진행한 곡이기는 했지만 오늘 또 헤리티지의 색깔로 새롭게 라이브를 해주셨습니다. 와, 너무 좋은데요?”

김효식 “감사합니다.”

종현 “제가 안 부를걸(웃음). 내가 안 불렀어야 돼. 이게 훨씬 좋네(겸손겸손).”

김효식 “저희는 이 곡이 사실은 종현 씨랑 같이 작업하면서 음원이 (둘 사이를) 오가면서.”

종현 “네. 메일링으로.”

김효식 “막 변하고 그랬잖아요. 확실히 저희한테 없는 아주 세련된 감성이 이 곡에 생긴 것 같아요.”

종현 “아이고.”

철규 “저는 햄버거의 패티 같은 존재감을”

헤리티지 (폭소)

이철규 “깨달았습니다.”

종현 “역시 대단한 표현!”

김효식 “먹는 것에 또 이렇게 비유를.”

종현 “햄버거의 이름을 바꾸죠, 패티가. 가장 중요한 것이잖아요? 햄버거에 어떤 패티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이름이 변하는데(웃음).”


종현 “한마디라는 곡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강상태 씨가 이 곡을 진행하시면서 느꼈던 것, 멤버분들이 방향성을 잡았던 것들, 이런 것들도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는데. 이제 헤리티지를 모르셨던 분들도 음악을 들어 보셨으니까 더 설명이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어떤 곡이죠?

헤리티지 “……”

종현 “강상태 씨(웃음), 어떤 곡인가요?”

강상태 “한마디 이 곡은 저희가 가사도 처음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종현 씨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그 다음에 가사가 한번 이렇게 주제에 대해서 변하기도 하고…… 우리가 이야기를 많이 한 결과, 가수들마다 어떤 많은 이야기들을 하잖아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외롭고 위로받고 싶어 하고 ― 강하기도 하지만 항상 강할 수가 없잖아요, 사람이. 그러다 보니까 깨지기도 하고 강하면 강할수록 깨지면 확 깨져버리니까. ― 그런 것들을 많이 보면서 사실 저희가 듣고 편안함을 느끼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지는 않았는데 음악에서 그런 위로를 주고 싶었고, 그 다음에 그런 가사를 담아서 말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종현 씨랑도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그런 노래를 한번 같이 만들어 보자 이야기를 했었는데.”

종현 “맞아요. 가사를 먼저 보내주셨었어요. 한강, 가로등, 이런 단어들을. 위로의 아이콘 아닙니까(웃음). 퇴근하면서 보는 가로등, 저 시간에 항상 날 기다려 주는 가로등!”

강상태 “맞아요. 중요하죠.”

종현 “한강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친구와 이야기 나누는 것들, 이런 것들을 녹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죠).”

김효식 “실제로 박희영 씨가 가사를 썼는데 어느 날 저희 곡 작업하면서 연습 끝나고 집에 갔다가 밤에 갑자기 가사를 쫙 올린 거예요, 저희 단체방에다가. 그때는 가사가 아니었고 감동받은 글처럼 쫙 썼더라고요. 그런데 이 노래 가이드를 듣는 순간 이야, 저 가사랑 너무 잘 어울리겠다.”

종현 “그러면서 수정을 해보면서, 가사를 붙여보면서, 완성이 됐던.”

김효식 “그렇죠. 네.”


(…중략…)


종현 “남다르실 것 같은데, 느낌이. 강상태 씨.”

강상태 “네. 남다르죠. 제가 오랫동안 함께한 우리 헤리티지 친구들과 제가 가르치기도 한 학생이 이제는 같은 뮤지션으로 만나고 하는 일들이 너무 감사하고 신 나고 재밌는 일 같아요. 이 모든 일들이 계속 앞으로도 이어지고, 좋은 음악이 또 만들어지고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종현 “네. 감사합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29일

1300×1820



ⓒS.M. Entertainment

한숨 (BREATHE)

(LEE HI Half Album “SEOULITE”)

Lyrics by 김종현

Composed by 김종현/위프리키[각주:1]

Arranged by Philtre


Released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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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YG 트위터, 2016년 3월 1일



YG 트위터, 2016년 3월 2일



YG 트위터, 2016년 3월 5일



YG 트위터, 2016년 3월 9일


이하이


+ 그리고 한분 한분 너무 감사한 분들입니다.🙏🏻

🎧🎶 leehi 👋🏻👠💄(@leehi_hi)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하이 인스타그램, 2016년 3월 9일


궁금해요, 타이틀 곡을 뽑는 과정이랑 왜 이번에 타이틀 곡을 선정하게 되셨는지. 타이틀 곡이 두 개죠?

이하이 “네. 일단 하프 앨범이 나오는데 그 첫 번째 하프 앨범의 반에 나오는 게 두 곡이 메인 곡입니다.”


어떻게 뽑으셨나요? 제비뽑기는 아니잖아요.

이하이 “절대 아니죠(웃음). 굉장히 많은 곡들이 후보에 있었어요. (…) 그리고 한숨이라는 노래는 굉장히 제가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의 발라드 노래예요. 그런데 또 SHINee 선배님, 종현 선배님께서 참여를 해주셨는데 제가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노래를 제가 부르는 게 너무 마음에 든다고 사장님께서 또 코멘트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께 그걸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김종현 씨의 작곡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번 활동에는 두 곡을 동시에 프로모션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을 어떤 곡으로 하시는 건가요?

이하이 “두 곡을 동시에 하는 거죠.”


타이틀 곡 한숨을 들어볼 건데요, 간략하게 해주셨지만 한숨이라는 곡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이하이 “요즘 많이 피곤하시고 많은 분들이, 현대인들이 굉장히 피곤해 하고 뭔가 자신만의 고충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걸 뭔가 제가 어떻게 해결해줄 수는 없지만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이 노래로. 이런 포인트가 들어있는 노래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힘드신 분들은 이 노래를 들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한숨을 쉬는 것처럼 속이 풀리는 노래인가요(웃음)?

이하이 “그렇게 말하시니까 그런 것 같네요(웃음).”


알겠습니다. 그럼 이하이의 한숨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한숨 ♪


네. 잘 듣고 왔습니다. SHINee 종현 씨가 이번 노래를 만들었다고 아까도 말씀해주셨는데.

이하이 “본인 앨범에도 굉장히 많은 곡들을 다 쓰시고… 또 원래 작곡을 타블로 오빠 말씀으로는 굉장히 잘 쓰신다고 그래서 저도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받은 곡이 바로 이 한숨이거든요.”


둘이 개인적인 친분도 있으세요?

이하이 “아니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음악방송에서 몇 번 뵀고, 제가 1위 했을 때 굉장히 축하해 주셨었거든요. 그때 빼고는 개인적으로는, 네. 없습니다.”


그러면 특별히 이 앨범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타블로 씨의 연결로?

이하이 “네. 타블로 오빠께서 또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셔서.”


작업할 때 같이 하셨어요? 아니면 결과물만 서로 들려주고 이런 정도로 작업하셨나요?

이하이 “결과물만 서로 들려주고 했던 것 같은데 피드백이 '어떻게 불렀으면 좋겠다' 아니면 '어떤 느낌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오시면 제가 그거에 맞춰서 제 스타일대로 바꿔서 부르고,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되게 신기한 작업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의 전혀 다른 색깔의 아티스트라고 보는데 이렇게 또 작업을 했다니, 정말 이런 멋있는 결과물이 나와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하이 씨 창법이 좀 바뀌었다고 느껴지는데, 맞나요?

이하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 곡에서는 이렇게 불러야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불렀던 건데.”


본인이 이거 녹음을 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어느 부분이에요?

이하이 “따뜻하면서도 위로를 해주는 느낌을 사람들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불렀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 목소리가 뭔가, 그냥 슬프게만 부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따뜻하게 부르는 느낌을 살리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아요.”


팬들이 이거 하이브리드라고 부르는 거 보셨어요(웃음)?

이하이 “하이브리드? 아니요(웃음).”


이하이가 부르는 브리드(breathe)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이하이 “아, 하이브리드.”


이거 노리신 건 아니죠?

이하이 “네. 전혀(웃음).”


네. 알겠습니다. 티저에서 한숨 짧게, 굉장히 짧더라고요. 티저가. 너무 아쉽게. 뮤직비디오 정말 궁금한데 뮤직비디오도 한번 좀 소개해 주시죠.

이하이 “뮤직비디오도 굉장히 아련아련하게 서울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음……, 저도 아직 어떻게 나올지 완성품을 못 봤기 때문에(웃음).”


어디서, 어디서 촬영하셨나요? 서울.

이하이 “서울 곳곳에서 촬영을 했는데 한숨은 야외 촬영을 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추운 날씨에 제가 얇은 옷을 입고 바들바들 떨면서 한숨 노래를 불렀던(웃음).”


한숨이 절로 나오는(웃음).

이하이 “네. 한숨이, 입김이 이렇게.”


환경이 잘 조성이 되었네요.

이하이 “네.”


MILK, 2016년 3월 9일


이하이 “타이틀 곡이 한숨과 손잡아줘요인데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곡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질리지 않고 두 곡을 번갈아 가면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어쨌든 엠카운트다운에서 제가 열심히 두 곡, 한숨과 손잡아줘요를 불렀는데 잘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숨은 여러분들 마음에 힐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손잡아줘요는 저의 원래 발랄한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I's very first V live, 2016년 3월 10일


이하이 “선생님이 옛날에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주잖아요. 그런 것 같아요.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그런 위로, 위로인 것 같아요. 아픔이 있고 그걸 이해해줘야 한다, 이런 의미가 담긴 노래인데 저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가 많이 됐던 것 같아요. 녹음하면서도 많이 위로가 됐고.”

이하이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나름대로. 신인이었는데 3년을 쉬었으니까 잊혀질까 그런 걱정도 많이 들었고 사람들은 10대의 저를 좋아했었고 그런데 제가 20대가 되고 나서의 저도 좋아해줄까 이런 생각도 있었고.”

이하이 “‘정말 수고했어요’ 그거밖에 기억이 안 나요. 뭔가… ‘정말 수고했어요’라는 말 한마디로 딱 위로가 되는 느낌. 내가 실수하고 있지는 않았구나, 잘하고 있었구나, 이런 위안이 될 것 같아서 '정말 수고했어요'(끄덕끄덕).”


M/V MAKING FILM, 2016년 3월 11일


뉴스엔 이하이 “‘한숨’ 샤이니 종현 노래인지 몰랐다, 녹음후 알아”


이하이가 '한숨'이 샤이니 종현의 노래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가수 이하이는 3월14일 오후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터미너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9일 발매한 하프앨범 'SEOULITE' 타이틀곡 '한숨' 작업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처음에 종현 선배님의 곡인 지 모르고 처음 들었다. 요즘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타블로가 딱 맞는 곡이 있다며 들려줬다. 바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녹음할 때까지 몰랐다. 녹음할 때 종현 선배님의 곡이라고 말씀하시더라. 정말 깜짝 놀랐고 마음에 들었다. 독특하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종현 선배님의 곡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멜로디 라인을 쓰고 계셨고 나한테도 그런 곡을 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딱히 따로 만나 녹음 디렉팅을 봐주신 적은 없었다. 내가 노래를 불러 타블로 오빠를 통해 녹음 본을 보내주면 코멘트를 해주시고 했다"며 "나도 한 번 뵙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 '한숨'이 너무 잘됐기 때문에 인사를 전하려고 종현 선배님의 라디오에 출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후략…)




엑스포츠뉴스 이하이 "'한숨' 작곡한 종현, 고맙다는 인사 하고파"(인터뷰②)


가수 이하이가 '한숨'을 작곡한 샤이니 종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하이의 새 앨범 'SEOULITE' 발매 기념 인터뷰가 14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하이는 타이틀곡 '한숨'에 대해 "다른 창법으로 불렀다기보다는 위로를 전한다는 느낌으로 노래했다"며 "정말 위로가 된다는 반응에 저도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한숨'이 종현 오빠의 노래인 것을 모른 채 처음 들었다. 녹음할 때도 작곡가를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하이는 "종현 선배님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나 멜로디 라인을 쓰고 있었다. 다음에는 신나는 노래를 해도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이하이가 '한숨'을 녹음할 때는 종현과 직접 작업하진 않았다. 이에 대해 이하이는 "꼭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종현 선배님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후략…)




TV리포트 이하이 “종현 자작곡 ‘한숨’ 정말 좋아…댄스곡도 받고 싶다”


가수 이하이가 3년 만에 발매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한숨’으로 샤이니 종현과 호흡을 맞춘 것에 기분 좋게 웃었다.


(…중략…)


이하이는 “처음에는 ‘한숨’이 종현 선배님의 자작곡인줄 몰랐다. 일단 듣고 정말 좋았다. 위로를 해주는 곡을 부르고 싶었는데 딱 맞았다”며 “처음에는 송캠프를 진행해서 타블로 오빠와 곡을 함께 골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종현 선배님이 누군가를 위로하는 곡을 잘 쓰신다. 저랑도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댄스곡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이번 앨범 작업을 할 때는 직접 만나지 못했다. 조만간 종현 선배님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꼭 직접 만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웃었다.




뉴스1스타 이하이 "'한숨', 종현 선배님 곡인 줄 모르고 녹음"(인터뷰)


가수 이하이가 샤이니 종현과의 작업에 대해 말했다.


이하이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타이틀곡 '한숨'에 대해 "처음에 이 곡이 종현 선배님 곡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하이가 선보인 신곡 '한숨'은 종현이 작곡한 곡으로, SM과 YG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하이는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니 타블로 오빠가 딱 맞는 곡이 있다며 들려주셨다. 바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녹음할 때까지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녹음할 때 종현 선배님 곡이라고 하더라. 나도 정말 놀랐다"며 "정말 좋은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독특하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 종현 선배님이 가사나 멜로디 라인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들을 쓰고 있고 나에게도 써주셨다. 다음에 작업할 때는 신나는 노래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하이는 종현과 아직 직접 만난 적은 없다며 "딱히 따로 만나서 작업하거나 녹음 디렉팅을 한 건 없었다. 내가 노래를 불러서 타블로 오빠를 통해 종현 선배님께 전달해드리면 디렉션을 한 두 가지 코멘트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하이는 또 "종현 선배님을 만나뵙고 싶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한숨'이 너무 잘 됐기 때문에 종현 선배님 라디오에 출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MD인터뷰] 이하이 "종현 곡인줄 모르고 작업, 너무 놀랐다"


가수 이하이가 샤이니 종현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하프앨범 ‘SEOULITE’로 컴백한 이하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하이는 이번에 종현이 작사, 작곡한 ‘한숨’이란 곡으로 전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하이는 “사실 종현 곡이라는걸 모르고 타블로와 작업하며 처음 들었다. 내가 타블로에게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너에게 딱 맞는 곡이 있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듣자마자 바로 하고 싶다고 했고 녹음 할 때까지도 종현 곡이라는 걸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 타블로가 ‘이거 누구 노래인지 알아? 종현이 곡이야’라고 해주셨다. 너무 놀랐다. 일단 좋은 곡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이는 “나와 종현의 조합을 다들 독특하게 본다. 그런데 종현이 가사나 멜로디 라인이 사람의 마음을 잘 써주신다. 그래서 다음에 작업해도 슬픈 노래 말고 신나는 노래를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이번 작업을 하며 따로 만나지는 않았다고. 이하이는 “따로 만나서 디렉팅을 봐주지는 않았다. 대신 노래를 불러서 보내드리면 거기에 맞게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코멘트 해주셨다. 앞으로 만나 뵙고 싶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숨’이 너무 잘 됐기 때문에 인사를 드릴려고 라디오에 출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하이의 신곡 ‘손잡아 줘요’는 이하이만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인 반면 ‘한숨’은 이하이가 청아한 보컬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으로, 두 곡은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OSEN 이하이 “종현 선배에게 감사해..꼭 뵙고싶어요”[인터뷰②]


이하이와 종현의 조합은 의외였다. 이번 신곡 ‘한숨’은 그래서인지 더욱 큰 화제를 모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현과의 작업은 어땠을까.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서 작업을 한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진 것인지 궁금했다.


이하이가 답했다.


종현과 작업 어땠나

“종현 선배 곡인 줄 몰랐다. 타블로 오빠와 작업하다 처음 들었다. 위로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한숨’을 들려주셨다. 녹음 하는 중에도 종현 선배의 곡인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 독특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가사나 멜로디 라인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다음에는 신나는 노래로 함께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실제 만나서 작업했나

“타블로 오빠를 통해서 코멘트를 전하고 받고 했다. 만나 뵙고 싶지만 뵙지 못했다. 만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종현 선배님 라디오에 한번 출연할 계획이다.”




텐아시아 이하이 “‘한숨’ 써 준 종현, 꼭 만나고파…‘푸른밤’ 출연 예정”


가수 이하이가 타이틀곡 ‘한숨’의 작곡가 종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이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하이는 “처음에는 ‘한숨’이 종현 선배님의 곡인 줄 몰랐다. 나중에 타블로 오빠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이 곡이 종현 선배님의 곡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종현 선배님의 곡이나 가사 중 사람의 마음을 많이 움직이더라. 앞으로도 더 작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하이는 또 “작업을 하면서 종현 선배님과 만나 뵌 적은 없다. 타블로 오빠를 통해 디렉션을 받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 뵙고 싶다. 그렇지 않아도 종현 선배님의 라디오에 곧 출연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후략…)




텐아시아 이하이, 브라보 청춘! (인터뷰)


다행히 음원 성적이 무척 좋았다. 음반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한숨’으로 8개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했고, 수록곡 줄 세우기에도 성공했다.

이하이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사실 생각이 많았다. 사람들이 10대 때의 내 모습, SBS ‘K팝스타’ 때의 어린 소녀의 이미지만을 기억할 것 같았거든. 음반이 발매되는 날 에픽하이 오빠들과 함께 음원사이트를 모니터하고 있었는데, 높은 순위에 올라 무척 기뻤다.”


타이틀곡 ‘한숨’의 경우 기존의 목소리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하이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에는 ‘이하이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한숨’을 타이틀곡으로 골랐다. 딱히 창법을 다르게 했다기보다는, 접근을 달리 했다. 뭔가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그걸 어색하게 느낀다거나 ‘예전처럼 불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없이 노래를 즐겨주시더라. 그 또한 내게는 위로가 됐다.”


위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한숨’ 가사가 어린 나이에 전달하기에 쉬운 메시지는 아니다. 혹시 바탕이 된 경험이 있었나.

이하이 “공백기가 길어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물론 다른 분들보다 내가 더 힘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 시간동안 느낀 게 많았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멋진 노래를 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치유가 되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한숨’이란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많이 공감했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 내가 이 노래를 100% 이해했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7~80%는 이해하고 불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보면 나 외에도 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는 없어도,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고 싶었다.”


종현과 이하이의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하이 “처음에는 이 노래가 종현 선배님의 노래인 줄 몰랐다. 타블로 오빠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내게 꼭 맞는 노래가 있다고 하면서 이 곡을 들려주시더라. 종현 선배님의 곡이라는 것은 녹음을 하면서 알았다. 가사나 멜로디 라인이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움직이더라. 다음에는 슬픈 노래 말고도 신나는 노래를 같이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종현과의 작업은 어떻게 진행됐나.

이하이 “따로 만나서 작업을 한 것은 아니었고, 타블로 오빠를 통해 노래를 들려드리고 그에 대한 코멘트를 받았다. 만나보고 싶지 않았냐고? 물론 만나고 싶다. 고맙다는 인사도 직접 드리고 싶다. 그렇지 않아도 종현 선배님의 라디오에 출연할 계획이다.”




뉴스핌 이하이 "래퍼 피처링 위주 '서울라이트', 듀엣 한다면 태양·종현·전인권 선배와 하고 싶다"


특히 이하이는 이번 타이틀곡 '한숨'을 통해 SM 샤이니 종현의 곡을 받으며 음악적 교류를 시작했다. 듀엣곡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번에도 사실 듀엣곡을 넣어보면 어떨지 생각을 했었다. 랩 피처링이 이번에는 일단 많이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이는 듀엣 욕심을 드러내며 "(…) 샤이니 종현 씨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해보고 싶다. (…)"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경제TV [인터뷰] 3년 만에 컴백 이하이 “항상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


‘한숨’에 샤이니 종현이 작곡에 참여했다.

이하이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니 타블로 오빠가 딱 맞는 곡이 있다며 들려주셨다. 바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녹음할 때까지도 몰랐다. 녹음할 때 종현 선배님 곡이라고 하더라. 나도 정말 놀랐다. 정말 좋은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독특하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 종현 선배님이 가사나 멜로디 라인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들을 쓰고 있고 나에게도 써주셨다. 다음에 작업할 때는 신나는 노래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딱히 따로 만나서 작업하거나 녹음 디렉팅을 한 건 없었다. 내가 노래를 불러서 타블로 오빠를 통해 종현 선배님께 전달해드리면 디렉션을 한두 가지 코멘트를 해주셨다.”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는.

이하이 “이번 앨범에도 듀엣 곡을 넣을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랩 피처링만 했다. 샤이니 종현 선배님과도 해보고 싶고 (…)”


'SEOULITE' 발매 기념 인터뷰, 2016년 3월 14일


김창렬 “지치고 힘든 분들한테 큰 힘이 되는 노래인 것 같아요. 우리가 힘들면 한숨부터 나오잖아요. 그 한숨을 확 쉬고 나면 좀 시원해짐을 느낄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노래를 딱 들으니까 나를 대신해서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그런 노래인 것 같아서 되게 감동이네요. 이하이 씨도 너무 노래 잘해 주셨고.”

이하이 “감사합니다(웃음).”

김창렬 “노래 녹음하면서 어땠어요? 본인도 좀 치유받는 느낌을 받았나요?”

이하이 “네. 저도 이때 당시 녹음을 할 때 ― 처음 이 노래를 딱 받았을 때 ― 딱 2년 반째 쉬고 있었을 때 받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힘이 많이 됐고, '이 노래 불러서 많은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녹음했어요.”

김창렬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가사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딱 들어보시면 힐링이 되고, 이제 힘내 가지고 더 뭔가 해봐야겠다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하이 “그럼 저의 목적 달성이.”

김창렬 “진짜 너무 좋네요.”

이하이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꺄르르.”

김창렬 “가사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이하이 씨 노래 실력도 그렇고 최고의 곡을 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하이 “감사합니다.”


김창렬 “「정말 위로받고 싶은 하루였는데 옆에서 위로해 주는 듯하네요.」 정말 많이, 이렇게 위로를 받으시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이 노래,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너무 좋아요. 커피 한 잔에 창밖 보면서 듣기 딱 좋은 노래.」라고 해주셨습니다.”

이하이 “감사합니다.”

김창렬 “「SHINee 종현 씨가 준 곡이죠? 에피소드 있나요?」”

이하이 “에피소드……, 저는 실은 이 곡을 처음 받았을 때 SHINee 종현 선배님께서 써주신 곡인 줄 전혀 몰랐어요. 그냥 타블로 오빠께서 딱 들려주시고 ― 제가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랬더니 이 노래를 들려주시면서 '이 노래가 딱이다' 이러셔서 녹음 들어갈 때까지 전혀 몰랐어요. 녹음하면서 알았어요.”

김창렬 “사실 종현 씨, SHINee 음악 스타일이 그리고 종현 씨 솔로 앨범 들어보면 요런 스타일보다는 조금 실험적인 음악을 많이 했었잖아요.”

이하이 “네. 맞습니다.”

김창렬 “그런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게 종현이 곡이라고?', 저도 딱 듣고 '응?' 의아했었거든요. 하이 씨도 종현 씨라는 얘기 들었을 때는 좀 그런 기분 들었을 것 같아요.”

이하이 “네. 굉장히 놀랐어요. 엄청 가사가 너무 좋아서 진짜 대단하시다.”

김창렬 “아무튼 좋은 곡을 이렇게 주시고, 그 좋은 곡을 또 멋지게 불러주시고,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 2016년 3월 17일


이하이 “곡 써주신 종현 선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SBS 인기가요 1위 수상 소감, 2016년 3월 20일


20살 이하이를 만나기까지 꼬박 3년, 그 인내의 시간들(인터뷰)


(…전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하이는 풍부해진 감정을 실어 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타이틀곡 ‘한숨’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이하이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힐링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데뷔 당시부터 성숙한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이하이는 감정은 물론, 생각하는 방식들 역시 좀 더 어른스러진 탓에 20살이 부르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한숨’이란 곡을 무리없이 표현할 수 있었다.


“일단 ‘한숨’이란 곡은 저한테도 위로가 됐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거란 확신을 갖고 작업했어요. 쉬는 동안 타블로, 투컷 오빠와 작업했는데 그때 들려주신 노래가 ‘한숨’이란 노래였어요. 그래서 듣자마자 ‘이거 하고 싶어요’라고 말씀드렸어요. 실제로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작은 고민이라 생각할 수 있는 상황들이 모두에게 있을 거예요. 저도 실제로 있었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위로를 받고 싶거나 힘들 때 힐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됐어요.”


동시에 ‘한숨’은 이하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과감히 도전했다는 이하이는 “솔직히 ‘한숨’은 100% 다 표현한다고 볼 수 없는 곡이에요. 누구한테 위로가 된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 스타일 자체가 발라드 장르, 평소 많이 듣지 않은 장르이기도 해요. 많이 도전해보지 않은 장르여서 그런지 또다른 타이틀곡 ‘손잡아줘요’가 조금 더 편하지 않나 싶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다른 곡들 같은 경우 앨범 준비를 꽤 타이트하게 했기 때문에 하루에 한 곡씩 매일 녹음을 했는데 ‘한숨’이란 곡을 받고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원래 빨리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하는데 ‘한숨’을 듣고는 많은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부르면 따뜻하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다른 창법이나 가창 스타일로 부르게 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그런 스타일을 어색해하지 않고 잘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렇게 사람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발표한 ‘한숨’. 오히려 지금은 이 곡을 부르는 이하이가 반대로 위로를 받고 있다.


“앨범을 내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아요. 기다려준 팬들이 있다는 것도 힘이 되고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 제게 위로가 되는 일은 제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된다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에요. ‘아무 느낌 없으면 어떡하지?’, ‘잊혀지면 어떡하지?’란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 걸 어색하다고 느끼지 않고 ‘위로가 됐어요’ 같은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어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후략…)


헤럴드POP, 2016년 3월 21일


박소현 “종현 씨와의 작업을 너무 많은 팬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아니, 처음에 모르고 들었다고요.”

이하이 “네. 아예 모르고, 종현 선배님의 노래인지 모르고. 타블로 오빠께서 제가 이제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랬더니 처음으로 딱 들려주신 노래가 한숨이란 노래였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종현 선배님 노래인지 전혀 모르고 녹음을 시작하자마자 목소리, 가이드 보컬을 들으니까 누가 봐도 종현 선배님 목소리인 거예요(웃음).”

박소현 “아, 처음 들었을 때 바로 알았군요?”

이하이 “제가 '이건 종현 선배님 목소리가 아닌가요?' 이랬더니 타블로 오빠가 계속 아니라고 우기시다가 녹음 중반쯤 돼서 종현 선배님 목소리다, '그래. 종현 목소리다.' 이러시면서.”

박소현 “그런데 그걸 왜 숨겼을까요? 얘기 어차피 해줬어야 되는데?”

이하이 “뭔가 '서프라이즈!' 이러고 싶으셨나 봐요(웃음).”

박소현 “아…… 그런데 그러기에는 종현 씨가 목소리가 너무나 독특하고 노래를 잘하기 때문에(웃음).”

이하이 “맞아요, 맞아요. '어? 이거는?', 네(웃음).”

박소현 “바로, 바로 알죠. 복면가왕에 나가도 바로 첫 소절에 들킬(웃음) 특별한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종현 씨가.”

이하이 “네네. 맞아요.”

박소현 “어떤 부분에 느낌이 팍 왔는지, 처음에.”

이하이 “가사가 너무 와닿았어요. 제가 3년 동안 쉬면서 ― 어쨌든 제가 아직 어리지만 ― 제 나름대로 고민도 생겼었고 힘든 일도 있었는데 그런 일들을 극복할 수 있는 노래를 불러드리면, '많은 분들한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불러드리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사를 들으니까 정말 제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던 것 같습니다.”


박소현 “「종현 씨랑 듀엣 무대로 한숨을 불러주실 계획이 있나요? 두 분의 목소리 화음이 궁금합니다. 둘 다 꿀 보이스.」 하셨는데, 어떻게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질까요? 계획이 있어요? ”

이하이 “저도 종현 선배님이랑 같이 함께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몇 번 했는데요, 선배님께서 되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영광으로 생각하고.”

박소현 “종현 씨가 이번에 태민 솔로 앨범에도 벌써라는 곡, 너무 좋은 곡을 줬고 이하이 씨한테도 지금 이 곡 너무 좋은 곡을. 여러분, 힐링 송입니다. 가사를 잘 들어 보시고 이하이 씨의 음색도 느껴 보시고 라이브 제가 청할 텐데 한숨이라는 곡이거든요. 박수로 청해 볼게요.”


이하이 “저도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울컥해요.”

박소현 “그렇죠? 울컥하죠? 가사가 이게 진짜 평범한 것 같은데 너무 감동적이죠. 종현 씨가 너무 잘 만들었고 이하이 씨가 너무도 잘 불러줬고.”

이하이 “감사합니다.”


박소현의 러브게임, 2016년 3월 21일


김신영 “12시에 (노래가) 제일 잘 된다, 밤?”

이하이 “네. 밤 12시요.”

김신영 “아, 우리 푸른밤 종현 씨가 굉장히 좋아하겠네요.”

이하이 (웃음)

김신영 “종현 씨 푸른밤 나갔나요?”

이하이 “네네네.”

김신영 “나갔어요?”

이하이 “네.”

김신영 “그땐 또 한참 업 되셨었나요?”

이하이 “그렇죠. 굉장히 텐션이 업 되어 있었죠.”

김신영 “아, 한번 타임을 바꿔야 돼요. 종현 씨랑 한번 또 타임을 바꿨으면 좋겠고.”


김신영 “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회사의 만남이죠. YG와 SM의 만남. 종현 씨가 한숨을 작곡을 했죠.”

이하이 “네네.”


김신영 “그럼 이제 종현 씨가 디렉팅을 볼 거 아닙니까. 이게 감독을 할 거 아닙니까.”

이하이 “네. 그런데 또 감독을 막 '이렇게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시지는 않으셨고 필(feel)에 맡겨서 저한테 딱 맡겨 주시고 제가 딱 다 완성해서 들려드리면 거기서 혹시 이런 부분만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서 고치고 했습니다. 네(웃음).”


김신영 “이하이 씨를 겨냥해서 쓴 곡이에요? 그 한숨이라는 곡이?”

이하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타블로 오빠께서 일단 곡을 먼저 모을 때 저한테 들려주셨어요. 제가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오빠' 이랬더니 딱 그 노래를 틀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노래 꼭 하고 싶다'고 그러고 나서 녹음 들어갔을 때까지도 종현 선배님 노래인지 전혀 몰랐어요.’”

김신영 “아, 아예 몰랐구나.”

이하이 “네네네. 그런데 가이드 보컬이 이제 종현 선배님이니까…….”

김신영 “아.”

이하이 “이건 분명히 종현 선배님 목소리인데?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아니라고 계속 우기시더라고요(웃음).”

김신영 “아니, 몰래카메라입니까(웃음)?”

이하이 “그런데 결국에는 털어놓으시더라고요.”

김신영 “부담스러워 할까봐.”

이하이 “네네. 그러셨던 것 같아요.”

김신영 “종현 씨 버전의 한숨도 분명 조금 있으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또 듭니다.”

이하이 “그래서 같이 부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김신영 “정말로. 12시에 꼭. …아니, 저희 12시에. 그쪽 12시 말고 우리 12시에 연락 좀 주시고요.”


김신영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바칩니다. 라이브의, 아니(웃음). 라이브의 한숨이래, 미안합니다. 저도 이 시간에 텐션이 안 올라가요. 이하이의 한숨, 라이브로 듣고 올게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2016년 3월 29일


박지윤 “한숨이라는 곡이 흐르고 있어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해요.”

이하이 “뭔가 사람들한테, 요즘 힘든 일이 있으신 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녹음한 노래인데요. 종현 선배님께서 작사작곡 해주셨어요.”

박지윤 “이 노래와 아까 방금 들었던 손잡아 줘요랑 같이 방송하는 걸 봤어요. 종현 씨가 말씀처럼 썼는데, 종현 씨가 DJ로 있는 푸른밤에서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셨더라고요.”

이하이 “네.”

박지윤 “느낌이 어땠을지 궁금해요(웃음).”

이하이 “굉장히 떨렸어요. 왜냐면 바로 앞에서 보고 계시니까 제가 혹시나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박지윤 “녹음할 때는 종현 씨가 같이 있지는 못했나요?”

이하이 “네(웃음).”

박지윤 “그랬군요. 묘했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웃음). 하이 씨가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이 곡을 부르게 됐다고 들었어요. 위로가 되는 노래를 왜 부르고 싶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하이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큰 힘든 일이 아니더라도 작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흔들릴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뭔가 위로를 받고 싶지만 정말 큰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한테 쉽게 말할 수가 없는 일이 있잖아요. 그런 일도 만약에 제가 노래를 해서 위로가 된다면, 그런 분들이 있다면 정말 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박지윤 “그렇군요. 하이 씨의 바람처럼 이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말 위로를 받을 것 같아요.”


박지윤 “이번 앨범 작업할 때 하이 씨가 굉장히 의견을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타블로 씨한테 이야기를 했겠어요.”

이하이 “블로 오빠가 ‘어떤 가사를 쓰고 싶니?’ ‘어떤 소재를 음악에 담고 싶니?’ 이런 걸 많이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도 이제 사람들한테 제가 들려주고 싶은 음악에 대해서 많이 말씀드렸고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제 앨범에 다 들어간 것 같아요.”

박지윤 “어떤 부분을 들려주고 싶었나요?”

이하이 “한숨 같은 경우에도 제가 처음에 곡 ‘어떤 노래 하고 싶니?’ 그러셔서 뭔가 위로가 되는 노래 찾고 있어요. 그런 노래 혹시 없나요?라고 물어서 오빠가 찾아주셨고. 어떻게 보면 다 하나하나가 제가 하고 싶었던 걸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지윤 “아, 그렇군요. 참 하고 싶은 걸 또 지금 하고 있다니, 굉장히 행운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박지윤 “이중에서 또 한 곡을 라이브로 불러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곡인가요?”

이하이 “한숨 준비했습니다.”

박지윤 “그렇군요. 그러면 라이브를 준비해 주시고요. 하이 씨 라이브 준비해 주시는 동안에 제가 여러분께 청취자 깜짝 퀴즈를 내 드리겠습니다. 문제 바로 나갑니다. 잘 들어주세요. ‘이하이 씨가 라이브로 들려줄 한숨이라는 곡은요, SHINee 멤버이자 MBC 라디오 푸른밤의’ …(웃음) ‘DJ인 이 분이 만든 곡인데요. 과연 이 분은 누구일까요?’ 네. 이 퀴즈 누가 냈나요, 이거(웃음)? 이거 너무, 네. 아무튼 여러분, 퀴즈 아닌 퀴즈 듣고(웃음)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퀴즈를 드렸습니다. 노래 듣는 동안 정답 보내주세요. (…) 그럼 하이 씨의 라이브 한숨 듣겠습니다.”


한숨 Live ♪


박지윤 “이하이 씨가 부른 한숨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밤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답니다. 제 나이 마흔여덟에.」 「사무실에서 혼자 야근하고 혼자 쓸쓸히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하이 씨 노래 듣다가 울컥하네요. 나에게 해주는 위로 같은 가삿말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오늘은 힘들었지만 분명히 내일은 괜찮아질 거라고 믿고 싶어지는 밤, 노래 감사합니다.」 해주셨습니다. 「여기는 중국이고요, 저는 5월에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에요. 시험이 이제 32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노래 듣고 나니까 남은 시간 힘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주셨습니다.”

이하이 “파이팅.”

박지윤 “네. 그러게요. 파이팅입니다. 네. 노래 전에 퀴즈, 깜짝 퀴즈 드렸죠? 청취자 깜짝 퀴즈 정답 발표해 드릴게요. 정답은 누구죠, 하이 씨?”

이하이 “네. 종현 선배님이십니다.”

박지윤 “네. 종현이었습니다(웃음).”


박지윤의 FM데이트, 2016년 3월 31일


이하이 “저는 일단 종현 선배님께서 쓰신 노래인지 모르고 들었고 이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나서 종현 선배님 노래라는 걸 알았는데 그 부분이 일단 제일 기억에 남고요. 어쨌든 이 노래는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니까 그런 부분들이 인상 깊은 점인 것 같아요.”


MTV 我愛偶像, 2016년 6월 22일


이하이 “안녕하세요. 이하이입니다. 2016년에 감사드릴 분이 너무너무 많은데요, 일단 이렇게 좋은 곡 선물해주신 종현 선배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골든디스크 수상 소감, 2017년 1월 13일


박진영 “하이 양이 부른 노래 중에 한숨이라는 곡이 있잖아요. 김태우 군이 한숨 부른 거, 봤어요?”

이하이 “네.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좋게 해주셔서.”


이하이 “그 노래를 처음 부를 때 타블로 오빠가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에픽하이 오빠들이랑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앨범 얘기가 나오면서 타블로 오빠한테 제가 숨에 대한 노래를 꼭 한 곡 하고 싶다고.”

박진영 “숨쉬는 것에 대한 노래를, 왜요?”

이하이 “왜냐하면 제가 숨이 잘 안 쉬어져서, 그때. 숨을 그… 뭐라고 해야 하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때 아마 살짝 공황장애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아요. 답답하고 그런 게 저도 모르게 있었나 봐요. 말을 안 한다고는 하는데 속에 그런 게 있었나 봐요. 그래서 숨이 갑자기 안 쉬어지는, 그런 게 왔었어요. 저는 그것도 둔해서 몰랐어요. 숨이 안 쉬어지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숨이 (잘) 안 쉬어지나?’ 생각이 드니까 비닐봉투 같은 걸로 숨을 쉬다가, 안 되겠는 거예요. 그래서 그 다음 날에 병원에 갔던 걸로 기억해요.”

박진영 “그럼 일종의 공황장애…”

이하이 “네. 사실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요즘 사람들이 힘든 일이 많고, 저 말고라도 회사원분들 중에서도 힘든 일 때문에 공황장애가 오기도 하고. 요즘 사람들이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아서)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박진영 “우리 몸이 정말 다행히 자동적으로 해주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숨 쉬는 거랑 심장 뛰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안 될 때는 마음이 굉장히 뭔가 문제가 있다는 증거거든요. 그런데 하이 양,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 남들에게 말은 안 했다고 하지만 ― 본인을 제일 힘들게 한 게 뭐 같아요?”

이하이 “사실 이게 뭔가 그런… 뭐랄까…, 일단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못하는 거? 제가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제 팬들과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자유롭게 안 되는 게 좀 있었던 것 같고. 처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갑자기 회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장님이 너무 예뻐해주셔서 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지만, 사실 저도 제 스스로 느끼기에도 부족한 점이 많았고 연습을 하면서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지만, 그 시간이 그렇게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다는 거죠. 10대가 다 버리고 20대가 지났는데도 앨범이 안 나오니까 내가 언제 다시 또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들더라고요.”

박진영 “왜냐하면 또 가졌다가 잃을 수도 있다는 그 불안감, 언제나? 그런 것도 좀 크고. 특히 어릴 때는 너무 이게,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까. 하루 아침에 오디션으로 유명해지고 그 다음에 그 이후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회사라는 시스템에 들어가면 절대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데.”

이하이 “또 말을 안 하는 성격이니까 가족들한테도 말을 안 하고 친구들한테도 말을 안 하니까 사실 아무도 몰랐죠, 그냥. 잘 지내나 보다 생각하고. 그래서 그랬던 것 같아요.”

박진영 “그냥 숨 들이쉬고 후 하고 마는 거예요?”

이하이 “네. 그런데 저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사실 1집 내고 (나서) 1집이 잘 됐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을 수도 있는데 좀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았나. 그게, 저는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더 좋은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진영 “그렇게 생각해주면 정말 고맙죠.”

육중완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한숨이라는 노래를 혹시나 들을 기회가 있으면.”

박진영 “오랜만에 한숨 한번 잠깐 불러줄래요?”

이하이 “그럴까요?”


한숨 Live ♪


이하이 “이거 괜히 울컥한 것 같아요. (참다가 눈물이 흐르자) 아이, 왜 그러지.”

장미여관 “나 남들 우는 거 보면 눈물나는데.”

이하이 “(눈물 닦으며) 울지 않습니다. …제가 진짜 안 울고, 우는 걸 진짜 싫어해요. 우는 걸 보여주는 것도 싫어하고, 그런데…….”

박진영 “울어도 돼요. 울 수도 있지.”

이하이 “(눈물 꾹꾹 닦으며) 제가 진짜 안 우는데, 아유……”



박진영의 PARTY PEOPLE, 2017년 8월 19일

종현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좀 날씨가 추워져서 가져온 노래예요. Epik High와 이하이가 함께한, 춥다(웃음). 이하이 씨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아니, 이하이 씨 목소리랑 발음이랑 이런 매력이 진짜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오랜만에 들으면서 ‘와, 이 정도였나?’라는 ― 원래 대단한 걸 알고 있었는데 ― ‘이 정도였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한 아티스트였습니다. Epik High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더욱 매력이 배가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오늘 이 곡을 가져왔어요. 같이 들어보죠. Epik High, 그리고 이하이가 함께한 춥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7일


종현 “아, 타블로! 블로 형. 블로 형이랑 요즘에 또 하고 있는 것들이 이것저것 있어서. 블로 형은 아, 완전 천재야.”


제작진 “최근의 통화나 문자 목록?”

종현 “타블로 형이랑 일 하느라 전화 했었고.”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Ep.1, 2015년 10월 7일


“(콘서트 클로징)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이 콘서트의 기억들로 따뜻하게 겨울 보내시고 봄에 또, 뭔가 있겠지(웃음). 왜왜왜 ?ㅅ? 뭐가 ?ㅅ? 나 아무 말도 안 했어(웃음). 뭔가 있을 거야, 봄이 되면? 봄이 되면 1월이 오고 2월이 막 그러지. 1월이면 겨울인가, 아직? 1월까지는 겨울로 해 줍시다. 그러면, 봄이 아닐 수도 있겠다. ……아이, 재밌어(웃음)! 여러분, 제가 지금 하는 말이 낚시인지 진짜인지 두 달 뒤에 공개됩니다(웃음).”


THE STORY by JONGHYUN “EPILOGUE”, 2015년 12월 12일


“(올해 종현의 새 앨범을 만나고 싶다는 사연) 저는 가수 말고도 다른 쪽으로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앨범, 내긴 해야죠. 내야죠. 그런데 잘 만들어서 내야 될 것 같아서요, 준비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외에 또 제가 작업하는 것들이 되게 많으니까, 저의 앨범 말고 다른 앨범에서 좀 더 만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월 1일


“(다음 앨범도 기대중이라는 사연) 다음 앨범……, 저야 앨범 작업은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제 앨범이 아니더라도 이래저래 작업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 네. 열심히 살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월 6일



종현 트위터, 2016년 3월 4일


태민 “아, 그리고 그거 축하드려요. 이거 얘기해도 되나?”

종현 “뭐요뭐요 ?ㅅ?”

태민 “종현 씨가 작곡한 노래가 지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종현 “아, 예. 이거 정말 우리 1위 팀이구만(웃음)?”

태민 (웃음)

종현 “그래요. 어쨌거나 고맙고요.”

태민 “축하드립니다.”

종현 “네. 감사하고요.”

태민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고 있어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9일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어제 앨범이 새로 나오신 이하이 씨의 앨범입니다. 제가 앨범 곡을 쭉 듣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성도가 높더라고요. 1번 트랙부터 시작해서 피처링도 그렇고 이하이 씨의 목소리도 그렇고 상당히 매력적인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 제가 이하이 씨의 곡 중에 한 곡의 작곡·작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는데 ― 이런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쭉 들으면서 '와, 진짜 이렇게 좋은 앨범에.' 저는 이 앨범에 타블로 씨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타블로 씨가 '이하이 앨범이 나오는데 한번 곡 써봐줄 수 있겠니?'라고 얘기를 해주셔서 곡을 쓰면서 진행을 하게 됐는데 사실 이 전에는 이런 발라드 곡 말고 좀 더 리듬 있는 재즈곡을 썼었어요. 재즈 곡이랑 소울 곡을 썼었는데 그 곡은 다른 곳에 사용하게 됐고, 한숨이라는 곡이 픽(pick)이 되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이런 분위기의 발라드를 이하이 씨가 부른다면 더더욱이나 새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소화를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이 많아져서 제가 그때 좀 막 많이 지치고 힘들고 그랬을 때였거든요. 내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던 단어들을 모아서 작사를 했던 곡인데, 이 시간에 사실 힘들고 피곤하신 많은 분들이 계실 텐데 들으시면서 위로 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9일




“「쫑디의 위로는 형식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너 힘들어? 그렇구나. 힘내.'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옆에서 묵묵히 들어주면서 다독여주는 느낌이랄까요? 하루의 끝도 그랬고 이번 한숨도 그렇고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렇게 느껴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고요.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곡을 썼는데 이하이 씨가 너무 소화를 잘해주셔서 이런 느낌이 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하이 씨도 한번 뵙고 싶네요. 푸른밤에서 한번 모실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퇴근하고 친구랑 한잔 후에 한강 다리 건너는 중에 듣는 이 노래는 참 와닿네요. 사실 이 곡 공개되고 처음 들었을 때 울었어요.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고 있네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좋은 목소리를 가진 가수의 힘이겠죠, 그게. 누군가의 공감을 얻어낸다는 거, 참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합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9일


나인 “축하할 일 있잖아요, 종현 씨.”

종현 “뭐죠뭐죠 ?ㅅ?”

나인 “이하이 씨한테 준 곡이 너무 차트 성적이 좋더라고요.”

종현 “이하이 씨가 축하받을 일이죠.”

나인 “왜요? 아니죠. 작사도 하신 건가요?”

종현 “네.”

나인 “그러면 두 개 다 하셨군요, 작사·작곡. 한숨이란 곡이죠? 너무 잘 들었습니다.”

종현 “감사합니다.”

나인 “멋있어요.”

종현 “아닙니다(부끄러움).”

나인 (웃음)

종현 “아니에요. 부끄러워라(웃음).”

나인 “그런데 어때요? 자기 노래가 아니고 ― 자기가 부른 노래가 아니고 ― 작곡가·작사가로서 누군가한테 곡을 줬을 때 이렇게 차트 성적이 좋으면 어떤가요? 좀 다를 것 같아요.”

종현 “기분이 좀 묘하긴 하더라고요.”

나인 “그렇죠?”

종현 “네. 그런데 이하이 씨 앨범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너무 좋아서 이런 앨범에 (참여한 게) 영광이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냥. 차트 성적이 좋은 것도 물론 기쁜 일이지만 그것보다도 앨범 자체가 너무 좋으니까 이런 앨범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인 “안 그래도 정말 앨범 평이 좋아요. 타이틀 곡 외에도 수록곡들이 굉장히 좋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종현 “저는 그게 더 좋았어요. 사실 차트 성적 좋은 것도 물론 감사하고 이하이 씨(께도) 축하할 일이지만 그것보다 앨범에 같이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기뻤습니다.

나인 “그럼 보컬 디렉팅도 하셨나요?”

종현 “아니요. 그건 투컷 씨랑 타블로 씨가 전적으로 맡아서 해주셨고 저는 이제 작곡자의 입장으로 참여를 했었죠. 재밌었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10일


종현 “저 SHINee로 활동할 때, Dream Girl 때였나요? 그때 활동 할 때도 같이 활동을 하셨었잖아요.”

이하이 “네네.”

종현 “그때, 제가 되게 오랜만에 그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1위 하셨을 때 제가 꽃을 드리는 사진이었는데.”

이하이 “감사합니다.”

종현 “그때와 지금과는 또 사뭇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이하이 “다른 느낌이 있죠. 그때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었고요, 10대까지는요(웃음). 지금은 조금 더 밝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18일


종현 “3년 만의 앨범이에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상당히 많은 것이 변했을 것 같은데 본인이 봤을 때에는 어떤 것들이 많이 변했을까요?”

이하이 “일단 10대에서 20대가 됐고요. 또 저만의 감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성숙함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요(웃음)!”

종현 “(웃음) 성숙함이 생긴 것 같나요, 스스로 봤을 때?“

이하이 “쪼끔요(웃음)!”

종현 “사실 이하이 씨 같은 경우에는 감성적인 부분이나 음색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예전부터 성숙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20대가 되면서) 시너지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하이 “그게 다 한숨……”

종현 “아니에요(웃음).”

이하이 (웃음)

종현 “아니야! 그게 아니예요(웃음). 그, 그……(웃음).”

이하이 “너무 좋은 곡이죠. 한숨(웃음).”

종현 “예(웃음).”


종현 “이제 타이틀 곡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손잡아 줘요, 그리고 한숨, 두 곡입니다. (…) 그래요. 한숨에 대한 얘기도 좀 해볼까요? 한숨…”

이하이 “한숨(환호)!”

종현 “네(웃음).”

이하이 “우후!”

종현 “유후! 한숨! 제가 썼어요(웃음).”

이하이 “우후! 우후!”

종현 “한숨이라는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기분은 좀 어떠셨는지.”

이하이 “저는 타블로 오빠께 제가 쉬는 동안 작업을 하면서 제가 오빠한테 '저는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를 찾고 있는데.'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이 노래를 딱 틀어주셨어요. 그래서 저 정말 마음에 든다고 녹음해보고 싶다고 이랬는데 그전까지도 제가 선배님의 노래인 줄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녹음하면서 제가 가이드 보컬을 들으면서 '어? 이건 종현 선배님 목소린데?' 계속 말했는데 저한테 자꾸 숨기시더라고요. 그래서 '분명히 맞는데?' 이랬는데(웃음), 녹음을 거의 반쯤 해갈 때 말씀해 주셨어요. 선배님 노래라고.”

종현 “아, 정말요? 그렇군요. 사실 저도 가이드 녹음을 하고 '그런데 내 목소리인 거 들으면 다 알 텐데?'라는 생각으로 블로 형에게 넘겨줬었는데 나중에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한참 나중에 '야, 이거 사실 사람들도 몰랐었어. 사람들도 네 노래인지(웃음).' 그래서 '정말요?' 그런 얘기를 재밌게 했었었는데.”

이하이 (웃음)

종현 “위로에 대한 포인트를 잡았던 이유는 뭐였을까요? 하이 씨가 위로에 대한 곡을 부르고 싶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들었을 때도 위로가 포인트인 게 마음에 드셨던 것 같은데.”

이하이 “위로가 포인트가 되는 곡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숨이라는 테마가 제가 실제로 (타블로) 오빠랑 이야기 할 때 숨이 쉬어질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그런 얘기를 했더니 '아, 이 노래가 딱이야!' 그러면서 갑자기 찾으시더니 들려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웃음).”

종현 “감사합니다(웃음).”


종현 “인터뷰 같은 것들도 보면 양 사장님께서, 양 회장님께서 이하이스럽지 않은 곡이라 좋다 이런 얘기도 하셨다고 하던데.”

이하이 “네. 뭔가 항상 제가 부르는 노래가 아무래도 레트로 복고풍 노래도 많이 했었고.”

종현 “소울이 많이 담긴 곡들이 또 많이 있죠.”

이하이 “아무래도 멜로디 라인이나 비트감이 있는 노래를 했었기 때문에, 정말 제가 부르지 않을 법한 노래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너무 좋게 들으신 것 같아요.”

종현 “그리고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쭉) 들어봤을 때도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런 곡이 들어가 있다는 것 자체도. 사실 저도 조금 의아스러웠거든요. 쓰긴 썼는데……, 이 곡 말고도 제가 사실 다른 리드미컬한 곡들을 몇 곡 썼었는데 그 곡들보다 이 곡을 픽(pick)해가셔서 '아니, 이런 (장르를)?'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웃음). 어쨌든 앨범에 다채로운 색깔을 많이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한숨 Live ♪


종현 “이야(손뼉). 이하이의 한숨,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되게 슬프네요(웃음).”

이하이 (웃음)

종현 “사실 저는 라이브 하시는 거 ― 물론 TV로 보거나 방송국에서 뵙거나 그런 적은 있는데 ― 바로 옆에서 들으니까 느낌이 정말 다르네요.”

이하이 “그런가요(수줍)?”

종현 “성량이, 저 지금 한쪽 이어폰을 일부러 빼고 들었거든요. 성량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듣는 사람을 감정적으로 압도하는 느낌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하이 “가사가 너무 좋죠(웃음).”

종현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하이 (웃음)

종현 “이 곡의 마지막에 '수고했어요' 이렇게 끝나는 부분이 있잖아요? 이 부분은 타블로 씨가 어레인지를 해주신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정리가 딱 되니까 수고했다고,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서 마지막이 임팩트가 또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하이 “실제로 이 노래 부르면서 저는 끝에 부를 때 참 울컥해요.”

종현 “이게 보통의 사랑 노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잖아요. 물론 사랑 노래도 너무너무 좋지만, 이건 일상적인 사람들의 지침을 위로하는 곡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종현 “이번 앨범 이야기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어요. 송민호 씨도 참여를 하셨고 Dok2 씨, Incredible 씨, 타블로 씨 같은 경우에도 참여를 하셨고 그리고 투컷 씨도 참여를 하셨고 저도 참여를 했고.”

이하이 “우후!”


이하이 “일단 오늘 저는 너무 즐거웠는데 어떠셨어요?”

종현 “아이, 저는 좋았어요. 너무 좋았어요.”

이하이 “(웃음) 일단 한숨 노래 써주셔서…”

종현 “사실 이렇게 나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웃음).”

이하이 “아닙니다. 제가 불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종현 “아닙니다. 블로 형과 통화하다가 얘기했었던 건데 양 회사 간의 평화를 지키자며(웃음).”

이하이 (웃음)

종현 “블로 형이랑 장난으로 통화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하이 “아름다운 (관계를).”

종현 “그랬었는데 라디오까지 나와주셔서 감사하죠.”

이하이 “노래가 너무 좋고 가사도 너무 좋고 해서, 잘 돼서 이렇게 아름다운 양 회사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네요(웃음).”

종현 “와, 다행이다(웃음).”

이하이 “오예!”

종현 “오, 다행이에요. 한시름 놓았네요(웃음).”

이하이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3월 18일


김신영 “종현 씨 싱송라의 실력은 비단 SHINee, SM에서만 멈추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하이의 한숨을 만들었죠.”

종현 “네. 최근에.”

김신영 “이하이 씨의 곡을 제가 굉장히 좋아해요.”

종현 “아, 정말요? 이하이 씨 목소리 너무 좋아서 제가 덕 봤죠, 사실.”

김신영 “아이, 서로 윈윈이다라는 생각. 그리고 아이유 씨, 손담비, 오 손담비! 그리고 김예림, 엑소, 그리고 내 친구 소란의 고영배(웃음). 같이 작업을 했었죠.”

종현 “네. 작업을 했었습니다.”

김신영 “만들다가 그냥 너무 좋아서 우연히 만드는 곡도 있고 아예 생각을 하고 만드는 곡들도 있잖아요.”

종현 “그렇죠. 되게 많아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어요.”

김신영 “문득 다 만든 걸 듣고 나서 '아, 이거 좀 아깝다! 이거 내가 할걸!'(웃음).”

종현 “사실, 이하이 씨의 한숨 같은 경우에는 타블로 씨가 먼저 얘기를 해주셔서 곡 작업을 했었던 곡이거든요, 되게 감사하게도. 여러곡을 썼어요. 이하이 씨의 곡을 꼭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면서 리드미컬한 곡도 쓰고 그랬었는데 타블로 형은 발라드가 좋다,”

김신영 “그러니까 전 진짜 깜짝 놀랐어요.”

종현 “위로 포인트인 발라드를 하고 싶다 얘기를 해주셔 가지고 '아, 그래요? 알았어요.' 딱 써서 들려드렸는데 다 곡이 완성된 후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점점 저도 그 노래를 쓰고서 힘들었나 봐요, 제가(웃음). 쓰고서 시간이 한 두 달 정도 흐른 후에 일 늦게 끝나고 피곤해서 그 노래 딱 듣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김신영 “그렇지.”

종현 “힘들 때 들으니까 더 좋은 거예요.”

김신영 “위로 곡이에요. 누군가의 한숨~”

종현 “맞습니다. 그래서 조금 그때.”

김신영 “진짜 이게 포인트예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종현 “그 부분 저도 정말 후루룩 썼거든요, 그 가사를.”

김신영 “시원해. 진짜 사람이 너무 힘들 때, 벅차오를 때 '이거 밭다, 밭다' 할 때 들으면 눈물이 호로록 나는 노래죠.”

종현 “맞아요. 그런 노래인 것 같아요. 저도 그때 다시 듣고 '와, 이거 나도 언젠가 한 번 꼭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김신영 “지금 부르시면 됩니다.”

종현 “(웃음) 안 돼, 안 돼.”

김신영 “「종현 씨가 부르는 한숨 완전 궁금.」이라고. 가이드를 종현 씨가 하셨나요?”

종현 “네. 그렇죠.”

김신영 “그렇죠? 그러면 가이드에 했을 때처럼 그냥 편하게. 네.”

종현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수~ 부끄러워(웃음) /ㅅ\”

김신영 “잘하는데 왜!”

종현 “아이, 부끄러워 /ㅅ\”

김신영 “아니, 본인이 만든 곡인데 왜 부끄러워 하십니까(웃음)!”

종현 “아니(웃음). 아이, 이게 너무 부끄럽네요. 아이, 되게.”

김신영 “뭐이가 부끄러워요, 뭐이가.”

종현 “이게 원래, 제가 만든 곡을 어디서 잘 안 불러요, 일부러.”

김신영 “왜?”

종현 “그냥, 너무 잘 불러주시기도 했고 다른 분들이.”

김신영 “색깔이 다르잖아요. 종현 씨만의 색깔이 독보적이에요.”

종현 “저는 그래서 콘서트 때 아니면 잘 안 불러요. 제 개인 콘서트 했을 때는 다른 아티스트분들 거 다 불렀었는데 혹시나 이 한숨이 듣고 싶은 분들이 또 많이 계시다면, 제가 개인 콘서트를 한다면 그때 찾아오시면 아마 부를지도 모릅니다.”

김신영 “오늘은 맛뵈기죠.”

종현 “누군가의 한숨까지만 들려드릴게요(웃음).”

김신영 “고기까지만, 네.”

종현 “헤아릴 수 있을까요는 나중에 콘서트에서 들려드릴게요(웃음).”

김신영 “아, 감질나네(웃음). 역시 쫑디예요, 쫑디. 「저 처음에 한숨 듣고 퇴근길에 펑펑 울었어요. 공감이 돼서 위로받았습니다.」 그렇죠. 누군가가 내 작품에 위로를 받는다는 건 굉장히 좋은 거죠.”

종현 “너무 감사한 일이죠.”

김신영 “아, 오늘 따뜻하네요.”


정오의 희망곡, 2016년 5월 26일


박지윤 “이미 업계에서 소문난 히트 작곡가잖아요.”

종현 “아닙니다.”

박지윤 “아이유 씨, (김)예림 씨, 손담비 씨, SHINee 같은 멤버 태민 씨. 최근에는 이하이 씨에게 준 곡, 한숨이 또 대박이 났어요. 한숨 나왔던 시기는 최근이라 정규 앨범 시기랑 겹쳤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종현 “그 곡 같은 경우에는 타블로 씨가 먼저 얘기를 해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하게 작업을 하게 됐는데 저는 이제 이하이 씨 앨범에 노래를 못 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했어요.”

박지윤 “오, 왜요?”

종현 “조금, 여러 가지 상황도 그렇고 저의 곡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그 시절에, 의뢰를 받았던 시절에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던 상태였는데 블로 형이 너무 응원해 주고 좋다고 얘기를 해줘서 그때 자존감이 다시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게 타이틀 곡까지 돼서, 그 곡이.”

박지윤 “사랑을 많이 받아서.”

종현 “너무너무 감사했고, 그리고 이하이 씨가 소화를 잘해 주셨기 때문에 곡이 좋은 게 아니라 이하이 씨가 노래를 잘 부르셔서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윤 “때로는 좀 아쉽지 않아요? 이걸 내 정규 앨범에 넣었어야 되는데, 한숨을(웃음).”

종현 “(웃음) 곡 자체를 쓸 때부터 저는 이하이 씨를 생각하고,”

박지윤 “맞춰서, 맞춤 작업이었군요?”

종현 “네. 그래 가지고 전혀 그런 생각은 없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부르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박지윤 “요걸 다시 종현 씨가 부르는 것도 의미가 있는 작업이지 않을까 싶어요.”

종현 “콘서트라든지 그런 곳에서 불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고, 저도 한번 불러보고 싶기도 하고.”

박지윤 “네. 팬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박지윤의 가요광장, 2016년 5월 30일


김창렬 “종현 씨가 딱 볼 때 ― 종현 씨는 정말 실력파니까 ― 오? 이야, 요즘 애들 참 잘하는데? 요 친구 참 잘하는 것 같다.”

종현 “잘하는 분들 진짜 너무 많아요.”

김창렬 “그런데 아까 딱 들어오시자마자 한숨 이야기를 하니까 '이하이 씨가 노래를 너무 잘했어요!' 딱 그러더라고요(웃음).”

종현 “맞아요, 맞아요. 이하이 씨가 노래를 너무 잘해 주셔 가지고 저는 진짜 저도 이제 그 노래 가이드를 불렀었고 제가 불렀었거든요. 그래서 '이 곡 되게 그냥 듣기 좋은 발라드인 것 같아'라고 생각을 하고 넘겨 드렸는데 녹음하신 거 들었는데 곡이 완전 달라진 거예요. 새 곡인 거예요, 새 곡. 이건 새로운 곡이에요. 그래서 와, 진짜 역시 목소리. 그리고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서 같은 멜로디 같은 박자를 가져도…….”

김창렬 “왜 그래요. 본인이 부르면 또 다른 느낌의 멋진 곡이 나올 거면서(웃음).”

종현 “하이 씨 너무 잘하세요.”


김창렬의 올드스쿨, 2016년 6월 2일


종현 “한숨이라는 곡을 이하이 씨한테 드렸는데 이 곡을 쓰기 전에 벽난로라는 노래를 썼었어요. 벽난로라는 노래를 이하이 씨에게 먼저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곡을 했었는데, 이 곡은 타블로 씨한테 먼저 들려드렸죠. 타블로 씨가 ‘하이 씨의 곡을 한번 써줄 생각이 있느냐’라고 하셔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하고 벽난로를 써서 보내드렸는데 ‘아, 이런 곡도 물론 좋지만’ 항상 하는 얘기죠, 거절을 당할 때(웃음).”

강타 “맞아요. 좋지만!”

종현 “‘너무 좋다, 너무 좋지만(웃음)’ 하면서 다른 얘기를 하시기에 아,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구나 생각을 하면서 좀 꿍한 마음에(웃음) 한숨을 써서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벽난로는 이번 앨범에 수록이 됐어요.”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2017년 5월 11일


타블로


타블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3부 첫 곡, 엑소의 PLAYBOY 들었습니다. 이 노래, 종현 군이 쓴 노래예요. 이 친구 이제 그냥 작곡·작사가로 쭉 가는 거 아니에요, 이러다가? 약간, 가수 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 음악 만드는 그 역할을. 이렇게 젋고 잘생기고 춤 잘 추는 친구들은 제가 하는 일에 이렇게 들어오면…(한숨), 참…(한숨).”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2015년 4월 3일



타블로 트위터, 2016년 2월 24일



타블로 트위터, 2016년 3월 4일



Goodnight song #한숨

Haru Lee(@tabloisdad)님이 게시한 사진님,


하루(타블로) 인스타그램, 2016년 3월 9일


양현석


양현석 “선보이고 싶은 타이틀곡이 여러 곡인지라 이하이의 방송 활동과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여 좋은 곡들을 좀더 오래 알리기 위함입니다. 9일에 내놓을 하프 앨범의 타이틀곡은 “한숨” 과 “손잡아줘요” 인데 한가지 특이할 사항은 “한숨” 의 작사 작곡이 샤이니의 종현군이라는 점입니다. 앨범을 모니터 하던 중 앨범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슬로우 곡이 한 곡 들리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었던 곡인지라 타블로가 추천한 타이틀곡 “손잡아줘요” 와 함께 '한숨'을 더블 타이틀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제작 일정까지 다 잡고 나서야 타블로가 저에게 이 곡이 종현군의 작사 작곡임을 뒤늦게 알려주더군요. 아마 제가 혹시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라는 괜한 걱정을 한 것 아닐까요.(웃음) 저는 오히려 감탄하고 기뻐했는데 말이죠. 종현군의 가능성을 알아본 타블로의 선견지명이 돋보이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더블 타이틀곡인 '손잡아줘요' 와 '한숨' 은 음악 장르뿐 아니라 이하이의 창법이 전혀 다른 노래들이에요. 더욱이 힙합을 기반으로 한 다른 곡들 역시 이하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여서 아마도 청취자들에 매우 신선하게 다가가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 앨범입니다.”


OSEN, 2016년 3월 4일


미디어


[손남원의 연예산책]이하이X타블로X종현, 이 조합은 뭔가요


YG 이하이와 하이그라운드 타블로, 그리고 SM 김종현이 협업을 했다. 오는 9일 3년만에 컴백하는 이하이의 새 앨범 타이틀 곡을 통해서다. 다재다능 뮤지션 타블로가 YG 계열 후배 이하이를 프로듀싱하는 사실은 이상할 것도 없고 이미 알려졌던 바다. 하지만 샤이니 종현이 이하이의 컴백 타이틀을 만들었다는 소식은 가요계에 충격을 더했다.


이하이X타블로X종현의 깜짝 놀랄 믹싱 조합은 4일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양 대표는 이 자리에서 "샤이니 김종현군이 이하이의 컴백 앨범 타이틀 곡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종현의 노래를 이하이가 부른다는 보도가 나가자마자 팬들은 이 둘의 과거 인연을 얘기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 년 전 이하이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타고 어색해할 때에 종현이 앞장서 꽃다발을 선물하며 어린 후배를 챙겼다는 것. 이하이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당시의 고마웠던 심정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마치 007 작전처럼 비밀리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양 대표가 귀띔한 사연인즉슨은 이렇다.


"(이하이 하프 앨범의 수록곡들을)모니터 하던 중 앨범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슬로우 곡이 한 곡 들리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었던 곡인지라 타블로가 추천한 타이틀곡 “손잡아줘요” 와 함께 '한숨'을 더블 타이틀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제작 일정까지 다 잡고 나서야 타블로가 저에게 이 곡이 종현군의 작사 작곡임을 뒤늦게 알려주더군요. 아마 제가 혹시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라는 괜한 걱정을 한 것 아닐까요.(웃음) 저는 오히려 감탄하고 기뻐했는 데 말이죠. 종현군의 가능성을 알아본 타블로의 선견지명이 돋보이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중략…)


여기에 이미 탄탄한 작곡 실력을 뽐냈던 종현까지 합류하면서 세간의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략…)


하프음반 '서울라이트(SEOULITE)'을 이끄는 더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줘요'. 타블로와 김종현을 만난 이하이의 변신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OSEN, 2016년 3월 5일


[뮤직톡톡]이하이 보컬에 종현 작곡..벌써 설레는 걸


가수 이하이의 보컬에 샤이니 종현의 작곡. 아직 공개되기까지 이틀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설레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오는 9일, 3년 만에 컴백하는 이하이의 새 앨범 '서울라이트'가 그 베일을 벗는 가운데 타이틀곡 작업에 종현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SBS 'K팝스타' 때는 물론, 데뷔 이후 '로즈'와 '1234' 등을 통해 보여진 이하이의 소울 가득한 보이스와 아이유 '우울시계', 김예림 '노 모어(NO MORE)' 등을 통해 입증된 종현의 작곡 실력의 콜라보는 어떤 작업물을 탄생시켰을지 기대되는 대목.


두 사람의 콜라보는 이하이의 앨범 프로듀싱을 전담한 타블로의 계획 하에 이뤄질 수 있었다는 후문. 양현석 대표의 귀띔에 따르면 이하이 하프 앨범의 수록곡들을 모니터 하던 중 앨범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슬로우 곡이 한 곡을 발견, 타블로가 추천한 타이틀곡 '손잡아줘요' 와 함께 '한숨'을 더블 타이틀로 결정했고 이후 이 곡이 종현의 작사 작곡임을 뒤늦게 알았다는 전언이다. 종현의 곡임을 알고 감탄하고 기뻐했다는 것.


실제로 종현은 아이유와 김예림, 손담비 등 다양한 가수들에게 곡을 써주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작사-작곡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종현의 작곡이면 '믿고 듣는다'는 이들까지 생길 정도이니 이쯤되면 종현의 실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여기에 이하이 특유의 소울 보이스가 더해지니 설레지 않을 이유가 없다. 'K팝스타' 때부터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을 홀리는 매력적 보이스는 데뷔 이후 꽃을 피우며 성공적인 '가수 이하이'로서의 발돋움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런 이하이의 목소리가 종현의 작품을 노래하게 됐으니, 기가막힌 이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게다가 수 년 전 이하이가 데뷔 후 첫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타고 어색해할 때에 종현이 앞장서 꽃다발을 선물하며 어린 후배를 챙기는가하면 이하이도 라디오 방송 등에서 당시의 고마웠던 심정을 전하는 등 두 사람 개인적으로도 훈훈한 광경을 연출한 바 있어 이하이, 그리고 종현의 콜라보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략…)


OSEN, 2016년 3월 7일


이하이, YG 양현석의 보석함이 열린다 [이하이 컴백①]


YG의 보석함, 팬들이 가수 이하이를 칭하는 말이다. 오래도 닫혀 있었던 그 보석함이 드디어 3년 만에 열린다. 그것도 한가득 좋은 음악을 꼭꼭 채워서.


(…중략…)


이하이의 이번 음반은 특별하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자작곡이 더블 타이틀 중 한 곡으로 뽑혔다.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만큼 YG의 자신감도 컸고, 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 양현석 대표의 자신감


(…중략…)


양 대표의 말처럼 이하이는 이번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하이의 주특기인 진한 소울의 음악과 함께 맑고 청아한 미성이 돋보이는 신곡을 동시에 타이틀로 내세워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색깔을 내세우겠다는 계획. 그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과 또 변신을 함께 시도하면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


# 타블로·종현, 든든한 지원사격


(…중략…)


더불어 YG와 SM의 콜라보도 눈여겨볼만하다. 이하이의 타이틀곡 중 한 곡인 '한숨'을 종현의 자작곡. 이 곡에서는 특히 보컬적인 변신도 눈에 띈다. 기존의 소울풀한 보컬이 아닌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변신을 예고했다. 3년 만에 열릴 YG의 특급 보석함이 어떤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크다. 


OSEN, 2016년 3월 8일



하이+에픽+종현, 이런 콜라보 봤나요 [이하이 컴백②]



콜라보레이션의 하이라이트가 켜진다. 다시는 못 볼 조합 아닐까. 이하이에 에픽하이, 여기에 샤이니다. 생각지도 못했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주는 협업. 과연 어떤 음악이 탄생해 기분 좋은 충격을 안겨줄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공개까지 D-1이다.


소울풀한 감성으로는 독보적인 여가수. 여기에 감성힙합 장르의 곡을 만들어내는데 늘 천재성을 보여 온 프로듀서, 자기만의 또렷한 색깔을 가진 작곡가가 만들어 내는 곡이라니, 기대가 폭발적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각자의 활동만으로도 거뜬하게 차트 1위를 찍어내는 세 사람이 아닌가. 어벤져스급 조합이 뭉쳤으니 말 다했다.


주인공은 이하이다. 그는 오는 9일 하프음반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할 예정. 더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줘요'를 앞에 세웠다. 소울풀한 '손잡아줘요'와 맑은 미성의 '한숨'으로 진한 감성을 전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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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타블로의 프로듀싱, 그리고 종현의 참여다. 이하이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에 더해지는 타블로만의 힙합 감성이 어떤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꽤 쏠쏠한 관전 포인트였는데, 종현의 참여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기대와 관심은 무섭게 증폭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협업이라는 나름의 의미도 지닌다.


두 사람의 협업은 이하이의 앨범 프로듀싱을 전담한 타블로의 계획 하에 이뤄질 수 있었다는 후문. 양현석 대표에 따르면 이하이 하프 앨범의 수록곡들을 모니터 하고 ‘한숨’과 손잡아줘요‘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는데 이 그 이후에야 ’한숨‘이 종현이 작사 작곡한 것임을 뒤늦게 알았다. 타블로가 혹시나 모를 편견이 생길까 염려해 해당 곡이 종현의 곡임을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것. 이후 ’한숨‘이 종현의 곡임을 안 뒤로 감탄하고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종현은 아이유와 김예림, 손담비 등 다양한 가수들에게 곡을 써주는 등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작사-작곡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 여기에 이하이 특유의 소울 보이스가 더해지니 기대가 커져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 테다. 두 사람의 호흡이 타블로의 손을 타고 완성된다는 점도 주목해볼만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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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16년 3월 8일



맑은 이하이 vs 탁한 이하이 '둘다 찜' [이하이 컴백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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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프 앨범의 타이틀은 '서울라이트(SEOULITE)'이며 타이틀곡은 '한숨(BREATHE)'과 '손잡아 줘요' 두 곡이다.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꽉 찬 선물은 없다.


앞서 공개된 '한숨' 티저 영상에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이라는 가사와 함께 멜로디가 잠깐 공개됐다. 그런데 어딘가 다르게 들린다. 묵직한 이하이의 소울 보컬 대신 맑고 청아한 느낌이 가득하다.


게다가 감성 짙은 슬로 발라드인데 알고 보니 이는 샤이니 종현의 작품이다. 그동안 이하이가 불렀던 노래들과 확실히 느낌이 다른 이유가 여기 있다. 종현은 이하이의 보컬에서 맑은 부분만 쏙쏙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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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의 두 가지 보컬을 골라 들을 기회가 이제 곧 열린다.


OSEN, 2016년 3월 8일


[XP초점] 이하이만큼 놀라운, '작곡가' 종현


그룹 샤이니 종현이 오랜 기간 염원했던 자신의 꿈을 아주 멋지게 이루고 있다. 가수를 넘어 작곡가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종현은 9일 발매된 가수 이하이 타이틀곡 '한숨'을 작사, 작곡했다. '한숨'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이하이의 3년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성과를 거둬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하이의 소울풀한 목소리, 3년 공백기 이후 내놓은 신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 모았지만, 이 곡이 샤이니 종현이 만든 노래라는 사실 역시 못지 않게 큰 파장 일으켰다. 종현의 곡이 한 가수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도 처음이거니와,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과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이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


이번 '한숨'의 차트 올킬로 그동안 종현이 조용하게 쌓아온 작곡가로서의 입지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2009년 샤이니 미니앨범 2집 '줄리엣' 작사를 시작으로 제작에 참여한 종현은 2013년 아이유의 '우울시계'를 작곡, 자신의 음악색을 드러냈다. 샤이니와는 또 다른 정적이고 차분한 음악으로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종현은 2015년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데자부', '러브벨트' 'NEON', '시간이 늦었어', '포춘쿠키'를 작사, 공동 작곡하며 솔로 데뷔에 의미를 더했다. 솔로 앨범을 기점으로 종현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소속팀, 그 외 인기 아티스트와 손을 잡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는데, 엑소 '플레이보이', 김예림 '노 모어', 샤이니 '오드 아이' 등이 그것이다.


작곡가로서의 음악적 색채 더욱 공고히 한 것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소품집 '이야기'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을 통해 종현은 팝, 네오 소울, 발라드, 재즈, R&B 등 전천후 장르가 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그리고 나온 이하이의 노래 '한숨'이다. 종현이 그동안 착실히 쌓아온 작곡가로서 커리어에 빛나는 방점을 찍어준 셈이다. 이미 그는 각종 인터뷰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작곡가의 꿈을 오래 품어왔다 밝힌 바 있는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노력했을 걸 상상하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샤이니로, 솔로로, 역량 유감없이 뽐내 온 종현이 또 한 번 작곡가로서 '믿고 듣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내놓은 노래만 들어보더라도, 충분히 청신호다.


엑스포츠뉴스, 2016년 3월 9일


[신보리뷰] 3년 기다림 채워준 이하이, ‘소울+알파’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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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DJ 투컷이 프로듀싱을 맡아 기존 YG 색깔에서 살짝 벗어난 결과물을 예고했다. 코드쿤스트, 딘, 바버렛츠, 샤이니 종현 등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뮤지션이 참여했는데 이로 인해 높은 완성도는 물론, 세련미와 기존 오버신 가요에서 들을 수 없는 독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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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타이틀곡 ‘한숨’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이하이의 목소리가 만나 힐링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샤이니 멤버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솔로 종현은 평소 조용하면서도 섬세한 감수성이 담긴 색깔을 펼쳐왔으며, 샤이니라는 아이돌의 모습 보다 인디신에 가까운 편이다.


그런 종현과 이하이가 만나니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조화를 이뤘다. 진지하지만 너무 무겁지도 않으며 맑은 느낌을 지닌 종현의 ‘한숨’에 한층 깔끔해지고 청아해진 이하이의 보컬이 더해졌다. 이는 들을 수록 편안함을 선사하며, ‘가끔은 실수해도 돼/누구든 그랬으니까’와 같은 가사는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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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2016년 3월 9일


케이팝 스타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하이 씨가 신곡 한숨을 발매하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3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신곡 한숨을 통해 청아한 목소리로 공감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특히 신곡 한숨은 공개 전부터 SHINee의 종현 씨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종현 씨의 곡이 다른 가수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한숨이 발매되자마자 차트를 점령하면서 종현 씨에 대한 작곡가로서의 역량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SBS 모닝와이드, 2016년 3월 10일


[TEN 초점] 이하이 '한숨'의 발견, 작곡가 종현의 위로


가수 이하이의 컴백 앨범 크레딧에서 가장 놀란 이름은 바로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다. 종현은 작곡가로서 이하이와 ‘한숨’을 탄생시켰다. 이들의 만남은 SM과 YG의 콜라보라는 의미도 있지만, 작곡가 종현과 보컬 이하이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궁금증은 ‘역시’로 바뀌었다. 종현과 이하이가 탄생시킨 ‘한숨’은 9일 공개 이후 모든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만족시켰다.


‘한숨’은 종현이 선사하는 위로가 담겼다는 점에서 더 큰 힘을 지닌다. ‘한숨’은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 가끔은 실수해도 돼 / 누구든 그랬으니까”, “당신의 한숨 /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 괜찮아요 / 내가 안아줄게요” 등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위로를 건네지만, 무작정 힘내라고 위로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따뜻한 감성이다. 종현의 이러한 감성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소품집 ‘이야기 op.1’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하루의 끝’, ‘내일쯤’ 등에서 종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전했다.


종현의 감성은 이하이의 보컬과 만나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이하이는 ‘한숨’을 아주 담백한 표현으로 담아낸다. 도입부에는 나지막이 읊조리듯 가사 하나 하나 읽어준다면, 후렴구에서는 특유의 허스키한 매력에 청아함을 담은 고음으로 감정을 고조시킨다. 기술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종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중저음과 청아한 고음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더 큰 울림을 자아낸다.


종현은 이하이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뢰만으로도 고마워서 몇 곡이나 썼는지(몇 곡이나 퇴짜를 맞았는지…)”이라며 작업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종현이 ‘한숨’을 얼마나 정성껏 준비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하이 그리고 앨범 프로듀서 타블로와의 협업으로 종현이 작곡가로서 한 층 더 성장했을 것이라 기대도 품게 한다.


종현은 이제 아이돌, 그리고 자신의 곡을 쓰는 뮤지션을 넘어 작곡가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리고 있다. 종현이 소속 그룹 샤이니와 자신의 솔로 앨범을 제외하고 작곡가로서 참여한 앨범이 어느덧 다섯 번째가 됐다. 아이유 ‘우울시계’, 손담비 ‘레드 캔들’, 엑소 ‘플레이 보이’, 김예림 ‘노 모어(No More)’에 이은 이하이 ‘한숨’까지, 작곡가 종현의 디스코그래피가 화려하게 채워졌다.



텐아시아, 2016년 3월 10일


이하이의 ‘한숨’, ‘하루의 끝’ 잇는 종현표 ‘위로’


이하이의 ‘한숨’이 ‘하루의 끝’을 잇는 샤이니 종현표 힐링곡으로 탄생했다. 


9일 국내 8대 음악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한 곡은 이날 3년 만에 하프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표한 이하이의 ‘한숨’이었다. 이 곡은 발표되자마자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따뜻한 힐링송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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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에서도 ‘한숨’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 곡을 만든 이가 이하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아닌 SM엔터테인먼트 (이하 SM) 소속 가수인 샤이니 종현이기 때문이다. YG와 SM의 협업 자체가 신기한데 현역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의 곡이다. 


종현이 작사, 작곡한 ‘한숨’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발라드곡이다. 소울풀 강한 보이스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하이는 ‘한숨’에선 힘을 빼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잔잔한 ‘한숨’과 잘 어울리는 선택이었다. 


무엇보다 ‘한숨’의 진짜 매력은 가사에서 나온다.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라는 가사는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힘든 생활에 지친 이들을 다독여준다. 


이런 ‘한숨’의 감성은 종현이 지난해 내놓았던 소품집 ‘이야기 Op.1’ 타이틀곡인 ‘하루의 끝’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 소품집을 내놓았던 종현은 ‘하루의 끝’으로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루의 끝’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긴 하루를 마친 이들을 감싸주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노래를 부르는 보컬 성별이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었지만 ‘한숨’ 역시 피아노 소리 사이로 다정하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가사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자신만 만족하는 노래가 아닌 곡을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만으로 종현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증명해 낸 것이다. ‘한숨‘이 ‘하루의 끝’을 잇는 종현만의 위로, ‘힐링송’으로 탄생한 가운데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MBN 스타, 2016년 3월 10일


(정해욱의 가요별점)이하이, '반전 소녀'에서 '소울퀸'으로


(…전략…)

 

이하이는 '한숨'과 '손잡아 줘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습니다. '한숨'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죠. 이하이는 청아한 느낌의 보컬로 이 곡을 소화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인데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이라는 가사가 담겼습니다. 이 노래의 작사, 작곡은 인기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맡았는데요. '보컬리스트' 이하이의 뛰어난 역량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노래가 '한숨'입니다.


(…중략…)


이하이는 '한숨'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습니다. 또 모든 수록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해외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하이는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 팝의 본고장인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죠.


(…후략…)


< 이하이 하프앨범 'SEOULITE' >

대중성 ★★★★☆

음악성 ★★★★☆

실험성 ★★★☆☆

한줄평: 스무 살 맞아?

뉴스토마토, 2016년 3월 10일


근사한 협업


불현듯 예상치 못한 훅을 날린다. 의미심장한 협업을 거듭한다. YG와 SM의 최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목격한 팝 컬처와 엔터테인먼트 신의 새로운 진화.


지난봄 발표한 이하이의 노래 ‘한숨’은 샤이니 종현이 만든 곡이다. 그루브한 리듬감과 솔풍의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이하이는 힘을 모두 빼고 따뜻한 음색으로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하이의 목소리는 샤이니 종현의 음악을 만나 따뜻한 위로로 변했다. 매력적인 컬래버레이션이란 이런 것이다. 아주 괜찮은 둘이 만나 전혀 새로운,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노래를 따뜻하게 감싸는 콘트라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모던한 재즈를 재해석한 팝 재즈다. 


ARENA HOMME+, 2016년 10월


힘을 내라고 말해줄래 '전국민 힐링송' 내게 힘이 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현실에 지쳐 터벅터벅 길을 걷고 있을 때 다가와 어깨를 ‘툭’ 하고 잡으며 ‘고개 들고 걸어’ 라고 말해주는 듯한, 그런 음악들이 있다. 때로는 서툴게 때로는 묵묵하게 우리를 위로해주는 음악들. 내게 그런 음악들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에게 물었다.



▶“아무도 그댈 탓하지 않아요…” 


▷이하이‘한숨’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숨이 벅차 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이하이의 노래 ‘한숨’를 들으면 어딘지 모르게 훅 치고 들어오는 것이 있다. 그래서 평소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진짜 힘들 때는 가끔은 힘들어해도 괜찮아. 그 한숨도 정말 힘들게 내뱉은 걸 알고 있어. 수고했어’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준다.

노래 맨 마지막엔 ‘정말 수고했어요’라는 가사가 나온다. 클라이맥스에 ‘감정이 쏟아진다’는 것, 그 기분을 알 것만 같다. 


매일경제, 2017년 9월 13일


커버와 언급


code_kunst(코드쿤스트) 한숨듣고 입막고 울뻔했러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댓글, 2016년 3월 8일



시니 ‘한숨’


2016년 3월 10일



작사가 김은수 트위터, 2016년 3월 11일



이시은 ‘한숨’



이시은 “제가 이번 첫 생방송에서 부르게 될 노래는 이하이의 한숨이라는 곡입니다. (…) 가사가, 너무 좋은 거예요. 딱 한 번 들었는데도 되게 위로받는 느낌이고. 그런 큰 무대에서 제가 이제 다른 분들, 듣는 분들을 위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선곡을 했던 것 같아요.”


KPOP STAR 5, 2016년 3월 27일



유희열 “(이시은의 선곡을 보고) (웃음)! 얘 모험수 걸었구나.”


유희열 “이 곡이 사실 부르기가 굉장히 어려운 곡인데, 특히 이런 자리에서는. 목소리 하나로 승부를 해야 하는 곡이거든요. 퍼포먼스나 무대에 기댈 데가 없는 곡인데.”


KPOP STAR 5, 2016년 3월 27일


케이시 ‘한숨’


2016년 3월 31일


폴킴 ‘한숨’


2016년 4월 4일/2017년 2월 18일



종현 “더군다나 이제 이 한숨이라는 노래, 이하이 씨의 노래를,”

폴킴 “그리고 종현 님 작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현 “네네(부끄러움). 제가 쓴 곡이죠, 제가 쓴 곡인데, 오늘 이렇게 제가(웃음) 누난 너무 예뻐도 듣고 한숨도 듣고 너무 이렇게(웃음).”

마틴스미스 “우리도 작곡한 걸 불렀어야 했나(웃음)?”

종현 “아이고, 아닙니다. 아닙니다. 너무 이렇게 또 감사하게.”

폴킴 “곡이 너무 좋아서 되게 많이 불렀었거든요.”

종현 “감사합니다. 오늘도 라이브로 노래 준비해주고 불러주신다니 너무너무 감사하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2월 2일


윤하 “다음 곡은요, 얼마 전에 정말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렸던 곡이죠? 우리 쫑디가 직접 만든 곡이기도 하고요. 이 노래가 어쩌면 저한테 올 수도 있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웃음). 아무튼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조금 있었어요. 정말 너무나도 좋은 곡이고, 쫑디한테 사실 곡을 여러 개 받아가지고 추즈(choose)를 하다가 저는 다른 곡을 선택을 해가지고 쫑디랑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무튼 앞으로 나올 저와 쫑디의 컬래버레이션도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고요. 그리고 이분의 노래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들으면 이하이 씨이기 때문에 이 곡을 이렇게 부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하이의 한숨 듣고 오시겠습니다.”


윤하 “이하이의 한숨 듣고 오셨습니다. 이야, 참 좋아요. 쫑디한테 커버로 한번 불러달라고 얘기했더니 자긴 못 부르겠다고(웃음). 참 노래 어렵게 쓰고, 듣는 사람 귀에는 참 쉽게 들리게 잘 쓰죠. 우리 쫑디가 참, 아티스트예요. 저도 자랑스럽네요. 내 아들도 아닌데(웃음). 네. 한숨 듣고 오셨습니다. 이 노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굉장히 많은데 다 얘기할 수는 없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이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푸른밤 윤하입니다, 2016년 5월 15일


(동네 노래대회 예선에서 1절만 불러도 임팩트 강한 노래 추천해 주세요)

이진아 “임팩트로 하는 것보다, 임팩트도 있겠지만 약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의 이하이 님의 한숨 노래 추천할게요.”

이석훈 “좋죠, 좋죠”

이진아 “딱 들으면 오, 좋다 이런 느낌이 들 거 아니에요.”

이석훈 “분위기로?”

이진아 “네. 분위기로 하는 게 어떨까.”

이석훈 “좋아요.”


이진아 “「한숨은 쫑디가 작곡했다고 하죠? 그래서 알게 됐는데 그 노래도 참 좋죠.」(웃음).”

이석훈 “한숨 노래 좋아요. 저도 듣고서 깜짝 놀랐어요. 노래 좋다 이러면서.”


푸른밤 이석훈입니다, 2016년 5월 18일


윤하 “이하이의 한숨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만큼 위로가 되는 노래도 없는 것 같아요. 이 노래를 종현 씨가 직접 쓰셨는데, 제가 얼마 전에 푸른밤 대타 DJ를 잠깐 간 적이 있었어요. 일주일 동안 했었는데. 종현 씨의 감성과 저의 감성은 조금 다르지만, 컬래버레이션을 지금 하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이하이 씨의 한숨이 나오기 전부터. 그래서 한숨이라는 노래도 들어봤고, 또 제가 고른 다른 노래도 들어봤고, 여러 가지 곡들을 들어봤어요. 한숨은 이하이 씨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른 곡을 추즈(choose)했습니다. 이 노래는 이하이 씨가 불렀기 때문에 이렇게 깔끔한 위로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제가 불렀다면 굉장히 부정적으로(웃음) 들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네. 정말 갓 스무 살 ― 이제 몇 살이죠, 이하이 씨가? 스물한 살 스물두 살 이십대 초반의 ― 이하이 씨가 이 노래를 이렇게 잔잔하게 불러주니까, 거기다 또 목소리 자체는 감성이 풍부하고 연륜이 묻어나는 듯한 목소리잖아요. 그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주니까 참 많은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만한 그런 노래가 탄생했더라고요. 곡도 참 중요하지만 어떤 보컬리스트가 그 곡을 부르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하이의 한숨,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좋더라고요. 아무도 그댈 탓하지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말뿐인 위로지만 사실 그게 굉장히 크게 위로가 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했어’ ‘괜찮아질 거야’ ‘누구든 실수는 하는 거니까, 그저 실수였던 거잖아’ 이런 이야기들이 사실은 다시 한 번 무릎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처지는 노래들만 지금 선곡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웃음). 네. 이하이의 한숨 들려드리겠습니다.”


윤하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역시 이하이 씨가 더 잘 어울리네요(웃음). 이하이 씨의 한숨 듣고 오셨습니다. 종현 씨 참 곡 잘 써요, 정말. SHINee의 종현 씨일 때는 잘 몰랐는데 솔로도 그렇고 요새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는 종현 씨를 보니까 참 너무나도 보기 좋고, 음악 참 잘하는 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한숨이라는 곡은 사실 어떤 위로의 키워드에서 나온 곡은 아니라고 해요. 종현 씨가 밝히기 전까지 제가 밝힐 수는 없겠지만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웃음), 비하인드 스토리가 굉장히 많은 곡이더라고요. 네.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 한숨입니다. 듣고 좀 위안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MILK: 윤하의 위로, 2016년 5월



윤민수 ‘한숨’



윤민수 “이 노래가 가사가 되게 좋아서, 사실 눈을 감으시고 가사를 많이 생각하시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맨스에비뉴 “일단, 한숨이라는 곡을 들었잖아요. 가사를 잘 들어보니까 위로해주고 이런 노래인데 저희한테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아 가지고 너무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성시경 “마지막에는 개사를 하신 거죠?”

윤민수 “요즘에 제 생활도 그렇고 제 마음도 그래서 저도 좀 위로받고 위로도 좀 드리고 싶어서.”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2016년 7월 14일


허영생&이정혁 ‘한숨’



이정혁 “오늘(의 선곡)은 마음을 담아서. 영생이 형한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거든요.”


성시경 “형한테 수고했다는 이야기가 꼭 하고 싶었어요(웃음)?”

이정혁 “네(웃음). 제가 이 4주 동안 바쁘게 지내는 형을 보면서 진짜 많이 고생하고 수고했다는 말 꼭 해주고 싶었어요.”

성시경 “항상 최선을 다 하시지만 오늘 진짜 높아요, 노래가. 그리고 (지난 3주간) SM을 향해서 그렇게 계속 노래하다가 YG로 딱 트셨어요.”

허영생 “(웃음) 정혁이가 전적으로 고른 곡이에요. 정혁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음악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성시경 “아니, 곡은 SHINee니까.”

허영생 “네. SHINee 종현 씨가(웃음).”

백지영 “맞네(웃음)!”

성시경 “끝까지 (SM).”


듀엣 가요제, 2016년 7월 15일


뉴이스트 민현 ‘한숨’



민현 “이 곡도 SHINee 종현 선배님이 작사에 참여를 하셨던 곡이라고. 좋은 곡이, 네. 많죠.”

JR “저도 이름이 종현입니다.”


[해요TV] 뉴이스트의 사생활, 2016년 9월 22일



에이프릴 진솔&채원 ‘한숨’


Sound K 달콤콘서트, 2016년 12월 5일


김도연 ‘한숨’


KPOP STAR 6, 2016년 12월 11일



양현석 “그런데 노래는 진짜 잘했어요. 왜냐하면 이하이 씨가 이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버거워했어요. 이 노래 너무 어렵대요.”

박진영 “어려워요.”

유희열 “확 뛰니까.”

박진영 “계속 (고음에서) 끄니까.”

양현석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유희열 “낮다가 이렇게 올라가니까.”

양현석 “심지어 방송을 잡아주면 싫어해(웃음).”

유희열 “노래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웃음).”

양현석 “응. 이 노래 부르는 거 힘들다고(웃음).”


KPOP STAR 6, 2016년 12월 11일


[★들의 음악] 빅톤, ‘새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이들의 추천 곡들은?


# 외로울 때 듣는 음악이 있다면?

병찬: 이하이 ‘한숨’

이하이의 ‘한숨’은 그의 몽롱한 목소리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힐링송’으로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마음을 달래주고, '괜찮아요' 라고 하는 가사가 많은 위로가 돼요.”


이슈데일리, 2016년 12월 15일


오마이걸 효정 ‘한숨’



효정 “제가 준비한 곡은 이하이 선배님의 한숨이라는 곡이에요.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해요TV] K-COOK STAR, 2016년 12월 19일


멈추지 않을거예요 회전목마(배우 박혜수) ‘한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7년 1월 8일


[손글인터뷰]소나무가 말하는 #유닛 #솔방울 #버킷리스트


# 민재

4. ‘솔방울’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이나 꼭 들려주고 싶은 곡이 있다면?

- 이하이 '한숨'/ 힘들때마다 들으면 마음의 위로를 받는 곡이라서!


이슈데일리, 2017년 1월 20일


레이디스코드 소정 ‘한숨’


[V LIVE], 2017년 2월 21일


코다브릿지 ‘한숨’


2017년 4월 24일


알리 “그럼 저는 끝 곡, 이 곡 되게 제가 아끼는 곡이에요. 위로가 됐으면 해서 들려드립니다. 이하이의 한숨 들으면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애프터클럽, 2017년 5월 29일


노래9단 흥부자댁(소향) ‘한숨’



김성주 “5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향 “사실 이번 한숨을 준비하면서 이 노래를 통해서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메시지가 잘 전달이 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위로 많이 받으셨나요? 괜찮으셨어요? 그럼 좋아요. 저도(웃음). 감사합니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7년 6월 4일


이하이&정승환 ‘한숨’


KPOP STAR SPECIAL, 2017년 6월 25일


박보람 ‘한숨’


내가 안아주께용

박보람(@ramramram2)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년 7월 4일


치즈 ‘한숨’


2017 치즈 치주(CHEEZE WEEK 2017), 2017년 7월 7일


강타 “(60초 인터뷰 게임) 자, 초시계 주세요.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서 김태우 씨도 인정하는 노래 잘하는 후배는 누구?”

김태우 “SHINee 종현.”


강타 “자, 질문한 거 하나하나 대답을 들어볼게요.”

김태우 “네.”

강타 “SHINee 종현 씨가 가장 인정하는 후배 가수입니까?”

김태우 “그냥 계속 평상시에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빨리 흘러가다 보니까 나왔는데,”

강타 “맞아요.”

김태우 “진짜, 제가 어떤 프로그램을 한번 봤는데 ― 다른 가수 노래였던 것 같아요 ― 너무 잘하더라고요. 잘하는 것도 잘하는 건데 너무 놀란 게, 제가 사실 이하이 씨의 한숨이라는 노래를요, 정말 대한민국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베스트10에 들어요.”

강타 “오, 진짜요?”

김태우 “너무 좋아요. 제가 그 노래 리메이크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봤더니 종현 씨가 쓴 곡이더라고요.”

강타 “맞아요. 종현 씨가 작곡한 노래예요.”

김태우 “너무 깜짝 놀랐어요. 와. 너무 좋아해요.”

강타 “아주 다재다능한 친구죠.”

김태우 “나도 곡 좀 써줘, 종현아.”

강타 “제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우 “네. 꼭 전달해주세요.”

강타 “제가 이번에 공연하면서 또 만나니까 김태우 씨가 종현 씨의 곡을 원한다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2017년 7월 13일



김태우 ‘한숨’



박진영 “한편으로는 항상 저런 노래 나도 해봤으면 좋겠다.”

김태우 “뺏고 싶은 노래?”

박진영 “뺏고 싶은 노래. 태우 씨는 혹시 오늘 뺏고쏭 뭘 골라왔어요? 저 진짜 궁금해요.”

김태우 “작년에 나온 노랜데, 제가 작년에 진짜 이 노래만 거의 들었어요. 너무 좋아서. 이하이 씨의 한숨이라는 노래예요.”

박진영 “아, 그 노래 좋아요.”

김태우 “너무 놀란 게, 제가 너무 좋아해서 작사작곡을 봤더니 SHINee 종현 씨가 썼더라고요.”

박진영 “……?”

김태우 “모르셨죠?”

박진영 “아, SHINee……”

김태우 “SHINee에 노래하는 보컬 종현이 있잖아요.”

박진영 “네.”

김태우 “종현 씨가 만들고 작사까지 한 곡이에요. 이 곡이.”

박진영 “우와… 저 그 곡 진짜 좋아했어요. 저도.”

김태우 “그래서, 너무 좋아했어 가지고 ‘이걸 내가 불렀으면… 진짜 나도 자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그래서 긴장돼요. 솔직히.”


박진영의 PARTY PEOPLE, 2017년 8월 6일



루나 “저는 가사를 쓸 때 한눈에 보이는 걸 쓰고 싶어요.”

종현 ?ㅅ?

루나 “예를 들면, 오빠의 한숨이라는 곡을 제가 너무 좋아해요.”

종현 “아, 내 노래 한숨?”

루나 “(가사 중에) ‘누군가의 한숨’이 너무 좋았어. 그 ‘한숨’이라는 단어만으로 그 곡이 다 설명되는 거예요.”

종현 “맞아맞아. 털어내라 그런 내용이거든.”

루나 “너무 좋아. 저 진짜 오빠, 조회수 제가 다 올렸어요.”

종현 “(폭소) 고맙습니다. 네.”

루나 “하루에 진짜 거짓말 안 하고 한 50번 들었어요. 넘게 들었어요. 넘게.”

종현 “아, 진짜? 고마워.”

루나 “심지어 제가 그 노래 커버를 하려고. (그런데) 예뻐졌다 보람 씨가 노래방 커버 영상을 올렸어요. 친하니까. 보람이가 올렸으니까 난 올리지 말아야지. 발리겠다(웃음).”

종현 “에이, 무슨 말이야. 잘하는 애들끼리.”


말괄량이 길들이기 2, 2017년 8월 16일


애플비 “듣기만 해도 상큼해지는 음악 들려드릴게요”(인터뷰)


10.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유림: 집이 포천인데 연습생 생활을 하는 약 2년 4개월 동안 서울과 포천을 계속 오갔다.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칠 때도 있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 그럴 때 힘이 된 노래가 이하이 선배의 ‘한숨’이다.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 내가 안아줄게요 / 정말 수고했어요’란 가사가 큰 위로가 됐다.


10asia, 2017년 8월 24일


탑독 상도 ‘한숨’


2017년 10월 17일


김창렬 “3교시 끝 곡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이나 “네. 이하이의 한숨 들을 텐데요, 이 곡은 무려 SHINee의 종현 씨가 가사와 곡을 다 쓰셨어요!”

김창렬 “이 노래 너무 좋잖아요.”

김이나 “정말 좋잖아요.”

김창렬 “네.”

김이나 “아우, 종현이 이 친구.”

김창렬 “종현이도 참 잘해요.”

김이나 “너무 잘하죠.”

김창렬 “요즘에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중에서도, 그중에서도 실력파라고 인정을 받고 있는 친구입니다.”

김이나 “얼굴을 보면 작사작곡돌을 할 것같이 안 생겼잖아요(웃음).”

김창렬 (폭소)

김이나 “그냥 비주얼을 맡고 있어도 되는 얼굴.”

김창렬 “노래를 참 잘하게 생기기도 했고. 입이 커 가지고.”

김이나 “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실력이 없어도 누구도 비난하지 않을 외모를 갖고(웃음) 실력까지 있어 버리니,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죠.”

김창렬 “대단하죠.”

김이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죠.”

김창렬 “네. 이하이 씨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많이 줬죠?”

김이나 “우리 아이유도 줬고요, 우울시계. 손담비, 김예림, EXO한테도 곡 많이 주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종현 씨한테 곡을 부탁을 해요. 그런데 시간이 부족해서, 오히려.”

김창렬 “해외 일정이 많아서.”

김이나 “해외 일정도 많고, 이런 작곡돌 특징이 다른 분들이 곡을 받고 싶어도 많이는 작업을 못하니까 친분관계나 특수관계 아니면 잘 못 받아요.”

김창렬 “그래요? 아, 참…… 부럽다. 그래도 받는 사람들 보면(웃음).”

김이나 “그렇죠(웃음)?”


김창렬의 올드스쿨, 2017년 10월 21일


존박 “다음 곡 들어볼까요? 어떤 곡이죠?”

배우 고수희 “이 곡은 제가 드라이브 하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래인데요, 너무 내 마음 같은 어떤 날이 있었어요. 이 음악이. ‘맞아, 나도 이런 감성인데, 지금 이런 마음의 상태인데’라고 생각되던 어떤 날이 있었어요. 그래서 막 가수를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이하이 씨라는 분이시더라고요. 얼굴은 몰라요(웃음).”

존박 (웃음)

고수희 “한숨 쉬어지는 날 듣는 노래입니다.”

존박 “네. 이 노래가 되게 큰 인기를 끌었었어요.”

고수희 “아, 그래요?”

존박 “SHINee의 종현 씨, 아시죠? 그 분이 작곡작사 하신 곡인데,”

고수희 “아! 그래요?”

존박 “이하이 씨가 부르면서 아주 거의 국민 힐링송이 됐죠. 가사가 너무 예쁘잖아요.”

고수희 “아, 그래요? 저만 좋아하는 곡이 아니었군요(웃음)?”

존박 “네(웃음).”

고수희 “다행이에요.”

존박 “이미 많은 분들이 아주 사랑하고 계시는 곡입니다. 이하이의 한숨 듣고 올게요.”


존박의 Music High, 2017년 11월 12일


악동뮤지션 이수현 ‘한숨’


비긴어게인2, 2018년 6월 22일


밥 로스(한동근) ‘한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8년 7월 1일

  1. 위프리키(WE FREAKY)는 종현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친구들과 꾸리는 작곡 팀. 종현과 중학교 때부터 같이 밴드부를 했던 기타 치는 오준혁과 피아노를 치는 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 피아노 전공으로 셋 다 서울실용음악학교(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동기. [본문으로]

2016 02 푸른밤 종현입니다: 오늘 너에게

하루 한 곡, DJ 종현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푸른밤 가족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16년 2월 2일

태연 「Rain」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되게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무슨 노래를 소개를 해드릴까 생각을 하다 보니까 오늘 이제 12시가 지나서 새롭게 공개되는 곡이 있었거든요. 제가 기다리고 있었던 노래가. 그래서 이 곡을 한번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MBC에 들어와 있기에 함께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태연의 Rain이라는 곡인데요. 태연 씨가 I라는 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모던 록적인 분위기를 상당히 잘 소화해내셔서 이번 곡은 또 어떤 장르의 곡일까, 어떤 뉘앙스를 품고 있을까,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번 곡은 재지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같이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죠. 태연의 Rain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3일

Jason Derulo 「In My Head」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조금 록킹한 곡이기는 해요. 팝 곡인데 Jason Derulo 많이들 아시죠? Wiggle로 많이 유명해졌죠. 그런데 그 전에 In My Head라는 곡이 발매가 됐었어요. 이 곡은 한국에서 Brian 씨, Fly To The Sky의 Brian 씨가 또 한국어로 부르신 적도 있는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곡을 들었을 때 '똑같은 노래네? 뭐지? 어떻게 된 걸까 ?ㅅ?' 생각을 하고 알아봤는데, 이게 한국에서도 발매가 되고 영미권에서도 발매가 된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요. Jason Derulo의 노래가 먼저 발매가 됐고요. 노래 너무 잘하는 이 보컬, 춤도 너무 잘 추고요 퍼포먼스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인데 Jason Derulo. 그런데 록킹한 곡이에요, 이 곡은. 기반으로 보자면 곡의 구성, 악기 구성 이런 것들을 보면 록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런 보컬도 상당히 시원하게 잘 뽑아내는 아티스트입니다. 노래 한번 들어보죠. Jason Derulo의 In My Head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4일

Chris Brown 「All Back」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Chris Brown의 노래입니다. All Back이라는 곡인데요,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이 곡 자체가 R&B적 성향을 많이 띠고 있는데 들었을 때 동양적인 느낌이 나요, 이 곡이 갖고 있는 스케일 자체가 조금 독특해서.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Chris Brown이 시상식에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되게 멋있었거든요. 사실 Chris Brown은 무대에서 상당히 멋있는 그런 아티스트니까. 춤도 상당히 잘 추고 레코딩 음원들도 매력적인 곡들이 많이 있는 가수인 것 같습니다. Chris Brown의 All Back 들을게요.”


2016년 2월 5일

김광민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연주곡입니다.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의 곡인데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라는 곡인데 저는 맨 처음에 제목이 너무 예뻐서 가사 내용은 어떨까 생각을 했었어요. 피아니스트이시지만 그래도 작곡가로도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는 멜로디를 입힌 버전을 발매하시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제목을 맨 처음에 봤을 때는 가사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들었었는데 ― 노래가 3분 좀 넘어요 ― 그런데 계속 피아노만 쭉 나오고 가사가 없습니다. 피아노 연주곡인데 이 제목 때문에 그런 건지 피아노 선율이 엄청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그리고 연주곡의 묘미는 제목, 혹은 어떤 콘셉트를 나에게 스스로 맞출 수 있다는 것 같아요. 내가 지금 멀리 있는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또 그 사람과의 이야기가 연계돼서 더 많은 스토리텔링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밤에 또 우리 가족분들도 한번 들으시면서 지금은 좀 멀리 있더라도,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이 문장이 들어갈 수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시면서 들으면 참 재밌고 좋은 기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져왔습니다. 김광민의 연주곡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8일

장기하와 얼굴들 「새해 복」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설이잖아요. 설에 만나면 이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해서 우리 가족분들한테 들려드릴 재치 있는 노래 가져왔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해 복이라는 곡이 있거든요. 이 노래 들으면 되게 유쾌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가사도 그렇고. 재밌게 들으시고 편하게 설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해 복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9일

태양 「LOVE YOU TO DEATH」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제가 요즘에 해외를 좀 많이 다니면서 비행기 이동 중에 음악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러다가 재생목록을 보다가 위로 위로 쭉 올리다 보니까 이 노래가 딱 있더라고요. 맨 처음에 들었을 때 곡 분위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팝스럽고 가사도 되게 매력적이라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 곡인데 태양의 노래고요, LOVE YOU TO DEATH라는 곡인데 가사가 되게 인상 깊어요. 표현 자체가 보통 가요에서 쓰는 표현들, 단어 선택들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까 색다름을 주는 곡인 것 같습니다. 태양 씨의 보컬도 상당히 매력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들어 보겠습니다. 태양의 LOVE YOU TO DEATH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0일

B.o.B Feat. Bruno Mars 「Nothin' On You」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대부분의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Bruno Mars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고, 이 곡을 커버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르기도 했던 노래입니다. B.o.B의 Nothin' On You인데요, Bruno Mars가 피처링을 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해서 그 이후에 또 '이 노래 누가 불렀던 거지?'라고 하면서 찾아보시는 분도 많이 계셨던 것 같은데요.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랩도 그렇고 Bruno Mars의 후렴구도 상당히 귀에 쏙쏙 들어오는 좋은 팝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들어볼까요? B.o.B, 그리고 Bruno Mars가 함께한 Nothin' On You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1일

Rihanna Feat. Drake 「Work」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제가 평소에 되게 좋아한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던 Drake라는 아티스트가 있잖아요? 그가 피처링을 한 노래를 갖고 왔어요. Rihanna의 신보죠, 한 3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이라고 저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Rihanna의 Work라는 곡에 또 Drake가 피처링을 했더라고요. 곡 자체는 댄서블한 곡이에요. 미디엄 댄스 곡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안에서 또 서로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잘 어울어서 좋은 곡을 만든 것 같습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라기보다는 되게 기계적인 악기 요소, 그리고 보컬의 믹싱 방법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새롭게 해석을 해낸 것 같은데요. Rihanna의 목소리는 사실 그냥 듣기만 해도 뭔가 오토튠 걸려 있는 것 같고 믹스를 이펙터로 준 것 같고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이 곡에서도 역시나 그런 게 좀 느껴지더라고요. 한번 들어보시죠. Rihanna와 Drake가 함께한 Work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2일

Prince 「Breakfast Can Wait」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2013년에 발매된 음반으로 저는 알고 있는 Prince의 앨범(에 실린) 곡인데요. 되게 리드미컬하고 Prince의 어떠한 음악적인 색깔을 뚜렷하게 잘 나타낸 앨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에 나오는 사운드들의 차용도 센스 있게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는 느낌인데 Breakfast Can Wait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이 타이틀 곡인데 되게 섹시한 분위기를 많이 풍기는 곡이어서 밤에 듣기 좋은 곡인 것 같습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Prince의 노래입니다. Breakfast Can Wait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5일

정준일 「USELESS」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정준일 씨가 앨범을 얼마 전에 내셨잖아요. 그 안에 되게 좋은 곡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의 곡들. PLASTIC이라는 곡은 여러 번 푸른밤에서 소개를 해드렸었고 그래서, 오늘 USELESS라는 곡을 가져왔어요. 이 곡의 가사도 그렇고 분위기 자체가 어둡기는 한데 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좀 생각을 해보는 그런 내용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가져와 봤습니다. 정준일 씨의 이 덤덤한 목소리, 창법들, 표현법 ― 이런 게 인상 깊은 곡입니다. 들어보죠. 정준일의 USELESS.”


2016년 2월 16일

Crush 「눈이 마주친 순간 (I Fancy You)」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한국에서 Hiphop/R&B에 상당히 선두주자에 서 있는 Crush의 노래입니다. Crush의 곡은 자주 소개를 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발매된 곡들도 있었지만 정규 1집에 들어간 곡이 전 좀 마음에 드는 곡들이 많아서 그 곡 중에 하나 가져왔습니다. 눈이 마주친 순간이라는 곡인데요, 반복되는 비트와 멜로디 라인 때문에 그루브가 상당히 독특한 곡입니다. 들어보시고 Crush의 섹시한 매력 이런 것들 ― 되게 묘한 매력이 있는 친구여서 ― 이 곡을 들어보면 또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분위기들을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Crush의 눈이 마주친 순간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7일

수란 Feat. Beenzino 「Calling In Love」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상당히 뜨고 있는 여성 Hip-hop/R&B? 좀 장르가 모호한 느낌이 있는데, 그런 새로운 장르들을 잘 혼합해서 잘 만들어내는 아티스트입니다. 수란인데요. 수란이 얼마 전에 앨범을 냈었죠. Beenzino가 피처링한 곡을 저는 매력적으로 잘 들어서 가져왔습니다. Calling In Love라는 곡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란 씨의 목소리가 되게 유니크해서 자주 듣습니다. 곡도 잘 쓰시고요. 전체적으로 재능이 뛰어나신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수란, 그리고 Beenzino가 함께한 Calling In Love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8일

Tinashe 「Watch Me Work」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미국 Hip-hop/R&B 신의 수퍼 루키라고 불리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입니다. Tinashe라는 아티스트인데 나이도 좀 어린 편이에요. 93년생으로 알고 있는데. Tinashe의 Watch Me Work라는 곡인데 솔로로 활동하기 전에도 그룹으로 활동했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그룹을 해체하고 솔로로 믹스테이프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차츰 이름을 알리다가 (현재) 여러 곡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를 끌고 있죠. Rihanna 다음에 (이어지는) 트렌디한 캐릭터인 것 같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요. 저도 봤을 때 엄청나게 매력적인 아티스트더라고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가사도 잘 쓰는 아티스트입니다. Tinashe의 노래 들을까요? Watch Me Work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19일

정기고 Feat. Beenzino 「너를 원해 (Want U)」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가성으로 상당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가져왔어요. Some으로 많이 알려진 아티스트, 정기고 씨의 노래인데요. Some으로 오버그라운드 활동을 하시기 전에도 언더그러운드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보컬리스트예요. 힙합 장르에서도 많은 피처링으로도 인기를 끌었고 주목을 이끌다가 대중의 앞에 서서 대 히트를 치면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분이죠. 이 곡은 Some 다음에 정기고 씨가 혼자 냈던 앨범에 Beenzino 씨와 함께한 곡으로 기억을 합니다. 너를 원해라는 곡인데요, 정기고 씨의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리는 노래니까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정기고의 너를 원해, Beenzino가 함께 불렀습니다.”


2016년 2월 22일

Charlie Puth 「One Call Away」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91년생 아티스트의 곡이에요. 미국 아티스트 Charlie Puth라는 보컬인데요. 되게 잘생겼어요. 엄청 잘생겼고 노래도 참 잘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One Call Away라는 곡인데 반응도 꽤 좋고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꽤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친구들 중에서도 알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어서 얘기하면서 '2016년도에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것 같지 않아?'라는 얘기를 많이 나눴던 아티스트입니다. 노래 듣죠. Charlie Puth의 One Call Away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23일

Mot 「날개」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던 곡이에요. 오늘 너에게에서는 아니었고 나인 씨가 가져왔던 곡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Mot의 노래입니다. Mot. 날개라는 곡이고요. 이 곡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곡이고 ― 그리스 신화 이카루스 이야기인가요? 하늘을 날았던 ― 양초로 날개를 만들어서 날았던 이카루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고 얘기를 제가 들었던 것 같은데 이게 또 직접 들었던 것도 아니고 제 기억이 정확하지도 않아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가사 내용들을 보면 그런 부분들이 느껴지는 가사예요. 떨어질 걸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더 높게 날았다[각주:1] 이런 가사가 나오는데 우리의 이상과도 부딪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은 가사여서 들으면서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Mot의 날개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24일

Ed Sheeran 「Photograph」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Ed Sheeran의 Photograph라는 곡입니다. 아는 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앨범의 수록곡이기도 하고 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Ed Sheeran의 여러 가지 음색을 좋아하지만 뭔가 조금은 쇳소리가 나는 듯한 그 느낌, 그리고 호흡이 많이 섞여 있는 그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 앨범이 One이 타이틀인 그 앨범일 텐데 ― X였나? X 앨범, 네. ― X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일 거예요. 들어보겠습니다. Ed Sheeran의 Photograph.”


2016년 2월 25일

망각화 「너는 날」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망각화의 노래입니다. 너는 날이라는 노래인데 아시는 분들도 꽤 계실 것 같고 이 앨범이 언제 나왔었죠? 2010년도 즈음에 나왔던 ― 2011년도인가 즈음에 나왔던 ― 걸로 저는 기억을 하는데, 어쨌든 이 곡 자체에서 갖고 있는 감성이 되게 좋더라고요. 보컬의 실력도 그렇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 이런 것들이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이 곡 친구한테 소개를 받은 곡인데 앨범 아트워크가 좀 재미있어요.[각주:2] 재미있다기보다는 되게 감성적인 느낌? '몹시 용기를 내어'라는 표어가 있고 이 표어를 감싸는 시그너처들이 파랑, 까망, 그리고 초록으로 되어 있는 사각형 비슷한 느낌의 똑같은 도형인데 이 망각화라는 팀 이름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재밌게 본 아트워크였고 재밌게 들은 곡이었습니다. 들어 보실까요? 망각화의 너는 날 듣겠습니다.”


2016년 2월 26일

이진우 「널 그리다」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뭔가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노래예요. 이진우의 노래인데요, 널 그리다라는 곡입니다. 시작부터 기타 선율이 상당히 포근하게 다가오기도 하는데 가사 내용이 추억에 어린 느낌이라 듣고 있으면 나의 옛 생각도 나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에 대한 고민도 생기고 그러는 것 같아요. 물론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의 고민이)겠죠. 이 노래 가사가 참 재밌는, 생각을 많이 주는 노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따뜻한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널 그리다, 이진우의 노래입니다.”


2016년 2월 29일

Laura Fygi 「Let There Be Love」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아는 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가수 이름도, 그리고 노래 제목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곡을 들으시면 아실 텐데, 내한 공연도 많이 했고 매니아층도 많이 형성되어 있지만 노래 제목과 가수 이름보다는 노래가 훨씬 많이 유명한 아티스트의 곡입니다. Laura Fygi의 Let There Be Love라는 곡인데요. 이 곡 사실 지금 딱 들었을 때 '응? 무슨 곡일까?'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수도 있는데 일단 재즈 곡이고요, 곡 자체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우리 귀에 상당히 익숙하고 또 어디서 나왔는지 저도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되게 많이 들은 노래예요(웃음). 그리고 이 가수의 나이가 꽤 있어요. 55년생, 50년대에 태어난 아티스트로 저는 알고 있는데 (활동도 오래하고) 그래서 한국에서도 매니아가 많고 내한 공연도 서울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많이 한 가수로 알고 있습니다. 자, 노래를 듣죠. Laura Fygi의 노래입니다. Let There Be Love 듣겠습니다.”

  1.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본문으로]
  2. 망각화, 몹시 용기를 내어 (정규 1집/ 2011) [본문으로]

2016 01 종현 일본 SHINee WORLD 2016 ~D×D×D~: 투어 팸플릿, 트럼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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