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LIM KIM The 3rd Mini Album "SIMPLE MIND")
Lyrics by 김종현
Composed & Arranged by 김종현/위프리키/Chase 1
Vocal Directed by 윤종신/김종현
Background Vocals by 김예림/김종현
Released 2015.04.27.
연인에 대한 식어버린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더는 떨림 없어', '헤어질 때가 됐어' 등 직설적인 표현으로 이별을 고한다. 업템포의 레트로와 힙합 장르가 혼합된 곡으로, 최근 솔로 앨범에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은 샤이니의 종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휘파람 소리와 김예림의 보컬이 어우러져 그녀만의 시크한 느낌이 묻어난다.
(나인이 김예림의 정규 1집 Goodbye 20를 소개)
종현 “제가 이 앨범 듣고 '김예림 씨가 부르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노래를 썼었어요.”
나인 “어머, 어머.”
종현 “그래서 써서 윤종신께 ……신, 神께(웃음)!” 3
나인 “신, 신(웃음)!”
종현 “윤종'신'께(웃음)! 윤종갓에게.”
나인 “네네(웃음).”
종현 “들려드렸었는데요.”
나인 “오, 그랬구나.”
종현 “편곡하신다고 하더니 아무런 대답이 없으시네요(웃음).”
나인 “얼른 대답해주세요, 윤종'신' 님(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2월 27일
김예림 씨 목소리 너무 좋죠? 저는 진짜 좋아하는 여성 보컬인데요. 이분의 목소리가 공기 소리가 참 많이 나고 발음이 독특한, 김예림 씨만의 발음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 '김예림 씨가 불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쓴 노래도 있어요, 심지어(웃음). 4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3월 1일
사랑한단 말의 의미를 지웠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어 나도)
종현 “저는 그게 되게 싫어요.”
이지형 “뭐가요?”
종현 “'사랑해.'라고 얘기를 했는데 '나도.'라고 하는 거 되게 싫어요.”
이지형 “엇!”
종현 “이지형 씨 '나도.' 많이 쓰시는군요?”
이지형 “아아아아뇨(도리도리).”
종현 “나도(웃음)?”
이지형 “……'나 역시'(웃음)?”
종현 “아니, '나도'가 왜 싫냐면 그냥 말하기 귀찮아서 '나도.'라고 하는 것 같아서.”
이지형 “귀찮지는 않아요(웃음). 왜 귀찮아, 그게.”
종현 “'보고 싶어' 그랬는데 '나도' 그러면 싫어요. '나도 보고 싶어'가 좋아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8월 4일
사랑한단 말의 의미를 지웠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어 나도)
종현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의미를 잊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사랑한다고 해주니까 '응. 나도 사랑해(심드렁).'라든지, '나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나도.'거든요. '나도' 이 두 글자! 사전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웃음).”
김윤주 “나도.”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4월 20일
유희열 “곡을 쓸 때 내가 부를 곡도 있지만 이 곡은 누구에게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도 있어요?”
종현 “너무 많죠. 타깃을 정하고 쓰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유희열 “예를 들면 누구? 누구 생각하고 써본 적 있어요, 보컬 중에?”
종현 (장기하와 얼굴들을 생각하고 쓴 곡과 김예림을 생각하고 쓴 「No More」를 이야기하고 한 소절씩 부름)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년 1월 23일(녹화는 1월 13일)
앞으로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는요?
정말 많은데 사실 김예림 씨를 제가 참 좋아해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김예림 씨? 어느 방식이 되더라도 한번 음악을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 많은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예림 씨.
Pops in Seoul, 2015년 2월 2일
종현이 역시 감좋아 ㅎㅎ 고마워^^ RT @realjonghyun90: 역시....월간윤종신..짱이네요.... pic.twitter.com/7Vqz5qzNrz
— 윤종신 (@MelodyMonthly) 2015년 3월 31일
※ 역시? 역시 ?ㅅ?
윤종신 트위터, 2015년 3월 31일
"@MelodyMonthly: 아우~~ RT @Mystic_89: 김예림, 22일 첫 번째 타이틀 곡 ‘아우(Awoo)’ 공개 >http://t.co/iv4KSbu05b pic.twitter.com/9s6GxMMefe"
기다리던 예림씨 앨범!! 두근두근
— 김종현 (@realjonghyun90) 2015년 4월 20일
종현 트위터, 2015년 4월 20일
샤이니 종현, 김예림 새앨범 참여…윤종신 통해 자작곡 선물
남성 그룹 샤이니 종현이 가수 김예림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종현은 지난해 김예림 소속사 미스틱89의 수장 윤종신을 통해 자작곡을 선물했다. 이 곡은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에 수록된 5번트랙 ‘노모어(No More)’다.
종현은 그 동안 김예림의 노래와 목소리를 좋아해 이번 곡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오로지 김예림을 위한 곡이 완성된 것. 여기에 윤종신 등 미스틱89 스태프들이 편곡을 해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특히 종현과 김예림의 이번 작업은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대세 솔로 여가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종현도 김예림의 컴백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27일 새 앨범 ‘심플 마인드’를 공개한다. (…)
마이데일리, 2015년 4월 22일
어느날 문득 예림을 위해 곡을 썼다고 메세지를 한 종현..이 당당함과 적극성에 반했다..고마워 종현^^ [단독] 샤이니 종현, 김예림 새앨범 참여..윤종신 통해 자작곡 선물
http://t.co/kdq8mdGUDA
— 윤종신 (@MelodyMonthly) 2015년 4월 22일
윤종신 트위터, 2015년 4월 22일
@MelodyMonthly 헤헤 작업과정이 너무 재밌었어요!
예림씨 목소리 최곱니다!!♡
— 김종현 (@realjonghyun90) 2015년 4월 22일
종현 트위터, 2015년 4월 22일
NO MORE를 작곡하게 된 계기는?
종현 “예림 씨 목소리를 평소에 너무 좋아했어서 예림 씨 앨범 다 찾아 듣고 그 다음에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 가이드를 들어보면 되게 예림 씨 모창을 하면서 불러놨어요. 그렇죠, 예림 씨(웃음)?” 5
김예림 “잘하시더라고요(웃음).”
권태로운 연인의 이야기
종현 “권태로운 연인 관계를 이렇게 무덤덤한 목소리로 가사를 풀어내면 되게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해서 멜로디를 그런 식으로 계속 풀어나갔던 것 같아요.”
김예림이 얘기하는 프로듀서 종현은?
김예림 “윤(종신)PD님도 굉장히 꼼꼼하신데, 약간… 뭔가 더 꼼꼼하신 것 같아요.”
종현 “미안해요, 내가(엉엉).”
김예림 “아니, 아니에요(웃음). 아니에요, 그런데(웃음).”
종현 “너무, 너무 막 그랬죠(엉엉)? 내가 못살게 굴었죠, 막?”
김예림 “이래서 또 이런 감성을 표현하실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좀 했었던 것 같아요.”
종현 “감사합니다.”
김예림 - No More (with 김종현) 프리뷰 비디오, 2015년 4월 25일
대도서관 “샤이니 종현 씨랑 작업한 곡도 있다고.”
김예림 “아, 맞아요. 샤이니 종현 선배님도 지금 곡이 인제 No More이라는 곡인데 그 곡이 제일 먼저 왔어요. 제일 먼저 와서, 저는 풍문으로만 들었어요. 종현 선배님이 곡을 줬다. 그런데 한 1년? 거의 반 년 이상을 안 들려주시는 거예요.”
대도서관 “아, 숨겨 놓고?”
김예림 “네. 그래 가지고 그런데 이제 종현 선배님이 방송에서도 이야기하시고 그러셨대요.”
대도서관 “자기가 만들어서 줬는데.”
김예림 “네. 그런데 답이 없다. 그런데 저는 못 들은 거예요. 그래 가지고 궁금한데, 종현 선배님을 뵐 일은 없고. 그렇다고 여쭤봤는데 답이 없으니까. 그러다가 어느 날 들었는데 되게 좋더라고요.”
대도서관 “종현 씨가 사실 이제 저의 방송을 가끔 시청하신다고 그래 가지고.” 6
김예림 “진짜요? 지금도 보고 계시려나?”
대도서관 “그건 아닐 수 있는데요. 저도 한 번 사진만 같이 찍었었거든요. 그런데 종현 씨가 진짜 딱 만나 보니까 정말 예의 바르고.”
김예림 “정말 멋있는 분이죠.”
대도서관 “정말 멋있으시더라고요. 그런 분을 6개월을 연락을 안 하고 기다리게 했으니 얼마나 상처가 됐겠어요.”
김예림 “맞아요, 맞아요. 그 곡도 좋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대도서관 “네. 기대 많이 해주십시오.”
대도서관 TV, 2015년 4월 26일
빈지노 씨 말고도 샤이니 종현 씨랑도 함께 작업하셨다면서요?
네. 샤이니 종현 선배님도 No More이라는 곡을 선물로 주셨는데요, 이 앨범에 어떻게 보면 가장 빨리 도착한 외부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루시드 폴, 샤이니의 종현, 포스티노, 퓨어킴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는데 샤이니의 종현 군, 그리고 빈지노 둘 중의 어떤 분이 김예림 스타일이에요?
(웃음)글쎄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두 분이 그런데 너무 색깔이 다르셔 가지고.
아, 그래요?
네네.
그러면 퓨어킴, 빈지노, 종현?
퓨어킴?
네. 그냥 넣은 거예요, 그냥. 다 넣었어요. 혹시 몰라서(웃음).
그 셋 중에는 퓨어 언니랑 제일 친합니다(웃음).
빈지노의 매력도 있고 샤이니 종현 씨의 매력도 있잖아요.
그럼요. 세 분이 너무 다 매력적이시죠.
아니, 두 명만. 빈지노와 샤이니의 종현.
두 분, 두 분 다 너무 매력적이세요(웃음).
알겠습니다. 네(웃음). 그 이유는 '알면 다쳐(타이틀곡)' 이건가요?
알면 다치죠(웃음).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 OBS, 2015년 4월 27일
“그래요. 나왔습니다. 드디어 나왔어요, 이 노래가(웃음). 쓴 지 한 2~3년 된 노래인 것 같은데요. 2년…, 2년 됐나? 네. 2년 정도 됐는데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사실 예림 씨를 생각하고 썼던 곡이어서 예림 씨 아니면 부를 일이 없었던 노래라, 고맙죠. 윤종신 선배님께도 고맙고, 예림 씨에게도 고맙습니다.
「중간에 '' 이거 쫑디 목소리예요?」 하셨습니다. 네. 제 목소리 맞습니다. 제가 방송에서 여러 번 얘기했죠? '나도.'라는 말 되게 싫어한다고(웃음). 이 노래가 권태로운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 거라 사랑한다고 말하는 연인에게 '' 이렇게 무심하게 대답하는, 대꾸하는 남자 목소리를 내고 싶었어요(웃음). 어우, 부끄러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4월 27일
(김예림이 DJ를 맡고 있는 애프터클럽의 PD와 작가, 앨범 작업 과정을 1년 동안 지켜봤다고.)
김예림 “종현 씨 같은 경우에는 또 어떻게 보면 좀 의외였던 것 같아요. 물론 예전에 좋은 곡들을 작업을 많이 해서 다른 여가수분들한테 준 적이 있으시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아직은 보컬로 더 유명하셨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7
남중권 PD “그렇죠. 이번에 곡 들어보니까 좋더라고요.”
김예림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저는 이 곡을 딱 들었을 때 너무 저를 생각하신 게 티가 나는 거예요.”
남중권 PD “종현 씨가 예림 씨를 계속 생각해서, 생각해서 쓴 노래.”
김반야 작가 “종현 씨가 인터뷰에서 김예림 씨 목소리를 진짜 좋아한다고 그래서 다 들어보고 이걸 쓰셨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김예림 “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 새로운 곡이든 아니면 ― 제가 부를 곡들은 한 번 불러보면 제 입에 붙는 곡이 있고 안 붙는 곡이 명확히 갈리거든요.”
김반야 작가 “네네.”
김예림 “그런데 종현 씨 곡은, 그냥 붙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 이걸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웃음).”
남중권 PD “제가 그때 처음에 사실은 종현 씨가 썼다고 해서 들어봤을 때 솔직히 좀 깜짝 놀랐었거든요.”
김반야 작가 “그때 가이드가 아마 종현 씨가 하셨던 것 같아요.”
남중권 PD “어, 맞아요. 저 깜짝 놀랐어요.”
김예림 “두 분이 가장 큰 반응을 보이셨던 곡이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
남중권 PD “맞아요.”
김반야 작가 “네네.”
애프터클럽, 2015년 4월 28일
◆"샤이니 종현 노래에 깜짝…"
이번 앨범 어떤가요?
정말 만족해요. 타이틀 곡 선정도 힘들었어요. 프라이머리, 빈지노, 샤이니 종현, 루시드폴, 포스티노, 퓨어킴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샤이니 종현이 작곡한 'No more'가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어땠나요?
이 노래는 종현 선배님이 먼저 회사로 보내주신 곡이에요. 음역대, 가사, 분위기 등 모든 부분이 절 염두에 두고 썼다는 게 느껴져서 저도 들으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노래에 억지스럽게 나를 끼워넣는 느낌이 아닌 거죠. 저와 딱 맞는 노래를 부르게 됐어요. 종현 선배님은 모든 부분을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잡아줬어요. 제 목소리를 잘 알아서 그런지, 어떻게 불러야 이 노래와 잘 어울릴지를 아시더라고요. 그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도와주신거고요.
엑스포츠뉴스, 2015년 4월 30일
케이윌 “노래를 한 곡 CD로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노래 들을까요?”
김예림 “이번에는 No More이라는 곡인데요, 샤이니의 종현 선배님이 주신 곡입니다.”
케이윌 “어떻게 이 곡은 같이 하게?”
김예림 “이 곡은 정말 감사하게 거의 가장 먼저 왔어요. 종현 선배님이 먼저 저희 회사에 보내주셨어요.”
케이윌 “아, 진짜요?”
김예림 “네. 제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케이윌 “김예림 씨가 이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오. 와, 종현 씨가 이제 본격적인 (작)곡가의 길로.”
김예림 “곡가의 길로(웃음).”
케이윌 “곡가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아요.”
김예림 “네. 너무 좋아요.”
케이윌 “다방면에 여러 가지 자기 역량을 펼치고 있는 종현 씨가 또 김예림 씨를 위해서 선물하신 곡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김예림 “네. 그렇죠.”
케이윌 “그렇습니다. 어떤 노래인지 여러분 직접 지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o More 듣고 올게요.”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2015년 5월 3일
박소현 “이번에 예림 씨 앨범에는 샤이니 종현 씨, 빈지노, 프라이머리… 정말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던데 어떻게 인연을 맺으신 건지. 종현 씨는 먼저 보냈다면서요?”
김예림 “네. 종현 선배님은 거의 한 1년 전에 보내주신 곡이에요.”
박소현 “그게 지금 나온 거예요?”
김예림 “네. 그래서 어느 날 저도 회사에 갔다가, 종현 선배님이 곡을 주셨다는 거예요.”
박소현 “곡 진짜 잘 쓰거든요.”
김예림 “네. 저를 생각하면서 쓰셨다고 그러셔서 깜짝 놀랐는데 그 곡을 한 반 년 뒤에나 들었어요.”
박소현 “아니, 회사에서는 왜 그걸 6개월 뒤에 들려줬을까요?”
김예림 “아껴놨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박소현 “아, 타이틀을 해도 되니까.”
김예림 “네. 아껴놨다가 이렇게 탁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때 듣자마자 진짜 제 목소리를 딱 생각하셨구나 그게 진짜 확 느껴졌어요.”
박소현 “종현 씨는 본인 앨범에 본인 거는 물론 잘 만들지만 예전에 아이유한테 준 곡도 있어요.”
김예림 “우울시계라는 곡. 네.”
박소현 “우울시계! 정말 아이유를 딱 진짜 그냥.”
김예림 “생각하면서.”
박소현 “상상을 하게 되는 곡인 거예요, 그게.”
박시환 “들어봐야겠네요.”
박소현 “그래서 너무 잘 만들었다고 그랬는데 이번에 다시 듣고 아, 굉장히 천재적이구나. 예림 씨한테 딱 맞춘 곡을 또 선물했더라고요.”
김예림 “정말요.”
박소현 “종현 씨가 만든 곡.”
김예림 “네. 맞아요.”
박소현의 러브게임, 2015년 5월 5일
김예림만을 위한 곡들로 꽉 채워진 앨범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을 비롯해 루시드폴, 빈지노, 종현(샤이니), 정석원, Pure Kim, 프라이머리 등. 오직 김예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악을 위해 모였다.
내 목소리가 약간 특이하다 보니 기존 곡들 중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작곡가들도 그런 점을 생각해서 내 목소리와 느낌을 많이 살릴 수 있는 곡들을 만들어준다. 저만의 음악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나만의 영역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한다.
‘Simple Mind' 앨범 곡들을 소개해 달라.
샤이니의 종현이 작곡한 'No more'는 제 목소리를 생각하며 썼구나 느낄 정도로 입에 잘 붙었다. (…)
KBS 연예뉴스, 2015년 5월 7일
다양한 작곡가들과 작업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나요?
음악 색깔이 굉장히 다른 분들과 작업을 했었는데. 일단은 종현, SHINee 종현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섬세하세요.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 감정들이나 아니면 제 목소리 톤 자체도 굉장히 파악을 잘하고 계셔서 진짜 굉장히 디테일한 디렉팅을 봐주셨던 것 같고.
Pops in Seoul, 2015년 5월 10일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이 막강하다. 어떤 인연으로 모였나?
(…) ‘노 모어(No More)’를 쓴 샤이니 종현이나 ‘종이새’의 루시드 폴은 먼저 곡을 주셨다.
종현의 디렉팅이 무척 꼼꼼했다고?
그렇다. 굉장히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얘기해줬다. 그만큼 내 목소리를 연구를 많이 해준 게 느껴졌다. 작은 부분까지 내 톤을 많이 생각해준 거 같다. 배울 점이 많았다.
텐아시아, 2015년 5월 11일
김예림 “일단은 그동안 사실은 쭉 앨범만을 생각하면서 보낸 건 아니었는데, 그런데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쌓아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현 선배님도 가장 먼저 거의 노래를 주셨을 거예요.”
종현 “맞아요. 그게 한….”
김예림 “그게 한 1년 됐을 거예요.”
종현 “네. 되게 오래됐죠.”
김예림 “맞아요. 그 곡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차곡차곡 하나씩 이렇게 쌓이다가 인제 마지막 몇 달간 급속도로 녹음을 하고 딱 나오게 됐죠.”
종현 “그렇죠.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예림 씨 목소리를 예전부터 되게 좋아했기 때문에.”
김예림 “감사합니다.”
종현 “방송에서도 여러 번 이야기를 했고. All Right이라는 곡을 듣고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냥 영감을 받아서 '한번 곡을 써봐야지!'라고 썼는데 나름 괜찮은 거예요. 그래서 '편곡도 좀 작업을 해보고 제대로 만들어 봐야지!'하고 자세를 잡고 썼어요. 그런데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연결을 하지 ?ㅅ?'(웃음) 제가 예림 씨를 몰라요.”
김예림 “아, 그랬어요. 맞아요, 맞아요.”
종현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그때 또 윤종신 씨와 연락이 돼서 제가 다짜고짜 전화를 해서 '제가 예림 씨를 생각하고 쓴 노래가 있는데 한번 들어봐 주실래요?'”
김예림 “아, 정말요?”
종현 “그냥 다짜고짜(웃음). 그래서 곡을 메일로 보내드리고 가사도 보내드렸었는데 그때 당시엔 '야, 좋다! 종현아. 쓰자.'라고 하셨는데 1년 넘게 연락이 없으시기에 '아, 그냥 그렇게(웃음) 사라지는 곡이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또 잘 처리가 돼서, 연락이 돼서, 작업을 했죠. 제가 쓴 지는 오래됐는데 아마 앨범의 맨 마지막에 작업한 곡이었죠?”
김예림 “거의, 네. 그랬던 것 같아요.”
종현 “끝에. 막바지에.”
김예림 “맞아요, 맞아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5월 15일
샤이니의 종현과 함께 작업한 소감은?
일단 샤이니의 종현 선배님이 저에게 먼저 곡을 주셨어요. 그래서 제 목소리를 떠올리고 쓰신 곡이라고 주셨는데 진짜 사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리둥절했었어요. 어떻게 제 목소리를 들으시고 곡을 쓰셨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듣자마자 이건 정말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쓴 거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너무 감사했고. 굉장히 제 목소리를 연구하신 티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너무 작업하면서 부르기도 편했었고 재밌게 작업했던 곡이었어요.
종현 씨가 진지한 편인가요?
네. 진지하신 편이고요, 굉장히 섬세하세요. 그래 가지고 감정적인 거라든지, 제 목소리를 너무 잘 아시다 보니까 톤적인 면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디렉팅을 봐주셨던 기억이 나요.
Backstage Chat, 2015년 5월 21일
종현 “분명 사귀고 있는 사이인데 외로움을 느끼시는 Y 님의 사연.”
박세진 “아, 이걸… 그냥….”
종현 “노래가 생각났어요, 저는.”
박세진 “어떤?”
종현 “제가 예전에 이런 감정을 주제로 쓴 노래가 있었거든요.”
김윤주 “오.”
종현 “김예림 씨 노래 중에 No More이라는 곡을 썼는데 그 노래 가사가 딱 이 내용이에요.”
김윤주 “그 곡의 결론이 어떻게 돼요?”
종현 “네(당황)?”
김윤주 “결론이 어떻게 돼요?”
종현 “그건 너무 슬퍼서….”
옥상달빛 “아(탄식).”
종현 “헤어지는, 시작하면서부터 헤어지자고 하고 시작해서 우리가 왜 헤어지는지 ― 우리가 권태기를 느끼고 있다 ― 이런 내용인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8월 3일
“이게 버스킹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이게 게릴라 공연의 묘미 아니겠어요? 갑작스럽게 하는 거. 그러면 또 뭐가 있죠? 큐시트에는 앙코르 이런 게 없는데(웃음), 걱정이네. 뭘 해야 되지? 음. ……아니, 그런 건 진이가 피아노를 못 쳐요. 저랑 같이 쓴 곡을 칠 수 있으니까, No More 할 수 있겠어요? (소진 끄덕끄덕) No More는 제가 예림 씨한테 줬던 것보다 반 키로 두 번 내려주세요(웃음). 여자 노래이기 때문에 반 키로 두 번 내려서. 이번에도 똑같이 한 분씩 조금씩 들어가면서 해볼까요?”
홍대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 2015년 9월 18일
“또 뭐 있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 잘 어울릴 만한 거 없나? No More? 이 시간엔 No More이 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김예림 씨랑 작업을 했던 곡이죠. 김예림 씨의 이번 앨범에 작곡작사로 참여를 했었고 그때 디렉팅을 보면서 되게 많은 걸 느꼈어요. 김예림 씨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그래서 제가 드렸던 데모 버전보다 반 키를 두 번 올려서 녹음했는데 오늘은 반 키 두 개 낮춰서(웃음) 데모 버전으로, 그 키로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곡도 사실 제 곡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나 가사를 틀리면 그분들에게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사를 뽑아놨어요. 잠깐만요. 가사 어딨니? No More, No More은 없어(당황)! 그냥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럼 피아노 먼저. 여러분 No More No More No More 이 부분 같이 해줘요. 알았죠? 연습 한번 해볼까요? 원 투, 어? 박자 놓쳤다. 연습 다시 할게요.”
대학로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 2015년 9월 19일
샤이니 종현이 작업한 ‘노 모어’(No more)는 종현이 아예 김예림의 보이스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김예림의 인어 보이스와 간간히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자신의 솔로 앨범을 만들며 뮤지션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종현은 ‘노 모어’를 통해서 점차 영역을 넓히며 작곡가로서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MBN스타, 2015년 5월 8일
- 위프리키(WE FREAKY)는 종현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친구들과 꾸리는 작곡 팀. 종현과 중학교 때부터 같이 밴드부를 했던 기타 치는 오준혁과 피아노를 치는 소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 피아노 전공으로 셋 다 서울실용음악학교(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동기. [본문으로]
- 종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보너스 트랙인 시간이 늦었어에도 종현이 직접 녹음한 휘파람이 들어 있다. 작곡할 때도 휘파람을 많이 응용하는 편. 멜로디를 쓸 때도 가끔 휘파람으로 쓰기도 하는데, 벤딩(bending) 느낌이 좋다고(2014년 12월 3일 푸른밤). [본문으로]
윤종신은 종현이 쓴 아이유의 우울시계를 듣고 관련 트윗을 남긴 바 있다. [본문으로]샤이니 종현이 곡 잘쓰네 오~~ 깜놀..우울시계
— 윤종신 (@MelodyMonthly) 2013년 10월 8일- 종현은 발음의 음악적 효과를 중시하고 자신의 노래에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발음이 좋다 안 좋다가 아니라 그 음악에 맞는 발음이냐는 문제. 푸른밤에서도 종종 특색 있는 발음을 가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발음에서도 뉘앙스가 느껴져서 좋아하는 제이(2014년 5월 24일), 특유의 발음과 비음 발성으로 공명감이 꽉 차 있는 듯한, 발음 어디에서도 바람이 새지 않는 듯한 정엽(2014년 6월 21일), 노래 부를 때 발음에 독특한 자기만의 습관이나 매력이 많이 내포되어 있는 버벌진트(2014년 9월 13일), 무심하고 시니컬한 발음 뒤에 따뜻한 감성을 가진 윤하(2014년 12월 12일), 그외 성시경(2014년 7월 24일)과 넬(2014년 8월 17일) 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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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배 “(김예림 모창을 시도) 요즘 난 All Right~♪”
종현 “”
고영배 “와, 잘해!”
종현 “저 되게 좋아하거든요.”
고영배 “되게 잘해!”
종현 “All Right~♪” 2016년 2월 23일 푸른밤 [본문으로]
2014년 일본 전국 투어로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심심할 때 봤다고. [본문으로]투어중에 심심해서 생긴 습관은 아프리카tv시청이다 대도서관 대정령 사랑해요
— 김종현 (@realjonghyun90) 2014년 10월 17일- 김예림 이전에 아이유, 손담비. 그리고 남성 가수는 엑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