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로 가을 감성 적신다!

서울 일대에서 깜짝 공연 선사! 화제 예감!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발표한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가을 감성 공략에 나선다. 


종현은 18-19일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를 펼칠 계획이어서,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현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에 수록된 신곡 ‘하루의 끝’, ‘U & I’ 등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어서,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포문을 여는 종현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에 앞서 종현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이번 소품집은 물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는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현의 신곡 ‘하루의 끝’은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가사처럼 긴 하루 끝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종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아, 올 가을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힐링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종현은 오는 10월 2~4일, 8~11일, 16일~18일 총 12회에 걸쳐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펼쳐지는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SMTOWN, 2015년 9월 18일




2015년 9월 18일 홍대 게릴라 이벤트


힌트



포토타임


“시작하기 전에 저도 사진 한 장만 찍고 할게요(웃음). 같이 찍을래요? (네!) ㅎㅅㅎv (여기도! 여기도!)……동영상으로 할게요(웃음).”




사운드 체킹



U&I


“첫 곡으로는, ……왜 이렇게 부끄럽지(웃음)? 첫 곡으로는 얼마 전에 ― 이틀 전인가요? ― 저 소품집 앨범이 나왔어요. 그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유앤아이라는 곡을, 제게는 되게 의미가 깊은 노래이기도 해서 같이 한번 듣고 싶습니다. 제가 불러드릴 테니까 아시는 분들은 'You You' 부분을 따라해 주시면. 그런데 너무 크게 따라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죠(웃음)? 그러면 유앤아이 들려드리겠습니다.”



THE AGIT


“잠시만요.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게요. 저는 SHINee 종현이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은 몰랐는데 긴장이 되네요. 첫 곡 들으면서 긴장 좀 털어내고 있고요, 지금. 여러분 제일 중요한 건 뭐라고 했죠, 제가? (안전!) 안전하게 공연 보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10월이 되면 제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습니다. 총 12회 하는데요, 오시는 분들? 아이구, 다 오시네. 그분들 다 지금 여기 와 계신 거예요(웃음)? 그래요. 어찌 보면 그 공연의 맛보기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정도의 준비를 해봤어요, 오늘. 디 아지트라는 이름으로 릴레이 콘서트가 시작이 되고 제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니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아지트에서는 서로 못 나눴던 이야기들,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들 좀 더 많이 나누고 싶어서 세트리스트를 짰고요. 여러분들의 사연도 받고 있으니까 오시는 분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들, 오늘 불러드린 유앤아이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들 평소에 느끼는 것들 사연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한 일 아니어도 좋아요. 가사처럼 '오늘 맛집 다녀왔어요' '오늘 홍대 다녀왔어요' 그런 이야기도 좋으니까 그런 이야기들 많이 보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Déjà-Boo


“다음 곡은 제 첫 번째 미니 앨범 냈을 때 (환호) 데자부라는 곡을 (환호) 선공개했었죠. 그래서 그 노래를 좀 미니멀하게 편곡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오늘 새롭게 준비를 해봤고요. 사실 이 공연 자체를 제가 회사에 이야기할 때 '형, 버스킹 하면 어떨까요? 재밌을 것 같은데. 그거 한번 해보죠, 공연 앞서서.'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윙카까지 준비해 주고, SM 좋은 회사(웃음)! 제가 버스킹을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이렇게 게릴라 공연을 또 하게 됐으니까 더욱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곡을 부르는 게 좋겠다 싶어서 데자부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들려드릴게요.”



즉흥 라이브


“사실 이렇게 공연할 때 가장 큰 재미가 뭘까요? 무엇인 것 같아요? 호흡? 소통? ……아, 잘생김(웃음)! 완전 맞고요. 더 재밌는 건 예상에 없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세 곡 준비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제가 세 곡만 부르고 가기에는(웃음). 여기 연주해주시는 분들이 당황스러우시긴 하겠지만 이쪽은 저랑 항상 같이 작업하는 진이 친구이기 때문에 제가 무슨 곡을 요구하더라도 진이는 또 연주가 가능합니다. 자, 가능하겠죠? (소진 끄덕끄덕) 오, 표정 봤어요(웃음)? 가능할 거예요. 지금 들려드리면 좋을 곡이 뭐가 있을까요?”


PLAYBOY


“제가 엑소 친구들한테 줬던 노래가 있어요. 그 곡 같은 경우에는 진이가 피아노를 쳐줬기 때문에 알고 있죠? (건반 들어오자 허밍하면서) 퍼커션. 리듬으로, 기타도. OK. 이제 제가 들어가야죠.”



No More


“이게 버스킹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이게 게릴라 공연의 묘미 아니겠어요? 갑작스럽게 하는 거. 그러면 또 뭐가 있죠? 큐시트에는 앙코르 이런 게 없는데(웃음), 걱정이네. 뭘 해야 되지? 음. ……아니, 그런 건 진이가 피아노를 못 쳐요. 저랑 같이 쓴 곡을 칠 수 있으니까, No More 할 수 있겠어요? (소진 끄덕끄덕) No More는 제가 예림 씨한테 줬던 것보다 반 키로 두 번 내려주세요(웃음). 여자 노래이기 때문에 반 키로 두 번 내려서. 이번에도 똑같이 한 분씩 조금씩 들어가면서 해볼까요?”



하루의 끝


“그럼 제가 이것저것 자랑도 했겠다, 이제 어찌 보면 이번 공연의 척추라고 볼 수 있는 노래를 들려야 되지 않을까. 하루의 끝이라는 곡이 ― 이틀 전이었죠 ― 공개가 됐는데 되게 많은 분들이 들어주실 줄은 몰랐어요. 한번 공개된 곡이기도 했고 소품집이라는 스페셜 앨범으로 찾아뵙는 것이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보내주는 것들을 보고 '아, 진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줬어?'라는 감사함이 컸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또 ― 시간이 많이 늦었죠 아홉 시도 넘었고 ― 한 주간 고생하신 분들을 위해서 이 곡을 한번 불러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이거 첫 라이브군요? 밴드 합주 때문에 매일 몇십 번씩 부르고 있는 곡이기는 한데 이게 라이브로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는. 다행히 오늘은 가사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하루의 끝 들려드리겠습니다.”



월간 라이브 커넥션


“사실 이 공연은 디 아지트의 홍보를 위한 것도 있지만요, 지금 제가 Mnet에서 프로그램을 하나 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 이름이 심지어 거창하게 월간 라이브 커넥션입니다. 월간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어떠한 커넥션들 인간적인 커넥션, 그리고 어떠한 관계들을 보여드리면서 그 안에서 또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의 음악 작업 스타일이라는지 아니면 새로운 곡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도 어떠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이 떨려요. 촬영 초반이어서 정신도 없고, 지금 많이 걱정이 됩니다(웃음).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는 어떠한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름에서도 좀 느껴지잖아요? 커넥션, 어떠한 관계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고). 사실 엠넷에서 '첫 화는 종현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하셔서. ……그렇죠? 앞에서 찍고 계셔서. 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웃음)! 4가지 쇼 같이 했었던 스태프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저도 기대를 하고 있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카메라들이 있는데 라이브 커넥션 카메라들도 있으니까 보시면서 인사도 좀 해주시고요. 또 어떤 얘기를 해볼까요? 아, 그래요! 첫 방송이 언제냐면요,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 7일 밤 11시에 첫 방송으로 진행이 됩니다. 10월 7일이고요, 밤 11시니까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각주:1]


우울시계


“이제 마지막 곡을 불러드릴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지금 몇 시죠? 그냥 두 곡 하자(앙탈). 나 두 곡 할 거야. 두 곡 할 거야 ㅎ3ㅎ 두 곡 할 거예요. 그냥 합니다. 몰라, 8년차인데. ……장난입니다. 봐주세요, SM. 이 시간이 좀 우울할 수도 있는 시간이고 혼자서 (감정이) 벅차오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까 제가 아이유 씨한테 드렸던 곡이죠 우울시계라는 곡을 들려드릴 건데 제가 지금 가사를 잘 몰라서 가사를 찾을게요. 가사를 진짜 몰라(웃음), 몰라서. 그게 그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이유 씨가 부른 것만 계속 듣다 보니까[각주:2] 내가 부른 버전이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그러면 우울시계 들려드리겠습다. 이것도 너무 죄송해요(웃음).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웃음). 진이는 괜찮은데 ― 연습을 계속 같이 했으니까 알 텐데 ― 두 분(기타와 퍼커션)한테는 너무 죄송해서. 죄송합니다(두 손 모아 인사). 자, 그럼 우울시계도 진이가 먼저 들어와 주고. 기타도 들어와주고. 이제 제가 들어가야겠죠?”



“(종현이 가사를 까먹고 관객도 까먹자) 거봐요! 머리에 남는 건 다 정해져있다니까요(웃음). 그렇죠? '우울하다 우울해'밖에 기억이 안 나죠?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는 거. 정말 하나가 되네요. 틀리는 걸로 하나가 되네(웃음).”


시간이 늦었어


“이제 마지막 곡을 불러드릴게요.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관객들 환호) 여러분, 어느 부분에서 같이 불러주셔야 하시는지 아시죠? (네!) 어디죠? (Oh Say!) 그래요. Oh Say를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Oh Say Oh Say Oh Say. 그러면 시간이 늦었어 들려드리겠습니다.”



클로징

with CD 나눔 이벤트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게릴라 밴드 멤버 소개 후) 그래요. 오늘 너무 재밌었고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그리고 10월에 있을 공연도, 라이브 커넥션도 기대해 주시고요. 저 푸른밤 하러 가거든요. 푸른밤도 기대해 주시고요(웃음). 기대할 게 너무 많죠? 아, 혹시 착각할까봐 얘기해 주는 건데 제가 세 가지의 서프라이즈가 있다고 했잖아요? 이게 세 번째가 아니에요. 이건 그냥 이벤트. 서프라이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그래요. 감사하고요.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안녕. 잘 가요. 이야, 진짜 많이 와주셨다. 잘 가. 고마워요.”




2015년 9월 19일 대학로 게릴라 이벤트


힌트


요기오디?ㅅ?

@jonghyun.948님이 게시한 사진님,


포토타임


@jonghyun.948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종현 #대학로 #게릴라콘서트

소진(@bambijin90)님이 게시한 사진님,


오프닝


“안녕하세요. 대학로 두 번째 공연입니다. 대명거리 끝에서 했었죠? 그래요. 안 가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은데요? 아까 공연 보신 분? 다 손 들었어(웃음). 그럼 이쪽(오른쪽) 보고 얘기해야겠다. 처음 보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왼쪽 관객들이 서운해 하자) 왼쪽 얼굴이 잘생겼어요(웃음). 장난이고요. 세 번째잖아요? 세 번째인데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뭐라고 해야 되지, 시원섭섭? 재밌었는데. 어제오늘 되게 재밌었고 저한테도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이번에는 인이어를 끼고 할 거예요. 두 번 경험해 봤으니까 이제 원래 제가 하는 스타일대로 인이어 하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공연을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 제가 얼마 전에 소품집 앨범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10월에 제 개인 콘서트가 진행이 되는데요. 그 공연의 미리보기? 미니멀한 사이즈의 맛보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 공연은 사실 지금 표를 구하실 수가 없어요. 그래도 제가 공연을 한다는 걸 알아주시고, 그리고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그런 비교적 작은 규모의 극장 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싶은 생각이니까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운드 체킹 & 종현에게 대학로란?


“첫 번째로 노래 들려드리기 전에 사운드 체킹 먼저 좀 해봐야겠죠. 아까처럼 잼 조금만 해볼까요? 코드 네 개로 돌려주세요. EP 좀 올려주세요. 인이어에 EP 좀 올려주세요. 네. 좋네요. (인이어 끼니까) 훨씬 익숙하다(웃음).”



“대학로라는 공간 자체가 저한테도 되게 의미있는 곳이거든요. 중학교 3년을 여기 동성중학교 바로 앞이죠 여기서 다녔고. 대명거리가 저한테 뜻깊은 장소예요. 그래서 제 노래 중에도 대명거리가 나오는 게 있습니다. '대학로 출석하듯 간 대명거리 앞 담 넘어 들어갔던 놀이터 학교 옥상 어디부터 갈까 어때 투어할까 낙산부터 쭉 훑어 야경 구경할까 ' 뭐, 이런. (맞춰서 악기를 연주해 준 소진에게) 역시 넌 짱인 것 같아(하이파이브)! 이런 곡도 있는데, 2시 34분이라는. 그래서 대학로랑 학교, 낙산 이런 얘기들도 쭉 나오는데 그래서 이곳에서 공연하는 게 저한테는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저 캐스팅 됐었거든요. 마로니에 공원에서 캐스팅돼서 지금 여기에 있죠(웃음).”


U&I


“첫 번째 곡은 유앤아이라는 곡 들려드릴게요.”



“지금 조금씩 해가 지고 있어요. 어제는 아홉 시에 시작을 했죠? 그래서 저녁에 했고 아까는 세 시 반쯤 시작했나요? 해가 중천이었일 때 한 번 했고요. (…) 지금은 해가 지고 있는, 노을이 좀 지면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거 세 번 다 느낌이 되게 다르네요. 세 번 다 오신 분? 오, 꽤 되시네요. 그래도. 와주신 분들, 오늘 공연 보신 분들 제가 이번에 낸 앨범이나 공연에 대해서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요, 저희 SHINee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Déjà-Boo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니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신 곡을 한 곡 불러야 될 것 같은데요. 제 노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사실 데자부잖아요? 지금 이곳의 분위기에 맞게 조금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편곡을 해봤습니다. 들려드릴게요. 데자부 들려드리겠습니다.”



“어이구야. 여러분! 여러분이 세 번 다 오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 잘하시네요. 노래를 되게 잘하네(웃음). 이게 이렇게 하는 공연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해요. 같이 호흡할 수 있고 같이 부르고 그런 것들.”


즉흥 라이브


“더 들려드리고 싶은 저의 곡이 아닌 곡들 제가 알게 모르게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협업을 조금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알고 있으신 곡이 있으시다면, 지금 듣고 싶으신 곡을 얘기를 해 주시면 짧게짧게. (관객들 서로 다른 노래 외침) 응? 아아, 그거? 그 노래(웃음)? 아, 그거? 그거? 아, 그거 알겠습니다(웃음).”


PLAYBOY


“제가 엑소 친구들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한 적이 있어요. 작곡작사로. 그 곡도 또 진이와 같이 썼던 곡이어서 어쿠스틱하게 오늘 또 짧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할 수 있죠? 했잖아요, 어제도.”



“제가 이런 노래를 썼지만 저는 플레이보이는 아니라는 거 알려드리고 싶고요(웃음). ……귀여워요(웃음)? 아이구야. 좀 별로면 귀엽다고 그러지 않아요? 아닌가(웃음)?”


No More


“또 뭐 있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 잘 어울릴 만한 거 없나? No More? 이 시간엔 No More이 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김예림 씨랑 작업을 했던 곡이죠. 김예림 씨의 이번 앨범에 작곡작사로 참여를 했었고 그때 디렉팅을 보면서 되게 많은 걸 느꼈어요. 김예림 씨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그래서 제가 드렸던 데모 버전보다 반 키를 두 번 올려서 녹음했는데 오늘은 반 키 두 개 낮춰서(웃음) 데모 버전으로, 그 키로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곡도 사실 제 곡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나 가사를 틀리면 그분들에게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사를 뽑아놨어요. 잠깐만요. 가사 어딨니? No More, No More은 없어(당황)! 그냥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럼 피아노 먼저. 여러분 No More No More No More 이 부분 같이 해줘요. 알았죠? 연습 한번 해볼까요? 원 투, 어? 박자 놓쳤다. 연습 다시 할게요.”



Red Candle


“Red Candle요? Red Candle 짧게 해볼까요? (소진에게) 할 수 있겠어요? 후렴만.”



“아우, 어려워. 이게 여성분들 노래는 역시 호흡이 너무 어려워요.”


하루의 끝


“이제 조금 잔잔한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때요, 여러분? 오늘 주말이잖아요? 한주간 고생하셨고요. 힘들게 공부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고 취업준비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고 아르바이트라든지 직장에서 생활하시면서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것 같은데 그런 분들한테 제가 불러드릴 노래가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루의 끝을. 하루의 끝 가사를 준비하고 바로 불러드릴게요. 틀리면 안 돼요(웃음). 요기 있다. 하루의 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외공연 몇 번 했다고 인이어가 벌써 어색하네요(웃음).”


우울시계


“다음 곡으로는 지금 하루의 끝 들으시고 몽글몽글해지셨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맞게 제가 아이유 씨한테 드렸던 노래 중에 우울시계라는 노래가 있거든요. 그 노래가 우울하다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우울한 사람들이 들으면서 조금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던 곡이거든요. 하루의 끝 들으시면서 많이 분위기가 다운되고 스스로 침체되고 그러시면 이 노래를 들으시면 다시 발랄함을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울시계는 제가 어제도 그렇고 계속 가사를 까먹어서 가사를 챙겨 왔어요. 그래 가지고 여러분들도 한번 외우고 계신다면 따라불러 보세요. 아마 여러분들도 힘들 거예요. ‘우울하다 우울해’ 이거 말고는 기억이 잘 안 날 걸요(웃음)? 자, 우울시계 들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곡은 공연할 때는 좀 짧게 하자 했었는데 가사를 이렇게 펼치시고 휴대폰으로 가사 검색하셔서 보시면서 부르시니까 끝까지 불러야겠더라고요(웃음).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늦었어


“이제 슬슬 제가 무대를 내려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까 아직 늦지는 않았지, 사실(폭소)! 6시 17분이니까. 그런데 내가 부를 노래가 시간이 늦었어라서 어떻게든 엮으려고 그랬어(웃음). 그래서 늦은 시간에, 아까 커플이신 분들 계셨는데? 커플이신 분들 계세요? 남자친구분 어디계세요? 아, 뒤에 계시는구나. 이런 분들이 들으시면서 달달함을 느끼셨으면. 두 분 손 좀 잡아주세요. 너무 앞뒤로 계시지 말고. 좋겠다. 또 있어요? 커플 또 계세요? 그쪽에도 계세요? 그러면 손잡는 것 좀 보여주세요. 대리만족이라도 좀 하게(웃음). 아유, 만족스럽네요. 그래요. 커플이신 분들은 이제 손을 잡으시고요, 지금.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줄 때 이런 마음이라는 걸 여성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시간이 늦었어 들려드리겠습니다.”



“(관객들 아카펠라로 노래 시키고) 노래 잘한다(웃음).”




공연 후기


지금 정해져 있는 스케줄 중 내일로 미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오늘 이미 다 하루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제가 며칠 연속 계속해서 몇 시간 ― 어제도 한 라이브 연습을 네 시간 했고요, 그저께도 한 일곱 시간 했고요 ― 거의 매일매일 일곱 시간 정도 목을 쓰고 있어서 오늘 공연이 좀 아쉬웠어요. 공연하면서 목 상태라든지 이런 것들도 그랬는데 모니터링 이런 것도 좀 아쉬워서, 오늘 했던 이 공연이 내일로 미뤄진다면 인이어를 제가 챙겨와서 더 잘할 자신이 있는데(울먹울먹)! 끝나버렸어요, 공연이. 오늘 (스케줄) 중에서 미루고 싶은 스케줄은 없습니다. 이제 라디오만 남았기 때문에.


스타 레알 라이브 앱 V, 2015년 9월 18일


“「오늘 남자친구랑 홍대에서 술 마시다가 갑자기 쫑디 홍대에 떴다는 이야기 듣고 일찍 나와서 남자친구 끌고 달려가서 라이브 들었어요. 평소에 SHINee 이야기하면 정말 질투 많이 하는데 마지막에 가위바위보 이겨서 사인 CD 받아줬어요. 오랜만에 라이브 들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아! 제가 오늘 홍대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했거든요. 라이브하는. 그래서 마지막에 사인 CD를 거기 계신 분들하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저와 비기거나 저한테 진 분은 다 손을 내리시고 이기신 분만 올라가는 거예요. 계속 끝까지 이겨야지만 CD를 드리는 걸 했었는데 마지막에 두 분이 남으셨거든요. 오른쪽에 남성분 한 분, 왼쪽에 여성분 한 분 남았었는데 두 분 다 마지막에 저한테 비기고 지셔 가지고 '마지막 남은 두 분에게 한 장씩 드리겠습니다' 하고 두 장 드리면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렸었는데 그중의 한 분이셨나 봐요. 가위바위보. 


어쨌든 저 오늘 그거 했어요. 제가 회사에다 이번에 콘서트 준비하면서 버스킹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해보면 저한테도 진짜 좋은 경험일 것 같고 재밌는 공연 프로모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얘기를 했는데 회사에서 '버스킹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게릴라 이벤트로 윙카를 섭외를 해서 거기서 공연을 하자' 그런 식으로 해서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좀 더 많은 분들과 좀 더 좋은 환경으로. 그런데 되게 어렵더라고요, 처음 해 보니까. 저는 귀가 인이어에 익숙하잖아요. 인이어라는 게 라이브를 할 때 이어폰 꽂듯이 꽂아서 악기 소리랑 제가 부른 노래 보컬 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인데요. 그걸 인이어라고 하는데 그 장비 없이 저는 거의 안 하거든요, 사실. 왜냐면 저는 목소리를 엄청 크게 틀어서 섬세하게 듣고 노래를 부르는 편인데 그거 없이 하니까 정말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하길 잘했다, 이런 거 한번 경험하고. 내일도 있거든요. 내일도 게릴라 이벤트를 하는데 ― 이제 게릴라가 아니게 됐지만 어쨌든 어디서 하지는 아직 모르니까, 어쨌든 하는데 ― 그때도 최대한 인이어를 안 써 보려고요. 듣는 분들은 저의 불안한 음정이나 그런 걸 느끼실 수도 있지만 왠지 오늘 하면서 느끼기에 '아, 이거 이겨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환경이 넉넉할 때에도 잘하고 내가 처음 만나는 환경에서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내일도 인이어를 안 낄까 생각을 하고는 있어요. 얘기는 해놨는데, 그런데 또 사운드 체킹을 해서 너무 안 들리면 끼긴 해야죠. 제가 너무 수준 이하의 라이브를 와주신 분들에게 들려드릴 수는 없으니까. 어쨌든 오늘은 되게 제가 생각해도 창피할 정도로 못해 가지고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8일


종현 “한 주간 잘 지내셨던 건가요?”

김윤주 “네. 잘 지냈죠.”

박세진 “그 한 주간 사이에 쫑디가 정말 바쁘셨더구만요.”

종현 “아, 항상 바쁘죠.”

김윤주 “좋은 앨범도 내고. 축하드려요(박수).”

종현 “아아, 예. 그렇죠. 앨범냈죠. 나도 까먹을 뻔했네.”

박세진 “그것도 그렇고 홍대와 대학로에서 멋진 야외 공연을 마치셨잖아요.”

종현 “이벤트를 했는데, 두 분에게 연락을 좀 드렸으면 오셨을 수도.”

김윤주 “그러니까요. 가 가지고 소리 질렀을 텐데. 우리가.”

박세진 “그러니까.”

종현 “거짓말(웃음).”

김윤주 “진짜! 완전 집앞이에요(억울).”

박세진 “완전 집앞인데.”

종현 “아, 그래요? 나중에 또 그런 기회가 있다면.”

김윤주 “안 가요.”

박세진·종현 (폭소)

김윤주 “삐쳤어요, 지금(웃음).”

종현 “그런 기회가 있다면, 오지 마세요(웃음).”

박세진 (폭소)

종현 “안 올 걸 알고 있으니까 오지 마세요. 알겠습니다(웃음).”

김윤주 “좋다좋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21일



  1. V앱으로 중계한 MPD LIVE 샤이니 종현! 게릴라 이벤트!는 여기,

    게릴라 이벤트가 끝나고 난 뒤 차 안에서 이루어진 월간 라이브 커넥션 관련 인터뷰는 여기. [본문으로]
  2. “이 곡이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이 불러준 제 노래 중 첫 번째 곡이기도 하고, 그래서 의미가 있기도 해서 (들으면) 좀 우울감을 떨쳐 낼 수 있는데요. (…) 제가 쓴 노래 중에 이 노래를 제일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이 노래를 제일 많이 들었고 그 다음에 편곡 때문에 데자부 진짜 많이 고민하면서 들었고, 그런데 위로 받았던 건 이 노래였던 것 같아요.” 2015년 7월 30일 푸른밤 [본문으로]


月刊 라이브 커넥션[각주:1]


종현 “안녕하세요(웃음). 아, 그냥 이렇게 하는 거예요(웃음)? PD님?”

MPD (질문지가 꽂힌 꽃다발 증정)

종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웃음).”

MPD (엄지손가락을 치켜듦)

종현 “아이고, PD님 오랜만에 뵙네요.”

(악수)

MPD (다시 엄지손가락을 치켜듦)

종현 “오랜만에 봬요. 감사해요. 이거 뭐예요? 선물 주신 거예요 ?ㅅ?”

MPD (질문지를 가리킴)

종현 “아, 이 안에. 공연 끝나고서 바로 또 이렇게 와주시고 감사합니다.”

MPD (또 다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앨범을 가리킴)

종현 “앨범 사셨어요(놀람)?”

MPD (끄덕끄덕)

종현 “이거 비매품 아닌데(웃음)?”

MPD (자랑스럽게 확인시켜 줌)

종현 “비매품 아닌데(폭소)! 이분 좋으신 분, 착하신 분. 그래요(웃음). 이거 풀어서 보면 되는 거죠?”

MPD (OK 사인)

종현 “오. 그런데 PD님 진짜 끝까지 말씀을 안 하시네(신기).”



No.8 그래도 되지 않아?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 첫 방송 날짜 홍보 한번 해도 되지 않아?


“그래도 되죠! 첫 방송은 2015년 10월 7일 밤 11시입니다. 크. 11시. 라이브 커넥션이라고 하면 또 이름부터 뭔가 느낌이 있잖아요? 심지어 그 앞에 월간이 붙는다니, 월간 윤종신 씨를 카피한 건가 싶기도 하고(웃음), 월간으로 라이브 커넥션이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들고.”


No.3 Like You

궁금한 게 너무 많아. 진짜로 궁금해 하는데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이란?


“월간 라이브 커넥션은 제가 촬영을 진행해 본 결과, 일단 제작비가 좀 들어갔어(끄덕끄덕). 그건 확실한 것 같아요. 촬영에 동원되는 인원이라든지 카메라의 숫자라든지 이런 걸 보면 대충 느낌이 오거든요. 상당히 고퀄리티의 리얼리티, 그리고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보실 수 있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 사실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웃음) ― 그런 것들을 또 가감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No.6 미안해

작업하면서 라이브 커넥션 인맥들에게 미안한 점이 있다면? 미안한 점이 없다면, 이유는?


“그렇죠. 이 라이브 커넥션이라는 게 어떠한 관계를 통해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저 혼자서 음악을 만들고 그러는 것보다는 저와 관계가 있는 분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서 컬레버레이션 느낌으로 새로운 음악들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아직은 미안한 점이 없어요. 왜냐면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미안한 점이라기보다 궁금한 점이 더 많아요. 그분들과는 일상적인 대화라든지 그런 것들, 음악적인 대화도 많이 나누기는 하지만 같이 무언가를 만든다고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눴던 적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궁금점이 있고. 그리고 정말 나와 음악적인 교차점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 친구도 있기 때문에 그분과 어떠한 새로운 음악으로 내가 배움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라이브 커넥션은 뭔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No.2 U&I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함께하는 다수의 U들에게 한마디!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려요(부끄러움). 사실 이 라이브 커넥션의 관계라는 것 자체가 제가 정말 친한 분들도 물론 있지만 그 안에 ‘제가 이분과 해보고 싶어요!’라고 얘기를 해서 이제 라이브 커넥션을 통해서 어떠한 관계가 형성되는 분도 생길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잘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어요. 잘 부탁드려요(손 모아 인사). 좋은 거, 잘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잘 받아주십시오.”


No.4 산하엽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함께하는 이들을 꽃으로 표현하자면? 궁금증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이름을 밝히지 말고 그분이라고 지칭.


“오, 확실하게 하달을 하셨군요. 명령하달. 일단 호박꽃 같은 분이 한 분 계세요. 호박꽃 같은 분이 한 분 계시고, 그리고 목소리가 안개꽃 같은 분이 계세요. 그리고 한 분은, 흑장미 같은 분도 계시고요. 그리고 또 한 분은, 그래! 이분은 엄청 달달하시거든요. 사루비아 같은 분도 있습니다(웃음). 사루비아 맞죠, 꽃 이름? 사루비아, 어렸을 때 이렇게 똑 따서 뒤에 쪽 빨아마시면 달고 그랬었는데 사루비아 같은 분도 있고. 그리고 할미꽃 같은 분도 계십니다. 저에게 있어서 상당히 많은 생각과 그런 것들을 만들어내는 분이 계세요. 이 정도로 하면 되겠죠?”


No.5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로 스탠더드 재즈에 도전한 종현,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도 새로운 장르 도전?


“글쎄요, 새로운 장르 도전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없긴 한데요. 월간 라이브 윤종신……이래, 월간 라이브 커넥션(웃음)! 윤종신 선배님 죄송합니다. 월간 라이브 커넥션에서, 글쎄요. 그런데 할 것 같아요. 한 분 정도 때문에. 저와 음악적 교차점은 크게 못 찾은 분이 한 분 있거든요. 그런데 진짜 저랑 친하기도 하고 자주 보기도 하는데, 그래서 그게 기대가 돼요. 그분과 할 커넥션이.”


No.7 02:34

2시 34분의 낙산공원 풍경은 어때?


“진짜 예뻐요. 진짜 예쁘고요. 낙산공원 가면 이제 성터 쭉 따라서 조명 있고 산책로가 딱 있거든요. 낙산공원은 최고입니다.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낙산공원은 진짜 좋은 산책지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데뷔하고 나서도 되게 오랫동안 동대문 쪽에서 살았거든요. 그래서 힘들 때나 복잡하거나 마음이 좀 울적할 때 혼자 낙산공원 가서 산책로 되어 있는 데 걸으면서 보고 그랬었죠. 아, 그런데 2시 34분이면 불이 꺼져 있을 수도 있겠다. 너무 늦어서. 아니려나?”


No.9 내일쯤

지금 정해져 있는 스케줄 중 내일로 미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오늘 이미 다 하루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제가 며칠 연속 계속해서 몇 시간 ― 어제도 한 라이브 연습을 네 시간 했고요, 그저께도 한 일곱 시간 했고요 ― 거의 매일매일 일곱 시간 정도 목을 쓰고 있어서 오늘 공연이 좀 아쉬웠어요. 공연하면서 목 상태라든지 이런 것들도 그랬는데 모니터링 이런 것도 좀 아쉬워서, 오늘 했던 이 공연이 내일로 미뤄진다면 인이어를 제가 챙겨와서 더 잘할 자신이 있는데(울먹울먹)! 끝나버렸어요, 공연이. 오늘 (스케줄) 중에서 미루고 싶은 스케줄은 없습니다. 이제 라디오만 남았기 때문에.”


No.1 하루의 끝

오늘 하루의 끝 마무리는 어떻게?


“일단 들어가서 씻고……. 그리고 하루의 끝에 저희집 강아지 별루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때문에 탄생한 가사들이 있거든요, 중간중간에.[각주:2] 그래서 루 끌어안고 잘 것 같은데요? 루한테 인사하고. 아무리 늦어도 루는 저를 반겨주니까요.”



종현 “다 한 건가요?”

MPD (끄덕끄덕)

종현 “그렇죠? 다했습니다. 크. (앞에서 사인 부탁) 아, 이걸로 해드려야 해요? 오. 라이브 커넥션 첫 방송을 본방사수하신 걸 인증하시면 지금 MPD님께서 사오신 이 CD에 제가 사인을 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인데요? MPD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사랑해요'라고 적어야지. 네! 이야, 사랑해요♡ 본방사수 해주십시오. 10월 7일 수요일 밤 11시입니다.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 안녕!”


\(ㅎㅅㅎ)/ \( M )/


종현 “안녕! 이제 뭐해요? 뭐해야 돼요, 이제?”

MPD (화면 가리킴)

종현 “아, 이 댓글 같은 거 읽어요?”

MPD (끄덕끄덕)

종현 “「본방사수! 사랑해줘요」 「우리 끝까지 함께해요」 그래요, 끝까지 함께합시다. 「잘 가요」 「가지마」 「안녕」 「헐」이라고 하시는데 와, 이거 되게 많은 국가에서 함께해 주시는군요. 태국어도 보이는데요? 일본어도 보이고. 그래요. 오늘 우리 방송 함께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저는 이제 라디오하러 가겠습니다. 그러면 수고하셨어요. 안녕! 바이바이!”


ⓒMnet: MONTHLY LIVE CONNECTION

  1.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전체 정리는 여기. [본문으로]
  2. “그댄 나의 자랑이죠' 이 가사가 쓰면서도 되게 너무 좋은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는 사실 이 노래를 위로를 해줘야지 생각하다가 썼는데 '나는 누구한테 위로를 받고 무언가에 가장 큰 위로를 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하루가 마무리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이 자지 않아서 절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라디오 끝나고 집에 가면 거의 주무시거든요. 두 시 반이 넘으니까. 사실 깨우기도 미안해서 ― 문 여는 소리도 미안해서 ―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그 작은 소리를 듣고서 나와주는 저희집 강아지가 있거든요. 별루라고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래서 1절 앞에 나오는 가사 '손을 뻗어줘 내 목을 감싸줘 좀 더 아래 내 어깰 주물러 줘' 이런 건 다 우리 루한테서 얻은 고마운 마음으로 쓴 가사들이죠. 힘들고 지치고 그래도 개가 와서 나한테 '오빠, 힘내요!' 이렇게 해주니까(웃음).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어나서 저한테 와주니까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존재죠. 제게 별루가 있는 것처럼 여러분한테도 그런 게 꼭 한 가지씩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혹시나 아직 못 찾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의 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15년 9월 16일 V [본문으로]




부끄러워서 정신없쫑


“안녕하세요. 안녕? (ㅎㅅㅎ)/ 오늘 브이앱 같이 하고요. 그래 가지고……, 뭐라고 해야 되지? 뭐야…… 제가 오늘에서 17일로 넘어가는 12시에 여러분에게 새로운 앨범을 보여드리게 되는데요. 그것 때문에, 홍보하려고 여기 왔어요(웃음)! 아유, 부끄러워라 /ㅅ\ 이런 거 혼자 하니까 되게 어색하네요. 멤버들이 보고 싶습니다.”


장소 선정의 이유


“10시 즈음에 시작했잖아요? 우리 시청하고 계신 분들도 아마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시는 길? 혹은 집에서 보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제목이 '하루의 끝'이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의 하루의 끝에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어딜까 생각하다가 왠지 차 안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퇴근하시면서, 이동하시면서, 쉬러 가시면서, 차에서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이렇게 이동하면서 찍기로 했습니다(웃음).”


소품집 소개

소품집의 의미, CD 개봉, 재편곡


“이번에 나오는 앨범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더라고요. 어떤 앨범이냐 ― 정규냐, 미니냐? ―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이번 앨범은 소품집 앨범이고요. <이야기 Op.1>입니다. 첫 번째로 나오는 소품집이고요. 소품집을 설명해 드리자면 푸른밤에서 제가 DJ를 맡고 있거든요, 거기서 진행하는 코너 중에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이라는 코너가 있었어요. 그 코너에서 사연을 받아서 사연에 부합할 수 있는 곡을 써서 들려드리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 코너에서 공개했던 9곡을 이번에 소품집으로 발매를 하게 됐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생각을 해서 앨범의 타이틀도 '이야기'라고 정한 거고요. 전체적으로 우리 청취하시는 모든 분들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곡 작업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쭉 들어보시면 일상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뜯어볼까요?새 거예요.

이잉, 안 뜯어진다.……됐다!


“일단 그러면 앨범을 보여드릴게요. 아직 앨범 아트워크는 소개 안 됐죠? 짜잔. 이게 저의 소품집 앨범 아트고요, 뜯어볼까요? 새 거예요. ……이잉, 안 뜯어진다…… 됐다! 비닐은 이렇게 과감하게. 알맹이가 중요한 거니까. 자, JONGHYUN! 잘 보이시나요? 이 손가락이 맞닿는, 그리고 뒤에를 보시면 트랙리스트가 나오는데 잘 보이시려나? 음, 트랙리스트는 잘 안 보이네요. 어쨌든 총 아홉 곡이 수록되어 있고요, 보시면 안에도 이렇게 예쁘게 전체적으로 ― 뭐라고 하죠? 점으로 그림을 그리는 (점묘화) ― 아트워크로 쭉 연결되어 있고요. 안에도 이렇게 무채색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Op.1> 첫 번째 트랙이 하루의 끝이고요. 두 번째 트랙이 U&I, 세 번째 Like You, 네 번째 산하엽, 그리고 다섯 번째가 Happy Birthday, 그리고 여섯 번째가 미안해, 그리고 일곱 번째가 2시 34분, 그리고 여덟 번째 트랙이 그래도 되지 않아?, 그리고 아홉 번째 트랙이 내일쯤이라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무채색에 몽환적인 그림들도 있고. 전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에 나왔을 때, 소품집의 의미와도 잘 맞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아트워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편곡을 다 다시 했어요. 하루의 끝도 피아노 같이 쳐주는 우리 위프리키의 진이가 함께하면서[각주:1] 믹싱이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좀 더 많이 했고.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공개했던 버전 그대로 남아 있는 곡은 한 곡도 없는 것 같아요. 다 다시 작업을 진행을 했습니다.”


종현 「Like You」[각주:2]


“그러면, 어떤 곡을 먼저 들어볼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되게 많이 들었고, 그리고 좋아하는 곡으로 한번 들어볼까 하는데. 일단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신 나게 붐업하기 위해서 3번 트랙 Like You를 한번 같이 들어볼까요? 이 곡은 공개된 후에 편곡을 다시 한번 진행을 했고요, 저와 함께 데자부 편곡 참여해 주셨던 필터 씨가 참여하셔서 힙한 사운드를 재현해주셨어요.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편곡 방향도 잡고 고민도 많이 하고 그랬던 곡이었던 것 같아요. 리듬이라든지 스톱 같은 부분들, 화성, 이런 것들을 좀 많이 신경을 쓴 댄서블한 R&B 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종현 「그래도 되지 않아? (Fine)」


“그리고 그래도 되지 않아? 한번 들어볼까요? 8번. 8번 트랙. 이게 좀 섹시한 노래예요. 이 곡 같은 경우에는 ― 썸 탄다고 하죠? ― 썸 타는 남녀의 사이를 표현한 내용이어서 'You're So Fine'이라고, 그러니까 'I Love You'라고 얘기하기에 어색한 사이에 '너 좋은 것 같아. 괜찮아.' 이렇게 얘기하면서 추파를 던지는 거죠. 그런 가사예요. 썸 타시는 분들, 다들 행복하시라고.”


종현 「산하엽 (Diphylleia grayi)」


“이제 그러면 발라드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산하엽이란 곡이 있습니다. 산하엽, 4번 트랙이고요. 이 노래는 사실 피아노 세션 녹음과 스트링 세션 녹음을 하면서 진짜 고생을 많이 했었던 곡인데, OST 느낌이 나는 곡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진행했던 곡이어서 그런 부분을 많이 부각시켰어요. 이 곡은 사실 뒷부분에 스트링 편곡이 들어오면서 많이 변했어요. 괜찮으신 분들은 12시에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되게 아끼는 곡이에요, 산하엽. (♪) 이제 스트링이 들어왔죠? 좀 올려주세요. 이런 식으로 편곡을 해서 풍성한 사운드를 내려고 노력을 했고요.”


종현 「Happy Birthday」


“그 다음엔 5번 트랙 들어볼까요? Happy Birthday. 이건 스탠더드 재즈 곡이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다 보니까 한번 해보고 싶다는 도전 의식으로 노래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 곡도 세션 녹음이랑 편곡 진행하면서 진짜 많이 고생했어요. 좀 공간을 많이 주고 싶다는 느낌? 넓은 공연장에서 듣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믹스할 때 고생을 좀 많이 했었고요. 세션 연주 해주신 분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행복했던 곡이죠. 이 곡은 그런데 좀 슬픈 곡이에요, 사실.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해주는데 가사 내용이 뭐냐면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는데 이제 내가 생일 축하를 하면 안 되는 사이가 된 거예요. 그 사람과. 그러니까 말이라도 '생일 축하해'라고 얘기를 하려는 남자의 얘기입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건 이 밤에 내 목소리밖에 없지만 네가 태어나 준 게 나에겐 축복이고, 니가 지금 나와 만나고 있건 만나고 있지 않건 나의 삶의 이유 중 하나야'라고 이야기하는 슬픈 고백송 같은, 슬픈 축하 고백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현 「U & I」


“U&I 들어 볼까요? 2번 트랙입니다. 이 곡은 진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죠.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할 때 나가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곡인데, 드디어 음원으로 나오네요. 이 곡은 조금만 불러드릴게요. (♪) 전체적으로 원래 EP(Eletric Piano)랑 퍼커션 정도로 되게 미니멀하게 갔는데 지금은 퍼커션도 나오고요. 그리고 기타랑 EP, 베이스 전체적으로 악기들이 많이 들어와서 풍성한 사운드를 많이 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편곡을 진행했었어요. 중요한 가사! (♪) 그러니까 이런 내용인 거예요. 여러분들의 힘든 일이라든지 어려운 것들을 함께 얘기 나누자, 헤어지고 잘리고 그런 슬픈 일들이 일상 속에 존재하잖아요. 없으면 너무 좋겠지만 살아간다는 게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런 이야기도 나는 듣고 싶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던 곡이죠. 그래서 이 노래가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코너송이 되었던 것도 있어요. '그냥 평범한 일상 얘기를 좀 들려줘' 그런 의미로 이런 노래를 썼습니다.”


종현 「내일쯤 (Maybe tomorrow)」


“내일쯤을 조금만 들어볼까요? 9번이거든요. 그리고 이 노래가 또 U&I랑 연결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노트북 빌트인으로 (녹음)했어요. 같이 피아노 쳐주는 진이 친구랑. 여자 목소리는 진이예요.[각주:3] 다들 '힘내 힘내 힘내 힘내' 이렇게 얘기할 때 더 어렵고 힘든 마음이 들고 그럴 수가 있잖아요? 언젠가 누군가가 '괜찮아. 지금은 좀 힘들어 해도 괜찮아. 내일 되면 괜찮아질 거야. 아니야, 내일 아니어도 언제쯤은 니가 다시 힘낼 수 있는 시기가 올 테니까 그때 힘내. 지금은 어려워 하고 힘들어 하고 지치고 그래도 괜찮아.'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곡을 썼습니다.”


종현 「02:34」


“2시 34분을 들려드릴게요. 7번 트랙인데요. 거의 다 듣겠는데요? 이거는 앞에 부분 통화 소리랑 이제 전화가 오는 거예요. 이거 진짜 녹음실에서 전화기로 전화 걸어서 이렇게 받으면서 했어요, 녹음할 때. 이런 식으로 일상적인 것들을 많이 녹이려고 했어요. 노래 끝나기 1분 전 한번 틀어주실래요? 끝나기 한 1분 전. 이게 맨 마지막에 바뀐 게 있어요. 이 곡도 편곡 많이 했고요. 빗소리라든지 통화 소리, 그리고 제가 친구들하고 같이 술 마시면서 몰래 녹음기 켜서 녹음한 게 여기 들어가 있어요. 이제 나옵니다. (♪) 들리시죠? 떠드는 소리. 마지막에 짠 하면서 끝나는 거예요, 노래가(웃음).”


종현 「하루의 끝 (End of a day)」


“슬슬 하루의 끝을 들려드릴까요? 힘든 하루의 한숨과 함께 시작해요. 다시 처음부터! 힘든 하루의 한숨을 들어야 해요! (다시 ♪) 이렇게 또 하루 종일 일하시느라 공부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하루의 끝에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마무리를 하시길 바랐고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보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공감하고 있고 함께 나눈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많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얼굴을 모른다고 해서 서로에게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니까, 제 목소리를 들으시면서 당신이 저의 자랑이라는 걸 마음속에 두고 자신감을 갖고 지내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라디오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하다 보니까, 그런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창피한 하루의 끝에도 너란 자랑거리가 날 기다리니까 난 하루의 끝에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였으면 합니다. 여러분한테. 맨 마지막 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곧 나옵니다. 들어보시죠.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


“그댄 나의 자랑이죠' 이 가사가 쓰면서도 되게 너무 좋은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는 사실 이 노래를 위로를 해줘야지 생각하다가 썼는데 '나는 누구한테 위로를 받고 무언가에 가장 큰 위로를 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하루가 마무리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이 자지 않아서 절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라디오 끝나고 집에 가면 거의 주무시거든요. 두 시 반이 넘으니까. 사실 깨우기도 미안해서 ― 문 여는 소리도 미안해서 ―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그 작은 소리를 듣고서 나와주는 저희집 강아지가 있거든요. 별루라고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래서 1절 앞에 나오는 가사 '손을 뻗어줘 내 목을 감싸줘 좀 더 아래 내 어깰 주물러 줘' 이런 건 다 우리 루한테서 얻은 고마운 마음으로 쓴 가사들이죠. 힘들고 지치고 그래도 개가 와서 나한테 '오빠, 힘내요!' 이렇게 해주니까(웃음).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어나서 저한테 와주니까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존재죠. 제게 별루가 있는 것처럼 여러분한테도 그런 게 꼭 한 가지씩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혹시나 아직 못 찾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의 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미안해한테는 미안해


“아홉 곡 다 들려드렸죠? 아닌가? 못 들려드린 곡이 있나?[각주:4] 그래도 곧 있으면, 12시가 되면 또 들어보실 수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위로받으시고 그 위로를 또 저에게 돌려주셔서 저에게도 큰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각주:5]


고맙고 고마워라


“사실 이 곡들 다 편곡하면서 진짜 밤도 많이 새우고 엄청 힘들었거든요, 육체적으로. 그런데 작업하면서 저 스스로도 위로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고맙고 고마웠어요. 이런 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나한테 영감을 주고 작업물을 들어주실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안녕


“벌써 시간이 10시 34분이 되었군요? 이제 그러면 저는 라디오가 또 있기 때문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었고요. 12시에 전 곡이 공개되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앨범도 사랑해 주세요. 이게 두 번째 서프라이즈 선물이에요. 여러분이 저에게 주었던 감동과 고마움에 대해서 제가 첫 번째로 개인 콘서트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드렸고 두 번째로 이 앨범이 서프라이즈입니다. 세 번째는 뭘까요? 기대하십시오. 세 번째도 있다고(웃음)! 올해가 가기 전에(웃음), 올해가 가기 전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안녕! 라디오 듣고~ 내 노래 들어주고 아홉 곡 다 사랑해줘~ 고마워~ 안녕~”

  1. 위프리키(WE FREAKY)는 종현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온 친구들과 꾸리는 작곡 팀으로 언급된 소진, 그리고 종현과 중학교 때부터 함께 밴드를 했던 (현재 군 복무 중인) 오준혁으로 구성. 각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피아노 전공, 기타 전공으로 셋은 서울실용음악학교(현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동기. [본문으로]
  2. 각 곡 제목에 걸린 링크는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통해 발표했을 때부터 정리한 트랙별 정보와 관련 사연, 종현의 코멘트. [본문으로]
  3. 각주 1의 소진. [본문으로]
  4. 6번 트랙 미안해(I'm Sorry)를 빠뜨림. [본문으로]
  5. “진짜 오늘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제 노래 들어주신 분들 모두가 절 토닥여주신 겁니다. 감사해요!” 2015년 9월 17일 종현 트위터 [본문으로]

종현 1st 소품집 『이야기 Op.1 (Story Op.1)』: (관련 정보 & 인터뷰 모음)

소품집 <이야기 Op.1>

All Songs Written & Produced by 김종현




샤이니 종현,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발매!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 싱어송라이터 면모 재입증!


샤이니 종현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하루의 끝 (End of a day)"을 포함해 종현이 DJ로 활약 중인 MBC FM 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프로젝트 코너 '푸른 밤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작곡들을 새롭게 재편곡한 총 9곡으로 구성,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디렉팅에도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음악적 감성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첫 공연으로 오는 10월2~4일, 8~11일, 16일~18일 총 12회에 걸쳐 펼쳐지는 종현의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을 앞두고 선보이는 만큼, 공연과 더불어 종현의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현


청취자의 사연을 곡으로 만들어주는 프로젝트가 참 종현답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언젠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였는데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 밤 종현입니다>와 연계되면서 폭이 넓어졌어요. 좋은 이야기꾼이 되어 사연을 보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재해석해서 그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곡을 쓰다 보니 확실한 공부가 되었고, 청취자에게 기념될 만한 걸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DAZED & CONFUSED, 2015년 2월


타블로 “청취자분들과 진짜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되는 게 그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있잖아요. 노래 만들어주는 코너, 사연을 통해서.”

종현 “네. 맞습니다.”

타블로 “저 진짜 그거 너무 멋있는 것 같거든요.”

종현 “에이, 블로노트가 있잖아요.”

타블로 “아니, 근데.”

종현 “아이, 욕심내지 마십시오(웃음).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우리 걸로 남겨주세요. 블로노트 있으시잖아요.”

타블로 “아니, 제가 완전 가지고 가겠어요(능청)?”

종현 “아니, 그래도(웃음).”

타블로 “저는 뭐, 저는 타블로 작사 그 여자 작곡 이런 식으로.”

종현 (폭소)

타블로 “아니, 뭐 이름은 바꾸겠죠. 당연히 살짝 비슷하게(능청).”

종현 “알겠습니다(웃음).”

타블로 “그냥 거의 똑같은데 이름만 다르게(웃음)! 농담이고(웃음). 이제 노래 좀 많이 쌓였을 것 같아요.”

종현 “아홉 곡 됐어요, 이제. 가족분들이 보내주신 사연을 기반으로 쓴 곡이 총 아홉 곡이 됐고, 그 곡들은 사실.”

관객들 “음원 내주세요!”

종현 “(관객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음원으로도 찾아볼 수 없고 푸른밤에서만 들을 수 있는.”

타블로 “혹시 뭐 어떻게, 이렇게 앨범으로 내주시면 안 돼요?”

종현 “네? 자, 여러분 기대하십시오(웃음).”

관객들 (환호)

종현 “기대 한번 해보세요(웃음)!”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2015년 8월 18일



종현 트위터, 2015년 8월 25일


“제가 나름대로 이번 년도가 가기 전에 저를 아시는 분들을 세 번 깜짝 놀래키려고 준비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지금 첫 번째 게 오픈이 됐어요. 이제 콘서트로 여러분 한번 놀래켜 드렸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8월 26일




종현 트위터 & 인스타그램, 2015년 8월 31일


@gucne 땅따먹기 예술혼ㅋㅋ 믹스 감샤♡

@jonghyun.948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9월 4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4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7일


“「쫑디도 오늘 하루 잘 보냈나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바빴습니다. 아이구야. 바빴어. 제가 갑자기 또 작업할 일이 생겨 가지고 낮부터 ― 한 한 시? ― 한 시부터 친구와 같이 집에 있는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뚱땅뚱땅뚱땅 음악을 만들다가 다섯 시 반쯤에 갑자기 또 ― 전 여섯 시 반인 줄 알았어요 ― 스케줄, 믹싱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 그걸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가 거기 끌려가서 그거 하다가 무슨 미팅 있어서 미팅 갔다가 지금 여기에 와 있습니다(웃음). 햄버거 시켜 먹었어요, 배고파서(웃음). 한 끼도 못 먹었다고 징징거려 가지고 매니저 형이 사다 줬습니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7일


종현 “이건 사실 어리숙하다 이런 걸 주변에서 느끼신 적이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그런 얘기를 들어보거나.”

고영배 “지난번에 제가 얘기했었는데 저희 멤버, 지금 종현 씨와도 깊은 관계가 있는.”

종현 “그렇죠. 저 공연 때문에 밴드 합주가 들어갔는데.”

고영배 “기타리스트, 저희 기타리스트 그 친구가 좀 어리숙해요.”

종현 “그 느낌 저도 들었었어요.”

고영배 “뭔지 알겠죠(웃음)?”

종현 “그런데 진짜 기타 잘 치시고 정말 잘 하세요. 저는 너무, 저는 진짜 떠오르는 신예라고 생각해요. 저랑 동갑이잖아요. 90년생이시고.”

고영배 “아, 그래요?”

종현 “네. 90년생이세요. 저랑 동갑이시고. 기타 정말 잘 치시고 너무 잘해 주시고, 그런데 너무 잘하는데 그런 기타 연주 말고 뭔가.”

고영배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애기예요, 애기.”

종현 “너무 귀여우시더라고요. 밤새서 저희가 녹음을 하나 했어요, 곡을. 하루에 막 다섯 곡을 세션 녹음 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녁 한 일곱 시부터 시작을 했는데.”

고영배 “밤을 꼴딱 샜다면서요?”

종현 “네. 아침에 들어간 거예요. 그런데 그분이 기타 막내시니까 마지막에 계속 녹음을 하시는 거예요. 마지막 곡에 마지막으로 녹음을 하시는데 와우 페달을 꺼내시고 뭘 장착을 또 하시고 한 다음에 '한 번만 더 녹음할게요. 리듬 조금만 더 칠게요.' 그게 저는 너무 고마웠죠. 제 앨범에 열심히 해주시니까 좋았는데 주변에서 계속 막내니까 괴롭힌다고 하는데 그걸 벗어나는 방법을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옆에서 '그만해도 되지 않아?' 이런 식으로(웃음), '너 와우 페달 또 꺼낼 거야?'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고영배 “'야, 또 꺼내. 또 꺼낸다, 저거.'”

종현 “또 꺼낸다 그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데 그 순간을 어떻게 빠져나갈 방법을 모르시더라고요.”

(…중략…)

종현 “태욱 씨 사랑합니다.”

커피소년 “파이팅입니다.”

종현 “지금도 열심히 연습 중이십니다.”

고영배 “지금 연습하고 있죠? 네.”

종현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고영배 “저희가 오늘 스케줄이 좀 있었는데 끝나고 저는 종현 씨 만나러 오고 저희 태욱 씨는(웃음).”

종현 “합주.”

고영배 “종현 씨 거 합주를 하러 가고. '이게 뭐니, 우리 이거?'(웃음).”

커피소년 “끈이 있네요.”

고영배 “이렇게 찢어져 가지고(웃음).”

종현 “제 공연 때 멋진 모습 또 보여주시겠죠, 태욱 씨.”

고영배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8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14일


“아, 그리고 저 17일날 앨범 나옵니다(웃음). (푸른밤 공개방송이랑) 같이 홍보(웃음). 겉절이로(웃음). 푸른밤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앨범이어서 한번 푸른밤에서 꼭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여러분 덕분에 제가 앨범 하나를 만들 수가 있었고 여러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저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앨범이어서 제목도 이야기로 했습니다. 17일날 나오니까 나오면 많은 관심, 그리고 푸른밤에서 제가 주구장창 틀 거니까 듣기 싫으셔도 들으실 수밖에 없을 겁니다(웃음). 제 앨범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 앨범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가족분들도 당신의 앨범이니 많이 들어보시길(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4일




“이틀만 기다리시면 그런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저의 노래가 나오니까요(웃음). 그 노래를 들으시고 위로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네. 오늘기-승-전-하루의 끝으로 갈 거니까요(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4일




“그렇죠. 가을엔 진짜 이런 풍경들과 함께하는 음악들이 되게 좋은 것 같은데 마침 또 내일모레 나오는 제 노래가(웃음), 가을과 참 어울리는 노래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웃음). ……아우, 민망하다. 그만해야겠다. 이거 개그코드로 오늘 잡아가려고 했거든요(웃음). 그래서 '오프닝부터 이거 개그코드로 잡아가지고 옥달 누님들 오셔도 계속해야지 ㅎㅅㅎ' 했는데 제가 민망해서 못할 것 같아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4일




종현 “잘 지내셨나요?”

김윤주 “네네네. 어떡해요? 이렇게 밥도 못 먹고 다녀서.”

박세진 “그러니까.”

종현 “아니, 먹고 다니는데 왜요(당황). 지금 맛있게 먹고 있는데.”

박세진 “지금 첫 끼 먹는 거잖아요.”

종현 “아이, 그렇게 말하지 마요(웃음). 들으시는 분들이……”

김윤주 “걱정하지. 걱정하긴 하지만, 걱정해야 돼, 지금 너무.”

종현 “아니에요.”

박세진 “그게 팩트잖아요.”

김윤주 “잘 챙겨 먹고 다녀요.”

종현 “아니……, 모르겠어요. 저는 요즘에 입맛이 너무 없어서.”

김윤주 “가을은 입맛이 생겨야 되는 때인데.”

종현 “그러게요. 요즘에 신경 쓸 일이 많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옥상달빛 “아이구.”

종현 “어쨌든. 저는 그런데 두 분은 어떠세요?”

김윤주 “되게 잘 먹고 있어요(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4일




종현 “저 앨범 나와요. 17일날.”

김윤주 “알지, 알지.”

옥상달빛 (박수)

김윤주 “정말 기대 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종현 “들어주십시오.”

박세진 “와아!”

김윤주 “완전 듣죠. 저희는.”

박세진 “콘서트……”

종현 “오세요. 와주세요(웃음).”

박세진 “예이(박수)!”

김윤주 (폭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4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16일


“9월 16일 화요일 첫 곡으로 들으신 곡은 종현의 하루의 끝이었습니다. 네. 드디어 나왔어요, 우리 가족분들. 하루의 끝 같은 경우에는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코너를 진행하면서 공개를 했었던, 작곡을 하고 준비를 해서 들려드리렸던 곡인데 이제 한 1년 반 정도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제가 푸른밤 시작하면서부터 이제 슬슬 이런 코너를 준비해야겠다 하면서 곡을 썼으니까.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코너가 준비된 지 1년 반 만에 첫 번째 앨범이 나온 거죠. 그때와는 또 다르게 편곡을 ― 아홉 곡인데 전체 다 ― 했는데 이 곡 만큼은 그래도 그때의 느낌이 꽤 많이 남아 있는 곡입니다. 현 편곡, 이것저것 베이스라든지 오케스트라를 넣어볼까 하는 생각도 하다가 이 곡은 피아노 하나에 목소리 하나가 딱 어울리는 것 같다, 가사가 더 잘 전달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가장 미니멀하게 한번 믹스를 했었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하루 종일 어찌나 바쁘게 돌아다녔는지 발 뒷꿈치가 다 까졌더라고요. 이제 집에 돌아와 '아이고, 고되다. 오늘도 수고했다.'라고 스스로 토닥이며 라디오를 켰는데 하루의 끝이라니, 울컥. 큰 토닥임 고맙습니다.」라고 보내주셨어요. 그래요. 들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또 우리 가족분들, 청취자분들, 그 외에 또 저에게 어떠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걸 받았기 때문에 그걸 또 어떤 식으로 보답해 드려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고 제가 가수고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으로 보답을 해드려야지 하는, 항상 그런 빚진 마음 같은 게 있어서 저의 음악으로 위로가 됐다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퇴근하는 길입니다. 사실 오늘 밤새워 일을 했었는데 일거리 잔뜩 싸들고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루의 끝 들으면서 가니 더 좋네요. 좋은 노래 고마워요, 쫑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감사합니다. 많이 들어주시고요. 오늘 또 발매가 됐으니까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이 외에도 다른 곡들도 다 편곡 새로 하고 믹스 다시 하고 그러느라고 정말 저 고생 많이 했거든요. 진짜 잠도 못 자고 밤 새우고. 그래도 ― 살 많이 빠지고 육체적으로 힘들고 그랬는데도 ― 그게 작업하면서 즐거웠어요.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제가 알고 있고, 또 어떻게 변화할까 기대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래서 더 마음에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요, 제가 전에도 얘기했죠? 우리 앨범이라고. 당신과 나의 앨범이니까 이건 저만의 앨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부분을 했지만 가장 중심이 되는 정수는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으니 여러분의 앨범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당신과 나의 앨범을 함게 사랑하기로 합시다. 많이 들어주세요(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최근 들어 살이 급격히 찌는 바람에 헬스장 등록을 했습니다. 온몸이 근육통으로 아프지만 쫑디의 자작곡을 듣기 위해 버텼습니다. 라디오에서 몇 번 들었지만 이렇게 음원으로 들으니 신기하네요. 쫑디, 언제나 응원할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감사합니다. 많이 들어주시고요. 라디오에서만 틀어드렸잖아요? 다른 데 말고 푸른밤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음악들이 이제 또 세상에 나갔으니 많은 분들이 더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쫑디 노래 듣고 있는데요. 2시 34분 마지막에 SHINee 멤버들 목소리 맞나요? 듣다 보니 궁금해서요.」 아니요(웃음). 단 한 명도 없는데요(웃음). 전 멤버들하고 술 잘 안 마셔요. 제 친구들 목소리예요. 제 친구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오늘 하루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었는데 푸른밤 쫑디의 노래들이 하루의 끝에서 절 토닥여주네요. 고마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그렇게 느껴주시면 감사하고요. 많이 찾아주시고 푸른밤으로 오셔서 또 위로받으시고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최근 들어 살이 급격히 찌는 바람에 헬스장 등록을 했습니다. 온몸이 근육통으로 아프지만 쫑디의 자작곡을 듣기 위해 버텼습니다. 라디오에서 몇 번 들었지만 이렇게 음원으로 들으니 신기하네요. 쫑디, 언제나 응원할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 이거 왜? 데자뷰인가? 읽었던 것 같지, 왜 이렇게? 어쨌든, 그래요. 감사합니다. 많이 찾아주시고 라디오 자주 오세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쫑디, 오늘 17일 제 생일인데 쫑디 앨범이 발매됐네요. 푸작그작이 앨범으로 나오길 엄청 기대했는데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고마워요, 쫑디. 오늘 하루 쫑디 덕에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그거면 저는 감사하죠, 사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재수생인데 수능이 얼마 안 남았어요. 나중에 쫑디 자작곡을 들으면 이때 생각이 나겠죠? 옛날 노래 들으면 옛 추억이 생각나는 것처럼 말이에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되게 제 앨범이랑 곡 얘기를 많이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웃음). 그만큼 또 많은 분들의 마음 속에 남아서 위로를 계속해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는 음악가니까, 저는 가수니까 노래로서 해드리는 게 가장 좋겠죠? 감사합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6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17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18일


종현 “이제 첫 곡을 들어봐야 되는데 어떤 곡이죠?”

나인 “그렇죠. 오늘 첫 곡이 사실 '선선해졌어'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싶은데요.”

종현 “선선해졌어.”

나인 “그렇죠. 종현 씨가 또 앨범을 냈어요.”

종현 “나인 씨 말대로 제가 고른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했어요.”[각주:1]

나인 “그랬다면서요? 1번 곡이죠?”

종현 “네(웃음). 그렇습니다.”

나인 “타이틀 곡을 잘 정했다고 전 생각하지 못해요. 왜냐면 전 이 곡이 저는 너무너무 좋거든요.”

종현 “진짜요(웃음)? 아이구. 그래요(웃음)?”

나인 “이거가 내 스타일이야.”

종현 “아이, 그래? 그런 거야? 에이(쫑무룩). 나중에 나인 씨 말 들어야 되겠다. 다 들려주고.”

나인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의 끝을 훨씬 더 좋아하실 거예요. 왜냐면 가을이니까. 그러나 저만의 제 마음속의 타이틀 곡은 이 곡인 것 같아서 오늘 첫 곡으로 골라봤는데요. 다시 한 번 소개해 드릴게요. 종현 씨의 소품집이 새로 나왔습니다. 소품집에 있는 노래 중에서 이게 몇 번 트랙이더라? 7번 트랙이었던 것 같아요. 2시 34분이라는 곡입니다. 새벽이죠? 새벽 2시 34분.”

종현 “맞습니다. 푸른밤 끝나고 친구들 만나러 가면 도착하는 시간이 대충 그 정도가 돼서.”

나인 “세상에. 정말 늦긴 늦네요.”

종현 “234(이삼사)라고 부르죠. 제가 따로.”

나인 “네. 234(이삼사), 그래서 오늘 첫 곡으로 골라봤어요.”

종현 “아우 부끄러워.”

나인 “뭐가 부끄러워(웃음). 일단 들어봐요.”

종현 “저 말고 나인 씨가 선곡 소개해 주세요, 노래(웃음).”

나인 “그럴까요? 종현의 2시 34분입니다.”


종현 “종현의……, 부끄럽다(웃음). 나인 씨 다시 해주세요.”

나인 “종현의 2시 34분 들으셨습니다(웃음).”

종현 “그래요(웃음).”

나인 “왜, 왜 부끄러워요(웃음)?”

종현 “모르겠네요. 이건, 이 노래는 왜 이렇게 부끄러운지 이, 이게 유난, 유독 더 그런 것 같아요(갑자기 더듬).”

나인 “아, 진짜요?”

종현 “이 노래가.”

나인 “막 이렇게 떠들고 이런 소리가 나서 그런 건가요?”

종현 “그런 것도 있고 저한테 좀, 100% 저의 이야기인 음악이라서.”

나인 “그런 것 같았어요.”

종현 “100% 저의 음악이기도 하고 그래서.”

나인 “지금 청취자분이 마지막에 나오는 술자리 소리들이 어떻게 녹음한 건지 궁금하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녹음한 거예요?”

종현 “다 같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었어요. 제가 몰래 녹음기를 켰죠.”

나인 “아, 그런 것 같았어. 그래.”

종현 “테이블 위에 이렇게 딱 올리고 애들이 떠드는 걸 그냥 한 10분 정도 받았어요. 그리고 녹음실에 가서 이 부분 쓰고 비속어 쓴 거 잘라내고(웃음), 안 좋은 소리 들어간 거 잘라내고.”

나인 “아, 그럼 철저히 검증된 앰비언스(ambience)겠네요?”

종현 “그렇죠. 제가 다시 한 번 검증을 한 거죠.”

나인 “아, 정말. 물론 당연히 그랬겠지만 저는 실제로 거기만 약간 키워 가지고 대체 무슨 얘기를 한 건가(웃음).”

종현 “그래서 일부러 못 듣게 하려고. 아니, 휴대폰 녹음이 음질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인 “다 들리죠?”

종현 “제가 생각했던 그런 음질이 아니에요. 여러분, 무슨 사고가 생겼을 때는 무조건 휴대폰을 녹음기 켜십시오. 다 들어갑니다(웃음).”

나인 (웃음)

종현 “나는 이렇게 음질이 좋을 줄 몰랐어요. 그래서.”

나인 “나가면 안 되는 이야기들.”

종현 “그런 것들이 있어서 믹스할 때 음질을 떨어뜨려서 믹스를 따로 했어요.”

나인 “일부러?”

종현 “네.”

나인 “일부러 뭉뚱그려서 했구나.”

종현 “맞아요.”

나인 “그래서 잘 모르겠더라고요(아쉬움).”

종현 “그래서 '다들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구나?' 이 말은 정확히 들리는데(웃음). 이 말 한 친구 지금은 영국 가 있어요.”

나인 “오.”

종현 “왜요, 왜요?”

나인 “보고 싶겠어요.”

종현 “좀 있으면 온대요.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웃음).”

나인 “그렇군요.”

종현 “막 놀리니까 '진짜 날 좋아해주는구나?' 그러는 거예요.”

나인 “아, 그런 거예요?”

종현 “비꼬는 말투로(웃음).”


나인 “그런데 이 노래 좋아요. 이 노래 진짜 타이틀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 곡이 제가 생각하는 타이틀 곡이에요. 오늘 하루 종일 들으면서 힐링했어요.」 하셨습니다.”

종현 “그래요? 이번 앨범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들으시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한 번씩 이미 공개됐던 곡들이어서.”

나인 “푸른밤에서 공개가 되었던 거죠?”

종현 “그렇죠.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코너송들이 모여서 스페셜로 소품집이 나온 건데 저한테도 되게 의미 깊고 우리 가족분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우리의 앨범이라고 제가 표현을 했었죠.”

나인 “오, 그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의 앨범. 참,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것 같아요.”

종현 “느끼한가요?”

나인 “아니요. 좋아요.”

종현 “다행입니다.”


나인 “「종현 씨 라디오 처음 들으러 왔어요. 그런데 방금 나온 노래 신곡인가요? 지금까지 나온 솔로곡이랑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하셨어요.”

종현 “그렇죠. 다를 수 있죠.”

나인 “이 분이 일단 지금까지 나온 솔로곡을 알아요.”

종현 “아, 아시는구나.”

나인 “보니까 다 알고.”

종현 “데자부를 아시는구나. 크레이지도 아시고.”

나인 “응. 다르죠. 저는 이 느낌도 되게 자연스럽게 좋은 것 같습니다.”

종현 “어찌 보면, 이렇게 말하면 되게 오만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인 “오만한 거 좋아. 어떻게요? 최대한 오만하게 해주세요(웃음)!”

종현 “온전히 저의 음악인 것 같아요. 소품집이.”

나인 “뭐가 오만해요. 겸손하죠.”

종현 “온전히 저의 음악으로만 가득 찬 게 소품집이 아닐까 싶고. 미니 앨범 냈었잖아요, 앞서서? 그건 온전히 저의 음악이라기보다는 어떠한 타협이 있었던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나인 “오, 그렇구나.”

종현 “네. 회사랑 같이 만드는 건데 그건 그렇게 해야죠.”

나인 “오, 재밌네요.”

종현 “타협을 하면서 만들어야죠.”

나인 “저는 이번 이 소품집이 거리감에 있어서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좋았어요. 데자부는 어떤, 정확히 얘기하면 캐릭터? 어떤 류의 아이콘? 그러나 이건 그냥 옆집 오빠 같고 그래서 훨씬……, 옆집 오빠는 아니네요. 옆집 동생이죠.”

종현 (폭소)

나인 “옆집 동생 같고 좋았어요(웃음).”

종현 “알겠습니다. 그래요, 그래요. 2시 34분 들어봤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7일


“제가 얼마 전에 푸른밤에서 공개했던 곡을 모아서 소품집으로 발매했잖아요. 스페셜 앨범. 그거 진행을 하면서 진짜 스트링이 주는 감동이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꼈거든요. 녹음실에서. 그랬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많이 꽂혀 있는 상태예요, 지금. 그래서 현 편곡 들어간 곡들을 보면 계속해서 더 주의 깊게 듣고 그러는 편입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9일


“첫 곡으로 들으신 곡은 종현의 2시 34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아, 이 편곡된 버전은 처음 들려드리나요? 아, 나인 씨가 한 번 선곡을 하셨었구나. 그래요. 그래도 꽤 많이 틀어드린 곡이네요. 제 노래 중에서는. 친구들과 떠드는 소리도 들어가 있고. 이 노래만 들으면 이제 친구들한테 한 번씩 단체로 채팅하는 창에 얘기를 꼭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지금 이 노래 듣고 있다. 니네 뭐하고 있냐? 어디서 뭐해?' 이런 식으로 갑자기 평소에 잘 안 묻던 안부도 묻게 되고. 그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떠한 이야기할 거리가 생긴다는 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25일



공식 보도 자료


3526×2252

Exective Producer

S.M.ENTERTAINTMENT Co., Ltd.

Producer

SOO-MAN LEE

All Songs Written & Produced by

???


Coming Soon

2015.09.17 00:00(KST)


SMTOWN, 2015년 9월 13일



SMTOWN, 2015년 9월 14일


샤이니 종현,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1’ 9월 17일 0시 전격 공개!

타이틀 곡 ‘하루의 끝’, 올 가을 대표 힐링송 등극 예고!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9월 17일 발매한다. 


종현은 오는 1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9곡이 수록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1’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는 종현이 DJ로 활약중인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프로젝트 코너 ‘푸른 밤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작곡들을 새롭게 재편곡해 담아, 팬들의 더욱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첫 공연으로 오는 10월 2~4일, 8~11일, 16일~18일 총 12회에 걸쳐 펼쳐지는 종현의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을 앞두고 선보이는 만큼, 공연과 더불어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하루의 끝’은 피아노 선율과 종현의 부드러운 보컬이 조화를 이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 발라드 곡으로, 퇴근길 지친 하루의 끝에 담담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는 가사가 더해져 올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대표 힐링송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13일 SMTOWN 공식 홈페이지(http://www.smtown.com/)에 의문의 앨범 크레딧 이미지가 게재돼 많은 궁금증을 일으킨 데 이어, 14일에는 그 주인공이 종현임을 알리는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뮤직비디오 프리뷰 영상이 SMTOWN 유튜브 채널(https://youtu.be/bxR1kz3gP30),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소품집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종현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1’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SMTOWN, 2015년 9월 14일



SMTOWN, 2015년 9월 15일


샤이니 종현, 16일 네이버 V 통해 ‘하루 끝의 LIVE’ 방송!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라이브 최초 공개!


9월 17일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발표하는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네이버 V를 통해 신곡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종현은 첫 소품집 발매에 앞서 오는 16일 밤 10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하루 끝의 LIVE’를 진행,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등 신곡 라이브 최초 공개를 비롯해 앨범 소개, 곡작업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하루의 끝’은 담담하고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는 가사와 종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발라드 곡으로 올 가을 대표 힐링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 방송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15일 0시 SMTOWN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프리뷰 영상(https://youtu.be/u5Dd9fszDVM)을 추가 오픈,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아 17일 0시 공개되는 종현의 첫 소품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한편, 종현은 오는 10월 2일부터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를 개최, 전석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SMTOWN, 2015년 9월 15일


샤이니 종현 첫 소품집 ‘이야기 Op. 1’ 드디어 베일 벗는다!

음원-뮤직비디오 오늘 밤 12시 전격 공개!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자작곡 총 9곡 수록!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종현은 오늘 밤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의 음원을 공개하며, 유튜브 SMTOWN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올 가을 대표 힐링송을 예고하고 있는 타이틀 곡 ‘하루의 끝’을 비롯해 미디움 템포의 펑키한 그루브가 강조된 팝 곡 ‘U & I’, 신디사이저와 베이스, 기타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네오 소울 스타일 곡 ‘Like You’, 젖을수록 투명해지는 꽃 산하엽의 이미지를 노래로 표현한 발라드 ‘산하엽’, 종현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스탠다드 재즈곡 ‘Happy Birthday’도 수록되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첼로 연주가 인상적인 독특한 리듬의 발라드 ‘미안해’, 라디오 진행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새벽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02:34’, 리드미컬하고 다이나믹한 R&B 트랙 ‘그래도 되지 않아?’, 옆에서 힘을 주는 친구의 위로가 담긴 ‘내일쯤’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음악 색깔로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종현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16일) 밤 10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하루 끝의 LIVE’ 방송을 진행, 신곡 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종현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은 오는 17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된다. 


SMTOWN, 2015년 9월 16일



SMTOWN, 2015년 9월 16일



SMTOWN, 2015년 9월 17일


샤이니 종현, 신곡 ‘하루의 끝’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화제!

첫 소품집 ‘이야기 Op. 1’ 가을 감성 적신다!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발매한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타이틀 곡 ‘하루의 끝’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17일 0시 SMTOWN 유튜브 채널(https://youtu.be/wGP-gfCWXYI) 등을 통해 공개된 종현의 신곡 ‘하루의 끝’ 뮤직비디오는 지친 하루의 끝에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헤어진 연인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스토리로 풀어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도쿄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해 눈길을 끌며 헤어진 남녀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분할화면(split screen)기법을 이용해 두 사람의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표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음악과 잘 어우러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종현은 뮤직비디오와 공개와 더불어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의 전곡 음원을 오픈, 올 가을 대표 힐링송을 예고하고 있는 타이틀 곡 ‘하루의 끝’을 비롯한 수록곡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종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종현이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프로젝트 코너 ‘푸른 밤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작곡들을 새롭게 재편곡한 총 9곡이 담겨있으며, 종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이 다채로운 음악과 조화를 이뤄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한편, 종현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은 금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됐다. 


SMTOWN, 2015년 9월 17일


샤이니 종현,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로 가을 감성 적신다!

-서울 일대에서 깜짝 공연 선사! 화제 예감!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을 발표한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가을 감성 공략에 나선다. 


종현은 18-19일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를 펼칠 계획이어서,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현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에 수록된 신곡 ‘하루의 끝’, ‘U & I’ 등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대중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어서,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보컬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포문을 여는 종현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에 앞서 종현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이번 소품집은 물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는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현의 신곡 ‘하루의 끝’은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가사처럼 긴 하루 끝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종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아, 올 가을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힐링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종현은 오는 10월 2~4일, 8~11일, 16일~18일 총 12회에 걸쳐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펼쳐지는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SMTOWN, 2015년 9월 18일


샤이니 종현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 화제!

-종현이 선사한 가을 힐링 타임! 감미로운 라이브에 시민들 완벽 매료!


샤이니 종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깜짝 라이브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가 성황리에 펼쳐져 화제다. 


종현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홍대, 대학로 등 서울 일대에서 총 3회에 걸쳐 게릴라 이벤트 '종현의 힐링 스토리'를 펼쳤으며, 이번 공연은 깜짝 이벤트였음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 뜨거운 호응을 보내 종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종현은 '하루의 끝',' U&I' 등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에 수록된 신곡과 '데자-부’, '시간이 늦었어' 등 기존 솔로 앨범 수록곡 등 다채로운 음악을 감미로운 보컬로 선보여 보는 이들을 완벽 매료시켰음은 물론, 한 주의 끝에서 종현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첫 소품집 타이틀 곡 ‘하루의 끝’은 퇴근길 지친 하루의 끝에 담담하고 다정하게 위로를 전하는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벤트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올 가을 힐링송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더불어 지난 17일 발매된 종현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 1’에는 종현이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프로젝트 코너 ‘푸른 밤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작곡들을 새롭게 재편곡한 총 9곡이 담겨,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종현은 오는 10월 2~4일, 8~11일, 16일~18일 총 12회에 걸쳐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를 개최한다.


SMTOWN, 2015년 9월 20일



뮤직비디오


신주쿠 거리 한복판...ㅜㅜ

오진석 Oh JinSeok(@js_js95)님이 게시한 사진님,


뮤직비디오 FD 오진석 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4일



뮤직비디오 감독 심형준 트위터·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4일



뮤직비디오 주인공 최유화 트위터·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4일



뮤직비디오 감독 심형준 트위터·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5일


모두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종현 #하루의끝 공개

오진석 Oh JinSeok(@js_js95)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뮤직비디오 FD 오진석 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7일



뮤직비디오 감독 심형준 트위터·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7일



뮤직비디오 주인공 최유화 트위터, 2015년 9월 17일



뮤직비디오 주인공 오타니 료헤이 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8일



대화 속 cato.junshim는 심형준, ryo.vbps는 료헤이, choiyuhwa 최유화


뮤직비디오 감독 심형준 트위터·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9일


참여 스태프


#종현 TONIGHT #jonghyun#소품집 #SMent

ΗΞUKTVΞ (흑태)(@heuktae)님이 게시한 사진님,


흑태 인스타그램, 2015년 9월 17일



미디어



iMBC, 2015년 9월 28일

  1. 종현 “나인 씨는 대중을 대할 때 예상하실 수 있어요?”
    나인 “저는 전혀 몰라요. 정말 못하죠.”
    종현 “정말 못하겠어요?”
    나인 “네.”
    종현 “저도 아예 못하거든요.”
    나인 “그러면 타이틀 곡 고를 때 전혀 관여를 안 하세요?”
    종현 “저는 심지어 제 솔로 나왔을 때 전혀 관여를 안 했어요.”
    나인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사실 있었잖아요. 이 노래가…….”
    종현 “그냥 데자부만 무조건 선공개로 하면 된다 그랬어요.”
    나인 “아.”
    종현 “왜냐면 데자부가 잘될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데자부가 나의 색인 음악이니 나의 색인 음악을 먼저 들려주는 게, 첫 솔로의 첫 선행 싱글로 보여주는 건 선공개는 내가 쓴 노래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나인 “아, 의미로서 그렇게 간 거구나? 그러면 평소에 그냥 자기 솔로 말고도 여러 가지로 그냥 이 곡이 타이틀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타이틀 곡이 된 곡이 있어요?”
    종현 “아니요, 딱히.”
    나인 “아, 그러니까. 감이 없는 거죠.”
    종현 “다음 건 무조건 내가 고를 거야 ㅎㅅ"ㅎ!”
    나인 (웃음)
    종현 “나인 씨, 다음에 나오는 곡 나인 씨 꼭 보세요!”
    나인 “감이 없는 거야(웃음).”
    종현 “다음에 나오는 건 무조건 내가 고른 타이틀 곡으로 할 거예요.”
    나인 “그건 SM에서 허락하지 않습니다(웃음).”
    종현 “내가 쓴 거, 내가 쓰고 내가 쓴 가사에 내가 고른 타이틀로 할 거예요(웃음)? 다음에 나오는 거 기대하세요.”
    나인 “알겠어요(웃음).”
    종현 “나인 씨 때문에라도 그렇게 한다.”
    나인 “한번 해 봐봐. 한번(웃음)!”
    종현 “알겠어요. 쪼끔만 기다려요, 쪼끔만!”
    2015년 09월 10일 푸른밤 [본문으로]

2015 09 종현 1st 소품집 『이야기 Op.1』 앨범 재킷: 티저 & 오피셜 이미지 고화질 (화보)

1500×1000



ⓒS.M. Entertainment

 « 1 ··· 4 5 6 7 8 9 10 ···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