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송 곡 정보


사랑해 이 말밖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Part.5)

Lyrics by 심현보

Composed by 김기범

Arranged by 필터 (Philtre)


Released 2015.11.18.


듣기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을 통하여 선보이는 '김종현'의 "사랑해 이 말 밖엔"은 2001년 발매된 '리치' "사랑해 이 말 밖엔"의 리메이크 곡으로 2015년의 감성에 맞추어 펑키한 리듬의 기타와 레트로한 사운드가 자아내는 펑크와 뉴디스코 작법이 절묘히 가미된 일렉트로 펑크 스타일의 곡이다.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욱 잘 느껴지게 해 주는 인트로의 피아노 연주와 코러스 라인이 인상적이다.



영상과 다운로드






우승팀 결과


 

 유재석 

 유희열 

 쇼맨 

 종현 

 정승환 

 프로듀서 

 필터 

 돈스파이크 

 10대 

 14 

 11 

 20대 

 11 

 14 

 30대 

 14 

 11 

 40대 

 15 

 10 

 총계 

 54 

 46 

 

 우승 

 


스포일러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Rich라는 솔로 보컬의 노래예요. 사랑해 이 말밖엔인데, 얼마 전에 제가 이 노래를 우연찮게 들었거든요. 누군가가 들어보라고 해서 '그래요' 하고 다시 또 들어봤는데 역시나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되게 좋아하고 많이 부르고 ― 오디션 볼 때도 불렀었던 것 같아요. 저 오디션 볼 때 진짜 많이 불렀는데 한 50~60곡은 부른 것 같아요, 체감상. 그중에 이 노래를 부른 기억도 있고 ―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던 노래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들었는데 추억에 젖었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노래인 것 같아서 가져와 봤습니다. Rich의 사랑해 이 말밖엔 듣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0월 28일


종현 “저 같은 경우 오늘 돈스파이크 형님을 다른 방송에서 뵙고 왔어요.”

돈스파이크 (웃음)

정인 “오늘, 오늘?”

돈스파이크 “네. 오늘, 아까.”

종현 “몇 시간 전에.”

정인 “오.”

종현 “그런데 몰랐어요. 저는 돈퐈 형님이 오시는 것도 오늘 알았어요.”

정인 “우와, 너무 반가웠겠네. 그럼.”

종현 “네. 너무 반갑더라고요. 그래서……어쨌든(웃음).”

돈스파이크 “어쨌든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으나(웃음).”

종현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으나 어쨌든 되게 반갑게 오늘 또 맞이했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4일


※ 맨 아래 재생 중인 트랙이 JH_RICH TUNE MONITOR


종현 트위터, 2015년 11월 5일


관련 코멘트


고영배 “잘 지내셨어요?”

종현 “저야 뭐. 그냥 항상. 언제나처럼.”

고영배 “그새 또 뭐 했더라?”

종현 “네. 뭘 많이 합니다. 오늘 ― 지금 12시 넘었죠? ― 아마……”

고영배 “안 돼! 얘기하지 마!”

종현 “얘기해도 돼요.”

고영배 “사람들이 궁금할 수도 있잖아요.”

종현 “아니에요, 아마.”

고영배 “끝났어요?”

커피소년 “끝났어요.”

종현 “프로그램이 끝났을 거예요. 결과도 다 나왔고.”

고영배 “아, 진짜?”

종현 “정오에 아마 제 OST 한 노래가 발매됐을 거고.”

커피소년 “네네. 맞아요.”

종현 “지금 12시에 이제 제가 한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음원까지 두 개가.”

고영배 “지금 저희는 우리 와 가지고 이야기하는 동안 종현 씨 몸 두어 개설(說).”

종현 (웃음)

커피소년 “아바타설.”

고영배 “아바타설. ”

종현 “아바타설(웃음).”

고영배 “돌리설.”

종현 (폭소)

커피소년 “내수용, 일본용.”

고영배 “수출용, 내수용 종현.”

종현 (웃겨서 넘어감)

고영배 “SHINee용, 솔로용.”

종현 (웃겨서 울고 있음)

고영배 “예능용, 라디오용.”

종현 “아이, 무슨 소리예요(웃음).”

고영배 “6인 정도가 의심스럽거든요, 지금(웃음).”

종현 “그 정도만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고영배 “어쩜 이렇게 많은 일을.”

커피소년 “본받아야 돼, 정말.”

고영배 “또 곡 쓰고 있다고. '형 무슨 노래를 새로 썼어요 ㅎㅅㅎ' 막 이러고(웃음). 이제는 저희가 궁금해 하지도 않고 '야, 그만 써!'(웃음) '곡을 몇 개 쓰는 거야?'”

커피소년 “'작작 해!'”

종현 “왜 화를 내요(쫑무룩).”

고영배 “'어지간히 해!'”

종현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삐침)? 제가, 후배 뮤지션이 노래를 썼다 그러면.”

고영배 “아니,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안 바빠요? 안 힘들어요?”

종현 “힘들죠.”

고영배 “……저런(웃음).”

종현 “힘들어도 해야 됩니다(웃음). 힘들어도 스스로 채찍질을 해야 하는 겁니다.”

고영배 “대단하네. 진짜.”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17일


“「서른여섯 살 직장맘인데요, 집안일에 회사일에 바쁜 탓에 TV를 못 보는데 자기 전에 잠깐 틀어본 TV에 종현 씨가 나왔어요. 유희열 씨와 유재석 씨가 나오시던데? 매일 라디오로 목소리만 들었었는데 얼굴 보니 더 가깝게 느껴져요. 이제 진짜 '안녕?'하고 인사할 느낌이네요. 더 열심히 라디오 들을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방송 됐죠? 방송 보신 분들 되게 많으신가 봐요. TV 많이들 보시는구나. 제가 사실 TV 프로그램 나가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힘들어요. 어려워 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 일적인 부분은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 저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더라고요. 힘들어서 많이 안 하는 편이긴 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 주시니까 뿌듯한 느낌?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좀 들고요. 


「방금 슈가맨에서 종현 씨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왔어요. 라디오 들으면서 노래 잘하시는 건 알고 있었는데 외모가 생각보다 더 잘생기셨네요. 흐뭇한 비주얼. 헤헤헤.」라고(웃음). 감사합니다. 제가 좀 그렇게(?) 생겼죠(웃음)?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하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17일


종현 “「어제 슈가맨 보니까 돈스파이크 씨랑 쫑디랑 같이 나오시던데? 순간 보고 푸른밤인 줄 알았어요. TV에서 두 분이 나란히 있는 거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던데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아, 슈가맨.”

정인 “아아, 어제 같이 하셨구나.”

종현 “그렇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돈스파이크 “네. 재밌었죠.”

종현 “저는 사실 이런 프로그램을 잘 안 나가는 편인데, 어떻게 또 성사가 돼서 나갔는데 재미있는 경험 하고 온 것 같습니다.”

돈스파이크 “네. 저도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 하고……”

종현 “앞으로도 계속하실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경험(웃음)?”

돈스파이크 “(웃음) 쉽지 않은,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종현 “저는 그런데 이런 포맷의 프로그램이 진짜 저랑은, 개인적인 성향과는 맞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돈스파이크 “그래도 잘하시던데요.”

종현 “너무 힘들어요.”

돈스파이크 “힘들죠, 사실.”

종현 “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인 “아, 대결 구도 같은 걸?”

종현 “네. 그런 걸 너무 제가 안 좋아하는 편이어서. 평화주의자인가 봐요(웃음).”

돈스파이크 “그래 놓고 이기셔서.”

종현 “아이고(웃음).”

돈스파이크 “축하드립니다.”

종현 “아이, 그래도 이왕 하는 건데요, 어떻게든(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18일


정승환 “(이름이) 이겨서 빛나라 그런 뜻인 것 같아요(웃음).”

종현 “이야, 대단한데요(웃음)? 승리자네요, 이름 자체에서.”

정승환 “그런데 예전에 선배님한테 한 번 졌죠(웃음).”

종현 “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 옛날 얘기를 왜 갑자기 꺼내시는 거예요(웃음). 너무 옛날 얘기예요.”

정승환 “그때 처음 뵌 거여서(웃음).”

종현 “그때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나 뵌 적이 있었는데, 그게 한 1년 넘었나요?”

정승환 “그렇죠. 1년 좀 더 넘었죠(웃음).”

종현 “네. 그렇습니다. 그때 그런 일이 있었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1월 20일


관련 SNS




1600×1523

With SHINee Jonghyun 😀[승리]️


산다라 박 웨이보, 2015년 11월 20일


수고 많았어 종현사마❤️ #슈가맨

philtre(@philtre)님이 게시한 사진님,


필터 인스타그램, 2015년 11월 18일






공식 홈페이지 갤러리


[5회] 여심 저격 달콤한 보이스 종현 & 비오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이스 정승환 출격!



슈가송을 재해석할 특급 쇼맨! 


여심 저격 달콤한 보이스 종현과 비 오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이스 정승환 출격!




여심을 녹이는 종현의 달콤한 역주행 송!


그리고 당신을 기다리는 무대 속 반전은?



포토 갤러리, 2015년 11월 17일


960 × 960


역주행송 앨범 자켓, 2015년 11월 18일


[5회] '응급실' izi & '사랑해, 이 말 밖엔...' 리치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 슈가맨도 만나고~ 역주행 송도 듣는 

공감 확대 재생산 뮤직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5번째 역주행 송 대결!


여심 저격 달콤한 보이스 종현 & 

비오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이스 정승환



반전 있는 무대로 돌아온

종현의 '2015 사랑해 이말밖엔'



미디엄 템포 발라드였던 원곡을 레트로 펑크 장르로 편곡!

반전 있는 구성과 종현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포인트!



포토 갤러리, 2015년 11월 18일


ⓒJTBC

Contents




제4화 〈월.라.커 10월호 커넥션쇼, 커밍 쑨!〉


※ 다운로드: 720p (866MB), TS (2.5GB), TP (6.6GB)


예고편



대망의 커넥션 쇼


종현 “20일날 공연이죠? 9일 남았네요.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든 것 같아요(웃음). 제가 최악의 컨디션일 수도 있어요.”


솔로 콘서트와 커넥션 쇼 준비, 죽음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종현


마침내 커넥션 쇼의 날이 왔습니다.


종현 “목이 진짜 안 좋아.”


여전히 컨디션 난조 상태의 종현


정말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종현이군요. 종현의 컨디션이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이런 말이 있죠. Show Must Go On! 월간 라이브 커넥션의 마지막 여정, 커넥션 쇼가 시작됩니다.


컨디션 난조 종현의 힐링 커넥션, 헤리티지 강상태

커넥션 쇼 D-11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종현


?ㅅ? “여보세요.”

종현 “여보세요.”

?ㅅ? “응. 안녕?”

종현 “우리 작업해야 되잖아요. 공연에서 할 거.”


최악의 컨디션 종현, 또 다른 커넥션에게 도움 요청


종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종현의 힐링 커넥션, 이 남자의 정체는?!


?ㅅ? “응. 안녕!”

종현 “(포옹하며) 오랜만에 뵙습니다.”

?ㅅ? “매우 오랜만이지, 우리가. 그렇지?”

종현 “한 달(웃음)?”

?ㅅ? (웃음)


블랙 소울 뮤직 혼성그룹 헤리티지의 밴드 마스터 강상태 선생님


종현 사전 인터뷰


“상태 선생님은 (제가) 고등학교 때 했던 펑크(Funk) 밴드의 밴드 마스터, 선생님이셨어요.”

“되게 많이 배웠죠. 일단 중학교 때부터 베이스를 쳤던 것도 있었고 상태 선생님도 베이스를 치시거든요.”


강상태 “너 맞아, 베이스 쳤었잖아. 그렇지?”

종현 “네.”

강상태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종현이를) 보면 보컬 전공인 애들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거야, 얘가! ”

헤리티지 효식 “아, 베이스 전공인데?”

강상태 “응. 그리고 원래 보컬 전공이 말이 많잖아.”

종현 ≥ㅅ≤

강상태 “그런데 노래하는 애들보다 말도 많아!”

일동 (폭소)



종현×헤리티지 <Dream Girl>


종현 “앞서서 Dream Girl을 헤리티지 여러분과 함께했는데요, 저에게 있어서는 학창시절에 저의 우상이기도 했고 저의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네요. 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진행하면서 저의 인맥(웃음)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는 분들과 함께 한 달 정도 음악적인 도전을 하게 됐었는데 그 결과물들을 오늘 선보일 예정이고요. 먼저 들으신 곡은 소울 뮤직 혼성 그룹이죠, 헤리티지와 함께 색다른 편곡으로 보여드린 SHINee의 Dream Girl이었습니다. 괜찮았어요?”

관객들 “네!”

종현 “사실 헤리티지 밴드 마스터분과 제가 커넥션이 있습니다. 밴드 마스터분이 고등학교 때 했었던 펑크(Funk) 밴드의 선생님으로서 음악적인 가르침을 많이 주셨던 분인데. 뒤에 계세요. 강상태 선생님이십니다.”

강상태 “안녕하세요. 강상태입니다.”

종현 “항상 학교에서, 연습실에서만 뵀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 사실 상태 선생님이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하십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있어요. 경사가 났습니다. 딴딴따딴~♪”

관객들 “딴딴따딴~♪ 딴딴따딴~♪ 딴딴딴 딴따다 딴딴따단~♪”

종현 “결혼 준비하시랴 헤리티지 새 앨범 준비하시랴 상당히 바쁘실 것 같은데 월간 라이브 커넥션을 위해서 Dream Girl도 함께해 주셨어요. 소감이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거든요.”

강상태 “소감은 당연히 좋죠. 좋아요. (…) 생각을 해보니까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왜냐면 이렇게 음악을 같이 공부하다가 지금은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같이 음악을 하면서 만나잖아요. 그게 선생님으로서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거든요. 이게 왜 가능했나 생각을 해보니까.”

종현 “네.”

강상태 “사실 제가 고등학교 때, 종현이가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는 걸 몰랐어요. 그 얘기인 즉슨 학교를 매우 열심히 다녔다는 얘기죠. 티를 안 냈었다는 얘기죠. (…) 저는 진짜 몰랐어요. 나중에 알았어요. 3학년 때쯤 알았나? 가끔 중요한 거 있어 가지고 빠지거나 하면 '뭐야?' 이랬었는데(웃음), 그때 알았어요. 티를 전혀 안 내고 친구들하고 너무 잘 지내고, 수업 시간에도 보면 제가 항상 노래를 시키는데 그걸 한 번도 거절을 하거나 하지 않고 ― 밖에 나가서 노래를 해야 하는 때에도 그런 걸 거절하거나 하지 않고 ― 항상 최선을 다해서 노래했고, 학교에서 행사할 때도 열심히 하고 그랬죠. 그러니까 이런 일이 벌어진 거라는 거야(웃음).”

종현 “아이(부끄러움).”

강상태 “그래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진짜.”

종현 “무대에서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강상태 “저도 영광입니다.”

종현 “사실 바쁘실 거예요. 지금 결혼 준비도 하시랴, 헤리티지 앨범 준비하시랴, 이래저래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라이브 커넥션에 저를 위해서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각주:1]

관객들 (박수)

종현 “감사합니다.”


종현×고영배 <가을이긴 한가 봐>



MPD 종현 라이브커넥션 공연현장 - 가을이긴 한가 봐는 여기


종현 “소란의 고영배 씨입니다.”

관객들 (환호)

고영배 “소리 질러!”

관객들 (환호)

고영배 “반갑습니다.”

종현 “네 ?ㅅ?”

고영배 “반갑다고요.”

종현 “뭘 아침부터 봐놓고 지금 반갑대요(웃음)?”

고영배 “응. 그런데 양복 입은 모습은 또 반갑네요.”

종현 (웃음)

고영배 “기가 막히게 잘생겼죠?”

관객들 “네!”

고영배 “어우, 정말 ♥▽♥”

고영배 “이번에 라이브 커넥션 준비하면서도 종현 씨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힘들까봐.”

종현 “나 많이 힘들어요(칭얼칭얼).”

고영배 “그런데 종현 씨”

종현 (콜록콜록)

관객들 (걱정하는 소리)

고영배 “어? 기침?! (억지로 콜록콜록)”

관객들 (웃으면서 걱정하는 소리)


종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커넥션 쇼는 열심히 진행해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고영배 “쑈! 쑈! 쑈! 그렇죠.”


※ 커넥션 쇼 콘셉트 〓 그레이 ※

그레이 콘셉트에 맞춰 회색 의상으로 갈아입은 종현 재등장!


고영배 “어?”

종현 “안녕하세요.”

고영배 “어어?! 우리…….”

종현 “커플룩 각.”

고영배 “커플룩 각. 회색으로 이렇게 의상을 금세 갈아입으셨네요.”

종현 “그레이라는 우리의.”

고영배 “우리 방송에서 그 얘기를 했었죠.”

종현 “(관객들을 향해) 오늘 혹시 또 그레이 입고 오신 분들 계신가요?”

관객들 “저요! 저요!”

종현 “오, 되게 많이 계세요. 드레스코드 그레이도 지켜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고영배 “네.”

종현 “사실 이 커넥션 쇼를 진행하면서 제가 영배 형한테 처음 작업하자고 러브콜을 했을 때 '형, 저랑 곡 하나 같이 쓰시죠 ?ㅅ?' 이렇게 얘기했더니 정말 몇 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 나 잘 써.'”

종현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일까요.”

고영배 “그런데 진짜로 저는 사실 태연한 척하느라고 그렇게 보낸 거고, 이 방송이라는 얘기를 전혀 안 하고 저한테 문자를 보낸 거였어요.”

종현 “맞아요. 네.”

고영배 “녹화 중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저랑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서 그냥 아무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문자를 보낸 거였는데 저는 진짜 기분이 너무 좋고 설렜죠.”

종현 “그렇게 빨리 작업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죠?”

고영배 “그러니까요.”

종현 “'형, 저랑 곡 하나 쓰시죠' 그래놓고 한 3일 후에 갑자기 막(웃음).”

고영배 “'곡의 콘셉트는 이런데 넌 어때?' 이러면서(웃음).”

종현 “바로 만났어요.”

고영배 “바로 했죠.”

종현 “그렇게 또 둘 다 열심히 작업을 진행한 곡이라고 생각하고.'”

고영배 “그래서 벌써 그 결과물이 사실은.”

종현 “나왔어요.”

고영배 “나와 있어요. 결과물이 나왔고.”

고영배 “저희도 오늘 최종 음원을 확인했고.”

종현 “마스터링 된 것을.”

고영배 “그 음원은, 언제죠?”

종현 “이제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12시, 맞죠?”

고영배 “내일 라이브 커넥션 본방송이 11시에 하니까 그 방송이 끝나면 음원이 나와 있는 거예요.”

종현 “노래 제목도 기가 막히잖아요, 사실.”

고영배 “종현 씨가 지었어요. 노래 제목이 뭐죠?”

종현 “가을이긴 한가 봐.”

고영배 “어우(웃음).”

종현 “이 노래 가사가 진짜 좋아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썼고, 공감하시라고 제가 노리고 쓴 것들이 많으니까 들으시면 위로 아닌 위로 받으시길. 그런 사람이 당신뿐만이 아니라는 걸 들으시면서.”

고영배 “실제로 같이 작사작곡을 공동으로 진행을 했을 때, 저는 너무 그동안 저희끼리만 했을 때는 없었던 새로운 장점들을 많이 발견했고 곡이 너무 좋고. 종현 씨도 쭉 들어봤을 때 느낌이 어떠세요? 음원 1위 할 것 같으세요?”

종현 “아이, 계속. 지금 브이앱에 방송이 되고 있잖아요?”

고영배 “네.”

종현 “저 종현은 음원 욕심이 하나도 없습니다(검지 하나를 들고 강조). 하낫또 없어요. 그런 걸 욕심을 두고서 하면 안 돼요.”

고영배 “그럼, 지금이라도 집어치웠으면 좋겠어요.”

종현 “(웃음 터짐) 그래도 내기로 한 건 냅시다.”

고영배 “아이, 농담이고(웃음). 저희도 그냥 방송이라서 재밌게 하려고 말씀드린 거고.”

종현 “그렇죠. 맞아요. 영배 형도 항상 얘기하는 게 '야, 내가 재밌자고 맨날 그런 얘기 하는 거지 너랑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즐겁고 고맙다' 이런 얘기를 되게 많이 했고, 그러면서도 '하면 좋고~'. 물론 저도 순위 높으면 행복하고 즐겁죠.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들 간의 교감 때문에 충분히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고영배 “저도 과정이 너무 즐거웠어서. (…) 어쨌든 브이앱을 통해서 내일 발매되는 가을이긴 한가 봐를 맛보기로.”

종현 “1절 정도까지만, 조금만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고영배 “네. 음원 욕심은 전혀 없는 바로 그 노래. ……어떡하지? 나 떨리는데.”

종현 “진짜 왜 이렇게 떨리지?”

고영배 “완성이 어제 돼서 오늘 라이브를 하려니까.”

종현 “그런데 이게 사실 노래가 좋긴 해요. 가사도 너무 애달프고.”

고영배 “결국 같이 작업을 했지만 제가 처음에 음악 스케치를 먼저 하고 종현 씨가 가사를 주도적으로 썼는데, 가사를 쓰는 방식에서 사실 많이 놀랐어요.”

종현 “왜요 ?ㅅ?”

고영배 “굉장히 빠르게 쓰고요, 그런데 그게 너무 좋고.”

종현 “휘리릭휘리릭(웃음). 내가 글을 쓰는 건지 글이 나를 움직이는 건지 모를 정도로.”

고영배 “심지어 이 가사는 해외에서 쓴 거거든요. 너무 바쁘니까.”

종현 “침대에 누워서 썼죠. 호텔 침대에 누워서.”

고영배 “검은 팬티를 입으시고.”

종현 “……네(웃음)? 호텔 침대에 누워서 영배 형의 가이드를 쭉 들으면서 '이건 이렇게 하면 좀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이렇게 하면…' 이런 구상도 짜면서 멜로디와 가사를 동시에 또 써나갔던. 또 좋은 스케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영배 “이렇게 기대감을 부풀리고 노래를 불렀는데 별로면 어떡하지(걱정)?”

종현 “기대감이라도 부풀려 놓읍시다.”

고영배 “드디어 소란과 종현이 만났다!”

종현 “한번 잘, 열심히 잘해 봅시다앗!”

고영배 “불러드리겠습니다. 가을이긴 한가 봐.”


가을이긴 한가 봐 LIVE


종현 “아유, 어떠세요?”

관객들 “좋아요!”

종현 “진챠요 !ㅅ!”

관객들 “네!”

종현 “괜찮나요(히힛)?”

관객들 “네!”


종현×영배에게 과연 무슨 일이?!


고영배 “종현 씨한테 제가 제일 궁금했던 게 녹음할 때 굉장히 예민하단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작 만나서 녹음을 해보니까 진짜 편안하게 디렉팅을 잘 봐주고 종현 씨가 하라는 대로 노래를 불렀더니 제가 인생에서 노래를 제일 잘 불렀더라고요.”

종현 “≥ㅅ≤!! (<가을이긴 한가 봐>)녹음할 때 되게 재밌었고, 사실 작업 자체가 다 즐거웠는데 저는 되게 즐거웠던 작업이 또 있어요. 가사를 쓴 곡이 있잖아요, 제가 가사만 쓴.”

고영배 “제가 만든 곡에 종현 씨가 가사를 붙여 준 곡이에요. 또 가사를 아주 특이한 주제로 (쓰셨어요).”

종현 “한 여성에게 얘인지 나인지 고르라고 대놓고 고백하는 내용인데.”

고영배 “종현 씨가 자신감이 대단한 건 알았지만 그 여자가 제 딸이에요(두-둥)!”

관객들 (폭소)

종현 (웃음 터짐)

고영배 “제 딸한테 얘인지 나인지 결정하라고. 당연히 아빠 아니겠어요(웃음)?”


이제 겨우 13개월, 인생사 가장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선 고다윤 양


종현 “후렴이 '말해줘 둘 중에 누군지'.”

고영배 “내 딸한테(어이없음)!”


오늘의 선택은 다윤이 대신 관객들의 몫!


고영배 “무대에서만큼은 우리 앞에 있는 관객분들한테 한번 저희 매력을 어필해볼까요?”

종현 “그러면 여러분들께서 누가 더 매력있게 무대를 이끌어 나갔는지 (선택해주세요).”

고영배 “힘든 싸움이 되겠군(비장).”

종현 “저엉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결투가 되게써요오(훗). 노래 제목!”

종현·고영배 “Whose Baby!”

종현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고영배 <Whose Baby>



종현의 아주 특별한 커넥션


MPD 종현 라이브커넥션 공연현장 - 엘리베이터는 여기


종현 “안녕하세요. 다음 무대를 함께할 커넥션을 소개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이 친구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했었던 친구예요. 위프리키의 소진입니다. 소진아~ ㅎㅅㅎ”

소진 (인사)

종현 “오늘도 잘 부탁드리고요.”

소진 (끄덕끄덕)

종현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관객들 “예뻐요오!”

소진 (수줍음)


종현 “이제 한 곡 더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소중한 곡이기도 하고 저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서 되게 고마운 곡이기도 한, 그런 곡입니다. 이 곡 들으시면서 위로는 못 받으시더라도 같은 사람이 여기에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엘리베이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 <엘리베이터>



종현의 마지막 커넥션


MPD 종현 라이브커넥션 공연현장 - 애월은 여기


종현 “저를 하수라고 불렀죠? 정준영 씨. 나와주시죠.”

정준영 “푸른 하늘 은하수~”

종현 “예예.”

정준영 “하얀 쪽배에~”

종현 “저 (하수) 아니고 은하수인가요?”

정준영 “그렇죠(급 정정).”

종현 (웃음)


종현 “저희가 여행을 다녀왔죠?”

정준영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 왔죠.”

종현 “갔다 오면서 노래도 쓰고. 이 곡 같은 경우에는, 제목 아시나? 애월(愛月)이라는 제목을 가진 곡이죠.”

정준영 “그곳의 풍경들. 우리가 보고 느낀 것들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종현 “맞아요. 슬슬 불러드릴까요?”

정준영 “제가 그쪽에 서면 안 될까요(맥 커터)? 제가 오른쪽이 잘 나와서.”

종현 “오케이(웃음).”

정준영 (재밌음)


쿨하게 자리 바꿔주는 양방향 미남 종현


종현 “애월, 들려드리겠습니다.”


종현×정준영 <애월> 공개



긴 여정을 마치며


종현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 한 달 여간의 긴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저와 제 커넥션들 ― 영배 형, 준영이 형, 그리고 에디, 헤리티지, 진이 ― 정말 많은 분들이 함깨해준 공연이었는데 정말 뜻깊었고요.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월간 라이브 커넥션 10월호 마지막 기록


종현 “끝났다아 \ㅎㅅㅎ/”

고영배 “으아아 \㉦▽㉦/”


월.라.커를 끝내며 네 청년들의 진솔한 속마음 공개


종현 “되게 많은 사람들과 계속 소통을 하고 작업을 진행해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빨리 휙 지나간 것 같아요. 바쁜 와중에서도 욕심을 부리면서 스스로도 '아, 그래. 내가 그래도 전투적으로 임하고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프로그램). 평소에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풀어낼 수 있었고 그걸 또 음악으로 다시 한 번 소화를 할 수 있어서 고마운…, 그런 고마움이 있네요.”


원수 준영에게 & (은)하수 종현에게


종현 “준영이 형, 생각보다 너무 잘 맞아서 기뻤고요, 재밌었고요.”


정준영 “본인이 만족한 만큼 하게 돼서.”


종현 “저는 항상 음악 하면서 만족하지 않습니다. 만족하는 게 어딨습니까? 예술에 만족이 어딨어요 ?ㅅ?”


제작진 “만족 안 했다는데?”

정준영 “에?”

제작진 “만족 못했대.”

정준영 “사람은 누구나 만족하면서 살 수가 없단다. 그렇게 하며 성장해 나가는 거지. 네가 선배지만(아차!). 어쨌든 수고 많았어(웃음).”


종현×준영: 변함없는 하수×원수 커넥션


성공한 샤이니 팬 영배에게 & 나의 뮤지션 종현에게


종현 “영배 형은 지금처럼 계속 좋은 에너지를 저에게 주시길 바랍니다.”


고영배 “누구보다도 제일 내가 사실 고맙고. 우리가 그냥 흔하게 하는 말로 니가 나를 꽂은 거잖아. 우리 앞으로 계속 자주 보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종현×영배: 오래오래 함께할 커넥션


90년생 동갑내기 에디에게 & 아쉬운 종현에게


종현 “에디 씨는 다음에 꼭 한 번 (저와) 좋은 작업 한 번 하시길.”


에디킴 “종현이는 저랑 동갑이기도 하고 이번에 월라커에서 솔직히 함께 (컬래베레이션)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음악으로 한번 해볼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종현×에디: 재회를 꿈꾸는 커넥션


종현×준영×영배×에디

아름다운 네 청년의 음악 이야기

- 끝 -

  1. #종현#헤리티지#축의금 일등과 함께

    상태강(@sangtae_k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본문으로]
');

2015 10 21 종현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 MONTHLY LIVE CONNECTION 10월호 EP.3

Contents




제3화 〈커넥션 쇼가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커넥션 쇼의 결말은?〉


※ 다운로드: 720p (807MB), TS (2.3GB), TP (6.4GB)


예고편



커넥션 쇼… 이대로 괜찮을까?



하지만 휴식이 필요해 보이는 종현 짧은 만남 긴 여운 종현의 컨디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종현×준영: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콜라보 작업 강행군! 제주도로 떠난 음악 여행


그리고 종현과 준영이 처음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떠난 제주도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연결됩니다.


종현×준영 떠나요 음악 여행

두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 속에서 영감을 얻기로 했지만


파도에게 피처링을 부탁했다 받은 차가운 거절

파도 소리 녹음 성공 (feat. 두 남자의 절규)


마침내 종현×준영의 콜라보 작업 시작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종현과 준영이 콜라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준영의 기타 반주와 종현의 멜로디 라인 작업의 결과는?!


정준영 “우리 거의 80% 끝났어. 어떡하지?”

종현 “됐다!”

정준영 “이따가!”

종현 “이… 이… 이 다음부턴 이따가(끄덕끄덕). 한번에 다 뽑아내면 사람들이 너무 천재인 줄 알아! 일단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고 해요. 배가 차야 뭐가 나오지이. Let’s Go.”



2015.09.25.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 ‘M'


제주도 흑돼지느님 강림 불판을 다스리는 남자 정준영


정준영 “(버섯을 잘라주며) 많이 먹어라.”

종현 “돼써어 무스은(웃음)! 내가 다 잘라서 내가 다 해놨는데에! 이제 와서 카메라 도니까 이제, 응? 이제 와서 버섯이나 자르고 이꼬!!”

정준영 “이렇게 사이가 좋아요, 우리가(시침 뚝).”

종현 “많이 드십시오. 이런 식으로 고기 먹는 것도 오랜만이다.”


종현이 고기 다 굽고 준영이 버섯만 자른 저녁 상차림


정준영 “우리 청취자… 아니, 시청자 여러분!”

종현 “라디오 하다 보니까 청취자가 입에 붙은 거야(웃음). 나도 그래. 가족분들, 계속 가족분들이라 그래(웃음).”

정준영 “(카메라를 향해 쌈을 들고) 우리 시청자 여러분 아.”



시청자 여러분들 말고 종현이 입에 쏙♥

(ㅎ)~ㅎ)


먹고 마시고 노동하라!


종현 “빵리 머꼬 가서 곡 쓰쟈(우물우물).”


솟아라! 제주도 흑돼지 기운이여!


종현×준영: 제주도 음악여행의 결과는?!

2015.09.25. ‘D’ 펜션

종현 준영 하룻밤을 보낼 숙소 도착


종현×영배: 지하 작업실의 비밀



커넥션 쇼 D-20 고영배 개인 작업실

영배 작업실을 방문한 종현


고영배 “종현아(반가움)! SHINee가 우리 작업실 왔다!!”

종현 “작업실 너무 좋은데요?”

고영배 “감사(웃음).”

종현 “너무 멋있다.”


작업실 너무 멋있다


암막 커튼으로 둘러쳐진 아늑한 공간, 여기서 탄생할 종현×영배 콜라보 곡은?


고영배 “너 지하로 내려왔지?”

종현 “네.”

고영배 “여기 지하인 줄 알았지?”

종현 “네!”

고영배 “(사방에 쳐진 커튼을 향해 가며) 커튼 쳐져 있잖아.”

종현 “뭐야뭐야 ㅎ0ㅎ”

고영배 “통유리로(라고 하며 커튼을 걷는 영배).”


탁 트인 통유리 대신 튼튼한 벽!


종현 “아, 통유리인 척 하는 거였어(웃음)?”

고영배 “벽이야(웃음).”

종현 “아, 그래요(웃음)? 그런데 이걸 왜 달았어요?ㅅ?”

고영배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이러면 열면 밖이 있다는 상상을 하는 거야.”

종현 “아, 심적 안정감.”

고영배 “너무 밖의 빛이 세서 나는 커튼을 쳐놨다는 느낌으로.”

종현 “제 방도 그런데?”

고영배 “그래(폭소)?”

종현 “저랑 비슷한 감성인데? 역시.”

종현×영배 (어깨 인사)

고영배 “앉아. 소파 너 때문에 하나 샀거든?”

종현 “진짜 나 때문에 산 거야 ㅎ0ㅎ?”


영배의 슈퍼스타 종현님 대 만족


고영배 “SHINee 온다 그래 가지고 소파를 하나 샀어.”

종현 “진짜? 그런데 너무 좋아요. 깜짝 놀랐네.”

고영배 “아, 그래(웃음)? 너, 일단 네가 한 가지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어(다짜고짜).”

종현 “뭐요, 뭐요?”


종현 “물론 영배 형이 저한테 1순위죠(우쭈쭈). 정말입니다. 이건 진심이에요.”


종현! 영배 형은 내 마음속 1순위


고영배 “(옆에 앉아 카메라를 가리키며) 저기 보고 다시 한 번 말해줘.”

종현 “영배 형이 내 마음속 1순위(새침)!”

고영배 “접니다. 그게 바로(만족).”


㉦▽㉦ dㅎㅅㅎ


★대대손손 물려주리★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님!


종현 “우리가 작업물을, 이제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되는데.”

고영배 “그러니까.”

종현 “그게 좀 걱정이에요, 사실.”

고영배 “넌 오자마자 일 얘기구나(서운).”

종현 “우린 일하려고 만났으니까요 ㅎㅅㅎ”



고영배 “(폭소) 그런데 나도 되게 맞는 말 같고. 나는 아무리 네가 그렇게 한다 그래도 ……뭘 좀 먹고 했으면 좋겠어. ”

종현 “그래요(손뼉). 뭐 좀 먹고 하죠.”


고영배 “나는, 네가 소란의 프린스 같은 곡을 얘기했었잖아.”

종현 (빠니니 먹으며 끄덕끄덕)


종현×영배 콜라보 곡 작업 방향


1. 신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

2.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에 대한 가사


고영배 “신나고 리드미컬하고 우리 둘이 서로 잘난 척하는.”

종현 “응응(끄덕끄덕).”

고영배 “자신감 있는 그런 내용.”

종현 (끄덕끄덕끄덕)


종현×영배 커넥션 룸 인터뷰

종현×영배 커넥션의 공통점


종현 “첫 번째로 나는 형이랑 나의 공통점이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신감을 갖고서 움직이는 사람에 대해서 곡을 쓰면 어떨까 싶은데, 예를 들면 한 여자가 있어요. 형이랑 나랑 동시에 좋아하기 시작한 거야.”

고영배 “어허!”

종현 “이런 식으로 (마주) 앉은 거야. 딱 앉아서 ‘너 얘 좋아하냐?’ ‘난 이 정도 갖고 있는데 넌 뭘, 넌 뭘 갖고 있는데?”

고영배 “'난……, 닥쳐! 난 이거야!!'”

종현 “닥치라니요(웃음)! 힙합 하는 게 아니잖아요(웃음) . 잠깐만요, 형!”

고영배 “1위 하려면 이런 게 좀 들어가야 돼(진지).”


커넥션 룸 만남 때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종현×영배 콜라보 곡


고영배 “그거 어느 정도 만들었거든. 아직은 내가 그냥 기타로만 연주할 수 있는데, 들어볼래?”

종현 “네.”



종현×영배 콜라보 곡 스케치 버전 공개


고영배 “'얘기해. 우리 둘 중에 누군지. 따리리 스따다디리따'”

종현 (집중해서 듣다가 핑거스냅)

고영배 “요런 거야. 나도 가물가물한데.”

종현 “단어가 필요할 것 같아요.”

고영배 “단어?”

종현 “후렴구 한번 돌려주세요.”

고영배 “원투쓰리포 (하고 기타 연주하는 영배).”

종현 “얘기해. 둘 중에 누군지~♪ 누가 더 네 맘에 드는지~♪”



즉석에서 가사를 붙이는 종현


종현 “Oh Oh Oh Oh”

고영배 “따리디디따따다다다리따(끝)!”

종현 “오케이! 처음에 형이 하는 거예요. ‘얘기해 둘 중에 누군지~♪’ 그 다음에 (자신을 가리키며) 누가 더 네 맘에 드는지~♪”


파트 분배와 가사작업 동시 진행


종현 “형의 매력 포인트를 얘기해 봐요”

고영배 “눈빛.”

종현 “(노트에 받아적으며) 눈빛, 그리고 또 뭐 있어요? 두 개 정도만 더 얘기해 주세요.”

고영배 “성격.”



종현 “(받아적으며) 성격, 그리고?”

고영배 “허벅지.”

제작진 (웃음)

종현 “(계속 받아적으며) 오케이. 허벅지.”

고영배 “제작진 웃음소리 혹시 나만 들었니?”

종현 “나도(웃음), 금방 귀신, 귀신 있나 봐.”

고영배 “전형적으로 비웃는 거! 귀신이 이렇게 비웃기도 해(삐침)?”

종현 “형 작업실에 귀신 있어. 여자 귀신 /ㅅ\”

고영배 “어우, 깜짝 놀랐네.”

종현 “무서워(쫑들쫑들).”

고영배 “알았어, 알았어.”

종현 “어쨌든 그럼 내가 가사를 넣어서 한번 해볼게요.”

고영배 (기타를 치기 시작)

종현 “‘얘기해 둘 중에 누군지~♪'”


눈빛·성격 그리고 허벅지, 영배의 매력 포인트를 어필한 가사


종현 “‘……섹시한 내 허벅지까지도’! 이런 식으로 형이 하면 그 다음에 내가 내 매력을 어필하는 거지.”


종현의 셀프 매력 어필 타임!


종현×영배 “‘얘기해 둘 중에 누군지~♪'”

고영배 “뭐라고 하나 보자(웃음).”

종현 “아니야, 난 #$^$&(부담). ‘조각 같은 코~♪'”

고영배 (애써 웃음 참음)

종현 “‘앵두 같은 내 입술~♪’ ……(웃음 터짐).”

고영배 (폭소)

종현 “(노트로 자기를 때리며) 아우, 상투적인 가사(웃음). 아우우, 어뜨케에에엨(파닥파닥).”

고영배 “야, 앵두 같은 입술?”

종현 ㅎ3ㅎ



고영배 “지금 작사가로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김종현 입에서 ‘앵두 같은 입술’이래(웃음).”

종현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니까. 가사가 어떻게 갑자기 나옵니까앙 8ㅅ8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매력 어필의 가사를 한다는 거죠(애써 침착).”

고영배 “좋아, 좋아.”



종현 “그 부분 한 번만 더 해볼까요?”

고영배 “응 (하고 기타를 치기 시작).”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종현×영배의 콜라보 곡

자신감 넘치는 종현×영배의 매력 대결 가사가 포인트

전곡 가사가 궁금해지는 종현×영배의 노래


종현 “좋다.”

고영배 (하이파이브)

종현 “이거다. (하이파이브하며) 후렴 나왔다.”

고영배 “우리 둘의 부제는 정해졌네. 김종현 작사 고영배 작곡이네.”

종현 “그렇죠, 그렇죠.”

종현×영배 (다시 하이파이브)



고영배 “그래 가지고 너랑 나랑 스탠딩 마이크 딱 하고 각자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자기 파트에서 조명이 딱 들어오면 어필하고 소리 질러라 (하는 거지).”

종현 “응. 그렇게, 그렇게.”

고영배 “편곡은 우리가 화끈하게 할게.”

종현 “시원하게(끄덕끄덕).”

고영배 “무대에서 시원하게 할 수 있게!”

종현 “파파팍!”

고영배 “대신에 중간중간 너한테 들려주면서 너의 의견을 수렴해서 편곡을 우리가 맡아서 할 테니까. (그건 그렇고) 내가 제주도에서 쓴 곡 있지?”

종현 “네.”


종현×영배: 가을 캐럴송의 탄생?!


지난주 방송된 영배가 제주도에서 쓴 곡 기억하십니까? 제주도 가족 여행 중에 콜라보 곡을 쓴 영배!


종현×영배 커넥션 룸 인터뷰


종현 “가을.”

고영배 “가을.”

종현 “겨울.”

고영배 “응.”

종현 “발라드의 계절 아닙니까? 가을 송을 이제 한번.”


꿀 성대 보컬리스트 종현 가을과 어울리는 곡 작업 제안


고영배 “두 개 다 하면 안 돼(야망둥이 각성)?”

종현 “그래도 돼요.”

고영배 “그럼 두 개를 하자.”

종현 “그래요.”

고영배 “공연에서 확 가는 거 하나! 음원으로 확 가는 거 하나!”

종현 “자꾸 확 가는 걸로(웃음). 어딜 그렇게 확 가시려는 거예요 8ㅅ8 지금 라이브 커넥션으로 인생을 바꾸려고 그시는 것 같은데(웃음).”

고영배 “응! 나 그런 마음이에요. 지금(웃음)!”

종현 “안 돼(손사래).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런 마음으로 하면 안 돼(웃음).”

고영배 “우린 이런 기회가 많이 없어(야망둥이의 간절함)!”


고영배 “내가 제주도에서 쓴 곡 있지?”

종현 “네.”

고영배 “고거 한번 들어봐봐, 일단.”

종현 “들려주세요.”

고영배 “(기타로 연주하면서) ‘따라디리다라라~’ 가사를 어떻게 할까?”

종현 “좀 서글프게 하는 건 어때요?”

고영배 “슬프게? 사람들이 슬픈 노래 좋아하니? 요즘에?”

종현 “가을인데.”


그렇다면 서글픈 가사 한번 들어볼까


종현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때로 갈 수만 있다면~♪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

종현영배 “(마주 보며) '할 텐데 그때로 돌아가면~♪'”

종현 “이런 식으로.”

고영배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종현 “진짜요(웃음)? 정말로 좋아하는 스타일 맞아요?”

고영배 “나 되게 가사에 예민해. 감성이 안 오면 나 못 불러.”

종현 “알았어요(웃음).”


알았어요(웃음)


고영배 “그리고 나 아무리 SHINee라도 거절한다?”

종현 “네. 편해요. 까이는 거 익숙해요.”

고영배 “(웃음) 어쨌든 내 곡을 넌 지금 안 깐 거지?”

종현×영배 (하이파이브)

종현 “잘합시다.”

고영배 “다했어, 그럼.”

종현 “포인트는?”

고영배 “포인트는, 차트 석권이야.”

종현 “아니야앗(웃음)! 안 돼애. 아니야아. 힘드러, 형. 그런 건 진챠아.”

고영배 “야(폭소). 힘든 걸 힘들다고 말하지 마. 말하는 데 에너지가 있어. 정 안 되면 자이언티를 데려오라니까?”

종현 “자이언티가 있어도 안 될 수 있어요.”

고영배 “아니야. 자이언티는 다 되던데? 웬만하면 되던데?”

종현 “(자이언티 성대모사 하며) 자이언티.”

고영배 “약간 그 창법으로 할래?”

종현 “'(자이언티 성대모사 하며) 넌 자주자주 두리번거리지.'”

고영배 “'(자이언티 성대모사 하며) 얘기해. 둘 중의 누군지.’ 이렇게 해야 돼.”

종현 “'(자이언티 창법 완벽 모사) 얘기해 Oh Baby 둘 중의 누군지 Baby Baby She’s My Baby'”

고영배 (폭소)


많은 걸 이루었다 오늘 작업은 여기에서 마무리★


고영배 “어쨌든 걱정하지 말고.”

종현 “잘해 봅시다. 잘 부탁드릴게요, 형.”

고영배 “내가 잘 부탁하지. 그리고 계속, 계속 잊지 마.”

종현 “뭘요 ?ㅅ?”

고영배 “목표는 차트 점령이다.”

종현 (곤란)(난감)

고영배 “야, 에디가 하겠어, 정준영이 하겠어? 1, 2위를. 너랑 나야(소곤소곤)!”

제작진 (웃음)

고영배 “지금 또 웃음소리 들렸지?”

종현 “형, 귀신 있나 봐(호들갑)!”

고영배 “야, 어딨는 거야. 잠깐만. 미치겠네, 미치겠네(웃음)!”

종현 “작업실에 귀신 있는 것 같아요, 형! /ㅅ\”

고영배 “이상하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어디 있는 거야? ”


제작진 귀신이 밀어주는 종현영배의 콜라보 곡 대박 예감?!


종현 “작업실, 여기 대박나겠다. 형.”

고영배 “고맙다, 야(웃음).”


너희의 노래가 들려



커넥션 쇼 D-17


CAST

종현 정준영 에디킴 고영배


꽃보다 아름다운 네 청년의 청춘 드라마

- 월간 라이브 커넥션 -



커넥션 쇼 진짜 하는 거지?


최악의 컨디션 종현 이대로 괜찮아?!


커넥션 쇼 D-9



제작진 “피곤해 보인다. 오늘 몇 번째 공연하는 날이에요?”

종현 “8번째요. 4번 더 남았네요. 총 12회였으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든 것 같아요(웃음).”


8번째요

4번 더 남았네요 총 12회였으니까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제작진 “커넥션 쇼 준비 상황은 어떤 것 같아요?”

종현 “20일날 공연이죠? 9일 남았네요. 20일이면 컨디션이 정말 안 나올 수도 있어서. 제가 다음 주에 녹음해야 할 곡이 한 8곡 되거든요. 아마 제가 최악의 컨디션일 수도 있어요.”


20일이면 컨디션이 정말 안 나올 수도 있어서

제가 다음 주에 녹음해야 할 곡이 한 8곡 되거든요

아마 제가 최악의 컨디션일 수도 있어요


감춰지지 않는 피로감, 처음 보는 종현의 지친 모습


종현 “태어나서 두 번째로 치열해.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제일 치열했고, 그 다음이 지금인 것 같아요(웃음).”



종현 “아이 너무 많이 해, 지금. 안 돼. 라이브 커넥션 끝나면 저 이제 (일) 안 할 거예요. 한 두 달 동안.”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종현, 무사히 커넥션 쇼 무대에 설 수 있을까?

2015 10 14 종현 Mnet 월간 라이브 커넥션 MONTHLY LIVE CONNECTION 10월호 Ep.2


제2화 〈샤이니 종현과 준영의 좌충우돌 여행기!〉


※ 다운로드: 720p (853MB), TS (2.4GB), TP (6.8GB)


종현×준영: 음악여행 출발



커넥션 쇼 D-25

종현×준영 떠나요 음악 여행♬


커넥션 쇼 곡 작업을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한 종현×준영



종현 “(핸디캠을 들고 준영을 찍으며) 준영 씨, 이제 출발해요.”

정준영 “살아계신 여러분(?), 우린 지금 프랑스 파리에 갑니다.”

종현 “안경(미러 선글라스) 때문에 멋은 있네요”

정준영 “아, 이거. 종현 씨도 나오게 하려고(웃음).”

종현 (웃음)

정준영 “나오니?”

종현 “나 비쳐서 나왕. 작게(웃음)!”



종현 “그래요. 식사는 하셨어요?”

정준영 “아니. 푸아그라 정도, 가서 먹으려고.”

종현 “가서 먹으려고?”

정준영 “네.”


드넓은 바다를 지나 펼쳐진 들녘을 지나 사랑과 낭만이 있는 도시 파리로!


파리에 도착했어요 vㅎㅅㅎ


종현 “파리에 도착했어요 vㅎㅅㅎ 파리 몇 번 와보셨어요?”

정준영 “파리… 한 10번? 프랑스 파리, 밖에 한번 보시죠. 파리 하늘. 이상해. 내가 제주도 올 때마다, 촬영 때문에 오면 날씨가 별로 안 좋아.”

종현 “아니이… 여기 제주도예요 ?ㅅ?”

정준영 “아아앜(실수).”


종현×준영: 제주도에서 생긴 일


종현 “도착했습니다.”

정준영 “맞아요.”

종현 (환호)

정준영 “아, 그런데 머리 완전 눌려 가지고 짜증 나. 지금.”

종현 “너무 오래 잤어(웃음).”

정준영 “(급 상황극) 파리에서도 우리를 반기는 사람이 엄청 많아.”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사이 존재하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그 속으로 데려다 줄 오픈카를 타고 로맨틱하게 제주도 음악 여행 출발


(소시지 냠냠)


(모자 탈출 시도)


안 돼! 이거 내 거란 마리얌. 협찬 아니고오 8ㅅ8


정준영 “(지나간 차를 향해) 아가씨! 이름이 뭐야? 아가씨! 이름이 뭐야?”

종현 “죄송해요. 죄송해요, 일행이…….”


종현 “와, 여기 드라이브하기 진짜 좋다.”

정준영 “완전 짱이야, 짱. 저 앞에 보여?”

종현 “나 여기 왔었어. 전에 혼자 왔을 때.”

정준영 “우리 할아버지도 여기 살아.”

종현 “할아버지가? 친할아버지?”

정준영 “엄마도 여기 살고.”

종현 “아, 진짜? 우리 친할머니가 제주도 해녀셨어.”

정준영 “아, 진짜로?”

종현 “제주도에서 해녀 하시다가 삼척 가셔서 해녀 하셨어.”

정준영 “해녀에 대해서 써도 너무 재미있겠다. 완전 고독이잖아.”

종현 “그렇지. 혼자서.”

정준영 “완전 마이웨이잖아.”

종현 “제주도에 예전에 왜 왔었냐면, 진짜 힘들 때 시간 딱 하루 나가지고. 그런데 그때 도움이 많이 됐거든, 그게. 뭐 때문에 도움이 됐는지도 모르겠어. 와 가지고 난 그냥 고기국수 먹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전복죽 먹고 왔거든? 그런데 그게 되게 도움이 됐어.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

정준영 “그게 여행을 가는 이유지. 여기 완전 좋은데? 한번 밟자, 이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종현×준영의 커넥션

이 여행의 끝자락에 탄생할 두 사람의 음악은 어떤 빛깔일지…



정준영 “완전 드라이브야, 오늘(웃음)! ”

종현 “Yeah(웃음).”


바다 내음을 머금은 바람을 가르며 종현과 준영이 향하는 곳은?


정준영 “저거 성산 일출봉이다.”

종현 “저기?”

정준영 “저거.”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르는 언덕 섭지코지

그리고 푸른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있는 성산 일출봉

아름다운 그곳으로 향하는 종현과 준영


정준영 “완전 짱이다, 여기.”

종현 “이 시간대에 오면 이렇구나. 나 왔을 때는 해가 졌었거든.”


노을을 담은 하늘을 배경으로 함께하는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두 남자



종현×준영 섭지코지 도착


종현 “가쟈아! 렛츠 꼬!”


정준영 “하늘 보세요, 지금.”

종현 “장난 아니야. 와, 대박이다.”

정준영 “이런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제 수영장이에요.”

종현 “아, 준영 씨 거예요? (주거니)여기 수영장이에요? 바다인 줄 알았는데.”

정준영 “(받거니)아니에요. 수영장이에요.”

종현 “아, 이게 바닷물이 아니고 ?ㅅ?”

정준영 “그런 거예요. 세트!”

종현 “아, 세트예요(웃음)?”

정준영 “공사 끝났네. 옛날에 시켜놓은 건데. 여기 내려가고 싶다고.”

종현 “진짜(웃음)?”

정준영 “응(뻔뻔).”

종현 “나 그때 여기 내려와서 가까이 가서 파도 소리 녹음해 갔어요. 노래에 넣으려고. 형! 이번에 넣자!”

정준영 “파도 소리? 그러자, 그러자.”

종현 “파도 소리가 외로움이나 그런 게 느껴지잖아. 그러니까 그 소리를 적재적소에 넣어보자.”


피처링 해줄 파도 소리 명당을 찾는 두 사람


정준영 “저기(손으로 가리키며).”

종현 “저기?”

정준영 (끄덕끄덕)

종현 “저기서 휴대폰으로 딱 녹음하면 되겠다.”


정준영 “내가 봤을 땐 오늘 종현이 신발 초이스 잘못됐다(웃음).”

가죽부츠를 신은 종현 “완전 잘못돼써어(찡찡). 힘드러어. 이런 데 갈 줄 몰랐지이.”

샌들을 신은 정준영 (꺄르르)

종현 “형도 근데 잘못된 거예요. 잘못하면 발 다쳐(다정).”


파도 소리에 영감을 얻은 석양의 무법자들


종현 “(준영과 쪼그리고 앉아) 오, 파도 소리. (벌떡 일어나며) 파도 소리 녹음하러 가야 할 거 같아! 저기네. 저기가 소리가 크네. 요쪽ㅎㅅㅎ)/ 아니면 저쪽 ㅎㅅㅎ\)”

정준영 “저쪽 가서, 저쪽 가자.”


정준영 “이거 파도 소리 작게 들어가면 나중에 UN의 파도에서 샘플링 따오자.”

종현 “(폭소) 눈이 부시게~♪”

정준영 “거기 약간, 제대로 나오잖아(웃음). ”

종현 “그렇지(웃음). ……오오, 여기 꽃게 이써, 꽃게 !ㅅ!”


녹음을 위해 바위 섬 경계선에 자리 잡은 종현×준영


어째 살짝 불안한데… from 제작진


진정한 음악인 파도의 중심에서 녹음 버튼을 누르다


Oh! 내가 파도다 Oh!


제작진 “오홐우하핰!”

정준영 “아, 소리 들어갔잖아요. 금방 제대로였는데!”

종현 “금방 제대로였는데!”

(라고 하자마자)

종현·정준영 “우어어어어엌!!”


★ 대자연의 역습 ★


종현 “나 휴대폰 떨어트려썽 8ㅅ8”

정준영 “이 정도면 된 것 같아(급마무리)!”

종현 “아니얏, 아니얏. 나 못했단 마리양.”


음악을 위해 다시 대자연에 맞서는 종현


정준영 “난 제대로 했어.”

종현 (팔을 쭉 뻗어 다시 녹음 중)

정준영 “인간이라는 게 이래. 자기만 살겠다고 혼자 나오는 거 봤지(웃음)? ……(뒤늦게)녹음해야 되지? 미안하다.”


파도 빼고 모두 다 쉿!


종현 “된 것 가튼데에↗”

정준영 “내가 제대로 했어, 아까.”

종현 “(녹음한 소리를 틀며) 들어 봐봐.”

정준영 “(자기가 녹음한 소리를 틀며) 야. 내가 한 게 더 짱이야. (앞서 종현이 녹음한 소리를 들으며) 이게 더 좋은 것 같은데?”


어이쿠 내 목소리 녹음됐네? ^_^;;

미안합니다 너무 놀라서… from 제작진


종현·정준영 (이어지는 자신들의 비명을 들으며 폭소)

종현 “어쨌든, 이거 쓰자. 쓰자.”

정준영 “저걸 살려도 될 것 같은데? ‘소리 들어갔잖아 으악으악’(웃음).”


대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와 감동스러운 풍경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제주도. 이곳에서 탄생할 종현과 준영의 노래는 어떤 빛깔일지, 궁금해지는군요.


정준영 “(기타를 꺼내며) 되게 좋아 보이지(웃음)?”


작업 전 튜닝은 필수

튜닝 완료 ★


종현 “그냥 완전 파워코드로 잡아.”

정준영 “메이저로 바꾸면,”


기타 코드부터 정하는 종현×준영


종현 “파워코드로 가면, C-F-A-G.”

정준영 (맞춰서 연주 중)



종현 “……아니, 아니야. 굳이 이렇게 안 가도 될 것 같아.”

정준영 “너무 우울하지?”

종현 “응. G-A-B-F.”

정준영 “(맞춰서 연주 중) B♭이 소리가 예뻐.”

종현 “응. 그럼 B♭으로 일단 스타트 코드를 잡자.”


준영의 기타 반주에 맞춰 멜로디 라인을 잡아가는 종현


종현 “OK. 후렴이 나와야지. (손뼉 짝) 원스(Once)네요. 원스 풍으로 가야겠네요(웃음). 투 보컬로.”

정준영 (Falling Slowly 연주 시작)

종현 “아니야앜! 그대로 가면 안 됏(웃음)!”


종현 (기타 연주 중)

정준영 “우리 거의 80% 끝났어. 어떡하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종현×준영 콜라보 곡


종현 “이제 후렴으로, C. C.”

정준영 (열심히 연주 중)

종현 “됐다!”

정준영 “(밀당) 이 다음은 이따가!”

종현 “(밀당) 이… 이… 다음부턴 이따가! 한 번에 다 뽑아내면 다른 사람들이 너무 천재인 줄 알아(꺄르르).”


글쎄, 과연 시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의문이지만! 의외로 곡 작업이 잘 풀리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천재로 보일까봐 아껴둔다는 이 곡의 뒷부분은 다음 주에 연결해서 들려드리도록 하죠.



종현의 뉴 커넥션은?!


한편, 마침내 밝혀지는 미지의 커넥션. 인생 역전을 꿈꾸는 모자이크남의 정체는?


종현 “형이 안 오네. 이 형 왜 안 오지? 연락해볼까? ……!ㅅ!”


그 순간, 나타났습니다! 종현의 커넥션 중 누구일지, 지금 알려드리죠.


커넥션 룸에 홀로 남은 종현 또 다른 커넥션과의 만남 대기 중


이 와중에 셀카…


종현 사전 인터뷰


“영배 형이랑은 라디오를 하면서 친해졌어요.”


고영배 사전 인터뷰


“종현 씨가 푸른밤을 시작한 그때부터 알게 됐어요. 라디오를 일주일 하면 매일매일 다른 게스트들이 나오잖아요. 가장 의지하는 것 같아요, 저한테(웃음 터뜨림). 제일 좋아하는 것 같고.”


종현 사전 인터뷰


“공연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고요. 노래도 잘하시고 음악도 잘하시고.”


종현 “반갑습니다(악수).”

고영배 (악수)


고영배 사전 인터뷰


“문자가 왔어요, 갑자기. ‘곡 작업 한번 하시죠?ㅅ?’ 이래 가지고 ‘좋지’ 이랬거든요.”



종현 사전 인터뷰


“영배 형이랑은, 제가 소란의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들이 몇 곡 있어 가지고 가사가 재미있는 곡들을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고영배 사전 인터뷰


“저는 원래 아이돌 중에 SHINee를 되게 좋아해서 SHINee의 무대를 언급하면서 너무 좋아한다고, 언젠가 뮤직뱅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그래서 아마 SHINee 팬분들은 저보고 성공한 덕후라고, 저렇게 종현이 곁에 있다고 막(웃음).”



“성덕이라고(웃음). 그런데 진짜 좋아했었어요. 특히 Sherlock이라는 곡을 진짜 좋아해서 제가 리메이크를 한 적도 있고.”



종현의 어벤저스 커넥션


제주도 커넥션의 발단


종현×영배: 콜라보 노래 스포


종현의 어벤저스 커넥션


라이브 커넥션 첫 회동



커넥션 쇼 회의를 좀 해볼까?


종현 자작곡 <엘리베이터> 공개





ⓒMnet: 연출 이예지, 조연출 김향미·이아름·조우리·조해솔·권영성, 구성작가 김귀숙·이선영·김인하·연보라·하보배·박유빈

 « 1 2 3 4 5 6 7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