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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angelee (angelee.tistory.com)


SHINee×Javier Martin

SHINee LIGHT

Editor Oh Han Byul


스페인 태생의 젊은 비주얼 아티스트 하비에르 마틴Javier Martin. 시대를 풍미해온 예술가들이 그렇듯 하비에르 마틴의 어린 시절도 비범했다. 일곱 살 때 처음 그림을 그리고, 여덟 살 무렵 첫 전시회를 열었다. 학생 때는 정형화된 틀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예술 수업을 거부했다. 대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을 의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소재와 도구, 표현 기법을 터득했다.


하비에르 마틴은 기존의 식상한 표현 기법에는 흥미가 없었다.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찾아 길거리로 나선 그의 눈에 띈 것은 ‘네온사인’. 마틴은 현란한 빛으로 거리를 물들인 네온 조명으로 재미있는 작업을 하기로 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수퍼모델의 흑백 초상화 위에 네온 컬러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는 이 작업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완성했고, ‘블라인드니스 라이트Blindness Light’라는 이름을 붙여 세상에 내놓았다. 작품 속 피사체는 대부분 얼굴이 페인트로 번져 있거나 네온사인에 가려져 있다. 작가는 네온사인이 감정을 반사시켜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의도했다. ‘거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틴은 10년 넘게 ‘블라인드니스 라이트’ 시리즈에 몰두했다. 그는 주로 케이트 모스, 리우 웬, 조디 키드 등 세계적인 톱 모델들과 작업해왔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샤이니와 함께 작업했다. K-POP 아이콘인 샤이니는 마틴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었고, 이들의 만남은 성사되었다. 마틴은 샤이니 멤버들의 눈빛과 느낌에 어울리는 네온 조명 컬러와 모양을 선택해 피사체에 설치했다. 네온 컬러와 형태도 피사체에서 얻는 영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샤이니 버전 블라인드니스 작품은 ‘SMT도쿄’에서 볼 수 있다. 도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하비에르 마틴×샤이니〉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 참고: 2016년 10월호 GQ


ⓒTHE CELEBRITY: 에디터 오한별, 사진제공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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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THE CURTAIN

Editor Yim Seung Eun

다섯 번째 일본 투어에 나선 샤이니. 그들의 완벽한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지난 4·30일 마지막 공연 있던 날, 다섯 멤버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PM 12:00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앞에 대형 밴 두 대가 도착했다. 첫 번째 밴에서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들이 우르르 내리고, 두 번째 밴에서 모습을 드러낸 샤이니의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 민소매 톱(종현), (…) 등 편안한 차림을 한 다섯 멤버들이 한 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내려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PM 12:30

다섯 멤버가 도착하자마자 급히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무대였다. 공연 전, 음향과 조명이 완벽하게 세팅되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해보는 리허설 타임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위치에 서서 직접 노래를 불러보고 안무 동선을 확인하며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이미 수십 번 섰던 무대이지만 한 치의 실수도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


PM 1:00

민낯 역시 굴욕 없는 샤이니 멤버들이지만, 무대를 위해 변신할 시간이다. 멤버들이 한 명씩 차례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곧 다가올 솔로 공연 무대의상을 논의하는 종현, (…)까지. 지난 4월 8일 오사카에선 멤버들이 공연 전 대기실에서 종현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고. 


PM 2:30

공연 시작 1시간 전, 팬들이 하나 둘씩 공연장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각자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정성 들여 꾸민 플래카드와 응원봉을 들고 더없이 설레어하는 모습! 그렇다면 첫 번째 무대의상까지 갖춰 입고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대기실에서 백스테이지로 이동해 팬들을 위한 영상 및 사진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 찰떡 호흡 백댄서들과 모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면 공연 준비 완료!


PM 3:30

카운트다운을 하던 타이머가 ‘00:00’이 된 순간, 어마어마한 함성 소리와 함께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Get The Treasure’ ‘Gentleman’ 등 일본 다섯 번째 앨범 〈FIVE〉 수록곡 무대는 물론 ‘JULIETTE’ ‘산소 같은 너’ ‘Hello’ ‘Downtown Baby’ 등 어쿠스틱 메들리 무대, ‘Your Number’ ‘Replay’ 등 뮤지컬 연출 무대까지.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폭발적인 가창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가 세 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PM 7:00

지난 1월 28일 후쿠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베·후쿠오카·오사카·시즈오카·도쿄·나고야·사이타마·홋카이도·히로시마 등 일본 전국 10개 도시에서 25회에 걸쳐 진행된 〈SHINee WORLD 2017 ~FIVE~〉가 이날 공연을 끝으로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이번 투어에 동원된 관객은 무려 25만 명! 게다가 이번 투어를 통해 샤이니는 일본 100회 공연 돌파 기록을 세웠다. 모든 공연을 마친 멤버들의 소감은? “국립 요요기 경기장은 일본 첫 콘서트를 한 곳이라 뜻 깊은 공연장인데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이곳에서 하니 남다른 기분이에요.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THE CELEBRITY: 에디터 임승은, 사진제공 SM 엔터테인먼트

Contents


  • 1 487회: 샤방샤방샤이니
  • 2 488회: 왔어요 왔어요 인이아가들이 왔어요
  • 3 490회: 샤방한 모습을 드러낸 샤이니!
  • 4 493회: 반짝반짝 어익후눈부샤이니!!
  • 5 494회: 샤이니의 무대뒤 아트사진/인이 아가들 무대 뒤 완죤 화보 2탄



  관련 포스트



2008.06.05 01:48

샤방샤방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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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이 쨍쨍 내리쬐던 이날

내리쬐는 땡볕보다도 샤이니 했던 이 아히들!

아직은 신인이고 어린 아가들이라

사진들마다 미스코리아 웃음들을 짓고들 있어효

어색 어색

경직 경직

 

왼쪽 가운데 사진 찍을 때는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이니까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있으시면 되요~

...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어색하게 엠피쓰리를 꺼내든 만능열쇠 키군과

그를 어색하게 바라보는 태민군과

하던 메이크업 뻘쭘하게 하고있는 온유군과

경직된 자세로 온유군을 바라보는 종현군!

 

이거 영 어색하여 자연스러운 샷은 포기!

단체사진이나 찍죠~ 했더니

카메라를 향해 여전한 어색 웃음 지어주던 아이들!

순박함이 뚝뚝 묻어나는 사진이 아닐수 없사와요!

 

항상 왼쪽 사진들처럼 방송이 끝나면 일렬횡대로 서서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들과 가수 형님 누님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90도 인사를 하는 이 아히들!

이세상 온갖 누님들 사랑 독차지하기를 바래효!


2008.06.22 02:50

왔어요 왔어요 인이아가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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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어색했던 지난번 회차 사진에 이어

488회에도 인기가요를 방문한 인이 아가들


이번 회차에는 날작가가 힘들게 머리를 굴려-_-...;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아예 매니저 (일명: 인이 엄마)분에게 카메라를 맡겨 버렸어요!!


허나!!!

아직 그들의 얼굴에 지워지지 않은 미스코리아 미소와! 

6,7번째 사진의 어색한 연출감!!

(정면이 아닌 옆면을 보는듯한 장면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찍으려 연출한듯!!)


날작가는 이번 회차에도 아가들의 사진을 보며

'아 정말 순박한 아이들이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한 아가들!


마지막 사진 두장은,

샤이니의 식사시간을 급습! 몰래 찍은 사진 (몰찍사)


태민군 종현군과 만능열쇠군이 열심히 먹네요!

많이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대 스타가 되렴!

아쉽게도 리더 온유군이 가려 잘 안보이네요

흐뭇하게 바라보는 민호군의 표정이 귀엽죠!


어쨌든 반짝반짝 샤이니! 이번주에도 반가웠어효!


2008.07.06 00:24

490회 샤방한 모습을 드러낸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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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샤'방한 '인'간들의 집합체, 샤인이!!!

490회에도 살포시 출연해주시었어요!


이번 회엔 인기가요를 위해 우리 인이 아가들이 특별히

크리스 브라운의 'Run It'을 그들만의 샤방버젼으로 불러주셨드랬지요.


리드 보컬 종현군과 리더 온유군이 어찌나 한 곡조 잘 뽑든지 허허,

날작가가 내심 콩닥콩닥 혈압상승~

자칫 뒷목잡을 뻔 하였답니다!!


그 뿐 아니라 파워 퍼포먼쓰를 작렬해 준

만능열쇠 키군과 훤칠 기럭지 민호군과

에지간한 날작가보다 아리따운 막내 태민군까지!


전날 새벽 늦게까지 연습하느라 잠도 거의 못 잤다고 하던데...

이른 아침 리허설 촬영에도

저렇게 해맑게 웃고들 있네요!ㅠㅠㅠㅠㅠ

이번주 사진에서는 특히나 온유군의

'우리 방금 자다깼어요' 헤어스타일이 인상깊어욧!


여튼 힘든 준비하느라 수고하셨쎄요!

앞으로도 멋진 무대 기대할게요!

발전하는 샤이니 되샴!


2008.07.29 01:58

반짝반짝 어익후눈부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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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메라는 매니저 님하의 손에 맡겨졌어요

하루하루 카메라앞에서 능숙해져가는 아이들의 자태!

눈에서 불을 쏘는듯한 카리스마 눈빛의 민호군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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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운 강아지같은 두 아이들

태민어린이와 종현어린이

착한 눈을가진 아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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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설정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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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님 이런건 화보에서...ㅎㅎ

날작가는 좀 더 재미난 사진을 원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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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온유와 막내 태민군의 다정한 사진이에요

함께 이어폰을 꽂고 음악감상중인가보네요~

뒤로 보이는 날렵턱선 만능열쇠군과

에스라인 강조중인 종현군ㅎㅎㅎ


다음에 또 만나요 귀여운 샤이니 어린이들!


2008.08.04 23:39

샤이니의 무대뒤 아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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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를 예뻐라해주시는 스태프 여러분께 나누어드릴

싸인 씨디에 열중하는 온유군과 민호군, 그리고

매점에서 파는 커피의 주 성분을 확인하고 있는 종현이

아는 커피도 두드려보고 마시는 깐깐한 입맛의 소유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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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는 음악 삼매경에-_-~

얼마전에 보니까 리허설 무대에서 내려오더니

다른 가수들 노래들을 따라부르며 흥얼흥얼 거리더라구요

이제야 비로소 무대 아래에서 긴장이 소량 완화 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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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보고 있는거니?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부농이 키군과 초록이 종현


2008.08.04 23:58

인이 아가들 무대 뒤 완죤 화보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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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정작 걍 노래를 들을 뿐인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저돌적이고

어떻게 보면 뇌쇄적이기도하고

어쨌든 색시(?)미 한껏 넘치는 종현군

앞으로도 멋진 목소리로

좋은 노래 많ㅇㅣ 불러주세요~

원문


Rihanna와 Kanye의 시그너처 앨범부터 퓨즈가 총애하는, 발을 내딛고 본인의 안전지대를 벗어난 실험적인 작업들까지. 상반기에 발매된 올해 반드시 들어야 할 정규 앨범들.


 1/20 

 David Bowie 

 'Blackstar' 

 2/20 

 Beyoncé 

 'Lemonade' 

 3/20 

 The 1975 

 'I Like It When You Sleep...' 

 4/20 

 Kendrick Lamar 

 'untitled. unmastered.' 

 5/20 

 James Blake 

 'The Colour in Anything' 

 6/20 

 Rihanna 

 'Anti' 

 7/20 

 Chance the Rapper 

 'Coloring Book' 

 8/20 

 Ariana Grande 

 'Dangerous Woman' 

 9/20 

 Anderson .Paak 

 'Malibu' 

 10/20 

 Tweet 

 'Charlene' 

 11/20 

 Paul Simon 

 'Stranger to Stranger' 

 12/20 

 SBTRKT 

 'Save Yourself' 

 13/20 

 YG 

 'Still Brazy' 

 14/20 

 Zayn Malik 

 'Mind of Mine' 

 15/20 

 Jonghyun 

 'She Is' 

 16/20 

 DVSN 

 'Sept. 5th' 

 17/20 

 Foxes 

 'All I Need' 

 18/20 

 Modern Baseball 

 'Holy Ghost' 

 19/20 

 Kanye West 

 'The Life of Pablo' 

 20/20 

 Rachel Platten 

 'Wildfire' 


종현, '좋아 (She Is)'



첫 번째 정규 앨범 좋아를 발매하며 소울 팝 싱어 종현 ― 센세이셔널한 K-pop 보이밴드 SHINee 다섯 멤버 중 한 명인 ― 은 그의 데뷔작인 미니 앨범 Base와 마찬가지로 안전한 길을 가지 않았다. 이 정규 앨범은 웡키, 신스 팝 타이틀 곡이 리드하고 있지만 트랙리스트를 구성하고 있는 독특한 보물 같은 곡들 각각에서 매우 야심찬 실험을 발견할 수 있다. "우주가 있어 (Orbit)"는 달랑이는 피아노 사운드와 고동치는 신시사이저 라인을 뒤섞는 반면 "Dress Up"은 공격적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종현은 보컬에서 더욱 자신감 넘치는 면을 내보인다. "White T-Shirt" 같은 곡에서는 극도로 감미롭다가도 "Red"에서는 가성과 전면적인 흉성을 오간다. 심지어 마무리 트랙인, 대부분의 K-pop 팬들이 클래식 발라드일 것으로 예상할 "Suit Up"조차 감성적이면서도 트랩이 가미된 비트감 있는 곡이다. 때로 아티스트가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예상을 뒤엎는 것임을, 시작부터 끝까지 훌륭한 앨범이 증명한다.



ⓒFUSE.TV: Jeff Benjamin

2016 06 03 종현 genie 지니: [지니뮤직 챌린지] 좋아 (She is) (노래방 Live)


크러쉬가 지목한 아티스트는?

SM타운에서 만난 샤이니 종현!


노래방 앱으로 부르는 지니뮤직 챌린지 네 번째 도전, 두둥―


좋아 (She Is)


노래 종현 (JONGHYUN)

작사 종현 (JONGHYUN)

작곡 종현 (JONGHYUN), 위프리키, 크러쉬 (CRUSH), Philtre


종현 “끝났습니다. 몇 점이지 ?ㅅ? ……오 ㅎ0ㅎ!”



99[각주:1]


지니뮤직 챌린지, 네 번째 아티스트 샤이니 종현 99만원 기부!


종현 “99점 나왔어요!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점수(웃음).”


지니뮤직 챌린지

LIST


지니뮤직 챌린지 기부금액 및 참여 아티스트

1차 도전 ‘트와이스’ 98점

2차 도전 ‘악동뮤지션’ 96점

3차 도전 ‘크러쉬’ 97점

4차 도전 ‘샤이니 종현’ 99점

⇒ 현재 390만원 누적



종현


지니뮤직 챌린지에 참여한 소감은?

제가 오늘 지니뮤직 챌린지에 참여를 했는데요, 뜻깊은 챌린지다 보니까 너무너무 재밌었고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오늘 제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좋아’를 불렀는데, 어느 때보다 많이 떨렸던 것 같아요.


다음 도전 아티스트는 누구로 지목할 것인가?

고민을 좀 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친구의 목소리를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서 이 친구를 생각했습니다. f⒳의 Luna 씨. 다음 챌린지를 이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시작하기 전에 걱정을 좀 했어요. 혹시나 결과가 안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못 드리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생각보다 잘 나와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제가 앞으로 하는 음악들, 그리고 열심히 해나갈 행보들을 많은 청각장애 친구들이 다시 소리를 듣게 돼서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솔로 앨범으로 컴백을 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제 앨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KT genie

  1. KT뮤직은 최근 18개월된 영아가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600만원을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 아티스트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지니뮤직챌린지’는 난청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기금을 모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고 그 점수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티스트는 샤이니 종현과 에릭남으로 99점을 받았다. 2016년 9월 19일 아시아경제 [본문으로]

2016 06 23 종현 호주 SBS PopAsia: SBS PopAsia의 Andy가 SHINee 종현을 만나다 (영상 인터뷰)



SBS PopAsia's Andy meets with SHINee's

종현


K-pop 슈퍼스타 SHINee 종현 씨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아, (일단) 축하해요.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이번에 정규 1집 나온 거고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고 타이틀 곡 좋아 (She Is)라는 곡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년 좀 넘게 준비를 해서 새로운 앨범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많이 기분이 좋고, 작업을 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들어주시는 분들도 시원하게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 앨범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제가 상상한 어떠한 캐릭터를 제가 연기한다고 생각을 하고 곡 작업을 많이 하고 가사를 썼던 것 같아요. 상당히 장난기 많고 본인의 세계가 뚜렷하고 조금은 능글맞은, 그런 남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라는 콘셉트를 잡고 작업을 했어요. 사랑을 시작하려는 남자, 아니면 사랑에 빠져 있는 남자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솔로 앨범과 이번 솔로 앨범의 주요한 차이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앞서 앨범을 두 장을 냈어요. 솔로로 미니 앨범이 나왔었고 그 이후에 소품집 앨범이 나왔는데요. 이번 정규 앨범은 미니 앨범의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이해가 편하실 것 같고요. 소품집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어쿠스틱하고 미니멀한 감성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었다면, 미니 앨범은 사실 사운드적인 부분이라든지 장르적인 부분에서 도전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정규 앨범에서는 좀 더 비트감이 있고, 어쿠스틱한 사운드보다는 디지털 악기를 좀 더 많이 사용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 음악 활동은 그렇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움직일 것 같습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3번에 우주가 있어(Orbit)이라는 트랙이 있는데요. 그 트랙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고요, 리듬감이라든지 가사가 끈적하고 좀 능글맞은 곡이어서 이번 앨범에서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어떤 캐릭터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되게 좋아하는 곡이에요.


당신의 히트곡 중 하나가 Crazy (Guilty Pleasure)인데요, 이게 궁금하네요. 당신의 길티 플레저는 무엇인가요?

대부분 음식에서 그런 길티 플레저를 많이 느낀다고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저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 밤에 먹는 맥주라든지 치킨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많이 느낀다고들 하는데 ― 저 같은 경우에는 다분히 의도된 어떠한 음악을 만들어 놓고 그걸 제가 얘기해주지 않고 상대방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이런 게 저한테는 길티 플레저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만든 사람의 역할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이 음악은 어떠어떠한 음악이에요'라고 설명을 해 주는 게. 그런데 상대방이 어떠한 상상을 하는지를 잠자코 지켜보는 거, 그런 것도 저에게 있어서는 재미있는 길티 플레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당신의 아이팟에는 어떤 팝 음악, 어떤 아시아 음악이 있나요?

트래비스 갈란드(Travis Garland)라는 아티스트를 상당히 좋아하고요. 그리고 위켄드(The Weeknd)의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얼마 전까지 상당히 많이 들었었고, 최근에는 프린스(Prince)의 음악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고.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도 상당히 트렌디한 음악들, 그리고 소울풀한 음악을 찾아 들었는데 그런 아티스트들이 저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몇 년 전 듣던 음악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비슷한 음악을 듣는지, 아니면 바뀌었는지?

제가 라디오 진행을 하게 되면서 음악을 듣는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는 생각을 해요. 그게 저에게 있어서 참 큰 복이었던 것 같고 라디오 DJ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된 것 같기도 한데요. 예전에는 사실 R&B라든지 소울이라든지 재즈 성향을 가진 음악들, 블루지한 곡을 많이 들었다면 지금은 한국 인디 신의 음악들도 많이 듣게 됐고 폭을 많이 넓혀 나가고 장르 편식을 안 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에요.


작년에 호주식 영어를 몇 개 알려드렸었어요. 기억나세요? G'day, mate이라든가?

아, 얘기해 주셨던 거…… 네네네(끄덕끄덕). 정확하게 발음이라든지 뉘앙스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한 번만 더 해 주시겠어요?


G'day, mate.

(따라서) G'day, mate.


네네네. G'day, mate. How are ya?

(따라서) How are ya?


'How are you?'라는 뜻이에요.

See ya도 호주……?


네네네! 'See you later'(의 호주식).

네. See you later를 See ya라고 하잖아요. 제가 그거 발음이 재밌어서 데자부(Déjà-Boo)에서 See ya를 했었어요. 노래 가사에 가 있어요.


굉장하네요. 많은 호주 팬들이 기뻐할 거예요. See Ya를 입에 달고 살거든요. 새로운 걸 가르쳐 드릴게요. Catch ya later, mate. 'goodbye'예요. Catch ya later, mate.

(따라서) Catch ya later, mate.


Catch ya later, mate. 잘하네요.

(하이파이브)


마지막으로 오스트레일리아 팬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네. 정규 앨범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감사하겠고요. 또 제가 즐겁게 만든 음악들이니, 시원하게 즐기면서 들썩들썩 어깨 흔드시면서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SBS Pop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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