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종현


데이트를 한다면?

드라이브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면서 듣고 싶은 곡은?

Boys Meet U


데이트로 함께 쇼핑♪ 산다면 어떤 것?

서로가 서로에게 어울리는 것


함께 즐겨 보고 싶은 것은?

여름 축제 & 불꽃놀이


여름 축제에 간다면 이것!

노점의 맛있는 음식을 모조리 먹는다!


집에서 점심 데이트. 점심식사는 어떻게?

함께 요리!


바다가 보이는 Bar 데이트. 앉는다면?

마주 볼 수 있는 테이블 석


데이트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고급 레스토랑


여름 데이트, 어떤 차림으로 나왔으면 좋겠어?

원피스


LIVE 공연 데이트를 한다면?

LIVE 하우스의 LIVE



ⓒS.M. Entertainment


종현


가장 좋아하는 계절?

겨울이오!


팀 내 유행어

……글쎄?


가장 큰 고민

글 쓰기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멤버는?

온유 형이오.


오늘 저녁에 먹고 싶은 메뉴는?

영양밥


온유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멤버는?

종현




종현


짜장 vs 짬뽕

짜장


탕수육 부먹 vs 찍먹

부먹


물냉 vs 비냉

물냉


피자 vs 치킨

치킨


반숙 vs 완숙

반숙


맥주 vs 소주

소주


치킨 다리 vs 가슴살

가슴살


연상 vs 연하

다 좋습니다.


컵라면 vs 봉지라면

컵라면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 vs 남자

남자


강아지 vs 고양이


왼손잡이 vs 오른손잡이

양손잡이예요(웃음).


불꽃 카리스마 vs 로맨틱

로맨틱이오.


링딩동 vs 루시퍼

(고민하다가) 루시퍼


소녀시대 vs 레드벨벳

에프엑스(웃음)!


청순 vs 섹시

섹시


위 vs 아래

위 위 아래~♪


일 vs 사랑


ⓒnewsAde



너는 나의 샤 이 니

너는 나의 뮤직, 너는 나의 샤이니.


샤이니는 '깨발랄'했다. 포토그래퍼가 "지금도 멋있는데, 조금 더 막 사는 애들처럼"이라는 주문을 하니 민호는 허공에 주먹을 휘둘렀고,여기에 종현이 "막 사는 거?"라고 되짚자 태민은 "막걸리 사이다 섞는 거?"라고 받아치며 그들만의 만담을 이어갔다. (…) 인터뷰 중에도 소년미는 여전했다. <마녀사냥> 출연기를 전하는 태민에겐 종현의 "병풍"이라는 장난이 가차 없이 가해졌고, 민호는 게임 이야기에 눈을 반짝였다. 요리 실력을 칭찬하자 들뜬 키는 어깨를 들썩였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를 때부터 소년이었고, 2015년 'Married To The Music'을 외칠 때도 여전히 소년인 샤이니를 만났다. 데뷔 8년 차 아이돌의 능숙함 속에 새하얀 소년미를 감추고 있는 '반전' 샤이니와의 인터뷰.


벌써 데뷔 8년차예요. 그런데도 무대 위에서의 샤이니는 대충 하는 법이 없는 것 같아요. 완벽주의라는 생각도 들고.

종현 무대마다 다른 것 같아요. 대충 해서 멋있는 무대도 있고, 열심히 해서 멋있는 무대도 있죠. 샤이니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무대들은 열심히 해야 더 멋있어 보이는 무대였고요. 그래서 완벽주의처럼 보이지 않았을까요? 그냥 항상 콘셉트에 충실하게 열심히 하는 팀인 것 같아요.

온유 완벽주의라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무대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기운이 없으면 서로 다독여주죠. 분위기가 항상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파이팅을 외치는 건 민호가 잘해요.


샤이니의 지난 8년을 되돌아보자면?

온유 폭풍이 휘몰아쳤죠. 이것저것 보여드리기도 했고, 많은 팬분들을 만나기도 했고. 다치기도 했고. 우여곡절이 많았으니까요.

그냥 공부였던 것 같아요. 직업만 다를 뿐이지 다른 사람들의 삶과 똑같다고 생각하고요, 하루하루가 다 배우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저희에겐 다 이득이었죠. 배운 걸로 일을 하면 또 다른 배움이 생기거든요.


샤이니라고 하면 트렌드 최전선에 있다는 느낌이 강해요. 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부담이 되나요?

종현 앨범을 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쉬움이 늘 있기 때문에 다음 앨범에 더 힘을 쏟아요. 열등감도 가지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온유 매번 새로운 걸 해야 되겠다는 것보다는, 가장 잘할 만한 걸 찾아요. 원래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콘셉트를 지향하는 팀이라 항상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즐겁게 하자는 주의죠.

앨범이 나올 때마다 어떤 걸 보여줄지 고민이에요. 당장 예쁘냐, 안 예쁘냐가 중요한 건 아니죠. ‘View’를 통해서는 올드스쿨이라는 카드를 빨리 썼다고 생각해요. 그걸 유행시켰다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은 다들 그렇게 입고 다니잖아요.


이번 리패키지 신곡은 어떤 노랜가요? (인터뷰는 ‘Married To The Music’ 공개 전 진행되었다.)

종현 샤이니스러워요. 뚜렷한 샤이니 색.

민호 (새 앨범에서는) 음악과 결혼했어요! 추상적인 말이지만 진짜예요.

온유 (민호의 비유에 정색하며)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저는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사람이에요(웃음).


역시 샤이니 하면 퍼포먼스인데, 기대해도 되죠?

온유 너무 힘들어요. ‘힘을 줬다 뺐다’가 확실한 퍼포먼스?

정신없어요. 열심히는 할 수 있는 안무에요.

민호 그동안 샤이니가 해보지 않은 퍼포먼스에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종현 날아다녀요.

태민 아주 위험하고, 서커스하는 줄 알았어요.

종현 라스베이거스에 온 줄 알았죠. (퍼포먼스는) 그런데, 음악과 결혼하고(웃음).


태민 씨랑 온유 씨는 어쩌다 <마녀사냥>에 나오게 된 거에요. 영원히 소년이고 막내일 것 같은 이미지인데 그래도 괜찮아요?

태민 저도 갑자기 <마녀사냥>에 나가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전혀 괜찮지 않아요. 말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왔어요.

종현 병풍.

(…)


(…중략…)


샤이니가 요즘 가장 빠져 있는 것은 뭐예요?

종현 LP판. 모으고, 듣고 있어요. LP의 매력은 감성이죠. 사운드의 디테일 말고, 아날로그적 감성. 최근에 구하고 있는 건 디앤젤로(D'Angelo)의 앨범이에요.[각주:1] 저 어릴 때 어머니가 레코드점을 해서[각주:2] 원래 LP판을 많이 갖고 있어요. 이번 달엔 50장 정도 샀고요.

(…)


한 달만 여유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

(…)

종현 저는 여행 안 좋아해요. 그냥 작업하고 싶어요. 글 쓰고 음악 작업하고.[각주:3] 특별히 무언가를 바꾸는 걸 어려워하는 타입이에요. 여행 가는 건 지치고.[각주:4]

(…)


(…후략…)


ⓒHIGH CUT: 기자 김지원, 포토그래퍼 주용균, 스타일리스트 최민혜, 헤어 임정호(아우라), 메이크업 김주희, 어시스턴트 김예지·남윤미

  1. “사실 전 D'Angelo를 엄청 좋아해서 Brown Sugar 앨범 나왔을 때 정말 최고다 ― 사실 앨범 나왔을 때(1995) 안 건 아니고 제가 나이 든 후에 Brown Sugar 앨범을 알게 된 거죠. 어렸을 때였는데, 그때 중학교 때였을 거예요. ― 처음에 딱 듣고 '야, 이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목소리다!' 이랬었거든요. 그 이후에 내가 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어요(웃음). 몇 명이 더 나오긴 했어요. 그런데 상당히 좋아했던 보컬 중 한 명입니다.” 2014년 3월 27일 푸른밤 [본문으로]
  2. 지금으로부터 가장 먼 기억은? “어머니가 레코드점을 하셨어요. 그때 레코드점 앞에 있는 꽃을 따서 빨아 먹은 게 기억나요.” 2010년 8월 NYLON [본문으로]
  3. “「쫑디, 혹시 이번 여름 휴가 계획 혹시 세웠나요? 궁금해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작업 계획을 많이 세워놨어요. 이게 제 나름의 휴가 계획이거든요. 하고 싶은 것들이 좀 생각이 많아져서 이것들을 빨리 좀 음악적으로 해석을 한다든지,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든지, 그런 욕심을 좀 부리고 있네요. 그래서 리패키지 활동이 끝나고 나면 완전 몰두해서 작업실에서 칩거 생활(웃음)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7월 1일 푸른밤 [본문으로]
  4. “저는 사실 여행 다니면 들어오는 이 많은, 모든 정보가 너무 수용하기가 힘들고, 그것들을 감당할 수가 없는 스타일이어서 그냥 혼자 집에 가만히 있는 게 가장(웃음) 좋거든요. 혼자 공상·망상 이런 것들 하는 것 되게 좋아하고요.” 2015년 7월 1일 푸른밤 [본문으로]

2015 08 18 종현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Live MBC 화음> 제3회 화음 콘서트 (인터뷰)



※ 실시간 중계분 전체. 본 방송에서 편집된 부분.


It's Jonghyun Time!


타블로 “자, 여러분. 아, 이분이 나옵니다. 이분이 나옵니다. 네. 안구정화 타임. 매일 밤 10시부터 12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듣고 제가 여러분에게 '좋은 꿈 꾸세요' 이렇게 한 다음에 조금만 있으면 바로 이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히죠. 푸른밤 DJ, SHINee의 종현 씨가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위해서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주셨네요. 여러분, 미칠 준비 됐습니까?”

관객들 “네!”

타블로 “정말 준비 됐습니까?”

관객들 “네!”

타블로 “종현의 Crazy!”


종현의 크레이지(Crazy)


첫 번째 라이브


종현 “안녕하세요. 네. 당황스럽게 등장한 종현입니다(웃음).”

관객들 “잘생겼다! 잘생겼다! 잘생겼다!”

종현 “그래요, 그래요. 지금, 이게 (실시간으로) 방송이 되고 있는 거죠?”

관객들 “네!”

종현 “(스태프와 손짓으로 대화) 아, 이게 제가 등장을 한 다음에 노래가 시작이 됐어야 했는데(웃음), 그렇지 못하여서. (스태프를 향해) 한 번 더 하면 안 될까요?”

관객들 (환호)

종현 “……괜찮아요? (스태프에게서 OK 사인이 떨어진 듯) 자, 그럼 여러분 안 들으신 거예요!”

관객들 “네!”

종현 “지금 생중계로 듣고 계신 분들도 안 들으신 겁니다. ……(웃음) 자, 그럼 민망하지만 다시 한번.”


두 번째 라이브


첫 번째(?) 인사


종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종현입니다(웃음).”

관객들 “잘생겼다! 잘생겼다!”

종현 “고마워요. 사실 타블로 형 공연하신다고 해서… 아이고, 숨차라. 꼭 나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관객들 (환호)

종현 “이번에는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로 한번 해볼까요?”

관객들 “데자부!”

종현 “Keep Movin' On, Déjà-Boo!”


종현 Feat.타블로의 데자-부(Déjà-Boo)




힙합 상큼이와 그냥 상큼이[각주:1]


종현 “타블로!”

타블로 “종현!”

관객들 (환호)

타블로 “MBC FM4U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 감히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 두 기둥 타블로와 종현의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어떠셨나요?”

관객들 “좋아요!”

타블로 “사실 저는, 저는 시키지 말라고 부탁했었어요.”

종현 “왜요, 왜요?”

타블로 “딴 건 다 괜찮은데, 오디오적으로는 괜찮은데 투샷이 걱정되어 가지고.”

종현 “에이,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오늘 완전 아이돌이신데, 스타일이.”

타블로 “그래 가지고 제가 갑자기 급하게 선글라스까지 끼고 나왔습니다 ●-●”

종현 (웃음)

타블로 “이제, 이제 벗겠습니다 ●-● → '-' ”

관객들 “자이언타!”

타블로 “자이언타, 자이언타 괜찮다! 자이언-타.”


애정 넘치는 DJ, 쫑디


타블로 “종현 씨,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종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타블로 “종현 씨와 저는 거의 매일 만나요.”

종현 “그렇죠.”

타블로 “종현 씨가 12시 방송을 위해서. 그런데 굉장히 일찍 와요. 일찍 와 가지고 대본 확인하고.”

종현 “그렇죠. 늦으면 안 되니까요.”

타블로 “막 준비하는 모습을 제가 항상 마무리하면서 보게 되는데 엄청 멋있어요. 사실 그렇게 일찍 올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SHINee가 굉장히 바쁜데도 항상 일찍 와가지고 하는 걸 보니까 진짜 DJ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것 같아요.”[각주:2]

종현 “감사합니다(부끄러움).”

타블로 “자, 오늘은 푸른밤뿐만 아니라 우리 꿈꾸라 청취자분들을 위해서도 이렇게 일찍 와주셨는데.”

종현 “네네.”

타블로 “오늘 이거 끝나면 바로 또?”

종현 “또 이제 올라가서.”

타블로 “방송해야죠?”

종현 “그렇죠.”


19세 에너지와 29세 에너지


종현 “저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타블로 “네.”

종현 “데자부에서 랩을 해주셨잖아요?”

타블로 “네네.”

종현 “제가 영어를 못해서 그런 게 아니고ㅎ3ㅎ 진짜로! 정말 난 다 알아들었는데 혹시나, 혹시나 못 알아들으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진짜 제가 몰라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니고ㅎ3ㅎ 진짜로 궁금해서, 어떤 내용인지(본심) ― 아, 제가 궁금한 거 아니고(웃음)! 어떤 내용인지.”

관객들 “한 번 더! 한 번 더!”

타블로 “제가 그, 그.”

관객들 “한 번 더! 한 번 더!”

타블로 “(랩 하는 척)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나열했어요.”

종현 “아, 음식요(웃음)?”

타블로 “네. 제가 좋아하는 야식들을.”

종현 “아, 이런.”

타블로 “장난이고(웃음).”

종현 “네(웃음).”

타블로 “이 랩은 사실, 종현 씨가 지금 나이가 열아홉 살이죠?”

종현 “스물여섯요(웃음).”

타블로 “아, 네네. 아이쿠야.”

종현 “스물여섯입니다(웃음).”

타블로 “……아, 진짜(웃음)?”

종현 “네(웃음).”

타블로 “진짜? 전 열아홉 살인 줄 알고(웃음).[각주:3] 제가 열아홉 살 때 ― 처음으로 랩을 썼을 때 ― 썼던 랩이에요. 그런데 학생일 때 그냥 랩이 좋아가지고 썼을 때인데. 어저께 우리가 같이 이렇게.”

종현 “맞춰 봤죠.”

타블로 “네. 맞춰 봤잖아요, 살짝?”

종현 “네.”

타블로 “라디오 시작하기 전에 잠깐 텀이 생겨 가지고 제 프로그램과 푸른밤 나가기 (전) 광고 사이에 같이 딱 만나 가지고 '빨리빨리빨리' 이렇게 했는데 정말 신기한 게 그 옛날에 했었던 그 랩이 말도 안 되게 갑자기 기억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 내가 어떻게? 내가 최근에 쓴 노래들도 못 외우는데 어떻게 내가 이게 기억나지?' 하고 뭔가 종현 씨의 에너지 때문에, 그 19세 에너지 때문에 제가 갑자기 그게 떠올랐던 것 같아요.”

종현 “19세 에너지가 제가 있긴 해요.”

타블로 “맞아.”

종현 “19세 에너지가 있는데.”

타블로 “나는 29세 에너지!”

종현·타블로 (어깨 인사)[각주:4]


Tablo×Jonghyun 혹은 SM×YG


타블로 “종현 씨랑은 진짜 언제 제대로된 컬래버레이션을.”

관객들 (환호)

타블로 “꼭! 하고 싶습니다.”

종현 “저도. 제발 부탁드립니다(웃음).”

타블로 “만약에 YG와 SM이 뭉쳐서 냈는데 잘 안 되면”

종현 “그건 우리 탓(폭소).”

타블로 “우리 어떡해(폭소).”

종현 “그건 우리 탓이야(웃음).”

타블로 “그럼 우린 어떡해(웃음). JYP도 한 명 끼울걸.”[각주:5]


청취자 vs 청취자


타블로 “종현 씨. 오늘 꿈꾸라 청취자들을 직접 만난 느낌이 어떠신가요?”

종현 “진짜 뜨겁네요. 열정적인 열기가 와닿아서 저도 무대하면서 되게 설렜고, 사실 데자부 같은 경우에는 안무가 있는데 너무 신나서 안무 다 안 하고 가족분들하고 같이 호흡하면서.”

타블로 “너무 감사합니다. 안무 안 해주셔서.”

종현 (웃음)

타블로 “저 이렇게 될 뻔했어요. ('-' ) ( '-') ('-' ) ( '-') ᕕ('-')ᕗ”

종현 “여기 와주신 분들이 너무 열정적이셔서 즐겁게 무대했습니다.”

타블로 “맞아요, 맞아요. 너무 잘 놀아요.”

타블로 “푸른밤 청취자분들은 분위기가 좀 어떤 분위기예요? 프로그램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종현 “푸른밤 청취자분들은 사실 예전에 공개방송 했을 때는 스탠딩으로 안 하고 앉아서, 착석으로 했어 가지고 지금처럼 이렇게 뭔가 뜨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타블로 “네.”

종현 “그래도 열정적이십니다. 안에 흥을 감추고 있는 게 느껴져요.”

타블로 “맞아요, 맞아요. 참고 있는 거.”

종현 “참고 있는 것들. 어깨가 들썩들썩하고 내적 댄스가 보여요, 눈에.”

타블로 “그러니까. 심야스러우려고 참는 거죠.”

종현 “그렇죠. 그런 것들이 있는데 사실 푸른밤도 9월달에 또 공개방송 이제 해야죠, 푸른밤도 해야 돼서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각주:6]

타블로 “저한테 오라고 그러면 전 달려갑니다.”

종현 “정말요?!”

타블로 “네. 이제.”

종현 “자, 여러분. 들으셨죠?”

관객들 “네!”

타블로 “달려가겠습니다.”

종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ew Yorker in Seoul


타블로 “밤 12시 라디오를 사실, 이게 늦은 밤이기 때문에.”

종현 “그렇죠.”

타블로 “이게 젊은 친구에게는 늦은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또 음악을 만드시기 때문에 그 시간에 음악이 제일 잘 만들어지잖아요?”

종현 “그렇죠. 맞아요(웃음).”

타블로 “그런데도 12시 DJ를 하고 싶으셨나요, 아니면?”

종현 “저는 맨 처음부터 사실 심야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고 회사에도 계속 얘기를 했었었는데 어떻게 12시에 딱 자리가 나서.”

타블로 “대박.”

종현 “되게 좋았어요, 저는. 원래 늦잠을 자는 편이어서. 평소에도 한 5~6시쯤에 자요. 푸른밤 시작하고 나서 한 9시에 자게 되긴 했지만. 원래 안 자는 시간에 방송국 와서 많은 얘기들 듣고 또 제 이야기 하고 그러니까 저는 푸른밤이 저한테는”

타블로 “잠깐만요, 아침 9시에 잔다고요?”

종현 “네(당연).”

타블로 “아이구. 좋을 때다.”

종현 “저 뉴요커예요, 한국에서 사는(웃음). 한국에서 뉴욕 시간대로 살고 있어요.”

타블로 “저도 그렇게 살았는데(한숨).”

종현 “네(웃음). 그래서 저한테는 좀 소통의 장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가족분들 보내주시는 사연 보면서 영감도 많이 얻고 그래 가지고 되게, 고맙죠.”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타블로 “청취자분들과 진짜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되는 게 그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있잖아요. 노래 만들어주는 코너, 사연을 통해서.”

종현 “네. 맞습니다.”

타블로 “저 진짜 그거 너무 멋있는 것 같거든요.”

종현 “에이, 블로노트가 있잖아요.”

타블로 “아니, 근데.”

종현 “아이, 욕심내지 마십시오(웃음).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우리 걸로 남겨주세요. 블로노트 있으시잖아요.”

타블로 “아니, 제가 완전 가지고 가겠어요(능청)?”

종현 “아니, 그래도(웃음).”

타블로 “저는 뭐, 저는 타블로 작사 그 여자 작곡 이런 식으로.”

종현 (폭소)

타블로 “아니, 뭐 이름은 바꾸겠죠. 당연히 살짝 비슷하게(능청).”

종현 “알겠습니다(웃음).”

타블로 “그냥 거의 똑같은데 이름만 다르게(웃음)! 농담이고(웃음).[각주:7] 이제 노래 좀 많이 쌓였을 것 같아요.”

종현 “아홉 곡 됐어요, 이제. 가족분들이 보내주신 사연을 기반으로 쓴 곡이 총 아홉 곡이 됐고, 그 곡들은 사실.”

관객들 “음원 내주세요!”

종현 “(관객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음원으로도 찾아볼 수 없고 푸른밤에서만 들을 수 있는.”

타블로 “혹시 뭐 어떻게, 이렇게 앨범으로 내주시면 안 돼요?”

종현 “네? 자, 여러분 기대하십시오(웃음).”

관객들 (환호)

종현 “기대 한번 해보세요(웃음)!”


입이 마르도록 칭찬


타블로 “종현 씨는 진짜 다재다능한 것 같아요, 정말. 제 주변에 수많은 음악하는 후배들이 있지만, 그리고 다 재능이 있고 뛰어난 친구들이지만, 정말 이 친구는 다양한 분야에 욕심을 내는 것 같고.”

종현 “에이, 무슨 말씀이세요. 형은 책도 내셨잖아요(웃음).”

타블로 “네. 책 냈어요(웃음). 아니, 그런데 욕심만 내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오히려 후배인데도 제가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종현 “감사합니다.”

타블로 “멋있습니다.”


꿈꾸는 푸른밤에


타블로 “종현 씨를 더 붙들어 놓고 여기서 커피 한 잔까지 하고 뉴요커답게 브런치까지 같이 하고 싶은데, 이제 또 방송도 하고 그러셔야 되니까 안타깝게도 인사드리겠습니다.”

종현 “오늘 너무 즐거웠고요, 사실 꿈꾸라와 푸른밤이 붙어 있잖아요?”

타블로 “네.”

종현 “그러니까 이것을 잘 이용해서 또 더욱더 재밌는 무언가를 많이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블로 (악수 청함)

종현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타블로 (어깨 인사)

종현 “공감대 형성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웃음).”

타블로 “알겠습니다. 어우, 되게 멋있네?”

종현 “자, 그러면 저는 이제 인사를 드리고 들어가야 되고.”

타블로 “아니, 잠깐만. 왜 진행을 하세요?”

종현 “죄송합니다(웃음). 아, 푸른밤인 줄!”

타블로 “푸른밤인 줄! 나 뺏겼어!”

종현 “푸른밤인 줄(웃음)!”

타블로 “돌려줘!”

종현 “착각했다. 푸른밤인 줄. 꿈꾸라지 /ㅅ\”

타블로 “여러분, 종현 씨였습니다.”

종현 “다음에 뵙겠습니다(웃음).”

타블로 “종현 씨를 위해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iMBC

  1. 타블로 “저는 종현 군을 매일 보기 때문에, 거의. 여기서 제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면 나타나 가지고 우리 노래 나가고 있을 때 우리 부스에 들어와서 굉장히 상큼하게 인사를 해줘요. 정말, 어떻게 그렇게 상큼할까? (그룹 이름이) 샤이니라서 그런가? 그래서 이렇게 반짝반짝거리는 걸까? 굉장히 상큼하더라고요. 상대적으로 제가 너무 칙칙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무래도 저는 힙합을 하니까 ― 왜냐면 저는 다른 힙합 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제가 가장 상큼해요. 산뜻해요, 저는 진짜. 다른 친구들 비니 눌러쓰고 막 난리 났어요. 후드 쓰고 막 옷 여기저기 삐져나오고 그런데 ― 저는 상대적으로 상큼하거든요. 왜냐면 생긴 게 힙합이 아니니까, 저는. 그런데 이렇게 종현이가 들어오면 굉장히 막 '왜 우리쪽에만 그늘이 이렇게…' 그런 생각이 들어요.” 2014년 6월 16일 꿈꾸라 [본문으로]
  2. MBC FM4U의 오후 8시를 맡고 있는 FM데이트의 써니 역시 같은 증언을. “(웃음) 아니, 종현 씨 왜 이렇게 일찍부터 와가지고 그러고 계세요. 길 잃은 어린 강아지마냥. 네. 참 애교도 많으시네요(웃음). 오늘 종현 씨 방송 준비 일찍부터 하러 오셨나 보네요. 그래요, 참 부지런하세요. 저러니까 사랑받죠.” 2014년 8월 25일 FM데이트 [본문으로]
  3.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2008년도의 종현이 열아홉 살, 타블로는 스물아홉 살. 당시 꿈꾸라에서 타블로가 종현에 관해 언급하기도. “「샤이니의 혜야, 종현 군의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노래.」 아! 저도 이 노래 얼마 전에 듣고 깜짝 놀랐었거든요. 샤이니의 혜야 여기 있어요? 혜야. ○○○ 님이 신청하신 샤이니의 혜야. 노래를, 노래를 너어어무 잘 불렀더라고. 혜야 없어요, 'ㅖ'로 된 거? 없어요? ……있어요? 네. 그거 듣고요.” “「혜야, 너무 좋아하는 노랜데 역시 편견 없이 좋은 음악 고를 줄 아는 블로 씨.」 좋은 음악 앞에 편견이라는 게 있을 수 없죠. 그 노래를 누가 불렀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요. 노래는 어떻게 불렀냐, 어떤 마음으로 불렀냐, 그리고 얼마나 진솔하게 다가오냐가 중요한 거지. 어떤 예술가로 알려진 뮤지션이 부른다고 꼭 좋은 노래가 아니고, 그리고 아이돌 그룹이 부른다고 안 좋은 노래가 절대 아니죠.” 2008년 10월 13일 꿈꾸라 [본문으로]
  4. 타블로 “종현이의 데자부 들었고요. 이 노래 그때 저랑 꿈꾸라 공개방송에서 같이 해가지고 ― 제가 랩을 하고 그렇게 해가지고 ―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그 부분에서 랩이 막 나올 뻔해요.” 2015년 10월 31일 꿈꾸라 [본문으로]
  5. 타블로는 2015년 7월 12일 꿈꾸라에서 이미 3사 컬래버레이션을 구상한 바 있다. “와, 이런 유닛 그룹 활동을 한다면 누구누구랑 같이 조인트를 하면 대박일까? 저는 만약에 제가 감히 이런 유닛 그룹에 들어간다면 제가 랩을 하고 종현 씨가 노래를 하고 ― 일단 제가 랩, 종현 씨 노래 ― 그 다음에 음……, 약간 일부러 혼성 그룹으로 만들어 가지고 수지 씨가 그냥(웃음), 그냥 함께해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SM·YG·JYP 유닛 그룹으로 나오는 거죠. 수지 씨는 그냥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종현의 트윗

    같은 날 푸른밤에서도 “아, 타블로 씨가 어제였나요? 유닛 활동을 하게 된다면 저와 또 JYP의 수지 씨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YG와 SM과 JYP의 조합이라니, 정말 이건 K-pop 역사에 남을 일 아닌가요(웃음)? 제발 성사됐으면(웃음). 아니, 저는 사실 타블로 씨 음악 너무 좋아하니까, 평소에도 많이 듣고 ― 또 이게 저에게 음악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 타블로 씨의 감성을 너무 좋아하고 팬이기 때문에. 수지 씨는 사실 성사가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타블로 씨와는 어떻게든 제가 컬래버레이션을 ― 그 말씀하셨던 음성파일을 제가 녹취하여 갖고 다니면서 ― 어떻게든 한번 성사시켜 보겠습니다.” [본문으로]
  6. 2015년 9월 22일 MBC FM4U 푸른밤 종현입니다: 제5회 화음 콘서트 (예정) [본문으로]
  7. 그러나 이들은 이미 2015년 2월 18일 꿈꾸라에서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과 블로노트의 라이센스를 교환하는 구두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서 확인. [본문으로]

2015 08 13 종현 NAVER STARCAST 네이버 스타캐스트: "스케일이 놀라워라" …샤이니, 크루즈 팬미팅 (화보, 인터뷰)

흔한 질문 쪽지라고요?


흔한 미팅 자리라고요?


"그렇다면, 밖을 보세요"


크루즈가 보이고요.


바닷길을 달립니다.



그들의 팬미팅은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우리 팬들 잘 오고 있나?"



아이돌 역사상

전무후무한 팬미팅

'스타캐스트'에서 확인했습니다.



내 스타와 크루즈 데이트, 가능한 일이냐고요? 샤이니 월드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한다면 하는거고, 간다면 가는거죠. 데뷔 7주년이니까요.


"사실 7주년 팬미팅은 이미 했어요. 하지만 아쉽더라고요. 그 때는 무대 위주였거든요. 편안하게 팬들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어요." (종현)


그래서 찾은 곳이 '바다' 입니다. 그리고 빌린 것이 '크루즈'입니다. 그리고 팬 200명을 초대했습니다. 그렇게 크.루.즈.팬.미.팅.이 완성됐습니다.


샤이니와 샤월의 특별한 팬미팅 현장,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샤이니입니다"


1,2,3,4…,? 그런데 5명이 아닙니다. 알고보니 이날 민호는 '아육대' 녹화중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사는 영상으로 대신~.


"민호가 굉장히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이 있으니까, 팬들도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민호가 빨리 끝내고 오면 좋겠는데…." (샤이니)


"크루즈는 샤월세상"


이제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신난 사람은요?



(…중략…)



자자!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습니다. 샤월이 묻고 샤이니가 답하는 코너인데요. 팬들의 궁금증, 살짝 들어볼까요?


(…중략…)


Q. 샤이니 멤버들 10주년에는 우주여행, 어때요? (샤월)


"음" (태민)



"콜!!!"


이 질문이 나오자, 객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일제히 "콜"을 외칩니다. 자, 태민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요.


"우주여행이요?? 근데 10주년이면 3년 뒤에요. 아직 우주여행은 이르지 않을까요? 우리 나~중에 같이 가요. 지금은 무서워요" (태민)



"오, 태민이 밀당보소~" (종현)


다음 질문입니다. 취미생활 탐구입니다.


Q. 요즘 멤버들이 빠져있는 춤이 있다고 들었어요. (샤월)


"저희 요즘 이 춤에 빠져있어요. 검지로 콕콕 하늘을 찌르는건데요. 지난 주말 속초 공연에서도 이러고 놀았어요. 왜 이렇게 재밌지ㅋㅋ" (종현)


"그거 진짜 재밌지" (온유)



그렇게 토크 시간이 끝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또 다른 이벤트를 위해선 도시락이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샤이니의 먹방 나갑니다.


(…중략…)


"꼭꼭 씹자" (종현)


(…중략…)


"샤월도 많이 먹어~"


샤이니는 후다닥 점심 도시락을 없앴습니다. 식후의 행동은, 역시나 컨템퍼러리입니다. 각자의 취향이 분명했습니다.


(…중략…)


"워.커.홀.릭" (종현)


(…중략…)


크루즈는 다시 연안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팬미팅이 끝났냐고요? 아니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부둣가 런웨이" (종현)


"2부 시작해볼까?"


"우리팬 어딨나?" (종현)


(…중략…)


"민호가 보고싶다"


멤버들이 먼저 도장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하루종일 하이텐션인 온유가 유혹의 춤을 선보입니다. 요즘 샤이니가 빠져있다던 바로 그 춤입니다. 콕콕!


"링딩동" (종현)


(…중략…)


완전체 샤이니는 달라도 참 달랐습니다. 팬미팅도 특별하더니 사인회도 남다릅니다. 사인 대신 멤버들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중략…)


"눈빛은 오래"


(…중략…)


이 도장회, 참 매력적입니다. 팬들의 마음에 도장을 '콱' 찍는 느낌. 사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눈빛 교환 시간을 늘렸습니다.


원래 꼬마들이 도장놀이를 좋아하거든요. 온유와 종현, 거의 신생아 미소를 짓습니다. 혹시 두 명? 그냥, 동심이라고 해두죠.


"찍고, 주고, 웃고"


"콱! 콱!"


(…중략…)


"샤월, 미션, 성공적"


"도장회 즐거웠어요"


물론 마무리는 기념사진입니다. 5명의 샤이니와 샤월 200명이 나란히 섰습니다. 마치 오래된 친구들처럼 다정한 모습입니다.


"우리, 끝까지 가자"



샤이니의 크루즈 팬미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참!! 그날 샤이니가 미처 못한 말을 '스타캐스트'를 통해 전하고 싶답니다.


(…후략…)


ⓒNAVER STARCAST 네이버 스타캐스트: 글 황수연 기자(Dispatch), 사진 서이준 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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