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질문 쪽지라고요?


흔한 미팅 자리라고요?


"그렇다면, 밖을 보세요"


크루즈가 보이고요.


바닷길을 달립니다.



그들의 팬미팅은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우리 팬들 잘 오고 있나?"



아이돌 역사상

전무후무한 팬미팅

'스타캐스트'에서 확인했습니다.



내 스타와 크루즈 데이트, 가능한 일이냐고요? 샤이니 월드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한다면 하는거고, 간다면 가는거죠. 데뷔 7주년이니까요.


"사실 7주년 팬미팅은 이미 했어요. 하지만 아쉽더라고요. 그 때는 무대 위주였거든요. 편안하게 팬들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어요." (종현)


그래서 찾은 곳이 '바다' 입니다. 그리고 빌린 것이 '크루즈'입니다. 그리고 팬 200명을 초대했습니다. 그렇게 크.루.즈.팬.미.팅.이 완성됐습니다.


샤이니와 샤월의 특별한 팬미팅 현장,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샤이니입니다"


1,2,3,4…,? 그런데 5명이 아닙니다. 알고보니 이날 민호는 '아육대' 녹화중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사는 영상으로 대신~.


"민호가 굉장히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예정된 스케줄이 있으니까, 팬들도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민호가 빨리 끝내고 오면 좋겠는데…." (샤이니)


"크루즈는 샤월세상"


이제 본격적인 팬미팅이 시작됐습니다. 가장 신난 사람은요?



(…중략…)



자자!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습니다. 샤월이 묻고 샤이니가 답하는 코너인데요. 팬들의 궁금증, 살짝 들어볼까요?


(…중략…)


Q. 샤이니 멤버들 10주년에는 우주여행, 어때요? (샤월)


"음" (태민)



"콜!!!"


이 질문이 나오자, 객석은 난리가 났습니다. 일제히 "콜"을 외칩니다. 자, 태민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요.


"우주여행이요?? 근데 10주년이면 3년 뒤에요. 아직 우주여행은 이르지 않을까요? 우리 나~중에 같이 가요. 지금은 무서워요" (태민)



"오, 태민이 밀당보소~" (종현)


다음 질문입니다. 취미생활 탐구입니다.


Q. 요즘 멤버들이 빠져있는 춤이 있다고 들었어요. (샤월)


"저희 요즘 이 춤에 빠져있어요. 검지로 콕콕 하늘을 찌르는건데요. 지난 주말 속초 공연에서도 이러고 놀았어요. 왜 이렇게 재밌지ㅋㅋ" (종현)


"그거 진짜 재밌지" (온유)



그렇게 토크 시간이 끝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또 다른 이벤트를 위해선 도시락이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샤이니의 먹방 나갑니다.


(…중략…)


"꼭꼭 씹자" (종현)


(…중략…)


"샤월도 많이 먹어~"


샤이니는 후다닥 점심 도시락을 없앴습니다. 식후의 행동은, 역시나 컨템퍼러리입니다. 각자의 취향이 분명했습니다.


(…중략…)


"워.커.홀.릭" (종현)


(…중략…)


크루즈는 다시 연안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팬미팅이 끝났냐고요? 아니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부둣가 런웨이" (종현)


"2부 시작해볼까?"


"우리팬 어딨나?" (종현)


(…중략…)


"민호가 보고싶다"


멤버들이 먼저 도장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하루종일 하이텐션인 온유가 유혹의 춤을 선보입니다. 요즘 샤이니가 빠져있다던 바로 그 춤입니다. 콕콕!


"링딩동" (종현)


(…중략…)


완전체 샤이니는 달라도 참 달랐습니다. 팬미팅도 특별하더니 사인회도 남다릅니다. 사인 대신 멤버들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중략…)


"눈빛은 오래"


(…중략…)


이 도장회, 참 매력적입니다. 팬들의 마음에 도장을 '콱' 찍는 느낌. 사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눈빛 교환 시간을 늘렸습니다.


원래 꼬마들이 도장놀이를 좋아하거든요. 온유와 종현, 거의 신생아 미소를 짓습니다. 혹시 두 명? 그냥, 동심이라고 해두죠.


"찍고, 주고, 웃고"


"콱! 콱!"


(…중략…)


"샤월, 미션, 성공적"


"도장회 즐거웠어요"


물론 마무리는 기념사진입니다. 5명의 샤이니와 샤월 200명이 나란히 섰습니다. 마치 오래된 친구들처럼 다정한 모습입니다.


"우리, 끝까지 가자"



샤이니의 크루즈 팬미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참!! 그날 샤이니가 미처 못한 말을 '스타캐스트'를 통해 전하고 싶답니다.


(…후략…)


ⓒNAVER STARCAST 네이버 스타캐스트: 글 황수연 기자(Dispatch), 사진 서이준 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