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의 디자이너와 그들의 뮤즈 
하상백&샤이니

한순간에 스튜디오가 시끌벅적해지더니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웃음소리로 활기가 넘쳐 흘렀다. 다섯 명의 천진난만한 소년들은 디자이너 하상백을 만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고, 끊임없는 질문에 결국 하상백은 웃음을 터트렸다. 허물없이 담소를 나누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한동네에 사는 친한 형 동생 사이처럼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만남은 '샤이니'란 이름이 생기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왔기 때문. "처음엔 이렇게 타이트한 바지를 입어도 될까. 이렇게 화려한 컬러를 입어도 될까.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지금은 평범하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져요. 이제 저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슈퍼 스키니 진'과 '컬러풀한 티셔츠'랍니다."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꾸벅 인사를 하던 철부지 소년들에게 하상백은 개성 넘치는 지금의 샤이니 스타일을 하나씩 가르쳐주었고, 샤이니는 하상백이 가르쳐주는 스타일의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BAZAAR: 에디터 이미림



ⓒnanasB




한국 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샤이니 전격 인터뷰
샤이니와 만나는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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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새로운 앨범에 대해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종현 저희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은 '로미오'입니다. 21세기에 살아가는 로미오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앨범에 수록된 6곡이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끌리고 만난 후 생기는 사랑의 기쁨과 아픔 등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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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정리 편집팀, 사진 SM아트웍 김현정

2009 07 종현 SHINee The First Photobook: Part 1. SHINee day 데이 (화보)



참고: The First Photobook Part 2. SHINee night


ⓒS.M. Entertainment

2009 07 06 종현 스포츠서울: "집보다 연습실이 더 편해요" (화보, 인터뷰)


원문


지난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같은 너’. ‘아.미.고’ 등 3곡을 연속 히트시킨 샤이니가 여름에 어울리는 댄스곡 ‘줄리엣’으로 4연속 홈런을 쳤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인상깊게 본 멤버 종현이 직접 노랫말을 쓴 이 곡은 샤이니 특유의 풍부한 보컬과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누나들의 로망’인 샤이니 멤버들의 스타는 누굴까. 그들은 어떤 것에 열광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샤이니(SHINEE)라는 이름의 영문 알파벳을 통해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본다.




종현


S(STAR) - 샤이니의 스타는?

니요. 크리스 브라운. 니요는 팝과 R&B의 적절한 조화와 보컬이 매력적이다. 크리스 브라운은 퍼포먼스가 좋다. 


H(HATE) - 싫어하는 것?

더운 것. 몸에 열이 좀 많은 편이라 더우면 잠을 잘 못 자고 불면증에 시달린다. 차라리 겨울이 낫다. 


I(INTEREST) - 현재 관심있는 것?

작사. 가사 쓰는 재미에 요즘 푹 빠졌다. 데뷔하기전부터 가사 쓰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첫 노래를 발표해 기분좋다. 


N(NEED) - 필요한 것?

운전면허. 이제 딸 나이가 됐다. 


E(EVERYTHING) - 소중한 것?

가족.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 


E(EXPECT) - 기대하는 것?

더 큰 힘. 기대를 받으면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한다. 그런 힘을 얻고 싶다. 



ⓒ스포츠서울닷컴: 김상호 기자, 사진 배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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