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두 번째 이야기

2014년 9월 13일 396회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

2014년 10월 4일 398회




푸른밤 하하입니다 with 조연출 종현

2014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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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푸른밤


하하 “어쨌든 여기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시간대죠? 우리 종현이, 그리고 또 정엽 씨부터 시작해서 쫙 이렇게 고급스러운. 제 친구 시경이의 ‘잘 자요’ 이것부터 해서요. 저 또한 오늘 꾹 눌러서 한번, 고급스럽게 한번 진행해 볼까 합니다.”


종현이가…… 있나?


하하 “나 (문자 메시지) 한번 볼까? 응? 한번 보자고! 그래. 종현아, 이거 어떻게 하는 거냐? 참 고급스럽다. 그렇지? 으응으응. 여기 있네. 검은색 이거 누르면, 그렇지? 더-블-클-릭! ”


종현이도 있었지요 /ㅅ\


하하 “어이구? 잠깐만요. 어이구? 바깥에서 저저… 초록색 창 그…, 파란색 창에 한 번 제가… 예, 검색어… 예, 죄송합니다! 아, 왜 자꾸 이게 고급스러운 말투가 안 나오고 망나니 말투가 나오지? ……흐잇! 〔작은 목소리로〕 종현아. 와봐, 와봐. 이, 이거…… 아! 우리 종현 씨가 지금 조연출을 맡고 있어 가지고. 이거 맞아? 이거 아니지?”

종현

하하 “맞아요? 지금 몇 만 온 거예요? 지금! 나 흥분하면 안 되는데! 잠깐……! 오만? 일, 십, 백, 천, 만……. 오만? 진짜야? 맞아요? 지금… 아이, PD님 고급스러운 음악 좀 잠깐. 지금 초록색 창, N사에서, 네. 가장 영향력 있는 검색창이죠. 거기서 제가 1위를 했네요. 〔팡파레〕 아이아이, 이런 거 틀지 마세요(겸손). 네, 괜찮습니다.”


오늘은 DJ가 아니라 조연출


하하 “네? 아, 우리 종현 씨가 앞에서…… 네. 괜찮나요, 두 번째 사연? 네. 알겠습니다.”


U&I


하하 “이분께 아까 줬던 그 볼펜, 이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더 좋았어요. 네. 네? 어? 아! 이 노래는요, 종현의 U&I예요. Oh, My God~ 오늘 기분도 좋은데 종현아, 라이브 한번 되겠어? Ya Man! 여러분 문자 너무 좋아요!”

종현 “나 항상 너의 얘길 기다리고 있어 나 많이 지쳤어 또 많이 힘들어 한숨 한 번 쉬기 힘든 날이야 넌 오늘 어땠어? 웃는 모습 기분 좋아 보여 보기 좋아 네 얘길 들려줄래 U, U & I Oh 너와 나 떨어질 수 없어~♪”

하하 “Ya! Ya! Ya! Ya Man. Ha! 자, 여러분의 문자 너무 사랑합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7만 건 넘었습니다. I Love You~ 감상하시죠.”


※ U&I 라이브 플레이어:


종현이 유, 동훈이 아이, 합쳐서 유앤아이♡


하하 “잠깐 문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야, 정말, 야, 이렇게까지 많이 참여해 주실 줄 몰랐고. 그리고 지금 한 2,000개가 갑자기 한꺼번에 종현 씨 라이브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U&I. 종현이 유, 동훈이 아이.”

종현 “흐흫!”

하하 “합쳐서 유앤아이♡ 사랑해(웃음). 고급스러워져야 되는데 자꾸 이게 저도 모르게 나오네요.”


사랑싸움은 푸른밤 밖에서


하하 “일단 사과 말씀, 미리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우리 청취자분들, 굉장히 저도 놀라 가지고. 예. 앞에서 또 우리 조연출 종현 씨가 부부싸움은 집에서 하라고(웃음).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네요.”


조연출도 인사


하하 “「헐. 종현이 오빠 거기 있어요? 오빠 사랑해요. 내 공룡.」 하셨습니다. ‘안녕’ 한 번 해주세요.”

종현 “안녕하세요 ㅎㅅㅎ)/”

하하 (웃음)


Sorry 푸른밤


하하 “노래 한 곡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푸른밤은 사실 좀 고급스럽고 원래 1절만 듣고 끊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데, 저 때문에 좀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종현 Sorry, 형님 Sorry, 작가분들 Sorry입니다.”


푸른밤에 다시……


하하 “어쨌든 그 노래가 너무나 좋아서 Scarlett Johansson 크, 목소리가 참 너무 좋았잖아요? 네. 그 노래 한번 듣고 싶어서 요즘 제가 우쿨렐레를 연습하고 있는 노래인데 담에 완성되면 한번, 푸른밤에 와서 한번, 들려드리고 싶네요. 아, 노래……(웃음) 됐다고 지금 손사래를 치고 계시네요. 해먹해머 갖고 와.”


프리한 푸른밤


하하 “자, 할 얘기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나가실래요? 아니면 문자를 좀 받을까요?”

노홍철 “여기는 그런데 PD님이 제지가 없네요?”

하하 “네. 전혀 없어요. 지금”

유재석 “PD님이 굉장히 프리하시네.”

노홍철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하하 “저희가 52분까지 해야 할 것 같은데……”

박명수 “저 PD분은 사무직이 어울릴 것 같아. 사무직이. 저분은…….”

(웃음)

하하 “여러분 잠시 합죽이가 됩시다.”

전원? “합!”

하하 “우리 문자로, 그리고……”

유재석 “저는 (합죽이)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대답 안 했어요.”

박명수 “아니, 진짜 8만 개가 왔어요?”

하하 “합죽이가 됩시다.”

노홍철 “합!”

하하 “지금 12만 개 넘었습니다.”


종현이는


유재석 “아, 종현이가 참 노래를 잘하더라고.”

박명수 “종현이는 진짜 애가 참 괜찮네.”

하하 “괜찮죠. 짱이죠.”

박명수 “잘생기고 아주 노래 잘하고.”


감사의 말씀


하하 “푸른밤 또 붉은밤 DJ, 열등감 DJ 하동훈이었습니다. 오늘 정말 너무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앉아서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두 시간 보냈는데요. 이런 기회를 주신 무한도전, 그리고 또 MBC 라디오 PD님, 종현이, 그리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제일 감사한 건 지금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저희 방송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께 정말 진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SNS



종현 트위터, 2014년 9월 12일



하하 트위터,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오프닝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죠. 그런데요, 암컷 독거미도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거미는요, 기억력이 길어야 3주 라고 하는데요. 짝짓기 시기가 오면 첫사랑의 다리 색과 비슷한 색을 가진 수컷 거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그 익숙한 느낌은 잊지 못하는 거겠죠.


제가 왜 이 거미 이야기를 했을까요, 여러분? 겨우 하루 빠졌을 뿐인데, 설마 절 잊으신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느껴지시나요? ‘푸른밤 하하입니다’ 색다르고 재미도 있었지만 저에 대한 익숙함, 그리우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를 애타게 그리워했던 분들, ‘푸른밤 하하입니다’의 매력에 이어 다시 들러주신 분들, 푸른밤의 주인은 접니다(웃음). 제가 더 재밌게 해드리겠습니다.


9월 12일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밤입니다.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종현 “하루 제가 푸른밤을 잠시 등 뒤로 하고 저도 청취자 입장에서 함께 들었었는데요(웃음). 어떠셨어요? 하하 씨 같이 회의할 때도 열정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고 그러셨는데 사실 이전에 오랜 기간동안 DJ를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너무 매력적으로 잘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회의하면서도 그냥 그 설레어 하는 모습, 떨려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잘하실 것 같아서. 무한도전 하면 많은 팬분들도 계시고 어제 그 특집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또 FM 라디오를 새롭게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어서 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요즘 라디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그랬는데 이런 특집으로 라디오의 새로운 모습도 알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기뻤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제 다시 잘 지킬 테니까요, 하하 씨는 다시 볼 일이 없을 거예요. 푸른밤에서. 게스트로도 안 부를 거야(웃음)! 무한도전, 받을 건 받고(웃음) 이제 보낼 건 보내주고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웃음).”


2014년 10월 20일 푸른밤


종현 “「종현 씨, 무도 덕분에 듣게 됐는데 덕분에 쫑디님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되었네요. 그리웠어요.」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도전 방송 참 저한테도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무한도전 이후로 또 많은 새싹분들이 오셨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안타깝게도 제가 좀 ― 무한도전 방송 후에 새로 유입된 분들이 또 많이 계셨는데 ―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서 지금 낯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푸른밤 DJ 종현이고요. 자, 이제 익숙해지셔야 됩니다. 여러분. 계속 들어야 돼요. 이 목소리 또(웃음).”


2014년 10월 21일 푸른밤


종현 “「무도 라디오 특집 때 푸른밤 처음 듣게 됐는데요. 그때 쫑디의 U&I 듣고 목소리 좋아서 이후로 계속 푸른밤 들었는데 쫑디가 돌아왔네요.」 하셨습니다. 아, 그랬죠. 제가 또 무도 특집 방송 후에 살짝, 어떻게 타이밍이 그렇게 딱 맞아서 자리를 비웠네요(웃음). 돌아왔습니다. U&I라는 곡이 한동안 검색어도 높게 올라가고 그래서 방송의 힘을 실감했었어요, 그때. 역시 무한도전 대단하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2014년 11월 3일 푸른밤


종현 “「무한도전 방송 이후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챙겨 듣고 있어요. 왁자지껄 가족 같은 분위기의 무한도전이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조금은 덜어줬었는데 이제는 푸른밤 종현을 들으며 혼자 지내는 밤을 견디고 있어요. 푸른밤 힘내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서(웃음) 항상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2014년 12월 14일 푸른밤


종현 “(2014년 가장 많이 들어온 신청곡) 이어서 4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곡은 제가 소개하기에 정말 자랑스럽네요, 4위라니(웃음). 종현의 U&I가 차지를 했네요.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술은 잘 못 마셔서 얼그레이 티백 우려내서 아이스티 만들고 육포 씹어먹으면서 푸른밤 듣고 있는데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요. 가사가 이런 사연도 괜찮다는 내용이니까 굴비처럼 잘 엮은 신청곡 남기겠어요. 쫑디의 U&I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이 노래는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첫 번째 시즌에서 공개된 노래였고 여러분들에게 사연 이런저런 거 다 좋으니까 많이 보내주세요 하는 마음 많이 담아서 썼던 곡인데요. 이거 무한도전 방송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iMBC


종현이 커버한 노래들


“네. 여러분의 신청곡 고민도 좀 덜어 드리고요, 제가 듣고 싶은 노래들도 마음대로 틀 수 있는 일석이조! 도랑 치고 가재 잡고! 꿩 먹고 알 먹고(웃음)! 그런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제가 커버했던 노래들 골라왔습니다. 방송에서 다른 가수의 노래를 제가 다시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 곡을 많이 불렀었는데요. 신인 때 참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곡일 수도 있고, 한 번 그냥 가볍게 스쳐지나가서 여러분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 곡들도 있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4Men 「Baby Baby」


“그래서 첫 번째 노래는요, 4Men의 Baby Baby입니다. 이 노래는 신용재 씨가 참 잘 부른 노래죠. 신용재 씨의 솔로곡인데요, 4Men 앨범에 있는. 제가 2009년도에 불렀었네요. 신동·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불렀었는데요. 그때 참 긴장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Juliette 활동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요. 신인 때다 보니까. 2년차였어요, 데뷔 2년차였는데 우리들의 노래는 Juliette과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이렇게 나왔을 때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제 이름과 저의 노래 색깔을 좀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어요, 저에겐. 그러다 보니까 라디오에서 커버곡을 부르는 게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표현하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커버곡을 참 많이 불렀었는데요. 그때 참 열심히 불렀던 노래입니다. Baby Baby. 지금 보면 뭐 이렇게 힘이 많이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불렀던 곡인데요. 그게 또 추억이기도 하고 해서 들을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Brown Eyed Soul 「기다려요」


“두 번째로 골라온 노래는요, Brown Eyed Soul의 기다려요입니다. 이 노래도 나얼 씨의 솔로곡인데요. Brown Eyed Soul 앨범에 있는 나얼 씨의 솔로곡입니다. 이 노래는 제가 2010년도에 불렀네요. 루시퍼 활동 시절인것 같습니다. 이때 날씨가 좀 쌀쌀해지고 있던 시절이었는데, 제 감정이 가을이나 겨울이 될 때 감수성이 충만해져서 발라드를 많이 듣고는 하는데 그때였습니다. 참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이 곡을 라이브할 때 1시 30분쯤에 나오는 로고송 ‘듣고 싶은 밤 푸른밤’ ― 그 올라프 송이라고 불리고 있는 ― 그 노래를 같이 작곡한 소진이라는 친구가 피아노 반주를 해서, 보컬과 피아노로만 해서 라이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했었는데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여서 팬미팅 때도 같은 포맷으로, 보컬과 피아노만으로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어려운 노래였는데 제가 많이 욕심을 냈었죠. 노래가 늘고 싶어서 어려운 노래를 많이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이 노래 정말 좋은데, 밤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정엽 「끝났어」


“네. 그리고 이어서 들려드릴 노래는요, 정엽의 끝났어입니다. 정엽 씨는 제가 참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지셨죠. 깊이도 있고, 저는 가성을 참 좋아하거든요. 남자가 내는 가성이 참 매력적이고, 어떻게 들을 때는 여자가 내는 목소리보다 더 곱게 들릴 때가 있어요. 정엽 씨의 가성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진성으로 중저음대를 노래하실 때는 또 상당히 남성적이고, 그런 이중적인 매력이 있는 가수가 정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곡에서도 그런 매력이 느껴지는데요. 노래 제목은 정엽의 끝났어입니다. 이 곡도 2010년도에 불렀었네요. 제가 2010년도에 참 커버곡을 많이 불렀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분들에게 저 노래 좋아해요, 노래하는 거 좋아합니다, 이런 거 알리고 싶었던 시절이었죠.”



The Ray 「청소」


“The Ray의 청소입니다.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죠? 실용음악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는 입시곡으로도 참 유명한 곡인데요. 저는 이 노래를 데뷔 준비할 때 참 많이 연습을 해서 데뷔하고 나서 불렀던 것 같습니다. 제가 2008년도에 데뷔를 했는데, 데뷔하고 두 달 안 돼서 이 노래를 친한친구에서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긴장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 그때 강인 형, 그리고 태연 누나가 DJ였는데 ― ‘저 긴장돼요. 어떡해요? 진짜 어떡하죠?’ 노래 나가기 전에 엄청 선배님들에게 찡찡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지금 다시 한 번 들어보면 그런 긴장되는 것들이 노래에 묻어나와서 음악적으로 들어봤을 때는 완벽한 느낌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저렇게 부르는 것도 매력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인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게. 뭔가 풋풋한 느낌?”



Ne-Yo 「Because Of You」 & 「So Sick」


“커버곡들을 많이 들려드리다 보니까 발라드 위주로 많이 들려드리게 되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비트가 있는 팝송 하나 가져왔습니다. Ne-Yo의 Because Of You입니다. 이 곡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죠? 이 노래 처음에 나왔을 때 Ne-Yo가 급부상하면서 곡도 잘 쓰고 노래도 상당히 잘하는 ― 창법에서 마이클 잭슨의 느낌이 묻어나기도 하면서 매력적인 춤을 추는 ― 그런 가수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저는 이 노래를 2008년도 6월에 불렀네요. 데뷔 초인데요. 와, 데뷔하고 한 달도 안 돼서 불렀네? 제가 5월 25일날 데뷔를 했으니까 한 2주 만에 불렀던 것 같은데요? 2주 만에 Because Of You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그때 노래를 부르면서 매니저 형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까. Ne-Yo의 노래 중 So Sick이 있고 Because Of You가 있는데 어떤 노래를 불러야 더 사람들의 관심을, 이목을 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데뷔 초다 보니까 그런 욕심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저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는 얘기를 해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이후에 So Sick을 또 불렀습니다. 두 곡 다 불렀어요. 결국엔(웃음).”



’N Sync 「Gone」


“한 곡 더 들을 건데요. ’N Sync의 Gone입니다. 이 노래는 2009년도에 제가 불렀어요. 가요대전 때 불렀어요. SBS 가요대전 때. 이 곡을 부를 때는 링딩동 시절이었는데 머리가 염색, 그라데이션으로 뒷머리부터 앞머리까지 점점 밝아지는 염색을 하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연말 가요대전 때는 왠지 기싸움을 하듯이, 기싸움 아닌 기싸움을 합니다. 가수들끼리 컬래버레이션이라든지, 아니면 자신의 곡을 편곡을 해서 특별한 무대를 만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기는 한데 이 노래를 부를 때 제가 좀 그랬던 것 같아요. 저 혼자 불렀던 게 아니고요, 다른 아이돌에서 한 명씩 대표가 나와서 커버곡을 1분 가까이 부르고 또 이런 식으로 계속 넘어가면서 팝송 메들리로 불렀었는데 그때 불렀던 노래여서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MR을 만들 때도 코러스도 제가 직접 다 녹음을 하고 그리고 아카펠라랑 비트박스까지 녹음하면서 참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SoulstaR 「잊을래」


“이번에 제가 가져온 노래는요, SoulstaR의 잊을래입니다. 이 노래는 제가 온유 형과 함께 슈키라에서 불렀었던 곡이네요. 2008년도에. 이 노래를 제가 참 좋아했었는데. SoulstaR를 연습생 때부터 많이 듣고 연습할 때 도움이 됐던 팀이라 ‘데뷔하면 꼭 불러야지!’ 했던 노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SoulstaR의 멤버가 셋이다 보니까 저 혼자 부르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제가 멤버를, 온유 형을 꼬셔서 함께 불렀었네요.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슬퍼요. 그런데 또 비트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보니까 묘한 슬픔을 자아내는 곡이기도 합니다.”



Dynamic Duo 「죽일 놈」


“금방 말씀드린 것처럼 비트가 있는데 묘한 슬픔을 자아내는 곡, 한 곡 더 있습니다. 바로 Dynamic Duo의 죽일 놈인데요, 이 노래는 2010년도에 제가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불렀군요. 팀의 민호 군과 태민 군과 함께 불렀었는데요. 저는 사실 Dynamic Duo라는 팀을 상당히 좋아해요. 한국스러운 힙합을 가장 잘 표현하는 팀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가사가 진실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멤버들과 지방 내려갔다가 서울 올라올 때 차에서 많이 부르며 올라오던 노래였는데 방송에서 기회가 돼서 재밌게 불렀던 경험이었네요.”



BoA 「옆 사람」


“제가 오늘 마지막으로 골라온 노래는요, BoA의 옆 사람입니다. 이 노래는 김동률 씨가 작곡을 하신 곡인데 제가 2010년도에 커버를 한 번 했었네요. 길게 한 건 아니고 후렴구 정도만 불렀었는데, 참 노래가 감미롭고도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이어서 들으면서 ‘와, 보아 누나 노래 진짜 감정적으로 잘 전달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iMBC


샤이니의 활약은 가요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반짝거린다. 다섯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바디(Everybody)’로 다시 한 번 가요계의 샤이니 파워를 입증한 샤이니는 MBC ‘메디컬탑팀’에서 본격 배우돌로 성장한 민호를 비롯해 뮤지컬, 작곡, 예능 등 저마다 자신의 특기를 살린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메인보컬 종현은 최근 발표된 아이유의 정규 3집 앨범의 수록곡 ‘우울시계’를 작사 작곡하고, ‘에브리바디’ 앨범에도 수록곡 ‘상사병’을 작사하는 등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펼치며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샤이니의 뒤를 따라 5명의 개인 활동의 뒷모습을 집중 탐구해본다. 민호 키에 이어 오늘은 감성 뮤지션으로 급부상 중인 종현에 대해 집중 탐구!


종현의 뮤지션 기질은 이미 데뷔 전부터 예견됐던 것! 그가 지금까지 작사나 작곡에 참여한 곡은 무려 13곡. 샤이니의 음악성은 종현이 책임지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샤이니의 뒤를 따라 5명의 개인 활동의 뒷모습을 집중 탐구해보는 샤이니 개별탐구 시간에서 오늘은 종현의 작사,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 작사가 종현의 시작 



처음으로 공개된 종현의 작사곡은 2009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줄리엣’. ‘누난 너무 예뻐’, ‘아.미.고’, ‘산소 같은 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본격적으로 인기 궤도에 오른 샤이니는 ‘줄리엣’을 발표하면서 데뷔 최초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종현에게 더 큰 보람을 안겼다. 


그러나 실제로 종현이 가장 먼저 작사한 노래는 ‘욕(Obsession)’(정규 2집)과 ‘버리고 가’(정규 3집 합집본). 특히 ‘욕’은 종현이 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집 ‘검은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한 곡이다. 종현은 ‘욕’처럼 소설이나 영화 등 작품을 접한 뒤 영감을 받아 작업하곤 한다. ‘줄리엣’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았고, 정규 3집 챕터2 앨범의 수록곡 ‘오르골’은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를 보며 느꼈던 공포감을 표현했다. 실제로 종현은 “영화나 책 등 다른 매체를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라며 자신의 작사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종현의 모습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종현은 “어렸을 적에 어머니께서 책 읽고 독후감 쓰게끔 하시면서 틈틈이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게 하셨어요. 한때 제 꿈이 국어선생님이기도 했는데, 음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신 연습생 때부터 작사 작업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어요”라며 작사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 센스 만점 종현의 작사 해부


미니앨범 5집 쇼케이스 '너와 나의 거리' 무대


샤이니의 정규 3집 앨범 시리즈에는 종현이 작사한 곡이 다섯 곡이나 수록됐다. 그만큼 종현은 앨범 전체 콘셉트에 맞게 작사에 공을 들였다. 특히 정규 3집 챕터1의 수록곡 ‘스포일러’는 챕터1의 앨범 타이틀인 ‘더 미스컨셉션 오브 유(The misconceptions of you)’와 챕터2의 타이틀인 ‘더 미스컨셉션 오브 미(The misconceptions of me)’의 연결고리를 위해 고심한 노래. ‘스포일러’의 가사에는 ‘드림걸(Dream girl)’, ‘다이너마이트’,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 등 전체 앨범 수록곡의 제목이나 가사가 깨알 같이 녹아 있어 종현의 남다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종현은 “앨범의 스포일러가 되는 첫 트랙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어요”라며 “파트를 구성할 때도 샤이니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고려해 누가 이 파트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파트를 구성하면서 매우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3집 합본집 ‘더 미스컨셉션 오브 어스’의 타이틀곡 ‘너와 나의 거리’도 앨범을 소중히 여기는 종현의 고민이 담겼다. ‘너와 나의 거리’는 달에 이중적인 의미를 부여해 달을 사랑하는 남자를 짝사랑에 비유한 곡이다. 가사를 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정작 타이틀곡인만큼 제목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3집 합본집은 챕터1의 ‘유(You)’와 챕터2의 ‘미(Me)’를 합친 ‘어스(Us)’이기 때문에 너와 나를 이어주기 위한 제목이 필요했다. 오랜 고민 끝에 ‘너’와 ‘나’를 활용해 ‘너와 나의 거리’가 탄생됐다. 



# 종현은 ‘샤월’을 좋아해


데뷔 5주년 기념파티에서 '시간이 늦었어'를 부르는 종현


팬들을 위한 종현의 마음이 담긴 노래도 있다. 네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늘 그 자리에’와 5주년 팬미팅 때 부른 미발표곡 ‘시간이 늦었어’가 대표적이다. ‘늘 그 자리에’는 종현이 공항에서 기다리는 팬들, 라디오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찾아 온 팬들을 보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쓴 곡이다. 종현은 해외 공연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에 틈틈이 가사를 작업했고, “늘 고맙고, 샤이니를 위해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고, 방패막이 되어 주는 샤이니월드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고 전했다. 


‘시간이 늦었어’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 살짝 공개되면서 먼저 궁금증을 자아낸 곡이다. 종현은 사실 이 곡을 발표하기 전, 건강 문제로 ‘와이 소 시리어스’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 때,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팬들에 감동 받아 보답하고 싶어 ‘시간이 늦었어’를 공개하게 됐다고. ‘시간이 늦었어’는 종현이 작곡까지 한 노래로는 처음으로 공개된 노래이기에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종현은 “나중에라도 더 많은 팬들에게 ‘시간이 늦었어’를 들려드리고 싶어 더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 종현은 언제나 배움에 목마르다


'뮤직뱅크' 대기실의 아이유와 종현


종현의 작사한 13곡 중 공동으로 작업한 곡은 ‘업&다운(Up&Down)’(정규 2집)과 ‘댄저러스(Dangerous(Medusa II))’(정규 3집 챕터2)다. ‘업&다운’은 f(x)의 ‘프리티 걸’, 헨리의 ‘트랩’ 등을 작사한 작사가 미스핏(Misfit)과 작업한 곡. ‘댄저러스’는 작사가 조윤경과 함께 했다. 조윤경은 샤이니 ‘셜록’, 슈퍼주니어 ‘틱톡’을 작사했다.


종현은 곡 작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하는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유 3집 앨범에 실린 ‘우울시계’는 종현의 자작곡으로서 처음 음원으로 공개된 음악이다. 


작사가, 작곡가로서 종현은 아직 유망주이지만, 배움을 쌓은 과정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종현의 가사는 ‘인생이란 수첩 속에 너의 이름 남겨’(버리고 가), ‘쏟아질 듯한 달빛’(줄리엣) 등 시적인 표현이 눈에 띈다. 종현이 작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사를 하나로 묶어주는 포인트’. 종현은 “보통 그 포인트가 제목이 되고, 제목을 주제로 여러 상황을 만들어, 스토리텔링식으로 가사를 작업합니다. 또한 되도록 디테일한 표현들과 시적인 표현을 가사에 살리려고 노력해요”라고 자신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종현은 자신의 쓴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랫말로 ‘알람시계(Alarm Clock)’(미니앨범 4집)를 꼽았다. 그는 “‘알람시계’에 ‘작은 빗방울에 스쳐 떨어지는 꽃처럼 네겐 아무 일도 아니라 해도 (헤어지자)’라는 부분이 있어요. 작은 빗방울이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말라버리는 빗방울이지만, 그 작은 빗방울에도 꽃잎이 떨어져 자칫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잃을 수 있잖아요. 너에게는 아무 일이 아닐지라도 나에게는 큰 아픔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노랫말인데, 제가 작업했던 노랫말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샤이니의 메인보컬 종현. 그의 목소리처럼 그가 지은 가사도 종현만의 감성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종현은 ‘늘 그 자리에’와 ‘우울시계’를 “제 감성을 그대로 드러낸 곡이에요. 스스로에게도 감동이 있는 곡”이라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꼽았다. 이리 번쩍, 저리 번쩍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종현의 작업 공간은 주로 비행기 안. 감성이 짙어지는 시간인 “잠자리에 들기 전, 밤” 역시 그에게는 소중한 작업 시간이다. 샤이니 데뷔 5년, 어느새 13곡을 만든 종현. 앞으로 더 깊고도 진한 자신의 감성을 내비칠 종현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 샤이니 종현의 ‘너와 나의 거리 (Selene 6.23)’ 작사 스케치


ⓒNAVER STARCAST: 글 박수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KBS2

2013 02 종현 MBC MUSIC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 종현의 일본 여행 (영상)


에피소드 가이드


Ep.1 서울

여행 계획, 환전, 짐 싸기 & 탑승 수속과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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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도쿄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건담 프론트 도쿄),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원피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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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서울 & 도쿄 시부야

드림걸 쇼케이스 비하인드, 공항 SHINee 셀프캠 & 하치 동상, 타워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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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도쿄 롯폰기

사심방송 & 국립 요요기 경기장, 니시아자부 곤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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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 도쿄 롯폰기 & 교토

롯폰기 시내 & 신칸센, 혼케 오와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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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교토 & 서울

기요미즈데라, 샤어멋 모니터링 with 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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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교토

도에이 교토 스튜디오 파크 (라멘, 귀신의 집), 사심방송 (셀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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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교토

교토 료칸 (가이세키 요리, 노천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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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9 오사카

오사카 성,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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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0 오사카 & 미공개 도쿄 시부야

도톤보리, 유니버설 재팬 스튜디오 & 오리콘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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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가이드


먹는 종현



강아지를 만난 종현

(+고양이)



노래하는 종현



놀란 종현



사진 찍는 종현



멤버들 생각하는 종현



도시별 플레이리스트


2012년 12월 10일 도쿄


2012년 12월 11일 교토


2012년 12월 12일 오사카Ⅰ


2012년 12월 13일 오사카Ⅱ


종현 투어 가이드

S.M.C&C 투어익스프레스 제공


※ 실제 종현의 일정은 1일차와 2일차를 합친 3박 4일


ⓒMBC MUSIC

2012 09 종현 GQ 지큐: Watching Me Slowly (D&G TIME 화보)




Watching Me Slowly


무대가 아닌 스위트룸에서 만난 종현은 여전히 섹시하고 날렵했다. 특히 그의 손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청춘의 열기만큼 뜨겁고 단단했다. 샤이니 종현과 D&G TIME이 연출한 완벽한 하모니의 순간.


ⓒGQ: 프리랜서 에디터 임경미, 포토그래퍼 김제원, 스타일리스트 박미경, 헤어&메이크업 성지안, 촬영협조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의상협찬 닐 바렛·우영미·쟈딕 앤 볼테르·제임스 펄스 By 블리커·재희신·질스튜어트 뉴욕·존 갈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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