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boys SHINee


1년 만에 돌아왔다. 오랜만의 컴백 어떤가?

민호 11개월 만에 정규 3집 '드림걸'을 발표했다. 이번엔 한국 활동을 길게 할 듯하다. 우리 역시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기대감 또한 매우 크다. 많은 분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종현 1년 동안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하느라 바빴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해외 활동이 많았다. 일본에선 아레나 투어를 했다. 때문에 남들 눈에는 긴 1년같이 보였겠지만 우리에겐 '후딱' 흘러간 시간이었다. 


새 앨범 '드림걸' 소개를 부탁한다. 

온유 정규 3집은 챕터 1과 2로 나뉘었다. 이번에 발표한 챕터 1은 샤이니다운 청량감 있는 음악으로 채웠다. 솔직히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대중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 챕터 1과 달리 챕터 2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낸 음악이랄까? 청량함보단 강한 느낌이 주를 이룰 것이다.


2008년 '소년'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날이 갈수록 남자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를 보면 남성미가 돋보이는데. 

민호 데뷔한 지 벌써 5주년이다. 요즘 들어 남자다워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실 이번 앨범에 일부러 남성미를 앞세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다 보니 팬들은 아직도 우리에게서 소년의 이미지를 보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다. 게다가 1년만에 보니까 자연스러운 변화를 변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냥 남자가 됐다는 느낌보단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차근차근 보여주고 있다. 


돌아오자마자 음원과 음반 1위를 올킬했다. 반응이 좋은데 기분이 어떤지?

Key 1년간 개별 활동과 해외 활동에 주력하면서 한국 활동을 무척 하고 싶었다. 우리끼리 많이 준비했고 기대도 많았다. 오랜만이라 좋은 반응이 더욱 흥분되고 좋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은?

Key 꾸준한 활동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현지화 전략으로 나서다 보니 투어도 많이 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보니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한국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면 일본 팬들은 섬세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수줍음이 많은 것 같다. 우리 모습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전만 해도 애칭이 '초식돌'이다. 

온유 샤프한 몸매를 어필한 애칭이었다. 하지만 이런 만큼 몸 관리가 쉽지 않을 듯 보인다. 예전엔 '초식돌'이었지만 지금은 '잡식돌'이다. 이것저것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한다. 

민호 특별한 몸 관리 비법은 없다.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엔 안무 연습이 워낙 혹독해서 살이 찔 겨를이 없었다. 예전보다 고난도에 연습량이 많이 필요한 안무라 고생을 많이 했다. 안무 연습 덕분인지 컴백에 앞서 살이 많이 빠졌다. 


샤이니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고난도 안무다. 이번에도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춤이 화제다. 

태민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 많이 부딪히고 사고도 났다. 마이크는 떨어지고 다리는 멍들고. 굉장히 애먹었다. 특히 생방송 무대가 많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평소보다 몇 배는 한 것 같다. 이번 안무는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면서도 샤이니만의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샤이니는 저렇게도 할 수 있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2008년에 데뷔해 벌써 5년차 아이돌이 됐다. 뒤를 돌아보면 기분이 어떤가? 

종현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5~6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그런데도 금방 지나온 것 같다. 쉴 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시간도 훌쩍 지났다.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정말 꿈만 같다. 


샤이니와 다른 남자 아이돌들과 차이점? 혹은 샤이니만의 색깔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종현 외국 작곡가들과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팝스러운 부분이 가미되고 크리에이티브한 노래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멤버들 역시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단 즐기다 보니 스타일부터 매우 '오픈'스럽다. 이런 점이 샤이니의 개성이 아닐까? 


종현의 남다른 SNS 활용 센스와 개그감이 팬들 사이에서 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 멤버들이 보는 종현은 어떤가?

온유 말 그대로 참신하다. 언젠간 예능에서 대폭발할 멤버다. 

민호 팬들과 호흡하려는 모습이 우선 부럽다. 난 SNS를 잘 못한다. 그런 면에서 참 대단한 것 같다. 가끔 종현의 개그를 보면 정말 참신해 놀랄 때가 많다. 

태민 종현 형이 '필'을 받는 날은 말릴 수가 없을 정도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종현 형이 한 번씩 우리를 웃겨주면 힘이 난다. '빵빵 터진다'라는 말이 딱 맞다. '어디서 저런 깨알 같은 멘트를 생각해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남자 5명이 뭉쳐 있으면 가끔씩 티격태격할 수도 있을 듯하다. 샤이니만의 팀워크는? 

온유 우리의 팀워크는 '해탈'이다. 아예 안 싸우려고 하고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서로 존중해준다. 판도라의 상자를 아예 열지 않으려 하고 신경도 안 쓴다. 

민호 아예 가슴속에 쌓아두기보단 그때그때 말한다. 이젠 서로의 성격을 잘 알아 싸울 일도 거의 없다. 


(…중략…)


샤이니가 돌아오기를 기대한 팬들이 많다. 팬들에게 안부와 인사를 전해달라.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또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샤이니만의 '독'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atstar1: 인터뷰 김형우, 스타일리스트 신지혜(INTREND), 스타일링 어시스턴트 정겨운·황선영, 헤어 유다, 메이크업 김주희(아우라)

1280 × 2005



Seoul Melody

더블유, sm 뮤지션, 10꼬르소꼬모의 특별한 만남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다섯 번째 생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5팀 아티스트의 노래 5곡이 수록된 컴필레이션 앨범과 5개의 한정판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10 Corso Como Seoul Melody’ 프로젝트는 모두가 주목할 만한 축하 메시지다. 더블유는 이 특별한 만남을 감각적인 패션필름으로 기록했다. 5팀 19명의 SM 뮤지션들은 3월 28일에 정식으로 공개될 베어브릭 피규어(동방신기), 슈퍼 선글라스(슈퍼주니어), 까르벵 목 칼라(소녀시대), 톰 브라운 카디건(샤이니),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셋(에프엑스)과 함께 짧은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휴, 진보, DJ 소울스케이프, 글렌체크, 이디오테잎이 재해석한 다섯 아티스트의 음악은 장면의 느낌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조각이었다.


SHINee

Directed by PYO KI SIK


찍고자 하는 대상을 부분씩 잘라 촬영한 뒤 큰 그림으로 재구성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포토 콜라주는 쓸쓸한 공기를 묘사한 그의 회화만큼이나 유명하다. 사진가이자 영상 디렉터인 표기식은 이미지의 흐름을 불연속적으로 교란시켜 색다른 긴장감을 주는 거장의 작업에서 샤이니 촬영의 아이디어를 빌렸다. 사진에 관한 호크니의 접근법을 영상에 응용한다는 게 이번 촬영의 기본 방향이었던 것. 덕분에 현장에는 여섯 대의 카메라를 한꺼번에 설치한 거치대가 등장했다. 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은 최종병기 파파라치 앞에라도 선 기분이었을 거다.

샤이니는 오전과 저녁의 스케줄 사이로 빠듯한 빈틈을 내 촬영장에 도착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톰 브라운의 의상을 갖춰 입은 멤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기 좋은 그림이었다. 각각의 카메라는 이들의 움직임을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기록하기 시작했다. 글렌체크의 색깔이 더해진 샤이니의 Hello가 후반 작업 단계에서 잘게 부서진 컷들을 리드미컬하게 이어 붙여줄 것이다. 바쁜 활동 때문인지 다소 피로한 기색은 있었지만 다섯 명 모두는 스튜디오의 조명 아래서 성실하게 놀다 갔다.


ⓒW: 에디터 정준화·최유경, 디지털 리터칭 장용석, 포토그래퍼 표기식, 메이크업 박혜령, 패션 디렉터 최유경




DREAM GIRL of SHINee

지난 2012년 4번째 미니 앨범 'Sherlock'의 짧은 활동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샤이니가 오랜 기다림 끝에 2013년 2월 7일 첫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정규 3집 'Dream Girl'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첫 컴백 무대는 2월 20일 잠실에서 팬들과 가졌던 쇼케이스 'Dream Girl'. 이어진 2월 23일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샤이니의 무대. 더욱 완벽해진 안무와 강렬해진 그들만의 색깔로 돌아온 샤이니의 활동을 지켜보자. 

언제나 도전을 즐기는 샤이니 멤버들

지난 2월 23일 엠카운트다운 현장.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함께 작업한 'Dream Girl'의 무대이다. 토니 테스타의 안무는 그 난이도도 난이도이지만 멤버 전원의 춤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이다. 'Sherlock'에 이어 'Dream Girl'까지 완벽에 가깝다는 호평을 받는 샤이니의 무대. 게다가 'Dream Girl'에서는 샤이니 특유의 청량함과 파스텔톤의 감수성이 느껴진다. 샤이니의 음악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 청각을 통해 다른 감각을 일깨워준다. 음악을 들었는데 마치 좋은 미술 전시회를 다녀온 기분이다. 화면 전체가 패션 화보를 연상시켰던 영화 '수면의 과학'을 연상시키는 이번 샤이니 음반의 색감과 재기 발랄함이 무대 곳곳에서 묻어난다. 

ⓒASTA TV: 에디터 전누리

2013 03 13 종현 Billboard KOREA 빌보드코리아: [K-TOWN 빌보드 인터뷰] 샤이니 (인터뷰)

샤이니 ① “아직도 우리를 10대로 오해한다” 원문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케이팝 전문 코너 ‘케이타운(K-Town)’에 출현했다.

지난달 샤이니는 미니 앨범 ‘셜록’ 이후 1년 만에 정규 3집 ‘챕터 원 드림 걸-더 미스콘셉션스 오브 유(Chapter 1.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You)’로 돌아왔다. 빌보드는 “잭슨 파이브(The Jackson 5)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그룹, 다섯 명의 작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샤이니가 컴백했다”며 환영했다.

샤이니의 3집은 5년간 활동한 흔적이 찍힌 앨범이다. 샤이니는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드림 걸(Dream Girl)’을 통해 ‘화려한 아이돌’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들을 통해 아티스트의 길로 들어섰다.

빌보드는 “샤이니는 ‘드림 걸’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안전함을 택했다. 그동안 샤이니가 들려준 음악과 비슷하게 신나는 비트·화려한 사운드·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 전략은 잘 맞아 떨어졌고 현재 빌보드 케이팝 핫 100 차트 3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앨범이 그저 그런 실패작은 아니다. 넘쳐나는 에너지는 여전했으며 1980년대 팝과 시대를 앞서 나간 듯한 팝이 조화를 이뤘다. ‘펀치 드렁크 러브(Punch Drunk Love)’ ‘방백’에는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의 사운드가 담겼으며 ‘아름다워’ ‘런어웨이(Runaway)’는 독창적인 일렉트로닉 곡으로 완성됐다”고 호평했다.

샤이니의 3집에 큰 관심을 나타낸 빌보드는 샤이니에게 직접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지난 5년간 활동한 소감을 듣기 위해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3집에 대한 소개를 해주기 바란다.
이번 앨범에는 가장 샤이니다운 노래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결과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전작 ‘셜록’은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높지만 따라 부르기 어렵다. ‘드림 걸’은 레트로 풍의 곡이라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조만간 ‘챕터 투 드림 걸-더 미스콘셉션스 오브 미(Chapter 2.Dream Girl-The Misconceptions of Me)’가 나온다. 올해는 샤이니의 음악을 많이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

‘드림 걸’은 어떤 곡인가.
‘드림 걸’은 듣기 편하면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을 찾다가 나온 곡이다. 샤이니의 음악적 색깔도 고려했다. 팬들의 격려 덕분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것 같다. 도전을 두려워하면 발전도 없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Misconceptions’이다. 대중이 샤이니에 대해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종현 샤이니에 대한 가장 재밌는 오해는 10대 가수라고 생각하는 점이다(참고로 막내 태민은 올해 스물 한 살이다). 기분 좋은 오해이다(웃음). 팬들이 우리를 풋풋한 소년으로만 바라본다. 얼마 전 데뷔 후 처음으로 클럽에서 공연을 했는데 관객이 ‘샤이니가 클럽에 올 수 있는 나이네’ 이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았다. 단점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나이에 대한 오해를 자연스럽게 깰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은 현재를 즐기고 있다.

비트감이나 중간에 터져 나오는 창법이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킨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샤이니는 어떤 뮤지션에게 영향을 받았는가.
종현 마이클 잭슨을 따라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음악적 행보는 쫓고 싶다.



샤이니 ② “동방신기를 보며 자극 받는다” 원문


샤이니의 라이브 공연을 보면 빈틈이 없다.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민호 콘서트나 공연을 준비할 때 항상 우리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 팬들이 우리가 노력한 것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봐주신 덕분인 것 같다.

데뷔한 지 5년이 지났는데 힘든 순간들을 어떻게 견뎠는가.
종현 슬럼프를 이겨내야 하는 게 우리의 직업이다. 몸이 안 좋으면 연습을 해도 효과가 안 난다. 그럴 때에는 푹 쉰다. 멤버들은 이제 몸 관리도 시간 관리도 알아서 하니까 더 효과적으로 일하게 된다.

해외에서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나 팬이 있다면.
가는 곳마다 팬이 많아 특정한 나라를 꼽기 어렵다. 콘서트도 하나하나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는다. 아직 남미를 못 가봤다. 기회가 되면 남미에 가서 공연해보고 싶다.

샤이니도 미국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는가.
세계 시장의 장벽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거창하게 진출하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케이팝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우리도 지금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많은 해외 팬이 각종 루트를 통해 우리를 본다. 좋은 기회가 생기면 미국에도 진출하고 싶다.

샤이니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가.
‘드림 걸’은 정말 멋진 곡이지만 관객은 ‘셜록’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한 곡의 노래에 여러 가지 느낌이 들어 있다.
태민 정규 1집 앨범 ‘샤이니 월드(The SHINee World)’에 수록된 ‘화장을 하고’를 추천한다. 모든 앨범이 의미가 있지만 1집 앨범에 특히 애착이 간다. 이 노래가 계속해서 떠오른다.
종현 샤이니표 발라드인 ‘너 아니면 안 되는 걸’과 ‘화살’을 추천한다. 방송에서 부른 적이 한 번도 없다. 샤이니의 음악이 퍼포먼스 위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노래를 들으면 발라드나 미디엄 템포도 잘 소화하는 그룹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유 ‘다이너마이트’를 추천한다. 청량한 느낌이라 녹음할 때에도 신나게 불렀다. 원래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지 않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목소리가 탁 트여 기분이 좋다.

샤이니의 목표는?
5명이 각자 하고 싶은 음악과 샤이니의 개성을 찾는 게 목표다. 올해는 대중에게 음악적으로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서로에게 배우고 싶은 게 있다면?
종현 태민이처럼 화려한 춤을 잘 추고 싶다.
온유 나도 한 번쯤 춤을 잘 추고 싶다.
민호 음역대가 낮은 편이라 높은 톤의 노래를 잘 불렀으면 좋겠다.
태민 종현의 테크닉과 에너지, 온유의 목소리, 키의 랩, 민호의 외모가 부럽다.

샤이니는 지난 5년간 음악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뒀다. 대형 매니지먼트사(SM엔터테인먼트)의 연구와 샤이니의 도전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회사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태민 우리가 대형 기획사 아래에서 득을 본 건 맞다. 하지만 멤버 한 명 한 명 의지가 강했고 상당한 양의 연습을 했다. 소속사 선배 동방신기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 동방신기를 보며 자극을 받는다.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연기도 연습 한다. 이번 앨범 준비할 때도 해가 떴을 때 연습실에 들어가서 해가 질 때 나오기를 반복했다.

ⓒ빌보드코리아: 김은주, 옥소리, 전유나 기자

2013 03 종현 일본 7th 싱글 「Fire」 앨범 재킷: CD 부클릿 (화보)



ⓒS.M.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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