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GIRL of SHINee

지난 2012년 4번째 미니 앨범 'Sherlock'의 짧은 활동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샤이니가 오랜 기다림 끝에 2013년 2월 7일 첫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정규 3집 'Dream Girl'으로 돌아왔다. 그들의 첫 컴백 무대는 2월 20일 잠실에서 팬들과 가졌던 쇼케이스 'Dream Girl'. 이어진 2월 23일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샤이니의 무대. 더욱 완벽해진 안무와 강렬해진 그들만의 색깔로 돌아온 샤이니의 활동을 지켜보자. 

언제나 도전을 즐기는 샤이니 멤버들

지난 2월 23일 엠카운트다운 현장.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함께 작업한 'Dream Girl'의 무대이다. 토니 테스타의 안무는 그 난이도도 난이도이지만 멤버 전원의 춤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안무이다. 'Sherlock'에 이어 'Dream Girl'까지 완벽에 가깝다는 호평을 받는 샤이니의 무대. 게다가 'Dream Girl'에서는 샤이니 특유의 청량함과 파스텔톤의 감수성이 느껴진다. 샤이니의 음악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 청각을 통해 다른 감각을 일깨워준다. 음악을 들었는데 마치 좋은 미술 전시회를 다녀온 기분이다. 화면 전체가 패션 화보를 연상시켰던 영화 '수면의 과학'을 연상시키는 이번 샤이니 음반의 색감과 재기 발랄함이 무대 곳곳에서 묻어난다. 

ⓒASTA TV: 에디터 전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