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번역: 쫑뷰


한국의 댄스&보컬 그룹 SHINee(샤이니)가 모델 프레스 인터뷰에 응했다. 세계 무대에서 갈고닦은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헤어스타일·메이크업 모두에서 트렌드의 최전선을 달리는 5명. 이번에는 각각의 패션관과 스타일 유지의 비결, 그리고 곧 다가올 전국 투어에 임하는 자세를 말해 주었다.


모델 프레스 인터뷰에 응한 SHINee (왼쪽부터) 온유, 종현, 태민, 민호, 키


인터뷰는 이달 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패션 축제 「제19회 도쿄 걸즈 콜렉션 2014 AUTUMN / WINTER」(통칭 : TGC)의 백스테이지에서 실시. 약 7시간 반에 달하는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그들은「Everybody」, 「Replay -君は僕のeverything-」, 최초로 공개한 신곡 「Downtown Baby」로 3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TGC」의 무대는 어땠나요?

민호 저희에게는 첫 무대였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신곡 「Downtown Baby」는 여기에서 처음 선보였어요!

민호 무척 신 나는 곡이라 처음 들어 본 분들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TGC」에서 대미를 장식, 3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파워풀하고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에 주목


「TGC」는 세련된 여자의 이벤트라고 불리는데요, 여러분이 최근 구입한 마음에 드는 패션 아이템을 알려 주세요.

(…)

종현 요즘은 운동화에 빠져 있어요.

(…)


다들 패션에 참고하고 있는 것은?

온유 (곧바로) 키 씨!


다른 분들도 키 씨를 참고하나요?

종현 아뇨(웃음)!

온유 씨 혼자만의 생각 같아요(웃음). 저는 최근 나온 잡지를 보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패션은 가능한 한 미니멀하게 맞추려고 해요.


멤버들끼리 옷을 빌려 입기도 하나요?

옛날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안 해요. 스타일이 각기 달라서.

태민 저는 숙소에서 몰래 입고 있어요(웃음).

이런 일 때문에 제 옷은 웬만하면 숙소에 안 둬요(웃음).


트렌드의 최전선 비주얼로도 세계를 매혹시키는 SHINee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나 식사에 신경 쓰는 게 있다면요?

종현 살이 찌지 않도록 운동으로 몸무게를 철저히 관리해요.

(…)


(…중략…)


곧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I’m Your Boy~」도 시작하니까, 몸을 관리하고 있지 않은가요?

민호 네! 스케줄 틈틈이 하고 있어요.

각지의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먹으면 힘이 될 것 같아요(웃음).

태민 저도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싶네요. 되는 대로 나가서 문화도 체험하고 싶습니다.


투어가 어떤 느낌이 될지 조금만 알려 주시겠어요?

민호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지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과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모델프레스 독자를 향해 "꿈을 이루는 비결"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종현 꿈의 크기에 맞는 노력을 하시길 바라요.

노력하면서 자신의 꿈을 상상하면 그 상상은 현실이 될 거예요!

민호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예요.

태민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라요.

온유 자신감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어를 기대하는 팬을 향해 「꼭 보러와주세요!」(종현), 「여러분, 기대해 주세요!」(온유)라고 기합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준 5명. 일본 전국을 "SHINee WORLD"로 가득히 물들일 새로운 모습이 곧 공개된다. (modelpress 편집부)




SHINee (샤이니) 프로필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의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그룹. 2008년 5월 한국에서 데뷔하고 2011년 6월 싱글 「Replay-君は僕のeverything-」로 일본 데뷔. 2012년 「THE FIRST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2”」(7개 지역 20회 공연·20만 명 동원) 2013년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9개 지역 15회 공연·22만 명 동원)와 일본 전국 투어를 개최. 9월 24일 신곡 「Downtown Baby」를 포함 전 12곡을 수록한 3rd 앨범 「I’m Your Boy」를 발표하고 28일부터 같은 타이틀을 내건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가 시작된다.



멤버 프로필



종현

JONGHYUN


생년월일 1990년 4월 8일

취미&특기 영화 감상·중국어·작사



ⓒモデルプレス

원문


■ 데뷔 동기 샤이니의 비상


신인 아이돌 그룹에서 전 세계를 뒤흔드는 ‘케이팝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그룹 샤이니. 데뷔 6년을 맞은 이들에게 지난 시간은 정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디뎌온 노력과 성장의 무대였다. 이제 그동안 쌓은 실력으로 훨훨 날아오를 때라고 이들은 말한다. 창간 6주년을 맞은 스포츠동아가 ‘데뷔 동기’인 샤이니의 화려한 비상을 함께 한다.


2008년 데뷔 후 ‘케이팝 대표 주자’ 성장


열심히 활동한 만큼 모든 노래가 소중해


앞으로 6년이 지난 후에도 늘 지금처럼


샤이니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갈 길도 멀다”라고 말했다.


남성 5인조 샤이니는 지난 6년을 돌아보며 각오부터 다졌다. 데뷔 초부터 독창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인기를 누린 이들은 케이팝의 주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신들이 해야 할 일부터 살폈다. 



데뷔 당시 멤버 모두 중고교생이었던 샤이니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실험적인 음악과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이 2008년 5월 발표한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는 참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는 완전히 비교되는 부드러운 멜로디,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팝그룹 푸시캣돌스의 멤버 리노 나카소네의 세련된 안무, 디자이너 하상백이 스타일링한 패션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결국 “샤이니는 한국 음악시장을 위한 새로운 세대가 될 것이며 많은 사람을 고무시킬 것”이라는 리노 나카소네의 말은 정확했다.


그 3개월 뒤 내놓은 첫 정규앨범 ‘샤이니 월드’로 여러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음반마다 정상에 오르며 위상을 다진 이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했다. 일본에 정식 데뷔하기 전인 2010년 12월 일본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첫 현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듬해 6월 ‘비틀스의 녹음실’로 유명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벌이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애비로드 스튜디오 주변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렸다. 이후 샤이니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케이팝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았다.


6주년을 맞은 샤이니에게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6곡을 꼽아달라고 했다.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좋은 곡을 많이 만났고, 열심히 활동해 모든 노래가 소중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아끼는 노래을 어렵게 골랐다. 


첫 곡은 ‘누난 너무 예뻐’. 데뷔곡이어서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샤이니에게 신인상을 안겨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 멤버 종현의 첫 타이틀 작사곡 ‘줄리엣’(2009)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도했던 ‘셜록’(2012) ‘드림 걸’(2013) ‘에브리바디’(2013)도 아끼는 곡들이다.


6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샤이니는 또 다른 6년을 위해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멀다”는 이들은 6년 후에도 지금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치열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6년이 지난 후에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가수이고 싶다. 그때에도 우리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실력 있는 가수로 매 순간 모든 것에 열심히 임하겠다.”


● 샤이니는?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다섯 명으로 구성된 샤이니(SHINee)는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하며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세상에 태어났다. 중고생이었던 이들은 앳되고 곱상한 외모에 세련된 의상을 입고 누나들을 향해 ‘예쁘다’고 노래했다. 이들은 H.O.T와 신화, 동방신기 등 ‘칼군무’와 강렬한 음악, 남성미를 앞세운 그룹을 선보인 SM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소년그룹’이다. ‘빛나다’라는 뜻의 ‘SHINe’에 ‘∼하는 사람’이란 뜻의 어미 ‘-ee’를 붙여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작명된 샤이니는 현재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다.


● 샤이니가 꼽은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곡’ TOP 6


1. 누난 너무 예뻐(데뷔곡)


2. 산소 같은 너(첫 정규앨범)


3. 줄리엣


4. 셜록


5. 드림걸


6. 에브리바디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번역: 쫑뷰


SPECIAL INTERVIEW

자필 메시지




종현


2013년은 많은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어요! 고마워!

새로운 SeeK로 저희들을 더욱더 알아 주세요.

2014년에도 저희 5명은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멤버 챌린지 프로젝트! 지난 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투어 동안에 5명이 ●●에 도전! 참, 그 결과는?

SHINee member challenge project 


지난 호에서 시작된 「멤버 각기 본지에서 해보고 싶은 일을 제안하고 도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감동(?)의 마무리! SeeK는 6월의 사이타마부터 12월의 요요기까지 각지에서 노력하는 멤버를 밀착 취재했습니다.


오리지널 케이터링을 만들자!

에 도전한 종현은……


「살이 빠지는 것이 고민」이라는 종현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 「고기로 다이어트 메뉴」가 드디어 완성! 투어 중에 이걸 먹었던 멤버 & 스태프가 부러워-!



책을 보면서 생각 중. 영양을 생각하면…

대기실에서 요리책과 눈싸움. 「밸런스를 생각하면 어려워」. → “맛도 중요한데 ㅎ3ㅎ” → “좋아, 정했다!” 머릿속의 메뉴가 완성된 것 같다. 신 나~♥


↓그리고



“셰프 기분 ♥” 고안한 메뉴를 보드에 발표. 에이프런 차림이 태닝한 피부에 어울린다. → “일단은 고기!고기!고기!” 「양념은 저염분. 건강하죠.」 → 밥은 조금만


자, 맛있게 드세요!

  • 치킨 스테이크
  • 쇠고기 볶음
  • 탕수육
  • 칠리 새우
  • 호박 샐러드



종현


실제로 메뉴를 고안한 소감은?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를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밸런스라든지,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하니까 어려운 부분도 있었어요.


콘셉트는 「확실히, 고기로 다이어트!」였나요? 깊이 고민한 점은 무엇인가요?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으로, 고단백 저염분이 되도록 신경 썼어요. 하지만 고기 요리를 메인으로 하다 보니까, 사실 그 점이 어려웠어요.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다이어트가 되는 걸, 고기 요리로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건강한 요리로 한 이유를 알려 주세요.

제 주변에 있는 멤버들과 스태프분들이 늘 건강했으면 해서, 이번에는 그런 걸 먼저 신경 썼습니다.


잘 됐나요? 몇 점 정도인가요?

맛은 먹어 준 스태프분들이 만족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50점~60점 정도? 소박한 게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크게 맛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웃음).


그 밖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요리가 있나요?

피자! 피자를 좋아해서 만들어 보고 싶어요. 만들어서 여러분에게 맛을 보여 드리고 싶네요!



「이번에는 50점~60점」이라고, 자신에게 엄격한 종현.

「그래도 스태프 여러분들이 건강해지기만 한다면!」



멤버 한 명 한 명이, 차분히 말한다.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 투어 이후 첫 솔로 인터뷰!

SHINee

그때, 그리고 지금의 기분.


투어를 마친 5명의 솔로 인터뷰. 투어의 추억부터 휴가 이야기, 근황까지 느슨한 느낌으로 이것저것 물어 보았습니다. 자기 방에 있는 듯 릴랙스한 촬영으로 좀처럼 볼 수 없는 본모습까지!



종현


“무대 위에서 보는 객석은 파도 같아서 정말 예뻤어요”


목소리나 몸의 컨디션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이 있나요?

잠이 최고! 그리고 최근에 알았는데, 목을 푸는 데 가장 좋은 건 발성을 하는 게 아니라 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명언집을 소리내서 읽고 있습니다.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걸 하고 있나요?

짐(gym)에 다니고 있어요. 짐은 재밌지만……여성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웃음). 여성이라면 스쿼시 같은 게 좋지 않을까요?


이상적인 남성상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남성. 멋지다고 생각해요.


여성의 패션은, 어떤 걸 좋아해요?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걸 입고 있는 사람이 매력적이에요. 덧붙이자면, 저는 짧은 헤어스타일이 좋아요!


작년의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는 어땠어요 ?

여기저기 다양한 장소에 갈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무대도 이번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보여 주는 방법도 있구나~"라는 걸 배웠어요. 무대 위에서 펜라이트를 들고 있는 객석을 보면 바다의 파도 같아서, 정말 예뻤어요. 가까이 갈 때는 팬분들의 표정도 지켜보고 있어요.



“작사·작곡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휴대폰에 기록해 둬요”


작사·작곡도 하시잖아요. 보통 어떤 때에 쓰나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휴대폰에 제목이나 콘셉트을 써 둬요. 제 경우, 가사가 있는 편이 곡을 쓰기 쉽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작업실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작업하고 있어요. 휴대폰은 작사·작곡 하는 데 중요한 아이템!


최근 듣고 있는 음악은?

최근에는(휴대폰을 보면서……) 「Ain't No Sunshine」이라는 곡을 자주 듣고 있어요. 상당히 오래된 노래지만 영화 「노팅힐」에도 나온 곡이에요. 계절에 따라 듣는 음악도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60년대 70년대 옛날 음악, 특히 70년대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한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님이 추천해 주세요.



“처음으로 스노보드에 도전했어요. 자꾸 넘어져서 아팠어요(웃음).”


가보고 싶은 곳이 있나요?

간다면 유럽에 가보고 싶어요. 거리가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투어 후 쉬는 동안에는 무엇을 했나요?

대부분 집에서 곡을 썼어요. 그렇지만 한 번은 스키장에 갔었어요. 보드를 사서 처음으로 스노보드에 도전했어요. 되게 재미있었는데, 눈이 얼어 있어서 자꾸 넘어져서 아팠어요!


올해의 목표를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제 음악 색깔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더 많은 곳에 가서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S.M. Entertainment

2014 03 19 종현 중국 sina 시나닷컴: SHINee (화보, 영상 인터뷰)


종현 관련 질문 번역 & 정리: 쫑뷰


원문


먼저 sina 네티즌 분들께 인사를 부탁드릴게요. 

SHINee sina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SHINee입니다.

온유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태민 안녕하세요. 태민입니다.

종현 안녕하세요. 종현입니다. 

민호 안녕하세요. 민호입니다.

종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희 SHINee 인사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저희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릴 텐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축하하기 위해 회사에서 party를 했나요?

종현 너무 기뻤고요. 일단 저희 멤버들과 SHINee 스태프 여러분들, 그리고 SM 관계자분들이 모두 고생을 해 주셔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는데, 너무 기뻤고 일단. 저희는 그날 회식을 했죠?

민호 네. 회식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데뷔 이후에 처음 받아보는 상이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뜻깊은 그런 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SHINee가 데뷔한 지 6년이 지났어요. 아직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나요?

종현 일단 저희는 활동하는 게 너무 재밌고요. 새로운 콘셉트를 잡고 또 우리들끼리 연습하고, 그런 시간들이 즐겁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대로 찾아뵙고 음악적인 부분으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선배님들, 후배님들 보면서 느끼는 건 '아, 그래도 우리가 좀 가수 데뷔한 지 시간이 좀 흘렀구나' 하는 걸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민호 그래서 새로운 준비할 때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연습도 더 양도 더 늘리는 것 같고, 준비할 때도 항상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대 위의 SHINee는 늘 멋져요. 멤버들도 무대 의상 디자인에 참여하나요?

태민 아무래도 이제 저희 의견이나 이런 건 많이 수용을 해 주시는 편인 것 같고, 같이 얘기하면서 멤버들과 같이,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중국에서 SHINee의 팬미팅을 가졌잖아요. 중국이나 중국팬들에게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종현 중국에서 이번에 많은 팬미팅을 가지면서 많이 퀴즈쇼가 있었잖아요, 퀴즈 타임이. 그 시간을 가지면서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중국에도 좀 더 가깝게, 그리고 팬분들과도 많은 교류를 한 것 같아서, 저는 그 퀴즈 타임이 인상깊게 남아 있습니다. 

민호 그리고 저는 북경과 상해 갔을 때 북경 팬분들과 상해 팬분들이 따로따로 팬 영상을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를 많이 기다렸다는, 직접 한국어까지 배우셔서 한국말도 해주시고, 사진으로 이벤트도 막 해 주시고. 그게 너무, 그 영상이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중국 팬들을 한 마디로 설명해 본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종현 한 마디로 한번. 그러면 리더, 역시 온유 형이.

온유 파도죠. 

종현 파도요? 올라갔다

온유 내려왔다

종현 올라갔다

온유 내려왔다. 그런데 엄청나게 반응을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파도와 같은, 거센 물결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종현 열정적이시니까요. 중국 팬분들이 함께 음악을 즐겨주시는 모습이 열정적이서 그렇게 거센 파도처럼 저희를 반겨주신 것 같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베이징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나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종현 베이징 하면 베이징덕이죠. 

온유 그러네요.

민호 와우.

종현 가서 오리 한번 썰어야죠.

민호 썰어요?

종현 네.

민호 저는 어렸을 때 만리장성을 갔었는데 굉장히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그때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많이 못 올라갔거든요. 만약 한 번 더 가게 된다면 좀 더 많이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종현이 형과 함께.

종현 그때도 저랑 같이 갔었죠? 

민호 그래서 한 번 더 가고 싶어요. 

종현 저는 민호 군과는…네(웃음).

민호 그럼 태민 군이 가줄 겁니다.

종현 그때 태민 군도 있었죠. 우리 셋이 같이 갔었는데.

태민 저는 사천 요리를 좋아해서……. 

종현 사천으로 가실 건가요? 그럼? 베이징으로 가셔야 합니다.

민호 만리장성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사천이 나올 수도 있어요. 

태민 그렇죠. 네.

종현 사천까지.

태민 한번 가볼게요. 

민호 (웃음)


중국어 단어를 가장 많이 아는 멤버, 중국어 발음이 가장 정확한 멤버는 누구인가요?

종현 키 군이 제일 정확한데.

민호 (웃음)

온유 그렇죠. 

종현 안타깝게도 오늘은 함께하지 못해서. 키 군이 거의 말하는 건 정말 기가 막히죠?

민호 제 생각에 발음은 온유 형이…. 

종현 온유 형 중국 팬미팅 할 때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온유 형의 발음이 거의, 가히 깜짝 놀랄 발음이었죠. 

온유 생각 중이에요. 잠시만요.

종현 가사를요?

온유

종현 저희가 듣기에는 정말 최곤데, 중국분들은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종현 씨가 말띠라고 들었어요. 중국에서는 자기 띠의 해를 맞으면 액운을 막기 위해 그 해에는 빨간 옷을 입습니다. 종현 씨도 특별히 준비한 게 있나요?

종현 그런 풍습이 있군요. 한국에서는 딱히 그 해에 제가 말띠라고, 말의 해가 됐다고 무슨 풍습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청말띠잖아요, 이번에. 저는 백말띠이기 때문에 이번 년도에 백말띠가 잘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빨간색을 지닌다고 하니까 저도 이제부터 빨간색을 좀 챙겨서 빨간 양말이라든지, 빨간 속옷이라든지.

샤이니 오~ 

종현 몸에 꼭 지녀가지고 복을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청소나 요리는 멤버들이 직접 하나요?

종현 아뇨아뇨. 이모님이.

민호 아뇨. 각자의 방은 치우는 편인데, 아무래도 이모님이 계셔서 밥도 해 주시고 청소도 해 주십니다.


현재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 준다면요?

종현 네. 저희 콘서트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정말 재밌고 꽉 찬 콘서트가 될 겁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같이 오셔서 즐겁게 소리 지르고 춤추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앨범을 냈어요. 새로운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무척 높고요. 그런 기대가 부담이 되지는 않나요?

종현 글쎄요. 새로운 걸 해야겠다는 부담감, 이런 것들이 저희들에게 더 활력을 주는 것 같기는 한데, 어느 정도 부담감이랑 깊은 생각들이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담감,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민호 좋은 자극제인 것 같습니다. 


SHINee의 노래와 춤은 매번 상당한 고난도예요. 어렵지 않나요?

종현 물론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연습과 어려운, 뭐라고 해야 하죠, SHINee 색깔의 안무들로 보여드려야 팬분들도 만족을 하시고요. 대중분들이 저희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그런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어서 그런 걸 더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민호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종현 실제로 부서지기도 하고요. 

온유 네.

민호 더욱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데뷔 이후에 길거리 음식을 먹은 적 있나요?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은?

태민 없는데.

종현 없어요? 사실 태민 군은 데뷔 전에 저와 함께 동대문 쪽에서 국화빵 이런 거 많이 먹었었는데.

태민 그렇죠. 맞아요(웃음).

종현 그런데 데뷔 이후에는 많이 못 먹은 것 같네요.

태민 근데 데뷔 이후에는 같이 먹는다기보다는 지나가면서 지나가다가 정말 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떡꼬치 같은 건.

종현 떡꼬치 같은 건 저도 얼마 전에 먹었어요.

민호 떡볶이.

종현 떡볶이도 그렇고요.

민호 순대. 길거리에서.

온유 저는 닭꼬치나.

종현 닭꼬치도.

온유 아무래도 꼬치 종류가.

종현 길거리에서 많이 팔죠.


대표적으로 동안인 멤버는 누구인가요?

민호 단연 온유 형 아닐까.

종현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요.

태민 나는요?

종현 너는 나이가 제일 어리잖아요.

태민 그래요.

종현 태민 군은 제가 생각하기로는요, 저희 멤버들이 다 본인 나이보다는 조금 다 어려보이는 것 같아요.

태민 맞아요맞아요.

종현 온유 형도 스물여섯인데 조금 더 어려보이고요, 태민 군도 친구들에 비해서는 조금 어려보이는 편이고, 저도 스물다섯이니까. 민호 군은 그런데 좀 어른스러운 면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 보니까.

민호 저는 제 나이에요.

종현 딱. 그런데, 키 군이 조금 나이가 많아 보이나?

샤이니 (웃음)

민호 여기 없다고, 여기 없다고(웃음).

종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거예요. 거짓말 하면 안 되니까, 방송에서. 네 명은 확실히 동안인 것 같습니다.

민호 노 코멘트 하는 걸로.

종현 네.


한국뿐 아니라 외국 스케줄이 많은데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나요?

온유 체력 유지. 아무래도 저희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연습할 때 체력이 확 느는 것 같아요.

종현 요즘 체력 좀 늘었겠네요?

온유 근데 좀 줄었어요.

종현 너무 심하게 해서?

온유 네.

민호 다시 늘 거예요.

종현 맞아요. 곧 늘 겁니다.

태민 멤버들 각자 운동이 조금씩 트레이닝을 하거나 하는 편이어서 그런 식으로 체력 관리 많이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라이브나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SHINee를 한 단어로 설명한다면?

종현 네. 표현해 주세요.

민호 한 마디로.

종현 리더부터요.

온유 분화구.

민호 분화구? 분화구요?

종현 네. 분화구. 왜죠?

온유 곧 폭발할 것 같아서.

민호 아직 폭발 직전이다.

태민 SHINee는 날씨 같아요. 각자의 개성도 있고, 지구에 꼭 필요한 그런 거잖아요. 무지개라고 하면 식상할 것 같아서, 날씨로.

종현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 날씨 같다.

민호 네.

종현 SHINee는…

민호 생각 안 하셨죠?

종현 가족 같아요. 가족 같습니다. 가까운 가족 같습니다.

민호 SHINee는 충전기 같습니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힐링을 드리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충전기라고 생각합니다.


SHINee의 향후 계획에 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민호 저희는 이제 방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콘서트를 한국에서 콘서트 계획이 있고요. 또 이번 콘서트가 월드 투어예요. 남미도 가고요. 또 많은 국가에 찾아갈 예정인데 빨리 중국팬 여러분도 찾아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ina 네티즌에게 인사해 주세요.

온유 네. 앞으로도 SHINee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뵙겠습니다.

샤이니 지금까지 컨템퍼러리 밴드 SHINe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新浪音乐: 퍼블리싱 新浪娱乐韩娱组出品, 에디터 范晓静, 디자인 猫猫杰, 글 乌唯娜, 인터뷰 李明兰, 촬영 金佐相, 영상 陈洺燮, 자막 李海兰

2014 02 18 종현 Mnet the MUSIC 더 뮤직: SM the Ballad 대표 보컬 태연&종현 (영상 인터뷰)


※ 종현 관련 질문과 답만 정리


the MUSIC InterVIEW

SM 더 발라드 대표 보컬: 태연&종현



종현


샤이니와 소녀시대의 만남? 이게 사실 좀 상상이 되지는 않았어요. 두 분이 어떻게 유닛을 결성하게 된 건가요?

좋은 기회가 됐죠. 에스엠 더 발라드는 이렇게 저희 말고도 SM의 소속 가수분들이 다 같이 모여서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고요. 많은 분들이 같이 발라드 음악을 불렀습니다. (태연 회사 직원이세요?) 네. 제가 회사에서 공무원처럼 이만큼씩 받아요. 소녀시대 보도자료도 제가 외우고 있습니다. 제가 싹 다 알고 있으니까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트위터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게 궁금했어요. 회사의 의도인지, 나 이런 노래 부르고 싶어요 발라드 부르고 싶어요 이렇게 건의를 하셨던 건지.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곡도 있었고요, 또 멤버링도 잘 됐고요, 서로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친구들을 찾아서 기획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숨소리라도 들려달라는 가사에서) 숨소리를 어떻게 들어요?

전화로요(웃음). 이게 그만큼 간절하다는 거죠. 상대방의 목소리를 못 듣더라도, 만나지 못하더라도, 숨소리라도 듣고 싶다라는.


맞아요. 헤어지고 나서, 특히 남자들은 술 먹고 전화해 가지고.

딱 그렇게 시작해요! 노래가.


워낙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곡이라 팀 멤버들 반응도 좋았을 것 같은데.

멤버분들보다는 매니저 형이 상당히 좋아하셔 가지고요, 이동할 때 너무 많이 틀어서 저는 인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멤버들은, 아직 피드백을 못 들었는데 한번 피드백을 빨리 주기를. 곡이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웃음).


다른 멤버들이 이거 내가 불렀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멤버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감히 말하지는 못할 거예요(웃음). (태연 얘 봐라, 얘 봐라(웃음).) 우리 멤버들 얘기니까요(웃음). 가족들, 친구들, 사랑한다.


종현 씨는 얼마전에 DJ가 되셨고. DJ 신고식을 치른 느낌은 어때요?

너무 떨렸고요, 첫날 원고 다 갖고 있습니다.


종현 씨는 직접 만든 라디오 로고송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 로고송을 세 개 만들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께 제가 이만큼 여러분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봤습니다라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작곡이랑 작사를 같이 했었는데요. 많이 부족해요.


여기서 라디오 얘기를 하는 것도 홍보가 많이 되겠지만, 로고송 잠깐 들려드리는 것도 큰 홍보가 될 것 같아요.


(SM 해외 투어 중) 열정적인 나라가 있는 반면에 조용한 나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일본분들이 되게 침착하시고 그리고 뭐랄까 소녀처럼 바라보세요.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태연 되게 감성적이세요.) 네. 되게 감성적이세요. 바라보시고요, 이런 느낌? 그 모습이 일본 팬들의 문화인 거죠.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집중해 주고 (태연 경청해 주고) 그런.


다 노래 끝날 때까지.

(태연 기다려주세요.) 노래가 끝나고 우리가 무대에서 나간 후에 또 박수를 쳐 주세요. 또 무언가가 남겨져 있을까봐.




태연


(숨소리라는 곡을) 녹음할 때 어땠어요? 녹음할 때도 이런 감정들이 막 묻어나왔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경험은 없지만 좀 생각을 하면서 많이 불렀죠. 그리고 종현 씨가 먼저 녹음을 끝낸 상태여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거기에 좀 이렇게 (감정이) 동화가 됐던 것 같아요. 


종현의 술버릇은?

없다. […] 술에 취해요? (웃음) 질문이 좀 이상했죠? 술을 그렇게 마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놀 때도, 막 멤버들끼리 시끄럽게 놀 때도 술을 잘 안 마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종현 저는 술을 안 먹고요, 저는 운전 기사를 합니다. 술 안 먹고 다 데려다 주고요. 그래서 술 먹으려고요, 이제. 아우, 운전 너무 힘들어서.) 저도 한 번 데려다 줬어요. (종현 누나, 적당히 마셔요.)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웃음).


저는 보컬을 들으면서 종현 씨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폭발적인 성량인 것 같아요. 태연 씨의 생각은 어때요, 종현 씨 노래의 느낌.

당연히 저도 폭발적이라고 생각해요(웃음). 본인의 스타일이 딱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되게 부러워요. 댄스곡을 할 때도 그렇고, 뭔가 본인만의 제스처나 이런 게 딱 있어요. 그래서 노래가 나올 때마다 항상 종현이 파트는 기대를 하는 편이고.


그렇죠? 이거 딱 종현이네. 이게, 들을 때마다.

네.


연습생 때 두 분 다 정말 독하게 연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알던 연습생 종현이는 보컬보다 춤이었어요. (종현 그래요? 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굉장히 춤이 더 부각되는 친구였었고, 와 정말 많이 늘어간다라는 게 느껴지는 친구였었어요. (종현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춤을 잘 춰서 그런 게 아니고요, 회사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저는 박수밖에 못 치던 애였습니다. 오디션 영상을 찍으면 노래를 부르고 그 다음에 춤을 추라고 해요. 그러면 음악을 틀어줘요. 춤을 못 춰서 박수만 쳤습니다. 난 그래도 박자는 맞춘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박수를 쳤어요(웃음). 거기에서 점차점차 팔, 다리를 쓸 줄 알게 되고, 몸을 따로따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까 그 모습을 보고 태연 누나가 발전이 많이 됐구나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제가 뛰어나게 춤을 잘 추거나 그런 건 아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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