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과 구름들


김신영 “뻔지르르한 간판보다는 오직 음식 맛에 집중한 식당이 진짜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 진짜는 숨어 있어도 손님들이 파내고 캐내기 마련인데요. 선생님! 선생님을 모십니다. 오늘은요, 파내고 캐낼수록 진짜 같은 뮤지션 싱송라 선생님 종현 씨와 함께합니다.”


김신영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SM 대표 싱어송라이터 싱송라 선생님이죠, 종현 씨 어서오세요.”

종현 “안녕하세요(웃음). SHINee 종현입니다.”

김신영 “지금 밖에 계신 여러분들이…… 깜짝 놀랬었어요, 구름 떼예요. 구름 떼.”

종현 “많은 분들이 또 와주셔서 지금 앞에 계시네요. 이게 사실 저는 밤에 가든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하게 돼도, 라디오를 하게 돼도 푸른밤은 이제 밤이어서,”

김신영 “12시, 그렇죠.”

종현 “12시에 푸른밤이 시작을 하니까 이렇게 활기찬 모습 ― 밤이니까 다들 좀 처져 계시거든요, 그런데 ― 이 시간대에 딱 뵈니까 다들 혈색도 좋고(웃음).”

김신영 “혈색 좋아요. 혈색 좋고. 제가 이런 가든 스튜디오 일층에서 구름떼,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한 2년 전인가요?”

종현 “아, 그렇죠그렇죠. 그때도.”

김신영 “우리 8시 패밀리 데이 때, 8시 시간대를 종현 씨가 대신 DJ를 했고 그 다음에 제가 타블로 오빠의 꿈꾸라를 대신 하는 날이었는데, 종현 씨가 가자마자 구름이 다 걷혔어요(웃음).”

종현 “아(웃음), 그랬군요. 아이구.”

김신영 “오늘은 함께 있으니까 끝까지 남아 주시길 바랄게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종현

김신영 “네. 거기까지.”

종현 (웃음)

김신영 “후일담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까.”


개편에서 살아남은 정오와 자정의 DJ


김신영 “종현 씨.”

종현 “네.”

김신영 “종현 씨랑 저. 둘 다 개편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김신영·종현 (환호) (짝짝)

종현 “그런데 개편에서 살아남았다, 이런 표현을 하기에는 신영 씨는 이제 너무 자리를 잡으셨고.”

김신영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아니에요. 조마조마해요. 전전긍긍 하고 있어요.”

종현 “에이, 무슨 말씀을 하세요.”


White T-Shirt


김신영 “우리 싱송라 선생님, 모신 데는 이유가 있죠. 이틀 전에 솔로 정규 1집이에요.”

종현 “아, 1집이 나왔습니다.”

김신영 “그렇죠. 아홉 곡 중에 여덟 곡 작사·작곡에 참여를 하셨고 한 곡은 작사만, 그렇죠?”

종현 “그렇습니다. 네. 그 곡은 작사만 참여를 했고 나머지는.”

김신영 “한 곡은 작곡을.”

종현 “참여를 안 했어요, 그 곡만.”

김신영 “참여를 안 했어요. 왜, 왜?”

종현 “사실 그 곡을 고를 때 자체에서 '이 곡은 저는 아예 참여를 안 할게요'라는 얘기를 했었어요.”

김신영 “종현 씨가.”

종현 “한 곡은, 회사의 방향성이라든지 나를 두고 상상하는 캐릭터도 궁금하기도 해서. 회사의 생각도 음악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한번 '그쪽은 전적으로 맡겨보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었었는데, 작사 쪽으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나중에, 저는 나중에 참여를 하게 됐어요. 녹음을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눠 보다가.”

김신영 “더 노래가 세련되어졌어요.”

종현 “오, 감사합니다.”


좋아? 좋아!


김신영 “저는 어젯밤에 좋아 뮤직비디오를 봤거든요. 색감 되게 화려하더라고요.”

종현 “감사합니다.”

김신영 “색감이, 막 스타킹도 있고 옷이 자꾸 막 바뀌고 안경도 쓰고……. 색감도 좋아서 몽환적이기도 하면서.”

종현 “그래요? 감사합니다. 곡 자체가 계절감이 있어서 시원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김신영 “가을에 들어도 괜찮습니다.”

종현 “감사합니다(웃음).”

김신영 “낮에 들으면 기가 막혀요. 그리고 곡 소개를 들어 보니까 퓨처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

종현 “네.”

김신영 “어려워요.”

종현 “……어렵군요(웃음)?”

김신영 “퓨처 베이스가 제가.”

종현 “새로운 장르죠.”

김신영 “새로운 장르죠. 새 장르고, 한 단어로 딱 표현을 하자면? 좋아라는 노래.”

종현 “좋은 곡입니다.”

김신영 “아, 좋은 곡이다(웃음)? 심플하다.”

종현 “좋아는 좋은 곡(웃음). 좋아가 좋아(웃음)!”

김신영 “정말 요즘 젊은 분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의 곡 스타일.”

종현 “그냥 신 나는 곡인 것 같아요. 듣기 되게 편하고, 여름이고, 기억에 남는 부분들이 많은 곡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김신영 “그렇죠. 그리고 이 와중에 「종현 씨 말 잘한다」 또 한분 반하셨고요.”

종현 “감사합니다.”


부끄럽쫑


김신영 “앨범에 대한 좋은 평이 많아요. 일단 기사 제목만 알려드릴게요. 종현이 너, 혹시 음악과 사랑에 빠진 거니?

종현 “이게 뭐야(폭소). 아이, 기자님 ㅎ///ㅎ 기자님, 기자님!”

김신영 “기자님.”

종현 “기자님.”

김신영샤이니(SHINee) 종현, '섹시 폭격기 등장이요~!”

종현 “(웃음) 아이, 아이. 기자님!”

김신영 “저희가 쓴 게 아니라 기사 제목이에요!”

종현 “아이고, 작가님 이게 뭡니까. 긁어오신 건가요, 작가님(웃음)?”

김신영 “긁어온 게 아닙니다. 있습니다. 그리고 종현 한 뼘 더 성장한 그의 음악이 좋아!”

종현 “아.”

김신영 “요런, 요런 거 괜찮잖아요.”

종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감사할 뿐이죠.”


좋아를 부르는 남자


김신영 “나에 대한, 나의 음악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좀 할 것 같은데요.”

종현 “저는 사실 이번에 앨범을 만들 때 한 캐릭터를 상상하면서 곡을 쓰고 가사를 쓰고 작업을 했어요.”

김신영 “네.”

종현 “그러니까 SHINee 종현이 아니라 어떠한 한 남자가 이 아홉 곡을 다 부른다고 생각을 하고, 이 남자만이 부를 수 있는 색깔을 냈으면 좋겠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가지고 되게 능글맞고 되게 장난기 많은 뭐랄까 사랑꾼?”

김신영 “사랑꾼? 오.”

종현 “사랑꾼 같은 캐릭터를 상상을 했었거든요.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도 그런 걸 좀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의도가 좀 반영이 되는 앨범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제가 말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음악만으로 좀 느껴졌으면, 음악에서 능글맞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김신영 “능글맞음을 좀 느껴달라. 의도다.”


앨범 속에 우주가 있어


김신영 “수록곡에 우주 관련된 게 많아요, 제목이. 우주가 있어, 오로라, 문…… 그렇죠? 우주에 좀 꽂히셨나요?”

종현 “아.”

김신영 “뭐에 꽂히면 사실, 모든 가사든 모든 음악성이든 내가 갖고 있는 예술성이 그쪽으로 가잖아요.”

종현 “그럴 수 있죠.”

김신영 “그래서 나는 노래를 딱 듣고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꽂혔나?' 진짜 그 생각을 많이 했어요.”

종현 “(웃음) 사실 우주가 있어라는 곡을 쓸 때는 인터스텔라를 보고서 우주에 관련된 가사를 쓰고 싶다는 고민을 많이 할 때였어요. 거기서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고요, 사실. 왜냐면 그 영화 자체에서 나오는 효과들이 너무 아름답잖아요.”

김신영 “그렇죠, 그렇죠.”

종현 “그런 것들이 영화 내용과는 또 다르게 사랑이라든지 이런 것에 잘 빗대어진 것 같아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인터스텔라 외에도 되게 많았잖아요. 우주와 관련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들이 시각적으로 많은 충격을 줬던 것 같아요.”

김신영 “크, 그렇죠. 내 생각이, 얼핏 든 생각이 맞았구나.”

종현 “사람들이 대부분 느끼는 건 비슷하더라고요.”

김신영 “그렇죠, 똑같죠.”


종현의 「좋아」


김신영 “푸른밤에서도 아직 좋아 라이브를 안 하신 건가요?”

종현 “네. 그렇습니다.”

김신영 “그럼 MBC 최초 라이브네요?”

종현 “그렇네요.”

김신영 “정오의 희망곡, 기가 막힙니다(짝짝). 이제 슬슬 종현 씨의, 우리 쫑디의 라이브를 한번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좋아.”

종현 “네.”

김신영 “라이브 자리에 가주시길 바라겠고요. 지금 말이죠, 정말 구름 떼. 지금 비가 오나요? 비가 와요? ……아, 아니구나. 사진을 더 정교하게 찍으려고(웃음), 우산을 드셔가지고 깜놀했습니다. 우리 종현 씨 좋아 라이브 준비되셨나요? 라이브 듣고 올게요. 최초입니다!”



김신영 “종현의 좋아 최초 라이브 듣고 오셨습니다. 예. 아, 신 나. 신 나는데 되게 몽환적인 신남이 있어요. 「쫑디랑 신디 뻔하지 않아서 좋아요. 당연히 라이브는 푸른밤에서 먼저 하나 했는데 최초 라이브를 가져간 정희.」 가져갔습니다. 예. 바로 가져갔고요.”

종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김신영 “별거입니다(단호).”

종현 “네. 감사합니다(웃음).”

김신영 “네. 별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 최초를 굉장히 좋아해요, 저는. 「좋아 넘나 좋은 것.」이라고 해주셨고요. 「음원보다 좋네요. 목소리 심쿵이다, 정말.」이라고. 진짜 믿고 들어요. 그냥 편하게. 사실 이 시간대 목소리 잘 안 나오는 시간대잖아요.”

종현 “아, 그래요?”

김신영 “네. 늘 그랬어요.”

종현 “저는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신영 “편해요.”

종현 (웃음 터짐)

김신영 “편해요. 정말. 별거 아니라는데 별거고요. 편해요.”

종현 “감사합니다(웃음).”


작곡가로서의 종현


김신영 “종현 씨 싱송라의 실력은 비단 SHINee, SM에서만 멈추는 게 아니더라고요. 이하이의 한숨을 만들었죠.”

종현 “네. 최근에.”

김신영 “이하이 씨의 곡을 제가 굉장히 좋아해요.”

종현 “아, 정말요? 이하이 씨 목소리 너무 좋아서 제가 덕 봤죠, 사실.”

김신영 “아이, 서로 윈윈이다라는 생각. 그리고 아이유 씨, 손담비, 오 손담비! 그리고 김예림, 엑소, 그리고 내 친구 소란의 고영배(웃음). 같이 작업을 했었죠.”

종현 “네. 작업을 했었습니다.”

김신영 “만들다가 그냥 너무 좋아서 우연히 만드는 곡도 있고 아예 생각을 하고 만드는 곡들도 있잖아요.”

종현 “그렇죠. 되게 많아요.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어요.”

김신영 “문득 다 만든 걸 듣고 나서 '아, 이거 좀 아깝다! 이거 내가 할걸!'(웃음).”

종현 “사실, 이하이 씨의 한숨 같은 경우에는 타블로 씨가 먼저 얘기를 해주셔서 곡 작업을 했었던 곡이거든요, 되게 감사하게도. 여러곡을 썼어요. 이하이 씨의 곡을 꼭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면서 리드미컬한 곡도 쓰고 그랬었는데 타블로 형은 발라드가 좋다,”

김신영 “그러니까 전 진짜 깜짝 놀랐어요.”

종현 “위로 포인트인 발라드를 하고 싶다 얘기를 해주셔 가지고 '아, 그래요? 알았어요.' 딱 써서 들려드렸는데 다 곡이 완성된 후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점점 저도 그 노래를 쓰고서 힘들었나 봐요, 제가(웃음). 쓰고서 시간이 한 두 달 정도 흐른 후에 일 늦게 끝나고 피곤해서 그 노래 딱 듣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김신영 “그렇지.”

종현 “힘들 때 들으니까 더 좋은 거예요.”

김신영 “위로 곡이에요. 누군가의 한숨~”

종현 “맞습니다. 그래서 조금 그때.”

김신영 “진짜 이게 포인트예요.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종현 “그 부분 저도 정말 후루룩 썼거든요, 그 가사를.”

김신영 “시원해. 진짜 사람이 너무 힘들 때, 벅차오를 때 '이거 밭다, 밭다' 할 때 들으면 눈물이 호로록 나는 노래죠.”

종현 “맞아요. 그런 노래인 것 같아요. 저도 그때 다시 듣고 '와, 이거 나도 언젠가 한 번 꼭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김신영 “지금 부르시면 됩니다.”

종현 “(웃음) 안 돼, 안 돼.”

김신영 “「종현 씨가 부르는 한숨 완전 궁금.」이라고. 가이드를 종현 씨가 하셨나요?”

종현 “네. 그렇죠.”

김신영 “그렇죠? 그러면 가이드에 했을 때처럼 그냥 편하게. 네.”

종현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수~ 부끄러워(웃음) /ㅅ\”

김신영 “잘하는데 왜!”

종현 “아이, 부끄러워 /ㅅ\”

김신영 “아니, 본인이 만든 곡인데 왜 부끄러워 하십니까(웃음)!”

종현 “아니(웃음). 아이, 이게 너무 부끄럽네요. 아이, 되게.”

김신영 “뭐이가 부끄러워요, 뭐이가.”

종현 “이게 원래, 제가 만든 곡을 어디서 잘 안 불러요, 일부러.”

김신영 “왜?”

종현 “그냥, 너무 잘 불러주시기도 했고 다른 분들이.”

김신영 “색깔이 다르잖아요. 종현 씨만의 색깔이 독보적이에요.”

종현 “저는 그래서 콘서트 때 아니면 잘 안 불러요. 제 개인 콘서트 했을 때는 다른 아티스트분들 거 다 불렀었는데 혹시나 이 한숨이 듣고 싶은 분들이 또 많이 계시다면, 제가 개인 콘서트를 한다면 그때 찾아오시면 아마 부를지도 모릅니다.”

김신영 “오늘은 맛뵈기죠.”

종현 “누군가의 한숨까지만 들려드릴게요(웃음).”

김신영 “고기까지만, 네.”

종현 “헤아릴 수 있을까요는 나중에 콘서트에서 들려드릴게요(웃음).”

김신영 “아, 감질나네(웃음). 역시 쫑디예요, 쫑디. 「저 처음에 한숨 듣고 퇴근길에 펑펑 울었어요. 공감이 돼서 위로받았습니다.」 그렇죠. 누군가가 내 작품에 위로를 받는다는 건 굉장히 좋은 거죠.”

종현 “너무 감사한 일이죠.”

김신영 “아, 오늘 따뜻하네요.”


선생님이래 /ㅅ\


김신영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늘 선생님(테이블 똑똑), 선생님을 모십니다. 바로 싱송라 선생님 SHINee 종현 씨와 함께하고요.”

종현 “그 선생님이라는 말이 되게 부끄럽네요(웃음).”

김신영 “왜요, 왜요?”

종현 “선생님(테이블 똑똑).”

김신영 “네. 선생님을 모십니다, 요거 우리 장수 코너고요(웃음).”

종현 “그렇군요(웃음).”


물어뜯어 주세요 크앙 ㅎwㅎ


김신영 “「남자 청취자인데요. 이런 평화로운 방송 싫어요. 신디, 격렬하게 물어뜯어주세요.」라고.”

종현 “그래요. 평소에 저 마음에 안 드시던 게 있으면 여기서.”

김신영 “없어요. 본 적이 없잖아요, 우리가(웃음).”

종현 “죄송합니다(웃음).”

김신영 “우리가 지금 자정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밖에 많은 눈들이 있습니다. 저도 이따 나가야 되거든요.”

종현 “그렇군요. 네네.”

김신영 “조심히 하겠습니다.”

종현 “에이, 아닙니다(웃음).”

김신영 “농담이고.”


솔로 콘서트


김신영 “농담이고. 「솔로 콘서트 언제 하나요? 빨리 가고 싶어요.」라고.”

종현 “아직은 정확하게 계획이 나온 건 아닌데요. 계속할……”

김신영 “올해 안에?”

종현 “저는 계속할 생각이에요. 1년에 한 번은 하고 싶다는 저의 개인적인 계획이 있어서요. 시간이 되면. 저 작년에 되게 많이 했거든요.”

김신영 “그렇죠, 그렇죠.”

종현 “횟수로 한 17회였나? 그 정도 해 가지고.”

김신영 “와, 많이 했구나.”

종현 “소극장 규모에서 했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공연을 많이,”

김신영 “소극장 좋죠.”

종현 “그리고 매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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