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Replay SHINee

일본 상륙부터 데뷔로, 찬란하게 걸음을 진행시킨 SHINee가 등장! 데뷔 싱글의 이야기는 물론 멤버들이 일본 활동에 가진 의욕, 그들 그대로의 HOT한 "여름"의 화제 등……. 6인의 매력을 권두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


2008년 5월에 한국에서 데뷔해 첫 앨범이 차트 1위를 획득하고 그해 신인상을 모조리 휩쓸었다는 커다란 무브먼트를 일으키고 있는 5인조 남성 그룹, SHINee. 그 인기는 빠르게 일본으로 번져 2009년부터는 라이브나 이벤트로 일본 방문을 되풀이, 2010년 12월에는 국립요요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단독 라이브를 대성공시켰을 정도의 지위를 구축했다. 그런 그들이 드디어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를 완수했다.

일본 데뷔작이 되는 「Replay-君は僕のEverything-」은 한국에서의 데뷔곡의 일본어 버전. R&B 느낌의 트랙 위에 간절한 스토리가 그루비하게 튀어오르는, 각각 다른 다섯 명의 빛나는 개성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한 곡이다.

한국과 일본, 두 번의 데뷔를 장식하게 된 「Replay」라는 중요한 곡을 내세우고 그들은 지금  새롭고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 그 기념해야 할 순간의 기분을 남김없이 건져올리는 스페셜 인터뷰. 지금까지의 팬은 물론, 지금부터 그들의 포로가 될 모든 사람에게 보내고 싶다. 

대망의 일본 데뷔, 축하해요! 지금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온유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사실 조금 긴장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일본 팬분들이 언제나 지지해 주시기 때문에 무척 든든합니다.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종현 작년 일본에서의 콘서트에서 발표한 이후, 멤버 모두 일본 데뷔를 무척 기대하고 있었어요. 앞으로도 SHINee를 잘 부탁드립니다!
Key 항상 일본 팬분들에게는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의 일본 활동이 더욱더 기대돼요. 앞으로도 SHINee다운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호 팬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시작일 뿐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태민 이벤트나 라이브 등 곧 여러분과 만나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게요!

기념해야 할 일본 데뷔 싱글 「Replay-君は僕のEverything-」. 굉장히 좋은 곡이네요. 
온유 한국 데뷔곡이기도 한 곡을, 일본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보았어요. 일본 데뷔라는 것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기분, 마음을 다잡아 더 노력하자는 강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한국에서 발매한 지 약 3년이 흐르고 다시 레코딩했는데, 곡에 대한 생각이나 표현 방법, 자신의 테크닉적인 부분 등, 변화나 성장을 느낀 부분은 있나요?
종현 저희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다시 들어도 「Replay」는 역시 좋은 곡이구나 하고 느꼈어요(웃음).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만큼 SHINee도 성장하고 있어서, 다시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력하자고 하는 마음이에요. 

일본어로 레코딩은 어땠나요?
민호 한국에는 없는 발음이 있어서, 일본어 가사는 어려웠어요.
종현 "たちつてと"의 발음이 어려웠죠. 일본에서 나고 자란 게 아니기 때문에, 단어 뉘앙스의 차이가 역시 어려웠고요. 
Key 발음이 조금 걱정이라 가사가 전해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생각했지만, 스태프 모두가 「좋았어」라고 말해주어서 조금 안심했어요. 

노래와 관련해 어떤 것에 신경 썼나요?
종현 우선 가사의 일본어의 발음에 굉장히 신경 썼어요. 가사가 잘 전해지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고 무척 걱정이 돼서 일본어 선생님이나 일본 스태프분들에게 묻거나 하면서 레코딩을 했어요. 
온유 처음 일본어로 레코딩을 해서 한국의 감성과 일본의 감성이 어떻게 다른지도 솔직히 아직 모르겠지만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부른 것 같아요.
Key 지금까지는 다른 언어로 감정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민호 한국어와는 또 다른 감상이고, 3년간 불러온 그 느낌과 조금 달라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저 나름대로 그 감성을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인상적인 애절한 가사. 어떻게 느꼈나요?
종현 「Replay」에 자신의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 딜레마라거나 안타까움을 본래 남자아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과 약함을 통해 노래했어요. 한국 버전은 데뷔곡이기도 하고 저희도 지금에 비해 더 어렸던 것도 있어서 연상의 여성에 대한 소년의 마음을 노래했지만, 일본어 버전에서는 저희들과 같은 세대의 남자아이가 동급생이나 후배, 또는 선배 여성을 좋아하게 된 듯한 이미지로 노래했어요. 하지만 역시 안타까운 감정은 여전해요. 

특히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온유 타이틀의 "Replay"라는 단어를 되풀이해서 부르는 부분이 주목 포인트예요. 한번 들으면 귀에서 안 떨어져(웃음).
민호 저도 후렴 부분. 전부 좋아요.
종현 저는 마지막 브릿지예요. 
Key 곡 마지막 부분에는 멤버 각각의 애드립이 들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의 랩과 태민의 댄스 파트가 굉장히 좋아요!
태민 고마워(웃음). 제 댄스 퍼포먼스도 반드시 봐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인트로의 분위기려나. 

「Replay」의 뮤직비디오에는 소녀시대의 윤아 씨가 출연해 주었네요.
종현 소녀시대의 윤아 씨가 이번 뮤직비디오 속에서 각 멤버의 에피소드를 함께 연기해 주셨어요.

각각 어떤 에피소드를 연기했나요?
Key 저는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년을 연기했으니 주목해 주세요!
태민 저는 댄서를, 종현 형은 가수를 꿈꾸면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을 연기했고……. 다음은 실제로 봐주세요(웃음). 각각 개성에 맞는 역을 연기했어요. 
온유 개인개인의 연기 신에서의 감정 표현에도 주목해 주세요. 
민호 음, 멤버 각각의 연기에는 반드시 주목해 주시면 좋겠어요!

다양한 꿈을 갖고 사는 리스너가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겠네요.
Key 네! 여러분 개개인을 위한 노래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시면 기쁠 거예요. 
민호 그리고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섯 명 전원이 랩과 애드립을 하는 부분도 보시면 좋겠어요!
태민 한국어 버전의 「Replay」와 이번 일본어 버전의 차이를 뮤직비디오에서도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 「Replay」라는 곡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듣는 것을 추천하나요? 
Key 아침, 점심, 밤, 반드시 하루 세 번요(웃음).

커플링에는 「Hello」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어요. 이것도 한국에서 이미 발표한 인기곡의 일본어 버전이네요.
Key 굉장히 퓨어한 연애 감정을 노래하고 있는 곡이에요. 「Replay」와는 다르게 한국 버전과 이번 곡과의 시간이 그만큼 지나지 않은 것도 있어서, 접근방식의 변화는 조금뿐. 한국 버전에는 짝사랑 요소가 강한 감정을 노래했는데, 일본 버전에서는 사귀기 직전이나 사귄 직후라는 설정으로 두근두근 감정을 노래하고 있어요. 

이번에 이 싱글을 통해 SHINee는 분명 지금까지 이상의 많은 사람에게 침투해 나갈 거라 생각하는데, 일본의 음악 신에서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나요? 
종현 언제나 즐기는, 무대를 즐기는 존재였으면 해요. 

SHINee의의 즐거운 라이브 무대는 커다란 매력의 하나니까요.
온유 그리고 저희의 이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네요. 그러기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민호 언제나 빛나는 존재로 있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발전진보해나가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Key 일본분이 의식하지 않고 무언가를 보고 「아, 그거 SHINee 스타일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게 되고 싶어요. 빨리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고 싶어(웃음). 
태민 SHINee다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존재가 되고 싶네요.

그럼 이제 생각 있는 그룹으로서의 목표는?
온유 우선은 빨리 일본어로 대화가 가능하게 되고 싶어요. 
민호 그리고 일본에서 전국 투어가 가능하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SHINee 단독 라이브를 도쿄돔에서도 해보고 싶네요. 
Key 제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가보고 싶어요. 

자, SHINee의 빛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올해 여름,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종현 트레이닝과 컨디션 관리.
(…)

일본에서의 여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온유 일본 전국 여러 장소에서 이벤트를 열어 팬분들과 만나는 것!
태민 다양한 여름 이벤트에도 출연하고 싶네요. 또 여러 지방을 방문해서 저희의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종현 여러 지방에서의 라이브가 기대돼요!
민호 일본의 여름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몰라서 이런저런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Key 응. 일본의 여러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

반대로 한국의 여름은 어떤 느낌인가요? 추천 풍물시를 일본팬에게 알려주세요. 
온유 여름의 예쁜 바다요!
종현 그렇죠, 역시 여름은 바다.
민호 한국은 해수욕장 등도 유명해서 각 지역에 따라 각각 매력이 달라요.
Key 저의 추천은 바다에서 수박 등 맛있는 과일을 먹는 것. 
태민 더위로 몸이 약해진 사람에는 삼계탕 등을 추천해요!

마지막은 SHINee 중에서 가장 여름 남자인 사람을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종현 민호. 열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기 때문에.
(…)

일본에 본격 데뷔하고 첫 여름, SHINee의 대활약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WHAT's IN? PICTORIAL K: 글 もりひでゆき Hideyaki Mori


번역: 민호홀릭

SHINee
SHINY DAYS OF US

1월, 나고야 이벤트 다음 날에 한 취재에서는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해가는 그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을 오려낸 솔로 인터뷰, 그리고 앨범 "2009, YEAR OF US"에 대한 이야기.



종현
승패를 정하는 데는 흥미가 없어요


온유 군이 "좀 더 재밌는 토크를 해주세요"래요.
그런 말을 했어요?(웃음) 저 스스로도 제가 버라이어티 같은 데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버라이어티는 정말 좋아하지만 적극적으로 웃기거나 하는 건 못해서요. 

멋있는 역할 쪽이 좋아요?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특별히 멋있는 척하려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싶어요. 웃음을 자아낸다는 요소는 있는 그대로의 저에게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

그렇군요. 이전에 작사에 참여한 줄리엣. 굉장히 정열적인 가사였는데, 그런 불타는 듯한 사랑을 하고 있나요?
안 하고 있어요…. 해보고는 싶기는 하지만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며칠만에 엄청난 사랑에 빠지잖아요? 목숨을 걸고 사랑을 확인한달까. 그런 연애를 평생에 한 번은 해보고 싶지만…그래도, 그렇다고 죽고 싶지는 않아요(웃음).

종현 군은 음악 이외에 어떤 취미가 있나요?
운동이요. 건강관리를 위해서. 체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역시 건강이 제일이죠… 라는 걸 작년, 제 몸으로 실감했어요.

운동이라면 어떤 것?
엎드려팔굽혀펴기 같은 거요. 가벼운 덤벨이나. 시간이 있으면 헬스장에 가고 싶지만요.

야구나 축구 같은 건요?
룰이 있어서 대전하는 스포츠는 별로…. 그것보다 저 자신의 체력을 높이는 게 좋아요. 

평화주의네요?
그럴지도 몰라요. 승패를 정하는 데는 흥미가 없어요. 

헬스장에 가는 이외의 시간이 생긴다면 해보고 싶은 건?
피아노 연습이요. 그리고 학생 시절에 밴드로 베이스를 연주했기 때문에 그것도 또 하고 싶어요. 그리고 운전면허도 따고 싶어요.

최근 마음에 드는 CD는?
Maxwell의 "Unplugged". 라이브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예요. 그거랑 Maroon 5의 노래도 들어요.

그러면 다음 민호 군에게 메시지를.
민호는 지금 "출발 드림팀"이란 체력 승부의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오고 있어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3번째 미니 앨범이 되는 "2009, YEAR OF US". 아트워크도 곡조도 이제까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네요.
온유 네. 제작 단계부터 보다 강한 색을 내고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장르도 더욱 넓어졌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저희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김연우씨나 f(x)와의 컬래버레이션(콜라보레이션) 곡 같은 것도 있어서, 더욱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되었어요.

그럼 수록순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먼저 오프닝을 장식한 "Y.O.U.(Year Of Us)". 
종현 미디엄 템포의 리듬과 멜로디어스한 신디사운드가 섞인 독특한 분위기의 곡이에요. 

목소리의 느낌이 상냥하네요. 
종현 저희들을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들어있어서 그런 느낌의 보컬이 됐을지도 몰라요. 
온유 이 곡이나 앨범 타이틀에 들어있는 "US"란 단어는 저희들만이 아니라,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도 포함되어 있는 "US"예요. 

이어서 타이틀곡 "Ring Ding Dong". 일렉트로같은 요소가 섞여있는 게 참신하네요. 
민호 아프로 일렉트로란 장르의 곡으로, 아프리칸 콩고의 그루브가 멋진 곡이에요. 

타이틀인 "Ring Ding Dong"은 무슨 뜻인가요? 
민호 사랑에 빠진 순간에 머리 속에서 울리는 종의 소리예요(웃음). 사랑이 시작하는 기분을 조금 재밌게 표현하고 있어요. 독특한 가사와 강렬한 소리를 즐겨주세요. 

그리고 "JOJO". 
태민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유로팝 댄스튠이에요. 

기분좋은 곡조인데, 어딘가 애절한 분위기도… 
태민 맞아요. "JOJO"라고 부르는 애인과의 이별, 그리고 헤어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 같은 걸 노래한 곡이라서 애절해요. 

그리고 분위기를 바꿔서 강하게 공격해오는 "Get Down". 
민호 이 곡에서는 f(x)의 루나 씨가 피처링을 해줬어요. 들을만한 부분은, 역시 Key와 저의 랩 배틀일까요. 지금까지의 SHINee에는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곡이에요. 

민호 군과 Key 군은 작사에도 참여했죠? 
민호 했어요. 멜로디에 맞춰서 가사를 적는데, 머리를 싸매고 엄청 고민했어요. 그래도 그랬기 때문에 특별한 애착이 있는 한 곡이 됐어요. 

다섯 번째곡 "SHINee GIRL"은 두근두근 거리는 팝튠. 
Key 스윙비트가 재밌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있으면서도, 그 여성에게 가까이 못가는 수줍은 소년이 주인공이에요. 이 곡은 드러머 출신의 작곡가, 박준하 씨가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 리듬에 주목해서 들으면 더 재밌을 거예요.

라스트인 "내가 사랑한 이름(THE NAME)"은 정통 발라드! 
온유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저의 첫 솔로곡이에요. 거기다 제가 어렸을 적부터 존경해온 김연우 선배님이 참가해주셨어요! 선배님의 노랫소리 덕분에 정말 감미로운 곡으로 만들어졌어요. 

DVD에 수록된 "Ring Ding Dong"의 뮤직비디오도 임팩트가 넘치네요. 
종현 물을 써서 위에서 춤추잖아요? 점점 의상이 무거워져서 힘들었어요(웃음). 

천사의 날개가 생겨난 느낌은? 
Key 아아, 그건….

응? 왜 그래요? 
Key 실제로 날개를 붙이고 촬영한 게 아니에요. 실은 CG예요, 이거(웃음) 그래도 굉장히 멋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WHAT's IN? PICTORIAL K: 글 大野貴史(Takashi Ohno), 사진 前田眧二(Shoji Maeda)

번역: 민호홀릭

Welcome Interview

09년 8월, 많은 팬의 기대에 응하며 드디어 일본 상륙을 이룬 SHINee. 직접 팬 앞에 서서 뜨거운 시간을 보낸 직후의 그들을 캐치. 흥분을 식히지 못하는 5명의 솔직하고 리얼한 목소리를 보내드립니다. 

일본의 SHINee 팬에게 있어서 09년 8월 10일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이날,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개최된 "SHINee JAPAN 1st 미니 라이브&팬미팅". 토크쇼도 있고 애장품 선물도 있고, 물론 라이브 퍼포먼스도 있고. 게다가 멤버와의 하이터치 교류도 있었다. 5명의 넘쳐나는 서비스 정신과 그걸 받아들이는 관객의 환희의 폭발이 엄청 행복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 약 3시간 이벤트였다. 자, 이 인터뷰는 그 뒤 하룻밤이 지난 8월 11일 정오에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무대를 대성공시킨 멤버 5명의 그 직후의 리얼보이스를 보내드립니다. 

어젯밤은 잘 잤어요? 
종현 진짜 푸~욱 잤어요(웃음). 

여러분은 환경이 달라도 잘 자는 타입인가요? 
Key 진짜 지쳐있어서 푹 잤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일 거예요(웃음).
 
그만큼 어제 무대에서 힘을 다 쏟아부었다는 거죠? 
Key 맞아요(웃음). 그래서 금방 잠들었어요. 그래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야 조금 실감이 났어요. 
민호 굉장히 즐거운 이벤트였구나~라고. 
온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같은 것도요. 
종현 무대에 나온 순간 정말 감동했어요. 여러분이 다 같이 일어나 주셔서. 

그 순간의 관객의 반응은 정말 빨랐어요! 
종현 네. 그 부분이, 정말 기뻤어요. 
태민 그래도 물론 어제 무대가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까웠다고 느끼는 부분도 몇 군덴가 있어요. 좀 더 이렇게 하면 좋았는데…같은 부분이요. 
온유 응. 좀 더 준비를 했으면 더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니까요. 이 다음 기회에는 그 부분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향상심이 있기 때문에 반성을 하는거겠지만요… 제대로 준비된 것처럼 느껴졌어요. 
태민 그래도 좀 더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방법이 있었던 것 같아요….

네!? 제대로 함께 했잖아요! 전원과의 하이터치도 있었고, 그리고 개인 애장품 선물도 있었고요. 
태민 그렇긴 한데요… 조금 더 천천히 하고 싶었어요(웃음). 
민호 하지만 SHINee 활동 중에서도 특별히 추억에 남는 무대의 하나가 됐어요. 그건 틀림없어요. 
온유 질문 코너가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없는 참신한 질문이 많아서 재밌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 중에서 가장 울보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잖아요? 
온유 종현이에요(라고 즉답하는 동시에 Key와 민호와 태민도 종현을 가리킴). 

그렇네요(웃음). "Juliette"이 "MUSIC BANK(한국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에 빛났을 때에…
종현 아아~~~~(웃음). 

엄청 우셨죠? 
종현 네(웃음). "Juliette"이 1위를 한 첫 방송이었어요. 평소부터 신세졌던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단숨에 벅차올라서 어느새 눈물이 맺혔어요. 

맺힌 정도가 아니라 통곡하셨던 것 같은데(웃음).
종현 그랬네요(웃음). 어떻게 해도 눈물을 멈출 수가 없어져서… 그래서 선배인 SUPER JUNIOR분들의 가슴에서 울었어요(웃음). 
민호 생각났다! 지난번에 딱 "ROMEO"를 발매하기 직전에 한국에서 인터뷰하셨죠? 

네(웃음).  
종현 오오! 그때 저희들도 처음으로 "ROMEO" CD를 받아서 들떠있었어요. 

그 인터뷰에서 일본 이벤트에 대해서 "반응이 신경 쓰이지만 반드시 성공시킬게요!"라고 선언해주셨어요. 그 말 그대로의 밤이지 않았나요? 
종현 맞아요. SHINee만의 색깔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드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Key 지금까지는 영상을 통해서만 보여드렸던 저희들의 퍼포먼스를 드디어 라이브로 체험하게 해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태민 이제까지의 대표곡을 보여드릴 수도 있었고요. 
Key 익숙하신 곡이 좋을 거 같아서 타이틀곡을 중심으로 불렀어요. 그리고 한국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에서 "STAND BY ME". 
온유 이 곡을 부른 건 스페셜하다고 할까요… 한국에서는 무대에서 부른 적이 없어서요. 

한 줄로 옆으로 서서 차분하게 노래하셨더라구요. 관객의 팬라이트도 예뻤어요. 
종현 네. 모두와 함께 즐기는 느낌으로 노래했어요. 그리고 개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것도 굉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온유 이것도, 좀 드문 일이에요. 이제까지 솔로로 무언가를 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무대에서 5명 전원이 각각 솔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실은 처음있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정말 신선했어요. 그 솔로 코너를 뒤돌아보죠.
(…)

지난번 인터뷰에서 태민 군이 "마이클 잭슨을 존경하고 있어요"라고 말한 걸 기억하고 있어요. 올해 6월에… 
태민 돌아가셨잖아요. 처음엔 믿을 수가 없었어요. 
종현 그 모습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슬퍼요. 
태민 남은 음악이나 영상을 언제까지나 계속 즐기고 싶어요. 

(…중략…)

네 번째는 종현 군. 
종현 네. 저는 히라이 켄씨의 "瞳をとじて"를 불러드렸는데요. 이 곡은 한국에서도 정재욱이란 가수가 커버해서 불렀거든요. 그걸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일부러 일본어와 한국어 양쪽의 가사를 섞어서 불렀어요. 한국과 일본의 교류란 걸 제 나름대로 생각한 아이디어이기도 했어요. 

굉장히 소울풀하게, 굉장히 기분 좋게 부르셨어요. 
종현 감사합니다. 가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노래했더니 그런 보컬이 됐어요. 

(…중략…)

마지막은 4명도 등장해서 전원이 춤을 췄어요. 굉장히 분위기가 UP돼서 다행이었어요. 미니 라이브에서도, 솔로 퍼포먼스에서도, 어쨌든 관객을 즐겁게 해준다는 프로 의식이 계속 느껴졌어요. 
민호 그건 당연한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는 다 같이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했어요. 드디어 일본에서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된 거니까 꼭 즐겨주시길 바랐어요. 
온유 다음 기회에는 좀 더 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종현 일본 여러분, 앞으로도 저희 잘 부탁드려요! 
태민 많은 따뜻한 응원, 정말로 감사합니다! 
Key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감사해요! 


New Release Interview

SHINee의 최신 발매 뉴스가 도착! 한국에서도 히트를 친 1st 앨범 "아미고"가 일본 라이선스 앨범으로써 12월 9일에 발매된다. 한국에서의 발매에서 약 1년의 시간을 지나, 일본 팬에게 보내는 이 앨범에 담긴 마음을 5명이 이야기해주었다. 

태민 이번에 저희들의 1st 앨범 "아미고"의 일본 라이선스반이 발매되어서 너무 기뻐요! 
온유 7월에 발매된 "ROMEO"에 이어서 일본에서 두 번째 작품이에요! 

그래도 한국에서의 발매는 이 앨범이 먼저였죠? 
온유 네. 한국에서는 작년 8월에 발표했어요. 

당시의 기분은 기억하세요? 
종현 어떤 평가를 받을까 하고 긴장했었는데요…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기쁜 마음이 컸어요. 뭐래도 저희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니까요. 
Key 좋은 곡들뿐이라 레코딩도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안무 연습도 인상에 남아있고요. 
종현 특히 타이틀곡인 "아미고"는 미국 안무가, 미샤 가브리엘 씨가 안무를 해주셨어요. 미샤 씨는 작년 BoA 선배님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을 비롯해서 저스틴 팀버레이크나 힐러리 더프 등, 세계적인 팝 스타와 일을 하는 멋진 댄서 분이에요. 
민호 미샤 씨한테 집중적으로 지도를 받은 건 정말 강하게 인상에 남아있어요. 댄스로서 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다시 앨범의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온유 R&B나 팝을 비롯해서 많은 장르의 곡이 들어있어요. 유영진 씨, 휘성 씨, Kenzie 씨 같은 실력파 작가 분들이 작사나 작곡을 제공해주셨고요. 리드미컬한 그루브감과 가사에 특징이 있는 "산소 같은 너", 휘성 씨가 쓴 가사가 너무 훌륭한 "사랑의 길", 그리고 종현의 솔로곡 "혜야" 등등, 들을 부분들이 가득해요. 
종현 물론 타이틀곡 "아미고"도 명곡이에요. 덧붙여서 "아미고"라는 건 한국어로 "아름다운 미녀를 좋아하면 고생한다"를 줄인 것. 이 독특한 제목도 마음에 들어요. 

노래하는 게 힘들었던 곡은? 
종현 혜야예요. 원곡이 스페인 곡이라서, 어떻게 노래해야 좋을지 고민했었어요. 그래도 결국에는 납득할 수 있는 노래를 녹음했어요. 

즐거울 때 들으면 딱인 노래는 뭔가요? 
Key "산소 같은 너"일까요. 마이클 잭슨을 생각나게 하는 듯한 펑키한 디스코 리듬. 들으면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여지지 않을까요? 

쓸쓸한 기분일 때는? 
온유 헤어진 애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노래한 "In My Room". 언플러그드 버전이라서 더 쓸쓸한 기분에 빠질 수 있어요. 

그럼 달콤한 무드일 때는? 
태민 "사랑의 길"이죠.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하모니가 기분을 들뜨게 해줄 거예요. 

앨범이 나왔을 당시와 현재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민호 무대 위에서 즐기는 여유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 거요. 물론 지금도 긴장하지만 팬 여러분의 환성을 듣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됐어요. 

"아미고"의 재킷에 찍힌 약 1년 전의 자신들에게 말한다면? 
Key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 
종현 더더욱 성장하자! 
온유 다치지 않도록! 
민호 건강에 신경 쓰자! 태민이는 조금 체중을 늘리자(웃음).
태민 어쨌든, 열심히 해!(웃음) 

ⓒWHAT's IN? PICTORIAL K: 사진 冨田 望 (Nozomu Tomita), 글 大野貴史 (Takashi Ohno)

2009 07 종현 일본 WPK 여름호: HAPPY DREAMER (화보, 인터뷰)


번역: 쫑뷰

HAPPY DREAMER

SHINee


멤버의 눈을 보는 것만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동방신기와 SUPER JUNIOR와 함께 한국의 음악 신을 북돋우고 있는 SHINee. 일본에도 그 열기는 분명히 전해지고 있으며, 성원에 응답해 일본판 발매와 첫 일본 방문 이벤트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일본 미디어와의 첫 취재에 데뷔 당시와 같은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완성한 지 얼마 안 된 새 앨범에 기뻐하는 모습은 눈부실 뿐.


지난해 한국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기대되는 초 실력파 5인조, SHINee. 5월 말에 데뷔 1주년을 돌파하며 더욱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들이 드디어 일본 상륙! 


그 첫 번째로 7월 29일 본국에서의 최신 미니 앨범에 해당하는 「ROMEO」의 일본 라이센스 반이 도착한다. 또한 8월 10일에는 대망의 첫 일본 방문 및 첫 이벤트의 개최도 결정되어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인기가 단숨에 폭발할 것 같은 예감이 짙다.


그래서 일본 최초 상륙 전의 SHINee를 서울에서 직격.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신작의 들을 만한 곡 등을 잔뜩 말해주었습니다. 신선한 발언 속에 뛰는 엔터테이너로서의 뜨거운 혼을 느껴 보세요!


곧 데뷔 1년을 맞이하네요(이 인터뷰는 5월 2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종현 처음 CD를 낸 게 지난 5월 23일, 처음 방송에 출연한 게 5월 25일. 한국에서는 첫 TV 출연을 데뷔라고 하니까 SHINee의 데뷔 기념일은 5월 25일이에요.


그 날은 뭔가 할 예정인가요?

Key 멤버 5명이서 기숙사에서 조용히 축하 파티를 하고 싶어요. 이 1년을 돌아보면서 다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렇게 조용히요? 더 성대하게 축하받을 것 같은데.

종현 그런 게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숙소에 돌아와 다시 멤버들끼리 축하를 하거든요. 각각의 생일도 그런 느낌이에요. 기념일은 5명이 이야기를 나누는 걸 중요시하고 있어서.

Key 그리고 5명이서 사진을 찍고 그것을 기념으로 남겨요.


(…중략…)


참고로 1년 전 이맘때는?

태민 데뷔 직전 쇼케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그 연습을 했어요. 하나 기억에 남아있는 건 모두 숙소에 돌아왔는데 열쇠가 없어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었어요. 어딘가 잃어버려서.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가지러 돌아갔어요(웃음).


가위바위보에 진 사람은 누구?

태민 나랑… 그리고 누구였더라? 분명히 두 명이 돌아갔었는데.

종현 나는 아니야.

Key 나도 확실히 아냐.

민호 응? 나도 아니야(웃음).

온유 그럼 난가? 딱히 기억 안 나지만(웃음).

종현 덧붙여서 지금도 멤버 전원이 숙소 생활이에요.


SHINee의 곡을 듣고 있으면 아름다운 화음에 두근거려요. 그건 모두 함께 살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을까요?

종현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 성격은 다르거든요. 그렇지만 함께 살면서 이해가 깊어진다고 할지, 그런 게 보컬에도 영향을 줘요.

온유 화음뿐 아니라 춤에도 영향을 미쳐요. 지금은 퍼포먼스 중에 멤버의 눈을 보는 것만으로 어떤 일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정도가 되었어요. 역시 성격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군요. 그럼 각각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는?

종현 같은 소속사의 동방신기 선배와 SUPER JUNIOR 선배.

온유 저도 같네요. 그 두 선배로부터의 영향은 분명히 모두 공통적이라고 생각해요.

태민 다음은 마이클 잭슨?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 팬들을 열광시키는 파워는 정말 동경해요.


1st 앨범에 들어있는 「Love like Oxygen」의 절도 있는 보컬은 어딘가 마이클 잭슨에 통하는 듯해요.

태민 그렇습니다. 참고도 했고​​, 몇 번이나 들었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민호 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어셔를 잘 듣고 있어요. 그리고 동방신기 선배와 SUPER JUNIOR 선배는 역시 존경하고 있고요.

Key 저 같은 경우는 장르에 관계없이. J-POP도 K-POP도 서양 음악도 들어요.


(…중략…)


어떤 의미에서는 곧 그런 J-POP 아티스트와 같은 필드에 서는 거네요. 7월 29일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라이센스 반 CD가 나오니까.

종현 그렇죠. 최신 앨범인 「ROMEO」가 일본에서도 발매되는 거라, 어떤 반응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그럼 그 「ROMEO」를 소개해 줄래요?

종현 6곡이 들어있고, 그 6곡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흐름이 있게 곡을 배열했기 때문에 6곡을 하나의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어?

온유 똑같은 걸 반복했다(웃음).

Key 오늘 종현 형은, 뭔가 이상하지 않아? 말할 때의 표정이 평소와 달라(웃음).

민호 응, 어딘가 딱딱해(웃음).

종현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웃음).


왜요?

종현 사실 일본의 미디어가 본격적으로 취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긴장한 것 같아요(웃음).


그렇군요(웃음). 그럼 어떤 미니 앨범인가요?

종현 하나의 이야기처럼…이라고, 또 같은 걸 말하고 있네(웃음).

온유 (웃음) 앨범의 제목이 「ROMEO」고, 타이틀곡의 제목은 「Juliette」. 전체의 테마가 '로미오와 줄리엣'이에요.

태민 21세기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느낌이죠.

온유 확실히 6곡의 가사를 들으면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첫사랑의 설렘, 고백, 갈등, 이별이 하나의 스토리처럼 전개되니까.


타이틀곡 「Juliette」의 작사는 무려!?

종현 네, 저예요(웃음). 처음으로 가사를 썼어요.


매우 열정적인 가사네요.

종현 감사합니다.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싶어서 이런 아름답고 열정적이고 로맨틱한 가사로 했어요. 누구나 알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거기에 영화판 「로미오와 줄리엣」도 보고 써냈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종현 아니요, 더 오래된 쪽. 올리비아 핫세가 줄리엣을 연기한 거요.


실제로 이 가사처럼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타입인가요?

종현 네? 제가요? 제가 열정적인 사랑을하는 타입이냐고요!?


네. 어떤가요?

종현 아뇨아뇨… 꼭 해보고 싶지만요(웃음).


다른 4명은 이 「Juliette」을 노래하는 게 어땠어요?

민호 앨범의 테마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마음에 들어요.

태민 종현 형이 작사했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온유 응. 멤버가 쓴 가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곡보다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더 감정을 담아 노래할 수 있으니까요.


이 가사에 나오는 「영혼을 바칠게요」는 굉장히 임팩트 있는 ​​문구네요.

온유 그렇죠. 이 가사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순수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분명히 표현하고 있고. 저도 좋아하는 문구예요.

Key 처음 가사를 봤을 때, 웬 시인인가 생각했어요.


종현 씨는 여성에게 영혼을 바칠 수 있나요?

종현 어… 아뇨… 이 방 뭔가 덥지 않아요?


얼버무리지 말고요(웃음).

종현 아하하하.

온유 그런 조금 고전적인 분위기의 가사지만 멜로디는 트렌디하고 도시적인 춤과 사운드로 만들어져서. 그 상반된 이미지를 즐길 수 있어요.


8월 10일에는 일본에서 첫 이벤트가 있습니다. 의욕 등을 들려주세요.

종현 일본의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기대돼요. 민호 외에는 일본에 가는 것 자체가 처음이고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음악을 하고 있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종현 음악은 저 자신의 이야기. 그래서 합니다.

(…)


ⓒWHAT's IN? PICTORIAL K: 사진 冨田 望 (Nozomu Tomita), 글 大野貴史 (Takashi O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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