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와 서현, 백조왕자 the wild swans 

안데르센의 동화〈 백조왕자〉엔 마법에 걸린 백조 왕자들과 숲속에서 오빠들의 쐐기풀 옷을 짜는 공주가 등장한다. 샤이니의 다섯 멤버와 소녀시대 서현이 그 아름답고 감동적인 동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VOGUE: 에디터 이지아, 컨트리뷰팅 스타일리스트 하상백, 헤어 한지선, 메이크업 이선주, 세트 스타일링 김영철(무무), 포토 이건호



개성있는 스타일의 아이돌 idol awards

이제 더 이상 ‘아이돌’은 ‘아이들’이 아니다.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빛내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패션을 리드하고, 넘치는 재치와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칼럼니스트, 방송 작가, 스타일리스트 등 14인의 취향과 사심이 듬뿍 담긴 나만의 아이돌 랭킹.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SM에 합류하기 전, 펑크 밴드의 멤버로도 활동했던 종현. 독특한 미성과 발성을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점에서 종현의 보컬을 편애할 수밖에 없다. 

가장 장수할 것 같은 그룹 빅뱅 & 샤이니
샤이니는 현재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빅뱅은 충분히 아시아 시장을 정복할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 모두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차우진 대중문화평론가



내가 생각하는 환상의 조합 빅뱅의 탑, 2PM의 택연, SS501의 김현중, 샤이니의 종현
일단 탑에게 불꽃같은 랩과 리더 역할을, 종현에게 리드 보컬을, 현중에게 서브보컬과 내레이션을, 택연에게 랩과 해맑은 미소를 맡기면 어떨까.

김보미 <엘르> 피처 에디터



솔로 앨범이 기대되는 멤버 샤이니의 종현
샤이니의 대표곡들은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 특색을 살려 융합하기보다는 ‘종합 종현탕’으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종현의 가창력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지만 그룹으로서는 마이너스다. 종현만의 매력을 듬뿍 담아낸 솔로 앨범을 기대해본다.

조민기 꽃미남 애호 칼럼니스트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얼마 전 샤이니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다. 아직 소년 같은 모습이지만 동시에 전에 몰랐던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개구쟁이 축구선수 같은.

솔로 앨범이 기대되는 멤버 샤이니의 종현
가창력과 쇼맨십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낸 결정체가 되지 않을까. SM사단의 팬클럽 효과까지 합세하면 성공은 따 논 당상.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이 그러했듯이.

내가 생각하는 환상의 조합 빅뱅의 지드래곤 & 태양, 샤이니의 종현 & Key, FT 아일랜드의 최민환, 비스트의 이기광
가창력과 음악성, 상업성, 비주얼을 모두 고려한 최상의 조합이 아닐는지.

김봉법 스타일리스트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 2AM의 창민
샤이니의 종현은 립싱크보다 라이브를 더 잘하는 신기한 아이돌이고, 2AM의 창민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메마른 나의 가슴을 단 한 소절의 노래로 울렸다.

노수정 엠넷 작가


ⓒELLE: 에디터 김아름




brighter than sunshine
빛나는 샤이니의 유쾌한 연관검색어 토크 

오늘도 한 아이돌 그룹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선에서 팬들을 쥐락펴락한다. 'Ring Ding Dong'으로 나쁜 남자가 되나 싶더니, 다시 데뷔 초기의 풋풋한 연하남 스타일로 우리 곁을 찾은 샤이니. 후속곡 'JoJo'의 에너지 가득한 현장 속으로 다함께 'GoGo!'

연관검색어 토크 with 샤이니

JoJo 세 번째 미니앨범 'Ring Ding Dong'에 이은 후속곡 'JoJo'는 어떤 곡인가요?
종현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에요. 많은 분들이 80년대 롤러장에서 흐르는 배경음악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올드한 느낌에 저희만의 색을 입혀서 새롭게 재해석한 곡입니다.
Key 가사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예전 곡들 보시면 여자 이름을 넣어서 현실감 있게 다룬 가사가 많았잖아요. 저희도 후렴구에 'JoJo'라는 이름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했어요. 또 패션 스타일을 'Ring Ding Dong'과는 대조되는 콘셉트인데요. 곡 자체가 복고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원색으로 컬러풀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태민 안무도 반복적인 요소가 많아서 팬 여러분이 재미있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샤이니월드 '나에게 샤이니월드는 ○○○이다'
(…)
종현 나에게 샤이니월드는 친구다. 친구처럼 편하고 이해해주는 사이. 
(…)



종현

노래 샤이니 노래는 물론 4men의 'Baby Baby'나 정엽의 'Nothing Better'처럼 감미로운 곡들로 가창력을 뽐낸 종현 군. 지금 연습 중인 곡들이 있다면 어떤 곡인지 궁금해요.
요즘 Maxwell의 'This Woman's Work'라는 곡으로 가성 연습을 많이 하고 있고요. 최근 정엽 선배님의 신보 또한 많이 듣고 있어요.

삑사리 가끔 음이탈 현상이 일어날 때마다 팬들은 안타까워하며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데요. 평소 목 관리를 위해 꾸준히 하고 있는 종현 군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제가 생각했을 때 목 관리에는 물이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목에 좋은 음식이나 처방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저한테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게 특효약인 것 같아요. 

혜야 '혜야'라는 솔로곡으로 활동하던 때, 항상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다가 혼자 오르니까 어땠나요?
'혜야'로는 일주일 동안 딱 3번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허전하기도 하고, 기분이 색다르더라고요. 또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더욱 힘이 나서 노래했던 것 같아요. 

머리 'Ring Ding Dong'으로 컴백했을 당시, 종현 군의 헤어 스타일링에 관한 질문이 많았는데요. 종현 군 머리처럼 하려면 미용실에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남성들이 많더라고요. 반대로 종현 군은 어떤 헤어 스타일의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궁금해요.
저는 단발머리에 끌리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미지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이라면 다 좋지만 단발머리처럼 포인트가 있거나 독특하고 색다른 헤어 스타일이 예쁘더라고요. 


ⓒSBS 인기가요 매거진 TAKE 7: 에디터 정민영, 포토그래퍼 이석기

2009 12 종현 일본 エウル EUL: SHINee (인터뷰)


번역:쫑뷰

SHINee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가 세 번째 미니 앨범 '2009, Year Of Us'로 컴백! 그래서 エウル가 두 번째 인터뷰를 결행! 사전에 샤이니 팬 여러분의 질문을 받아 그 질문에 샤이니가 답해주었습니다!

종현
리드보컬 1990/4/8 

미니 앨범 수록곡 'Y.O.U'의 코러스 작업은 샤이니의 장점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떤 파트를 누가 맡을지는 어떻게 정하나요? 
이제까지 앨범을 준비하면서 작곡가님과 A&R 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생각해요. 저희들의 음악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함께 내면서 준비했습니다. 

링딩동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크로마키에서 연기를 하는 장면과 물 위에서 춤추는 장면 등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개인적으로 연기가 가장 어려웠어요^^ 

일본 팬미팅에서 '눈의 꽃'을 불렀는데요, 어떻게 연습했나요? 
모든 음악에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본 팬분들께 '눈의 꽃'의 이야기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로 노력했어요. 물론 원곡을 많이 들은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요.

이런부분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멤버는? 
태민이의 작은 발! 너무 귀여워요^^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것이라든가 모토 같은 걸 알려주세요.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금 빠져있는것은? 
컴퓨터를 이용한 'MIDI' 작업에 빠져있어요. 요즘은 작곡하는 게 굉장히 즐거워요. 

이동 중에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 노래를 듣고 있나요? 
Dru Hill의 No Doubt! 2002년에 발표된 곡인데 비트가 무척 좋아요!

고양이파? 개파? 
개! 특히, 콜리가 정말 귀여워요! 

일본의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해요.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링딩동' 많이 사랑해 주세요~

온유
리더/서브보컬 1989/12/14

이런부분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멤버는?
(…) 종현의 음감….최고예요! (…)

민호
랩&보컬 1991/12/9

이런부분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멤버는?
(…) 종현 형의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 

ⓒEUL

2009 12 종현 CeCi 쎄씨: Chasing SHINee (화보, 토막 인터뷰)




CHASING SHINee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섭렵하며 최고의 날들을 만끽하는 샤이니의 빛나는 순간을 마주했다. 오직 쎄씨 카메라에만 보여준 그 밝은 미소에 RING, DING, DONG… 머릿속 벨들이 요란하게 울렸다. 

18:00 1ST, NOV, 2009 
“기자님. 우리 ‘SBS 인기가요’에서 방금 일등 했어요. 지금 사인회장으로 이동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동행 취재를 하기로 한 장소에서 샤이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매니저로부터 반가운 전화가 왔다. 좋은 징조. 역시 차에서 내리는 멤버들의 표정이 밝고 예쁘다. 겅중 큰 몸을 반절이나 접어 쎄씨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고 소녀 팬들이 진을 치고 기다리는 사인회장으로 들어간다. 음악 차트 1위에 자신들의 곡을 올려둔 아이돌 그룹의 사인회장이라는 곳에 처음 가본 나는 그 함성과 밀려드는 사람들의 물결에 ‘어버버’ 정신을 놓아버렸다.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멤버들 뒤를 따라 정신없이 뛰어 들어갔지만, 여기저기 밀리고 치여 무릎과 팔이 발갛게 부어올랐다. “그래도 오늘은 양호한 편이에요. 가끔씩 아찔한 순간도 많아요.” 샤이니 멤버들은 북새통을 뚫고 온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큼하고 가뿐한 표정. 샤이니의 CD 북클릿을 가슴에 품고 사인회장으로 들어온 소녀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꿈결 같다. 손엔 배즙, 홍삼즙, 만화책, 인형, 장미 한 송이 등 작은 선물 꾸러미가 들려 있다. 막내 태민에게 “저 몇 살로 보여요?”라고 물어서 태민을 당황하게 만든 엉뚱한 팬도 있었다. 발그레한 볼로 자신을 바라보는 팬들과 눈을 맞춰주며 웃어주고, 틈틈이 쎄씨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V’를 날려주느라 바쁘던 샤이니의 유쾌한 사인회장 풍경. 

08:50 6TH, NOV, 2009 
샤이니를 다시 만난 건 'KBS 뮤직뱅크' 촬영이 있던 날 아침이었다. 아쉽게도 종현이 신종 플루로 잠시 휴식에 들어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이날은 태민, 온유, 키, 민호를 만났다. (중략) "그냥 요 가방만 들고 나가면 2박 3일 정도는 거뜬하죠. 요즘 저는 맥북을 아껴주고 있어요. 곡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종현이랑 같이 샀는데, 요즘 재미있게 미디 작업을 해서 멤버들에게 들려주고 있어요."(온유) 샤이니의 아침 생얼 구경까지 하고 나니, 정말 사적인 공간인 숙소와 밴 안의 모습도 궁금해졌다. (…) "멤버들 잠버릇이 버라이어티해요. 정말 피곤한 날엔 눈도 뜨고 입도 벌리고 자고. 자면서 말하는 건 기본이고. 종현이는 그날 연습한 노래를 부를 때도 있어요. 하하."(키)

18:10 6TH, NOV, 2009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은 샤이니를 다시 만났다. 이날은 샤이니의 '링딩동'이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는 날. 신인 가수들은 복도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여기저기 인사를 하러 다니고, 출연 팀의 스태프들이 뒤섞여 바쁘고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방송 현장. 최종 카메라 리허설을 하러 들어가는 샤이니의 얼굴에서 엿보인 옅은 흥분과 설렘, 기대감을 사진에 담고 그들에게 행운을 빌어준 뒤 사무실로 들어왔다. '띠리링' 1시간쯤 지났을까. 매니저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저희 2주 연속 1위 했어요. 기자님이 오신 날은 늘 일등을 하네요. ^^'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샤이니의 시간이, 그렇게 찬란하게 시작되고 있었다. 



종현

"우리 멤버의 공통분모는 생각보다 적은 것 같아요. 음악 듣기 딱 하나가 겹치는데, 좋아하는 장르가 천차만별이죠. 아, 우리 모두 쇠고기를 좋아하는군요. 유일한 공통분모랄까요. 하하."


ⓒCeCi: 에디터 최혜진, 포토그래퍼 박종범
 «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