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BASE


타이틀 [BASE]의 의미?

[BASE]는 저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의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데요. 제가 사실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악기가 베이스(BASS)라는 악기예요. 스펠링은 다르지만 발음이 똑같기 때문에 거기에서 착안한 부분도 있고, 저의 음악 인생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BASE]로 이번 첫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을 결정했습니다.


선공개 곡 음원 차트 1위, 소감은?

아이구, 감사합니다. 아이쿠야. '데자-부(Deja-Boo)'라는 곡이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1위를 했는데요, 음원 차트에서. 사실 믿기지가 않고요. 선공개를 하는 데 있어서 사실 불안함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앨범까지 열심히, 좀 더 파이팅 넘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Déjà-Boo&Crazy


'데자-부(Déjà-Boo)'를 선공개한 이유?

저의 앨범에 '데자-부(Deja-Boo)'와 'Crazy (Guilty Pleasure)'가 더블 타이틀곡인데요. 일단 '데자부'는 선공개로 보여드린 더블 타이틀곡이고 저의 음악적 색깔, 그리고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을 했고 제가 작사·작곡을 했기 때문에 이 [BASE]라는 앨범의 색과 정말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을 해서 선공개를 했고요.


또 다른 더블 타이틀 Crazy (Guilty Pleasure)는 어떤 곡?

'Crazy'라는 곡은 무대 자체가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에요. 저를 생각하면 모두들 춤을 출 것 같다,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Crazy'는 스탠드 마이크와 밴드와의 호흡이 묘미인 곡이거든요. 그리고 가사에 있어서 제가 신경을 많이 썼던 곡이에요. (가사를) 5개 정도 썼어요. 각기 다른 콘셉트로. 그중에 3개의 가사를 섞은 가사가 지금의 'Crazy (Guilty Pleasure)'인데. 진짜 멋있다고 얘기할 때 요즘은 '와, 미친 것 같아!'라는 느낌을 표현하잖아요. 그런 의미의 '미친 것 같아'라는 Crazy거든요. 그리고 내가 너에게 미쳐버릴 것 같다는 극적인 감정을 표현한 가사입니다.


곡 제목처럼 요즘 내가 미쳐 있는 것?

저는요, 최근에 사실 ― 언제나 좋아하는 거지만 ― 향에 좀 민감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향초 이런 걸 많이 좋아하는 편이어서 요즘도 이제 겨울이 되고 하니까 좀 은은하고 따뜻한 향들을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향초를 많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ashtag로 보내주신 

솔로로 돌아온 종현에게 묻는다!


이번 앨범 티저에서 Y라는 글자가 계속 나오던데 Y는 무슨 의미인가요?

아, 티저의 Y를 많이들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냥 Crazy의 맨 마지막에 Y가 들어가잖아요? 그냥 그 Y입니다(웃음). 별게 없어요.


일본 투어 돌고 라디오 하랴 시간 없었을 텐데 언제 솔로가 확정되고 준비하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이번 솔로, 4개월 전부터 확실하게 앨범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전에 사실 곡들은 많이 써놓고 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앨범 베이스, 이전에 나온 태민 군의 솔로 에이스와 앨범 아트도 로고도 비슷한테 뭔가 연결점이 있나요?

태민 군의 솔로 [ACE]와의 연결점을 물어보셨는데요, 샤이니는 결국엔 하나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유기성을 생각을 하고 또 제작을 했죠. 여러분들의 해석에 맡기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던져놓으면 여러분들의 해석을 보는 것도 너무 즐거워요.


#컬래버레이션(콜라보레이션)


함께한 아티스트?

제가 이번 앨범에서 컬래버레이션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히든 트랙 포함) 앨범 수록곡이 8곡인데 4곡을 컬래버레이션을 했어요. 피처링을 참여해 준 멤버들이 아이언(IRON), 자이언티(Zion.T), 윤하 누나, 그리고 휘성 씨가 저와 작사를 함께 한 곡이 있습니다.


'할렐루야(Hallelujah) (작사 휘성, 종현)' 소개?

'할렐루야' 이 곡은요, 제가 다짜고짜 휘성 형한테 연락을 해서 '여성 때문에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로 행복한 남자를 표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휘성 형 곡 중에 '너라는 명작'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1절 부분에 '오 너라는 명작~♪'이라는 가사가 나오거든요. 일부러 휘성 씨와 같이 작업했다는 것도 기념하고 제 스스로 휘성 형을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가사 안에 오마주를 넣기도 했습니다.


누구든 OK,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

아무런 제약 없이? 사실 저는요, 음… 아이유 씨요(웃음). 예전에 한 번 '우울시계'라는 곡으로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작곡과 작사, 그리고 피처링으로 참여했잖아요. 이번에는 반대로 아이유 씨가 곡을 쓰고 가사를 쓰고 피처링으로 함께 참여를 하든지 그런 식으로 반대 입장에서 한번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해줄 거니(웃음)?


#쫑디


네. 쫑디예요(부끄러움). 제가 라디오를 하고 있습니다. MBC FM4U에서 푸른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2시부터 2시까지 함께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개인 활동, 본격적인 개인 활동의 시작이 라디오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라디오의 매력?

'와, 이렇게 즐거운 매체가 있구나. 이야기를 술술술 길게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매체가 있구나.'라는 생각에 그 매력에 참 많이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데자-부(Déjà-Boo)' 선공개?

맞아요. 생방송 하면서 푸른밤 첫 곡으로 데자부를 틀어드렸거든요. 그런데 너무 떨리는 거예요, 첫 방송 때처럼. 참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우리 푸른밤 가족분들이 많은 응원과 힘을 보내주셔서 든든하게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쫑디의 끝인사?

'내일도 쉬러 와요'가 저의 끝인사인데요. 이전에 성시경 씨도 그랬고 정엽 씨도 그랬고 되게 달콤하고 조금 설레는 끝인사였거든요. '잘 자요'라든지(웃음). 저는 그런 느낌보다는, 듣는 분들이 편하게 청취를 하고 하루의 피로를 푸른밤을 들으시면서 푸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내일도 쉬러 푸른밤에 들러주시라는 의미로 내일도 쉬러 오라고 끝인사를 정했습니다. 내일도 쉬러 와요. 윽. 카메라 보고 하니까 되게 힘들군요. 라디오에서 할 때는 되게 따뜻한 느낌인데(웃음).


ⓒ#ashtag

※ 다운로드: TP(507MB)


ⓒiMBC


<라디오스타> 두 번째 이야기

2014년 9월 13일 396회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

2014년 10월 4일 398회




푸른밤 하하입니다 with 조연출 종현

2014년 9월 11일


다운로드: 풀 버전


고급스러운 푸른밤


하하 “어쨌든 여기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시간대죠? 우리 종현이, 그리고 또 정엽 씨부터 시작해서 쫙 이렇게 고급스러운. 제 친구 시경이의 ‘잘 자요’ 이것부터 해서요. 저 또한 오늘 꾹 눌러서 한번, 고급스럽게 한번 진행해 볼까 합니다.”


종현이가…… 있나?


하하 “나 (문자 메시지) 한번 볼까? 응? 한번 보자고! 그래. 종현아, 이거 어떻게 하는 거냐? 참 고급스럽다. 그렇지? 으응으응. 여기 있네. 검은색 이거 누르면, 그렇지? 더-블-클-릭! ”


종현이도 있었지요 /ㅅ\


하하 “어이구? 잠깐만요. 어이구? 바깥에서 저저… 초록색 창 그…, 파란색 창에 한 번 제가… 예, 검색어… 예, 죄송합니다! 아, 왜 자꾸 이게 고급스러운 말투가 안 나오고 망나니 말투가 나오지? ……흐잇! 〔작은 목소리로〕 종현아. 와봐, 와봐. 이, 이거…… 아! 우리 종현 씨가 지금 조연출을 맡고 있어 가지고. 이거 맞아? 이거 아니지?”

종현

하하 “맞아요? 지금 몇 만 온 거예요? 지금! 나 흥분하면 안 되는데! 잠깐……! 오만? 일, 십, 백, 천, 만……. 오만? 진짜야? 맞아요? 지금… 아이, PD님 고급스러운 음악 좀 잠깐. 지금 초록색 창, N사에서, 네. 가장 영향력 있는 검색창이죠. 거기서 제가 1위를 했네요. 〔팡파레〕 아이아이, 이런 거 틀지 마세요(겸손). 네, 괜찮습니다.”


오늘은 DJ가 아니라 조연출


하하 “네? 아, 우리 종현 씨가 앞에서…… 네. 괜찮나요, 두 번째 사연? 네. 알겠습니다.”


U&I


하하 “이분께 아까 줬던 그 볼펜, 이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더 좋았어요. 네. 네? 어? 아! 이 노래는요, 종현의 U&I예요. Oh, My God~ 오늘 기분도 좋은데 종현아, 라이브 한번 되겠어? Ya Man! 여러분 문자 너무 좋아요!”

종현 “나 항상 너의 얘길 기다리고 있어 나 많이 지쳤어 또 많이 힘들어 한숨 한 번 쉬기 힘든 날이야 넌 오늘 어땠어? 웃는 모습 기분 좋아 보여 보기 좋아 네 얘길 들려줄래 U, U & I Oh 너와 나 떨어질 수 없어~♪”

하하 “Ya! Ya! Ya! Ya Man. Ha! 자, 여러분의 문자 너무 사랑합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7만 건 넘었습니다. I Love You~ 감상하시죠.”


※ U&I 라이브 플레이어:


종현이 유, 동훈이 아이, 합쳐서 유앤아이♡


하하 “잠깐 문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야, 정말, 야, 이렇게까지 많이 참여해 주실 줄 몰랐고. 그리고 지금 한 2,000개가 갑자기 한꺼번에 종현 씨 라이브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U&I. 종현이 유, 동훈이 아이.”

종현 “흐흫!”

하하 “합쳐서 유앤아이♡ 사랑해(웃음). 고급스러워져야 되는데 자꾸 이게 저도 모르게 나오네요.”


사랑싸움은 푸른밤 밖에서


하하 “일단 사과 말씀, 미리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우리 청취자분들, 굉장히 저도 놀라 가지고. 예. 앞에서 또 우리 조연출 종현 씨가 부부싸움은 집에서 하라고(웃음).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네요.”


조연출도 인사


하하 “「헐. 종현이 오빠 거기 있어요? 오빠 사랑해요. 내 공룡.」 하셨습니다. ‘안녕’ 한 번 해주세요.”

종현 “안녕하세요 ㅎㅅㅎ)/”

하하 (웃음)


Sorry 푸른밤


하하 “노래 한 곡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푸른밤은 사실 좀 고급스럽고 원래 1절만 듣고 끊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데, 저 때문에 좀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종현 Sorry, 형님 Sorry, 작가분들 Sorry입니다.”


푸른밤에 다시……


하하 “어쨌든 그 노래가 너무나 좋아서 Scarlett Johansson 크, 목소리가 참 너무 좋았잖아요? 네. 그 노래 한번 듣고 싶어서 요즘 제가 우쿨렐레를 연습하고 있는 노래인데 담에 완성되면 한번, 푸른밤에 와서 한번, 들려드리고 싶네요. 아, 노래……(웃음) 됐다고 지금 손사래를 치고 계시네요. 해먹해머 갖고 와.”


프리한 푸른밤


하하 “자, 할 얘기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나가실래요? 아니면 문자를 좀 받을까요?”

노홍철 “여기는 그런데 PD님이 제지가 없네요?”

하하 “네. 전혀 없어요. 지금”

유재석 “PD님이 굉장히 프리하시네.”

노홍철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하하 “저희가 52분까지 해야 할 것 같은데……”

박명수 “저 PD분은 사무직이 어울릴 것 같아. 사무직이. 저분은…….”

(웃음)

하하 “여러분 잠시 합죽이가 됩시다.”

전원? “합!”

하하 “우리 문자로, 그리고……”

유재석 “저는 (합죽이) 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대답 안 했어요.”

박명수 “아니, 진짜 8만 개가 왔어요?”

하하 “합죽이가 됩시다.”

노홍철 “합!”

하하 “지금 12만 개 넘었습니다.”


종현이는


유재석 “아, 종현이가 참 노래를 잘하더라고.”

박명수 “종현이는 진짜 애가 참 괜찮네.”

하하 “괜찮죠. 짱이죠.”

박명수 “잘생기고 아주 노래 잘하고.”


감사의 말씀


하하 “푸른밤 또 붉은밤 DJ, 열등감 DJ 하동훈이었습니다. 오늘 정말 너무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앉아서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 두 시간 보냈는데요. 이런 기회를 주신 무한도전, 그리고 또 MBC 라디오 PD님, 종현이, 그리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제일 감사한 건 지금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저희 방송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께 정말 진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SNS



종현 트위터, 2014년 9월 12일



하하 트위터,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오프닝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죠. 그런데요, 암컷 독거미도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거미는요, 기억력이 길어야 3주 라고 하는데요. 짝짓기 시기가 오면 첫사랑의 다리 색과 비슷한 색을 가진 수컷 거미를 찾는다고 합니다. 기억은 사라져도 그 익숙한 느낌은 잊지 못하는 거겠죠.


제가 왜 이 거미 이야기를 했을까요, 여러분? 겨우 하루 빠졌을 뿐인데, 설마 절 잊으신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느껴지시나요? ‘푸른밤 하하입니다’ 색다르고 재미도 있었지만 저에 대한 익숙함, 그리우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를 애타게 그리워했던 분들, ‘푸른밤 하하입니다’의 매력에 이어 다시 들러주신 분들, 푸른밤의 주인은 접니다(웃음). 제가 더 재밌게 해드리겠습니다.


9월 12일 오늘과 내일 사이, 여기는 푸른밤입니다.


2014년 9월 12일 푸른밤


종현 “하루 제가 푸른밤을 잠시 등 뒤로 하고 저도 청취자 입장에서 함께 들었었는데요(웃음). 어떠셨어요? 하하 씨 같이 회의할 때도 열정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시고 걱정도 많이 하시고 그러셨는데 사실 이전에 오랜 기간동안 DJ를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너무 매력적으로 잘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회의하면서도 그냥 그 설레어 하는 모습, 떨려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잘하실 것 같아서. 무한도전 하면 많은 팬분들도 계시고 어제 그 특집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또 FM 라디오를 새롭게 접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어서 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요즘 라디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그랬는데 이런 특집으로 라디오의 새로운 모습도 알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기뻤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제 다시 잘 지킬 테니까요, 하하 씨는 다시 볼 일이 없을 거예요. 푸른밤에서. 게스트로도 안 부를 거야(웃음)! 무한도전, 받을 건 받고(웃음) 이제 보낼 건 보내주고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웃음).”


2014년 10월 20일 푸른밤


종현 “「종현 씨, 무도 덕분에 듣게 됐는데 덕분에 쫑디님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되었네요. 그리웠어요.」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도전 방송 참 저한테도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무한도전 이후로 또 많은 새싹분들이 오셨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안타깝게도 제가 좀 ― 무한도전 방송 후에 새로 유입된 분들이 또 많이 계셨는데 ―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서 지금 낯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푸른밤 DJ 종현이고요. 자, 이제 익숙해지셔야 됩니다. 여러분. 계속 들어야 돼요. 이 목소리 또(웃음).”


2014년 10월 21일 푸른밤


종현 “「무도 라디오 특집 때 푸른밤 처음 듣게 됐는데요. 그때 쫑디의 U&I 듣고 목소리 좋아서 이후로 계속 푸른밤 들었는데 쫑디가 돌아왔네요.」 하셨습니다. 아, 그랬죠. 제가 또 무도 특집 방송 후에 살짝, 어떻게 타이밍이 그렇게 딱 맞아서 자리를 비웠네요(웃음). 돌아왔습니다. U&I라는 곡이 한동안 검색어도 높게 올라가고 그래서 방송의 힘을 실감했었어요, 그때. 역시 무한도전 대단하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2014년 11월 3일 푸른밤


종현 “「무한도전 방송 이후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챙겨 듣고 있어요. 왁자지껄 가족 같은 분위기의 무한도전이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조금은 덜어줬었는데 이제는 푸른밤 종현을 들으며 혼자 지내는 밤을 견디고 있어요. 푸른밤 힘내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서(웃음) 항상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2014년 12월 14일 푸른밤


종현 “(2014년 가장 많이 들어온 신청곡) 이어서 4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곡은 제가 소개하기에 정말 자랑스럽네요, 4위라니(웃음). 종현의 U&I가 차지를 했네요.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술은 잘 못 마셔서 얼그레이 티백 우려내서 아이스티 만들고 육포 씹어먹으면서 푸른밤 듣고 있는데요.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요. 가사가 이런 사연도 괜찮다는 내용이니까 굴비처럼 잘 엮은 신청곡 남기겠어요. 쫑디의 U&I 신청해요.」 하셨습니다. 이 노래는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첫 번째 시즌에서 공개된 노래였고 여러분들에게 사연 이런저런 거 다 좋으니까 많이 보내주세요 하는 마음 많이 담아서 썼던 곡인데요. 이거 무한도전 방송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iMBC

2014 02 18 종현 Mnet the MUSIC 더 뮤직: SM the Ballad 대표 보컬 태연&종현 (영상 인터뷰)


※ 종현 관련 질문과 답만 정리


the MUSIC InterVIEW

SM 더 발라드 대표 보컬: 태연&종현



종현


샤이니와 소녀시대의 만남? 이게 사실 좀 상상이 되지는 않았어요. 두 분이 어떻게 유닛을 결성하게 된 건가요?

좋은 기회가 됐죠. 에스엠 더 발라드는 이렇게 저희 말고도 SM의 소속 가수분들이 다 같이 모여서 결성한 프로젝트 팀이고요. 많은 분들이 같이 발라드 음악을 불렀습니다. (태연 회사 직원이세요?) 네. 제가 회사에서 공무원처럼 이만큼씩 받아요. 소녀시대 보도자료도 제가 외우고 있습니다. 제가 싹 다 알고 있으니까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트위터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게 궁금했어요. 회사의 의도인지, 나 이런 노래 부르고 싶어요 발라드 부르고 싶어요 이렇게 건의를 하셨던 건지.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곡도 있었고요, 또 멤버링도 잘 됐고요, 서로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친구들을 찾아서 기획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숨소리라도 들려달라는 가사에서) 숨소리를 어떻게 들어요?

전화로요(웃음). 이게 그만큼 간절하다는 거죠. 상대방의 목소리를 못 듣더라도, 만나지 못하더라도, 숨소리라도 듣고 싶다라는.


맞아요. 헤어지고 나서, 특히 남자들은 술 먹고 전화해 가지고.

딱 그렇게 시작해요! 노래가.


워낙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곡이라 팀 멤버들 반응도 좋았을 것 같은데.

멤버분들보다는 매니저 형이 상당히 좋아하셔 가지고요, 이동할 때 너무 많이 틀어서 저는 인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멤버들은, 아직 피드백을 못 들었는데 한번 피드백을 빨리 주기를. 곡이 어땠는지,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웃음).


다른 멤버들이 이거 내가 불렀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멤버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감히 말하지는 못할 거예요(웃음). (태연 얘 봐라, 얘 봐라(웃음).) 우리 멤버들 얘기니까요(웃음). 가족들, 친구들, 사랑한다.


종현 씨는 얼마전에 DJ가 되셨고. DJ 신고식을 치른 느낌은 어때요?

너무 떨렸고요, 첫날 원고 다 갖고 있습니다.


종현 씨는 직접 만든 라디오 로고송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 로고송을 세 개 만들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께 제가 이만큼 여러분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봤습니다라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작곡이랑 작사를 같이 했었는데요. 많이 부족해요.


여기서 라디오 얘기를 하는 것도 홍보가 많이 되겠지만, 로고송 잠깐 들려드리는 것도 큰 홍보가 될 것 같아요.


(SM 해외 투어 중) 열정적인 나라가 있는 반면에 조용한 나라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일본분들이 되게 침착하시고 그리고 뭐랄까 소녀처럼 바라보세요. 두 손을 모으고 이렇게. (태연 되게 감성적이세요.) 네. 되게 감성적이세요. 바라보시고요, 이런 느낌? 그 모습이 일본 팬들의 문화인 거죠.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집중해 주고 (태연 경청해 주고) 그런.


다 노래 끝날 때까지.

(태연 기다려주세요.) 노래가 끝나고 우리가 무대에서 나간 후에 또 박수를 쳐 주세요. 또 무언가가 남겨져 있을까봐.




태연


(숨소리라는 곡을) 녹음할 때 어땠어요? 녹음할 때도 이런 감정들이 막 묻어나왔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경험은 없지만 좀 생각을 하면서 많이 불렀죠. 그리고 종현 씨가 먼저 녹음을 끝낸 상태여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거기에 좀 이렇게 (감정이) 동화가 됐던 것 같아요. 


종현의 술버릇은?

없다. […] 술에 취해요? (웃음) 질문이 좀 이상했죠? 술을 그렇게 마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놀 때도, 막 멤버들끼리 시끄럽게 놀 때도 술을 잘 안 마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종현 저는 술을 안 먹고요, 저는 운전 기사를 합니다. 술 안 먹고 다 데려다 주고요. 그래서 술 먹으려고요, 이제. 아우, 운전 너무 힘들어서.) 저도 한 번 데려다 줬어요. (종현 누나, 적당히 마셔요.)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웃음).


저는 보컬을 들으면서 종현 씨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폭발적인 성량인 것 같아요. 태연 씨의 생각은 어때요, 종현 씨 노래의 느낌.

당연히 저도 폭발적이라고 생각해요(웃음). 본인의 스타일이 딱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되게 부러워요. 댄스곡을 할 때도 그렇고, 뭔가 본인만의 제스처나 이런 게 딱 있어요. 그래서 노래가 나올 때마다 항상 종현이 파트는 기대를 하는 편이고.


그렇죠? 이거 딱 종현이네. 이게, 들을 때마다.

네.


연습생 때 두 분 다 정말 독하게 연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알던 연습생 종현이는 보컬보다 춤이었어요. (종현 그래요? 나도 기억이 안 나는데.) 굉장히 춤이 더 부각되는 친구였었고, 와 정말 많이 늘어간다라는 게 느껴지는 친구였었어요. (종현 그게 왜 그러냐면 제가 춤을 잘 춰서 그런 게 아니고요, 회사 처음에 들어갔을 때 저는 박수밖에 못 치던 애였습니다. 오디션 영상을 찍으면 노래를 부르고 그 다음에 춤을 추라고 해요. 그러면 음악을 틀어줘요. 춤을 못 춰서 박수만 쳤습니다. 난 그래도 박자는 맞춘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박수를 쳤어요(웃음). 거기에서 점차점차 팔, 다리를 쓸 줄 알게 되고, 몸을 따로따로 움직이는 방법을 배우다 보니까 그 모습을 보고 태연 누나가 발전이 많이 됐구나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제가 뛰어나게 춤을 잘 추거나 그런 건 아니어서요.)



ⓒMnet

2014 02 04 종현 arirangTV Showbiz Korea 쇼비즈 코리아: THE BALLAD TALENTED VOCALISTS OF SM IN SM THE BALLAD (영상 인터뷰)


ⓒ아리랑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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