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파리 현지시간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ith de Paris)에서 SM TOWN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동방신기(TVXQ), 소녀시대(SNSD), 슈퍼주니어(Super Juior), 샤이니(SHINee), f(x)가 모두 모인 자리였다, 그 전날 3시간이 넘는 긴 시간의 공연이었지만 인터뷰를 하기 전 그들은 오히려 피곤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유분방하게 공연을 즐겼던 을 보여주었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조금은 상기된 모습이 비춰지기도 하였다.
1 거부할 수 없는 루시퍼는 잊어라! Hello, Hello, 이번엔 나를 다 걸게요.' 누나들의 마음을 상큼하게 물들이는 '샤방샤방 샤이니'로 다시 돌아온 그들!
2 'Key 형 머리에 뭐가 묻었나?' 서로서로 잘 챙기는 다정한 샤이니!
3 사전 녹화에 들어가기 전,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그들. 무슨 이야기 중일까?
4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아침 일찍 샤이니의 무대를 찾아준 팬들에게 언제나 잊지 않는 감사의 끝인사.
5 이 꽃다발을 팬 여러분께 드립니다.' 10월 17일. 명예의 뮤티즌송을 수상한 샤이니! 진심 가득 담긴 따뜻한 눈빛으로 꽃을 전하는 민호 주목!
SHINee 분석
The First Mini Album (EP) <누난 너무 예뻐 (Replay)>
Title- 누난 너무 예뻐
2008.05.22
음악, 안무, 패션 모든 분야에 있어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 가요계에 '달콤돌'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확실한 눈도장 찍기에 나선 눈부신 소년들이다. 그들의 첫 미니 앨범 <누난 너무 예뻐 (Replay)>는 수많은 누나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면서, 가요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 특히, 산뜻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멜로디에 덤으로 따라오는 달콤한 댄스는 알고 보니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안무가로 유명한 리노 나카소네가 짠 안무라고.
STYLE
노래뿐 아니라 스타일에 있어서도 아이돌계의 군계일학이라 부를 만한 샤이니. 유니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그래피티한 티셔츠와 후드, 슬림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블랙 스키니 진은 빛돌이들의 트레이드 마크! 하상백 디자이너의 세심한 스타일링 덕분에 샤이니만의 스타일이 완성되고 따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길거리에는 남녀노소 불구하고 샤이니로 착각할 만한 추종자들도 생겼다는 사실.
The 1st Album <The SHINee World>
Title- 산소 같은 너
2008.08.28
미니 앨범 이후, 3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판매 전부터 주문량이 폭주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한 그들. R&B를 비롯해 Urban, POP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12곡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면서 '누나 열풍'이 한낱 가벼운 바람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시켜줬다. 또한 '샤이니의 연하남' 프로그램을 통해 연하남 이미지를 강력하게 어필하였다.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를 비롯해 지난 미니 앨범에서 미처 관심을 받지 못했던 곡들이 트렌디한 멜로디와 개성 넘치는 편곡으로 재수록되었다.
STYLE
지난 앨범이 일곱 빛깔의 무지개 속에 서로 다른 멤버들의 조합을 꾀했다면,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멤버 간의 통일성 부각이다. 샤이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형형색색 컬러풀 룩보다 무채색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다운시켰으며, 페도라와 턱시도 디테일을 강조한 재킷으로 아메리칸 프레피 룩을 선보였다.
The 1st Album (Repackage) <AMIGO>
Title- 아.미.고.(아름다운 미녀를 좋아하면 고생한다)
2008.10.29
유영진은 인터뷰에서 '아미고(아름다운 미녀를 좋아하면 고생한다의 줄임말이자 친구라는 뜻의 스페인어)'가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음절이 굉장히 짧게 나눠져 있고, 어떤 단어를 써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힘든 고생 끝에 완성된 '아미고(Amigo)'는 국내는 물론 바다 건너 태국에서까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결국, MTV 태국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STYLE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은 물론 패션 또한 성숙해지는 샤이니. 블랙과 화이트로 절제된 분위기를 선보이며, 소년에서 남자로 거듭났다. 컬러감 없는 프린트 티셔츠에 블랙 베스트와 재킷, 레더 브레이슬릿과 페도라로 시크한 댄디 룩 완성.
The Second Mini Album <ROMEO>(EP)
Title- Juliette
2009.05.18
다시 돌아온 다섯 명의 로미오! 데뷔 후, 줄곧 귀여운 남동생의 이미지를 고수하던 샤이니가 트렌디한 감성을 소유한 남자로 다시 태어났다. 마치 일본판 패션지의 화보와 같은 그들의 재킷 사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면무도회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풀한 부츠와 이색적인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부상 투혼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방송활동 없이도 당당하게 음반판매 1위 달성! 기분 좋은 출발.
STYLE
슬림 핏이 살아 있는 팬츠와 셔츠, 귀여운 보타이로 21C형 우주소년 '로미오'를 표현. 화이트 하이탑 슈즈로 개구쟁이의 모습을 연출하면서도 삐뚤게 쓴 페도라와 베레모로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The Third Mini Album <Year Of Us>(EP)
Title- Ring Ding Dong
2009.10.14
로미오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한 음반. 후크송의 열풍을 이어갈 타이틀 곡 'Ring Ding Dong'은 Afro-electro 장르의 노래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머릿속에서 벨이 울린다는 만화 같은 상상력으로 풀어내 '링딩동'으로 표현했다. 이전의 컬러풀하고 경쾌한 이미지가 아닌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 샤이니. 'Ring Diggi Ding Diggi Ding Ding Ding' 아직까지도 입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STYLE
샤이니답게 파격적인 변신 시도. 글램&시크 룩을 선보이며 자유분방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변신하였다. 특히 가장 두드러진 멤버는 종현과 키. 투 톤의 세련된 헤어스타일의 종현과 비대칭 스타일로 한쪽 눈을 가린 키의 모습을 통해 가장 샤이니다운 스타일 완성.
The 2nd Album <Lucifer>
Title- Lucifer
2010.07.19
이젠 터.프.남.이다! 귀여운 눈웃음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달콤돌은 잠시 잊자. 무대 위를 종횡무진 달리는 거친 남자로 컴백한 샤이니는 올 하반기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이번 앨범에 적극 반영했다. 80년대 유향하던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둔 멜로디와 현대적인 어반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결합,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섹시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한, 데뷔 전부터 작사와 작곡에도 무한 관심을 보였던 이들은 짙은 감수성이 돋보이는 인상적인 곡들을 앨범에 담아냈다.
STYLE
1년 사이에 부쩍 성숙해진 샤이니.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크돌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 강렬함으로 중무장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샤이니 스타일.
The 2nd Album <Hello>(Repackage)
Title- Hello
2010.09.30
빛나는 그들에게 사랑하는 여인이 생긴다면 어떤 노래를 불러줄까? 세련된 팝 사운드와 바라만 봐도 설레는 감정을 물씬 담은 가삿말의 'Hello'가 아닐지. 샤이니만의 음악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 이번 곡은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주며, 로맨틱한 국민 남친의 모습을 보여줬다. (…)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품다가도 부드럽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샤이니.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들의 음악에 팬들은 항상 긴장 중.
STYLE
샤이니의 무대를 보면 F/W 시즌에 어울리는 '핫 트렌드'는 모두 알 수 있다는 것. 블랙 레더 재킷과 하드 워커로 터프돌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화려한 레오파드 베스트나 타이, 슬릿 니트 패션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샤이니.
SHINee <특징 및 별명 분석>
종현
1990년 04월 08일 종현 (김종현)
담백하고, 화려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곡에 따라 변하는 컬러풀한 그의 목소리는 남자 아이돌 가수 중 당연 최고라 칭할 수 있다. '김블링'이라는 애칭처럼 종현의 눈빛, 몸짓 하나하나 강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기 때문에 돌아서고 나면 다시금 잔향이 그리워지곤 한다. 때로는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팬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종현은 이 시대의 훈남.
빛나는 샤이니가 색다른 스타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라는 이국적 정취 속에 다섯 남자의 쿨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희소가치 100%의 스타화보라네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그들을 만나봤습니다.
Special Meeting_SHINee's Star Pictorial
최근 새 앨범 <Lucifer>를 통해 가요계를 평정한 그룹 샤이니.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하며 거부할 수 없는 샤이니만의 매력을 선보인 이들이 이번엔 색다른 화보를 찍고 왔단다.
지난 8월 5일 종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빛나는 다섯 남자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었다.
샤이니가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했다. 샤이니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된 스타화보 'SHINee's One Fine Day'.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라는 이국적 정취 속에 샤이니 멤버 다섯의 쿨한 매력을 듬뿍 담아낸 희소가치 100%의 화보다.
세 가지 주제로 선보일 이번 스타화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샤이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사원 건축물로 평가받는 앙코르와트에서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 이국적 자연 속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 또 호텔에서 촬영한 활발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들이 선별되었다고 하니, 이들의 팬이라면 주목해 보자.
한편 이미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샤이니인 만큼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단다. 바로 촬영을 위해 극비에 부쳐진 이들의 이동경로가 현지 팬들에게 알려진 것. 때문에 촬영 장소마다 샤이니의 극성팬들이 출동해, 촬영기간 내내 보안을 위한 인력이 따로 투입될 정도였다고.
그리고 지난 5일, 주니어가 이 특별한 스타화보의 촬영을 마치고 온 샤이니를 직접 만나봤다.
유난히 무더웠던 이날, 가벼운 화이트 의상 차림으로 밝은 미소를 선보이며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 다섯 남자들, 이들과 'SHINee's One Fine Da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INTERVIEW
스타화보 최초의 남자 스타예요. 이번 화보의 감상 포인트가 있을까요?
온유 남자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스타화보를 찍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샤이니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샤이니의 개성뿐만 아니라, 앙코르와트 사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 역시 함께 감상하실 수 있어요. 사진 속에 다양한 매력을 담기 위해 저희 스스로가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노력했으니까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캄보디아 현지에서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촬영하셨는데요, 어떠셨어요?
태민 저 같은 경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고요.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과 사람들의 순수한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Key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굉장히 오래된 건축물인데도 상당히 웅장하더라고요. 그 거대함 때문에 저희들 모두 많이 놀랐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분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민호 캄보디아 현지의 날씨가 상당히 덥더라고요. 더위 때문에 촬영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어요. 그렇지만 고생한 만큼 사진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웃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Key 캄보디아에서는 촬영시간 외에도 굉장히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촬영 후엔 저희끼리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도 했어요. 또 현지에서 '링딩동'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캄보디아 사람들은 '링딩동' 노래는 많이 아시면서 정작 노래를 부른 저희는 모르시더라고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저희에게 '링딩동'을 아냐고 물어보셔서 당황했어요(웃음).
캄보디아 현지 팬들과의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또 해외 팬들과의 의사소통의 경우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민호 이번 캄보디아 방문 때는 특별한 공연이 없어서, 아쉽게도 팬들과의 만남은 없었어요. 그 외 태국 같은 다른 아시아 지역에 갔을 때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팬분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분들의 눈빛을 보면 정말 저희를 좋아하고 계신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항상 저희를 많이 좋아해주시기 때문에 어떻게 보답할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려야 하는 거겠죠.
이번에 새 앨범 <Lucifer>로 컴백하셨어요.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어요.
온유 저 같은 경우 뮤지컬을 했고요. Key 군이나 민호 군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죠. 종현 군과 태민 군은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냈어요(웃음).
새 앨범만의 매력이 있다면?
종현 이번 앨범에서는 컨템퍼러리 밴드로서 새로운 색깔의 음악과 패션을 선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저희의 손이 많이 간 앨범이기도 해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랩 메이킹이나 작사, 패션 같은 부분에 직접 참여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샤이니가 컴백하면서 특별한 도움을 주신 분이 있었을 것 같아요.
태민 일단, 팬 여러분의 지지가 많이 힘이 되고요. 주변분들의 응원도 언제나 힘이 돼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Key 당분간 'Lucifer'로 계속 활동할 거고요. 정규앨범이 나온 만큼, 여러 곡으로 다양한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새로운 활동도 많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