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Meeting_SHINee's Star Pictorial
최근 새 앨범 <Lucifer>를 통해 가요계를 평정한 그룹 샤이니.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하며 거부할 수 없는 샤이니만의 매력을 선보인 이들이 이번엔 색다른 화보를 찍고 왔단다.
지난 8월 5일 종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빛나는 다섯 남자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었다.
샤이니가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했다. 샤이니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는다는 콘셉트로 촬영된 스타화보 'SHINee's One Fine Day'.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라는 이국적 정취 속에 샤이니 멤버 다섯의 쿨한 매력을 듬뿍 담아낸 희소가치 100%의 화보다.
세 가지 주제로 선보일 이번 스타화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샤이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사원 건축물로 평가받는 앙코르와트에서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 이국적 자연 속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 또 호텔에서 촬영한 활발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작품들이 선별되었다고 하니, 이들의 팬이라면 주목해 보자.
한편 이미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샤이니인 만큼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단다. 바로 촬영을 위해 극비에 부쳐진 이들의 이동경로가 현지 팬들에게 알려진 것. 때문에 촬영 장소마다 샤이니의 극성팬들이 출동해, 촬영기간 내내 보안을 위한 인력이 따로 투입될 정도였다고.
그리고 지난 5일, 주니어가 이 특별한 스타화보의 촬영을 마치고 온 샤이니를 직접 만나봤다.
유난히 무더웠던 이날, 가벼운 화이트 의상 차림으로 밝은 미소를 선보이며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 다섯 남자들, 이들과 'SHINee's One Fine Da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INTERVIEW
스타화보 최초의 남자 스타예요. 이번 화보의 감상 포인트가 있을까요?
온유 남자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스타화보를 찍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샤이니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샤이니의 개성뿐만 아니라, 앙코르와트 사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 역시 함께 감상하실 수 있어요. 사진 속에 다양한 매력을 담기 위해 저희 스스로가 재미있게 촬영하려고 노력했으니까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캄보디아 현지에서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촬영하셨는데요, 어떠셨어요?
태민 저 같은 경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고요.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과 사람들의 순수한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Key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앙코르와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굉장히 오래된 건축물인데도 상당히 웅장하더라고요. 그 거대함 때문에 저희들 모두 많이 놀랐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분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민호 캄보디아 현지의 날씨가 상당히 덥더라고요. 더위 때문에 촬영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어요. 그렇지만 고생한 만큼 사진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웃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Key 캄보디아에서는 촬영시간 외에도 굉장히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촬영 후엔 저희끼리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도 했어요. 또 현지에서 '링딩동'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캄보디아 사람들은 '링딩동' 노래는 많이 아시면서 정작 노래를 부른 저희는 모르시더라고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저희에게 '링딩동'을 아냐고 물어보셔서 당황했어요(웃음).
캄보디아 현지 팬들과의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또 해외 팬들과의 의사소통의 경우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민호 이번 캄보디아 방문 때는 특별한 공연이 없어서, 아쉽게도 팬들과의 만남은 없었어요. 그 외 태국 같은 다른 아시아 지역에 갔을 때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팬분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분들의 눈빛을 보면 정말 저희를 좋아하고 계신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항상 저희를 많이 좋아해주시기 때문에 어떻게 보답할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려야 하는 거겠죠.
이번에 새 앨범 <Lucifer>로 컴백하셨어요.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고 싶어요.
온유 저 같은 경우 뮤지컬을 했고요. Key 군이나 민호 군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죠. 종현 군과 태민 군은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냈어요(웃음).
새 앨범만의 매력이 있다면?
종현 이번 앨범에서는 컨템퍼러리 밴드로서 새로운 색깔의 음악과 패션을 선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저희의 손이 많이 간 앨범이기도 해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랩 메이킹이나 작사, 패션 같은 부분에 직접 참여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샤이니가 컴백하면서 특별한 도움을 주신 분이 있었을 것 같아요.
태민 일단, 팬 여러분의 지지가 많이 힘이 되고요. 주변분들의 응원도 언제나 힘이 돼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Key 당분간 'Lucifer'로 계속 활동할 거고요. 정규앨범이 나온 만큼, 여러 곡으로 다양한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새로운 활동도 많이 지켜봐주세요.
ⓒJUNIOR: 에디터 윤미란, 포토 김지연·스타화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