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SHINee Me2day, 2010년 5월 13일


[종현] Ps. '별루'는 잘 큽니다…케이스 먹을 기세 ㅋ 10/5/16 0:27 AM


SHINee Me2day, 2010년 5월 16일



SHINee Me2day, 2010년 6월 2일



SHINee Me2day, 2010년 6월 8일



SHINee Me2day, 2010년 7월 19일


[종현] ㅋㅋㅋㅋㅋㅋㅋ 루다커써요! 12/1/3 2:22 PM


SHINee Me2day, 2012년 1월 3일


[종현] 불켜놓고 기다리다가 본방은 불끄고 봐야 제맛. 잘들보고 계시죠? 13/2/10 1:29 AM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 시청 중


SHINee Me2day, 2013년 2월 10일


인터뷰


미투데이의 주인공 '별루'_ 강아지가 처음 왔을 때 민호 흰색 티셔츠에 실례를 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상태에서 민호가 "얘 별루다~"라고 불러서 이름을 별루라고 지었는데. 귀엽지 않나?


여행을 떠난다면_ 좋은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데 친구들은 전부 군대 갔고. 아! 누나랑 별루(강아지)와 함께 바다에 갈 거다. 할머니가 계신 강원도 삼척으로!


SBS 인기가요magazine, 2010년 8월


“얼마전 누나 생일에 강아지를 선물했어요. 평소엔 친구들보다 가족들을 더 못만나는 편인데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과도 대화하는 게 어색해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소통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강아지를 새 가족으로 들였어요. 엄마가 강아지 사진도 찍어 보내시고 저도 예전보다 집에 더 자주 전화를 하게 됐어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친구와 나누는 일상의 삶은 제가 노력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거든요.”


경향신문, 2010년 8월 18일


별루의 특기는? 초Cute8(≥▽≤)8

특기는 없어요. 애교가 무기.


일본 모바일 팬사이트 Q&A, 2012년 10월 24일


저희 집에도 애완견이 있어요. 애완견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어요?

가끔 나를 귀찮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


일본 모바일 팬사이트 Q&A, 2013년 6월 14일


“더울 때는 집이 최고예요! 너무 더우니까(웃음). 야외 활동 같은 건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요리를 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으니까 함께 놀고 싶기도 하고.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닥스훈트고 여자아이, 이름은 별루! 귀여워요, 정말!”


CanCam, 2015년 8월


영상


“안녕하세요. SHINee의 블링블링 종현입니다. 네. 오늘은 저희 집 강아지 별루, 별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저희 집 강아지 별루는요, 제가 누나의 생일선물로 사준 친구입니다. 암컷이고요, 이름은… 아, 이름의 탄생 비화를 말씀드려야겠네요. 별루가 처음에 숙소에서 하루 정도 잠을 잤어요. 그런데 그만 민호의 티셔츠에 변을 보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민호가 ‘얘 진짜 별루다’ 이래서 이름이 별루가 됐어요. 제가 미안해서 민호한테 ‘네가 이름을 지어줘라’ 그랬는데 민호 군이 ‘그럼 얜 별루다’ 해서 ‘넌 별루!’ 해서 별루가 됐어요. (눈 깜빡×4) 괜찮죠(웃음)? 안녕 ㅎㅅㅎ)/”


스타콜, 2010년 6월 26일



일본어 연습 중

목표: 우리 집 강아지는 귀여워요 그런데 제 다리에 오줌을 싸요


종현 “うちのわんちゃん(우치노완짱)……은! うちのわんちゃんは(우치노완짱와), かわいいです(카와이이데스).”

스태프 “응!”

종현 “でも(데모), 俺の(오레노), 私に(아따시니),”

스태프 “足(아시), 足に(아시니)”

종현 “足に(아시니), 오줌을 싸요!”

스태프 “(웃음) おしっこをする(오싯꼬스루)”

종현 “…… 응 ?ㅅ?”

스태프들 (웃음)

스태프 “おしっこ(오싯꼬)”

종현 “おしっこ(오싯꼬)!”

스태프 “おしっこをする(오싯꼬스루)”

종현 “おしゅこをしゅる(오슈꼬슈루)!”


めざましテレビ, 2011년 5월 26일


제2의 브라우니를 노리는 아이돌의 강아지 3위 별루


주간 아이돌 66회, 2012년 10월 24일



“별루는요, 되게 조용하고 애가 잘 안 짖고 겁이 많은 애라 자기가 사람인 줄 알아서 개를 보면 기겁하며 도망가는 겁쟁이.”


4가지 쇼 2 Ep.1, 2015년 1월 13일


“저는 사실 이 노래를 위로를 해줘야지 생각하다가 썼는데 '나는 누구한테 위로를 받고 무언가에 가장 큰 위로를 받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하루가 마무리되고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이 자지 않아서 절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라디오 끝나고 집에 가면 거의 주무시거든요. 두 시 반이 넘으니까. 사실 깨우기도 미안해서 ― 문 여는 소리도 미안해서 ―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그 작은 소리를 듣고서 나와주는 저희 집 강아지가 있거든요. 별루라고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래서 1절 앞에 나오는 가사 '손을 뻗어줘 내 목을 감싸줘 좀 더 아래 내 어깰 주물러 줘' 이런 건 다 우리 루한테서 얻은 고마운 마음으로 쓴 가사들이죠. 힘들고 지치고 그래도 개가 와서 나한테 '오빠, 힘내요!' 이렇게 해주니까(웃음).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어나서 저한테 와주니까 저한테는 너무 고마운 존재죠. 제게 별루가 있는 것처럼 여러분한테도 그런 게 꼭 한 가지씩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혹시나 아직 못 찾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의 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스타 레알 라이브 앱 V, 2015년 9월 16일


오늘 하루의 끝 마무리는 어떻게?

“일단 들어가서 씻고……. 그리고 하루의 끝에 저희 집 강아지 별루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때문에 탄생한 가사들이 있거든요, 중간중간에. 그래서 루 끌어안고 잘 것 같은데요? 루한테 인사하고. 아무리 늦어도 루는 저를 반겨주니까요.”


스타 레알 라이브 앱 V, 2015년 9월 18일


라디오


이특 “이거 오랜 시간 동안 라디오를 듣는다면 스케줄은 아닐 테고 무언가를 또 하고 있겠구나 싶어서 얘기를 했죠. '너 지금 뭐하고 있어? 너 지금 걸렸어, 형한테.' 하니까 별루랑 같이 있다는 거예요.”

은혁 “응? 별루요?”

이특 “네.”

은혁 “별루가 뭐예요?”

이특 “'별루가 누구니?' 그러니까 자기 집 개라고 하면서(웃음) 별루랑 누워서 라디오 듣고 있다고.”

은혁 “이름 참 별루다, 참(웃음).”

이특 “지금도 듣고 있는다고 문자 계속 오는데요. 슈키라 나오고 싶다고.”

은혁 “나와요. 스튜디오 와서 참여하세요. 그렇게 자꾸 일부러 요새 연예인들이 편하게 참여하려고 집에서 문자로 참여하고 그래요. 여기까지 와서 참여해 주세요.”

이특 “이분은 짝짜꿍 퀴즈에도 참여하셨어요.”

은혁 “아, 그래요?”

이특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 정주리 말 걸 그랬어!”

은혁 “에헤이, 정주리 아니죠. 땡이었습니다. 오늘 주제 문자 보여주신 분들께는 선물 드리고요, 종현 씨는 안 드립니다.”


슈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2010년 6월 1일


“이런 분들 계시더라고요. 옆에 누구 있으면 잠 잘 못 주무시고 선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저는 우리 집 강아지랑 항상 같이 자는 편인데 강아지가 맨날 제가 잠들면 나가더라고요. 얘가 혼자 자야 하는 애인가 봐요(웃음), 우리 집 강아지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2월 22일


“네. 그리고 오늘 생일이신 분들 참 많으셨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오늘요 ― 저희 집 강아지죠 ― 별루도 생일입니다(웃음). 오늘 다 축하해 드릴게요. (이름 나열) 이 외에도 많은 분들 생일이실 것 같은데요, 모두모두 축하드리고요. 우리 집 강아지 별루도 축하할게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3월 5일


“「쫑디 요즘 많이 외로운가 봐요. 포옥 안아주고 싶네요.」 하셨습니다. 나 좀 안아줘요. 우리집 강아지밖에 날 안 안아주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3월 20일


“저도, 꽃 알러지 같은 건 없는데 가끔 동물들 털에 알러지가 생길 때가 있어서. 심지어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데도 가끔 그런 알러지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기분 탓이 크대요, 알러지는요. 몸이 정말 안 받는 때도 있지만 알러지 생겼다고 생각을 하면 심리적인 요인도 좀 작용을 한다니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1일


「애견 미용사입니다. 더운 바람으로 강아지들 말리느라 날씨가 더워지는 게 두려워요.」 “아유, 어떡해요. 또 찬바람으로 강아지들 말릴 수는 없으니까. 감기 걸릴 수도 있고. 더우시겠다. 힘내십시오. 그래도 강아지들 미용하고 나면 너무 예쁘잖아요(웃음). 언제 미용했는지 모르게 그렇게 순식간에 털이 자라더라고요. 우리집 강아지는. 진짜(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1일


종현 “전 스킨십 중에 뽀뽀를 제일 좋아해요.”

고영배 “키스보다 뽀뽀가 더 좋아요?”

종현 “전 강아지랑 뽀뽀하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고영배 “잘한다아?”

종현 (웃음)

고영배 “자기가 들어왔다가 자기가 나간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1일


“그런 경우 있죠. 강아지들(웃음). 애완견들. 자다가 자기 코 고는 소리에 놀라서 깨고 막 두리번두리번대다가 다시 자고, 또 코 고는 소리에 또 깨고. 참, 그런 거 볼 때 '야, 이 바보 같은 멍멍이가 ㅎㅅㅎ!'(웃음). 저는 우리 집 강아지가 코고는 건 못 봤는데 가끔 딸꾹질하는 소리에 자기가 놀라서 깜짝깜짝 놀랄 때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5일


「쫑디의 하루는 어땠어요?」 “오늘은 그냥 집에서 책 읽고 TV 보고 강아지랑 산책하고 그랬거든요. 일상의 소중함을 만끽했고, 또 언제까지고 지켜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18일


「쫑디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 “저는요, 오늘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늦게 일어나서, 오늘 강아지가 올라와서 저를 깨웠어요(웃음). 그래서 잠깐 일어났다가 강아지 끌어안고 두 시간 정도 좀 더 자다가 일어나서 연습하고, 그리고 엄마랑 같이 이야기 좀 나누다가 푸른밤 하러 왔습니다. 네. 그렇게 제 하루가 지나갔네요. 오늘 정신 없이 후루룩 지나간 기분이 드네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19일


“모든 게 성장해 나가는 걸 보는 건 여러 가지 기분이 교차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함께하는 반려견을 봐도 그렇고요. 마음이 그렇잖아요. '얘가 언제 이렇게 컸나?' 이런 기분도 들고. 강아지들 보면 가끔 사람 같을 때 있잖아요. 능청 부릴 때 있어요. 자기가 평소에는 잘하던 손! 앉아 이런 거 할 때 되게 잘해주다가 갑자기 졸리거나 간식 없으면 안 해요. '완전 사람 다 됐네. 간식 안 준다고 손도 안 주네?' 이런 배신감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또 그런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저를 보는 부모님도 그런 마음이겠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25일


「혼자 밥 먹을 때 TV를 켜놓는 습관이 있어요.」 “그럴 때가 있죠. 혼자 밥 먹을 때는 더더욱 TV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혼자 먹으면 좀 외롭기도 하고요. 저는 집의 강아지한테 말 걸면서 먹는 것 같아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4월 26일


종현 “저는요. 사실 일단 집에 강아지가 있다 보니까, 개를 한 마리 키우다 보니까 집에 들어가면서부터 시끌벅적하고요, 누군가가 들어오면.”

고영배 “애교 섞인 말투로 시작하게 되죠. 오구오구오구 이러면서.”

종현 “오구오구오구 이러면서 시작을 하고. '종현이 왔니?' 그러면서 어머니가 나오시고 누나가 집에 있을 경우에는 '왔어?' 하면서 누나도 나오고 그런 식으로 들어갈 때 이야기가 시작이 되면 좀 시끄러워지는 것 같은데 집에 들어갈 때 강아지가 피곤해서 자고 있다거나,”

고영배 “아, 물꼬가 안 트이면.”

종현 “물꼬가 안 트이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그런 것 같아요.”

고영배 “평범하네요.”

종현 “네. 그래서 제가 강아지를 입양을 받은 거였거든요. 더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싶고, 가족들과의 교류를 만들고 싶어서 그랬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고영배 “강아지도 가족이 되죠.”

종현 “완전 가족이죠.”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5월 6일


종현 “저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우는데, 이름이 별루예요.

김윤주 “헉.”

박세진 “왜? 이름 부를 때마다 별루면 안 되잖아.”

종현 “루라고 부르는데 맨 처음에 우리 집에 왔을 때 흰색 티셔츠에다가 변을 봐서 진짜 별루여서 그때부터 별루가 됐습니다.”

김윤주 “아이구, 저런(웃음).”

종현 “그래서 귀엽게 루라고 부르고 있어요.”

박세진 “루는 괜찮네요.”

종현 “루, 괜찮죠. 귀엽죠?”

박세진 “응.”

김윤주 (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5월 7일


종현 “「저희집 개가 살이 쪄서 배가 나왔는데 개는 살을 어떻게 빼나요?」”

박세진 “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우선 사료를 원래 주는 것보다 덜 주셔야 되고요. 같이 산보하는 것밖에 없어요.”

종현 “같이 산책을 가서. 주인이 좀 부지런해져야 되더라고요. 강아지가 살이 쪄서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운동을 함께해 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세진 “맞아요.”

종현 “저희집 강아지는요, 산책을 가잖아요. 힘들면 바닥에 누워서 안 움직여요.”

박세진 “그런 애들이 많아요. 안아달라는 거야.”

종현 “영악해 가지고 누우면 안아주는 걸 아는 거죠. 영악한 것들!”

박세진 “그러니까, 자기 살 방법을 다 알아.”

종현 “너무 똑똑해졌어요.”

박세진 “그러니까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5월 28일


“「오늘 쫑디는 어땠나요?」 하셨습니다. 저는요, 저 오늘도 늦게 잤어요(웃음). 아침 일찍 잤죠. 거의 12시 넘어서 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제 생방송 끝나고 민호 군과 영화 한 편 보고요, 남자 둘이서(웃음). 남자 둘, 아. 남자 셋이었죠, 지인 한 분과 민호 군과 새로 나온 영화 한 편 보고 외롭게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대화 나누다가(웃음), 아침 늦게 자서 또 낮잠 자듯 자고 일어나서 방송 바로 왔습니다(웃음). 그냥 어두운 하루였네요, 저는. 하루 종일 까맸어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7월 17일


“우리 가족들도 천둥 되게 무서워하고 그랬었는데(웃음). 강아지들도 천둥소리 무서워하는 경우 있는 거 아세요, 여러분? 갑자기 놀라서 짖고 의자 뒤로 숨고 그래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7월 24일


“혹시 (개랑) 영상통화 해보셨어요? 개들도 알아볼 때 있어요, 영상통화도. 되게 신기하게. 진짜예요! 알아봐요! 향이나 그런 걸로만 알아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 알아보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저도 일본에 있을 때 해봤었는데, 누나랑 통화하면서. 신기하더라고요. 말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해도 개들도 많이 알아듣더라고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저는. 그래야 제가 마음이 좀 편해서(웃음). 저는 그래서 맨날 인사하고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해외 갈 때도 인사하고 가고, 우리 집 강아지한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8월 1일


“제가 데뷔를 하면서 이제 집에서 나와서 살기 시작했거든요. 숙소에서 살기 시작해서. 그러다 보니까 가족들하고 연락도 안 하게 되고 멀어지더라고요. 분명 제가 집에서 지낼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너무 소원해지는 것 같아서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야기 나눌 거리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누나 생일선물로 강아지를 분양 받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되게 신기한 게, 누나도 강아지 커가는 모습 사진 찍어서 저한테 보내주면서 소통도 더 많이 늘고, 저도 ― 가족들도 보고 싶지만 ― 또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 집에도 자주 찾아가고 그랬었던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상당히 소중하고, 가족들의 사랑을 더 끈끈하게 만들어준 존재여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희 집 강아지도. 모두 그러시겠죠? 생명체는 다 의미가 있고 아름답고 소중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8월 1일


“그런 기분 들 때 있어요, 진짜.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들 때가 있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애완견 ― 우리 집에 있는 강아지 ― 애완견한테 많이 투덜대는 것 같아요. 사람한테 투덜대는 게 힘들어질 때가 있잖아요. 누군가한테 또 얘기를 전하게 될까봐, 혹은 그 사람한테 부담감을 주게 될까봐 좀 씩씩한 척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 막 혼자 떠들면(웃음) 가만히 듣고 있어요, 강아지들은.”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9월 7일


“외로울 때 반려동물로 외로움과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그렇게 나쁜 생각 같지는 않은데요? 반려동물. 생명체라는 게 얼마나 큰 따뜻함을 주는지를 느낄 수 있어요. 반려동물들. 저도 그렇거든요. 일 다 끝나고 늦게 집에 들어갔을 때 그때 또 반겨주는 저희 집 강아지를 보면 얼마나 고맙고 그 강아지한테 알아듣지도 못할 텐데 얼마나 말을 많이 거는지(웃음). 알아듣는 거 아냐, 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10월 25일


“「일거리 잔뜩 들고 퇴근했더니 침대 위에서 고양이가 정신없이 코 골며 자고 있네요. 얄밉기도 부럽기도 하고 고르릉거리면서 자는 게 귀엽기도 해서 한참을 쳐다 보고 있었어요. 우리 고양이 밥값 벌기 위해 저는 오늘도 라디오 들으면서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아이구, 늦게까지 고생하십니다. 힘내시고요. 그래요, 고양이. 반려동물들, 내 삶의 활력소를 주기도 하죠. 저 같은 경우도 사실 저희 집에 있는 강아지한테 ― 강아지 한 마리 키우는데 ― 참 큰 힘을 받고 위로를 받거든요. 역시 가족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들은 동물이지만 정말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게 있는 것 같고 말을 못하지만 나와 많은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에(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4년 11월 20일


“「라디오 듣고 있는데 강아지가 자기도 듣겠다고 와서 자리잡고 눕네요. (…)」 하셨습니다. 강아지가 이럴 때 너무 신기하죠? 사람 같아. 소리를 듣는다는 게 너무 당연한 건데, 동물이면, 그런데 귀를 기울이고 이게 무엇일까 액션을 취할 때 너무 귀엽지 않아요? 저희 집 강아지도 밑에 층에서 공사를 하니까 바닥에다 귀를 대면서 이게 무슨 소린가 ?ㅅ?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걸 딱 봤는데 너무 귀여운 거예요. 이게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하는 거잖아요. 강아지들도 청각이 엄청나게 발달했다더니(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월 4일


“「자취 3개월 차 외롭고 쓸쓸해서 친구네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요, 너무 아기라서 그런지 어제 밤새도록 울더라고요.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런 거겠죠? 덩달아 저도 엄마 생각나서 눈물 찔끔했네요.」 하셨습니다. 아이고. 아기 잘 달래주세요. 아기가 얼마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무서울까요. 그럴 때는 같이 집에 있는 사람이 잘 다독여주고 달래줘야죠. 아기 강아지들 새벽에 울기 시작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던데. 저는 사실 지금 키우고 있으니까. 그런데 저희 집 강아지는 조용한 편이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화장실 잘 가서. 그게 얼마나 큰 복인지 몰라. (…)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월 19일


김신영 “별루를 키우고 있다고요, 강아지.”

종현 “네. 강아지 이름이 별루예요. 닥스훈트예요.”

김신영 “닥스훈트예요?”

종현 “네. 다리 짧은.”

김신영 “키우기 좀 많이 힘들 텐데, 또. 디스크가 있어 가지고.”

종현 “그래서 건강 관리를 좀 해줘야 되는데 이 친구가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살이 갑자기 쪄가지고.”

김신영 “조심해야 돼요.”

종현 “네. 그래서 요즘에 다이어트 좀 시키려고 운동도 좀 집안에서 ― 추우니까 집에서 ― 할 수 있게 뾱뾱이라고 하죠, 던지고 뺏고 던지고 뺏고…. 그래서 사이가 좀, 요즘에 안 좋아졌어요.”

김신영 “그렇지. 약간, 약간 느낌이 좀 그래요.”

종현 “계속 나는 집어던지기만 하고 자기는 물어오기만 하니까.”

김신영 “같이 한번 집어줘야 되거든요.”

종현 “같이 뛰어줘야 되는데(웃음)?”

김신영 “같이 뛰고 집어 줘야, 뭔가 좀 재밌어야 되는데.”

종현 “그런데 혼자만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김신영 “혹시 강아지 어떻게 배변은 잘하나요? 잘 가려요?”

종현 “네. 잘 가려요. 어렸을 때부터 좀 훈련을 해서. ”

김신영 “아(한숨), 몇 살이에요?”

종현 “지금 여섯 살 됐죠, 다섯 살?”

김신영 “그 정도면 가리죠.”

종현 (웃음)

김신영 “별루 옹(翁)이에요. 그 정도면. 여섯 살이면 60이에요, 60. 정말로.”

종현 “아니에요. 요즘에 견공들도 이제 15세 시대가 왔어요.”

김신영 “진짜 15세 시대가 왔어요. 이제 진짜 실버타운 지어야 돼요(웃음).”

종현 “네. 15년 정도 살기 때문에.”

김신영 “그렇죠. 인간은 100세 시대가 있고 강아지는 15세 시대가 있고.”

종현 “맞습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종현 “저는 지금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저희 집 강아지랑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거든요.”

심현보 “나누죠, 나누죠.”

종현 “강아지가 가요, 좀 듣다가. 귀찮은지 자기도. 시끄러운지 자야겠다는 식으로.”

심현보 “자기도 이제 '오늘 할 얘기 많구나 이 양반이' 이러면서 좀 듣다가 가는 거죠(웃음).”

종현 “자기도 자야겠는지 슬슬 가는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2월 13일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두 번째 시즌에 공개했던 곡이죠. 하루의 끝 들려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푸른밤을 시작하고 가장 많이 느꼈던 게 '맞아. 사람들은 정말 힘들게 힘들게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그 마무리하는 시간에, 그리고 돌아왔을 때 누군가 토닥여 주고 '수고했어 고생했어 힘들었지?'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은 비교적 없는 것 같다는 걸 느꼈어요. 물론 저는 집에 들어갔을 때 부모님이 있고 누나가 강아지가 절 반겨 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푸른밤이 그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혼자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그런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아, 이걸 소재로 노래를 써서 가족분들에게 선물을 해드리면 내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더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썼던 노래인데 우리 가족분들 위해서 만든 노래고, 또 우리 푸른밤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니까 이 노래로 마무리해 보죠. 종현의 하루의 끝.”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2월 21일


“사실 저희 집 강아지는 상당히 소리를 안 내는 편이어서 짖지 않아요, 거의. 낑낑대는 소리만 내고 짖는 걸 많이 못 봐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여서. 지금 같이 산 지 6~7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그 정도니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3월 27일


“저는 벚꽃놀이를 딱히 사람들 많을 때 가보거나 그랬던 적이 없어서, 그냥 애완견 데리고 가보고 싶어요. 엄청 뛰어놀면서, 신 나게 산책하면서. 해 떠 있을 때 밖에 잘 안 나가기도 하고 강아지랑 같이 산책도 요즘에 많이 못 나가서, 제가. 가족들이 많이 해주고 제가 못 나가서, 그런 생각이 좀 나네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3월 29일


“「쫑디도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나요?」 하셨습니다. 일단 가족들과 함께 사니까 매일매일 얼굴 보고요. 제가 그런데 무언가를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걸 편해 하는 사람이라 밥도 사실 저는 혼자 먹는 게 편하고요, 영화나 TV 보는 것도 혼자인 걸 좋아해서. 대신 밥 먹을 때 말고 강아지랑 함께 놀 때, 그리고 이야기 나눌 때 따로 모이는 것 같아요. '이 시간에 모이자!' 이런 것보다는 주로 제가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간다거나 푸른밤 시작하기 전에 집에서 출발하기 전이라거나 이럴 때 10~20분 이야기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4월 4일


“「저랑 같이 있어 주는 건 저희 집 강아지밖에 없네요.」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이 생각 진짜 많이 하는데. '와. 진짜 나 반겨주고 내가 보고 싶어 할 때, 그리고 내가 외로울 때 함께해주는 건 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항상 많이 하는데 우리 집 강아지 별루(웃음), 어떻게 이름도 별루일까. 이 친구는 너무 억울한 친구인 것 같아요, 항상(웃음). 이름도 별루고. 이름이 별루가 된 이유가 있단 말이에요. 처음 새끼 강아지일 때 숙소에 왔는데 흰색 티셔츠에 그만 변을 보고, 그 티셔츠의 주인이었던 민호 군이 '아, 얘 진짜 별루네.' 해서 그때 별루가 됐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6~7년째 별루로 살고 있는데…… 고마운 존재예요. 저에겐 가족.”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4월 17일


“이런 강아지들도 있죠, 음악에 반응하는. 저희 집 강아지는 그냥 음악에도 반응 안 하고 TV도 안 보고. TV 다들 본다면서요, 강아지들이? 그런데 우리 집 개는 TV를 안 봐. TV 좀 보지. 귀찮게 ㅎ3ㅎ 관심을 너무 필요로 해요. 우리 집 강아지는. 그게 귀엽고 그렇기도 하지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4월 19일


“가끔 그럴 때 있어요. 야밤에 갑자기 뜬금없이 뭔가에 꽂힐 때. (…) 산책에 꽂힐 때 있거든요, 저는. 그래서 강아지 데리고 자는 애 흔들어 깨워 가지고(웃음). '별루! 루! 일어나봐! 루야, 지금 딱 산책하기 좋은 시간인 것 같아!'(웃음). 강아지들은 또 문 여는 소리, 그리고 목줄 챙기는 소리 들리면 기가 막히게 일어나서 신 나 하잖아요. 그래서 야밤에 산책하는 거 저도 즐기기도 하는데 밤공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 저는 그런 편이거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6월 6일


“저도 그렇거든요. 집에 들어가면 일단 저는 강아지와 함께 '루야 뭐했니? 빨리 말해봐. 뭐했어?' 그럼 엄마가 와서 대신 얘기해 주시죠. 루는 오늘 뭐했고 뭐했고(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6월 19일


종현 “오프닝에서 했던 얘기 어때요? 신기하죠?”

나인 “너무 좋아요, 진짜.”

종현 “친근한 사람, 가까운 사람과 함께 잠들면 같은 꿈을 꿀 수 있다, 그럴 확률이 있다.”

나인 “어우, 너무 낭만적이다.”

종현 “아니, 그게 말이 돼 ?ㅅ?”

나인 “해본 적은 없지만, 아직.”

종현 “그러게요. 아, 내가 꿈을 꾸더라도 상대방한테 얘기를 잘 안 하니까.”

나인 “그렇지. 같은 꿈을 꿨을 수도 있어, 우리도!”

종현 “그러게 말이에요. 신기해라. 내가 우리 집 강아지 별루랑 같은 꿈을 꿨을 수도 있어(웃음)! 루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3일


“반려동물이라고 하죠? 반려동물에게서 어떠한 에너지를 얻는 경우가 되게 많아서. 저 같은 경우에도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 강아지 때문에 썼던 곡이 있거든요, 심지어. 그 곡이 하루의 끝이라는 곡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자친구 생각하고 쓴 곡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9월 11일


“강아지 끌어안고 자면 좋잖아요. 저도 되게 좋아해서. 저희 집 강아지는 제가 잠들면 바로 나가요. 눈치가 엄청 빨라 가지고 내가 잠든 걸 어찌 알고, 그렇게 잘 알고. 제가 잠들기 전까지는 안 놓아 주는 거 아니까 계속 버티고 있다가 잠들면 바로 나가더라고요. 나가는 소리에 저는 깨고 만날(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7일


“「라디오 안테나가 지직거리다가도 손을 대면 깨끗하게 들려요. 테이프도 붙여 보고 천도 감아 봤는데 손만 떼면 다시 지직거리네요. 덕분에 한 손으로 안테나 잡고 듣고 들어요. 얘도 사람 온기가 필요한가 봐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이게 뭔가, 사람 몸이 뭔가 있나요? 있나 봐요(웃음). 안테나의 방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닿아있는 무언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에 강아지라도 있으면 강아지에게 부탁을(웃음). 전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뭐였죠? 뭐였더라, 뭘 좀 받쳐야 되는데 '루, 이리 와봐' 해서(웃음) 루 엉덩이에다 살짝 올려놓고 '금방 할게! 잠깐만 기다려봐!'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월 11일


종현 “저희 집 강아지는 음악을 듣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정인 “모르죠!”

종현 “응 ?ㅅ?”

정인 “모르죠!”

종현 “전혀, 전혀 ㅎㅅㅎ)/”

정인 (웃음)

종현 “전혀전혀(웃음). 제가 알아요, 제가.”

정인 “알아요(웃음)?”

돈 스파이크 “확실해요?”

종현 “제가 걔랑 대화를 해서(웃음).”

정인 “진짜? 어떻게, 어떻게?”

종현 “음악은 안 들어요.”

정인 “그걸 어떻게 아는데요?”

종현 “나중에 보여드릴게요(웃음). 추해서, 여기서 이렇게 해드리기에는 그렇네요(웃음).”

돈 스파이크 (웃음)

종현 “저희 집 강아지와 함께 있을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돈 스파이크 “막 '우쭈쭈쭈쭈쭈쭈' 이런 거(웃음)?”

종현 “그런 거, 그런 거(웃음). '으뇨으뇨으뇨' 이런 거.”

돈 스파이크 “'으뇨으뇨으뇨'(웃음).”

종현 “그런데 TV도 안 보고 별로 그런 매체에 관심이 없어요. TV 보는 강아지들 되게 많잖아요. 저희 집 강아지는 (안 봐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4월 13일


“저 같은 경우에는 좀 허할 때, 저희 집에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그래서 그 강아지를 ― 보통 저랑 같이 안 자거든요 ― 데려와서 자고 있는 걸 이렇게 들고 보쌈해 와서 같이 잡니다. 허할 때. 그러면 저는 마음이 괜찮아지더라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4월 20일


“「쫑디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서 라디오를 듣네요. 11년간 함께해 온 고양이도 제 무릎에서 함께 듣고 있어요. 힘들고 지칠 때 이 녀석만 보면 웃음이 나는데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해요. 이승환의 비겁한 애견생활 신청합니다.」라고 보내주셨어요(웃음). 고양이는 저는 키워본 적이 없어요. 강아지는, 반려견은 있는데 반려묘는 함께해 본 적이 없는데요. 매력이 또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고양이와 개의 차이, 그런 것들이 뚜렷해서. 11년 됐으면 서로 정말 속속들이 잘 알고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거의 6~7년, 7년 넘게 함께한 강아지가 있는데 그 아이도 이제 ― 물론 말은 통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모든 걸 잘 표현하는(웃음) ― 서로 뭘 원하는지 말이 안 통해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5월 7일


신기주 “개 고양이들은 벌써 사람 취급을 하죠.”

종현 “그렇죠, 그렇죠. 저는 심지어 우리 집 강아지한테 '너 언제 말할래?'라고 물어보기도 하거든요.”

신기주 (웃음)

종현 “'이제 말할 때 되지 않았어? 말 좀 해.' 이렇게 ”

신기주 “개가 쳐다보면서 이렇게 얘기하죠. '못 알아들었어'”

종현 “'뭐라는 거 ?ㅅ?' 이런 눈빛을 하기는 하는데(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7월 9일


“「그리고 이 얘기도 지겨운데 내일은 더 덥대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웃음). 그래요. 끝없이 더워요. 왜 이렇게 덥지? 저는 오늘 그냥 집에서 계속 뒹굴었거든요 뒹굴뒹굴거렸는데 저희 집 강아지도 뒹굴었더라고요(웃음). 제가 문을 거의 닫아놓고 있는 편인데 조금 열려 있었어요. 제 방에서 거실까지의 문이 두 개인데 집 구조가 조금 이상해서 문이 두 개예요 그래서 제 방 문을 조금 열어 두고 거실에 연결되어 있는 문 미닫이를 조금 열어두고 했는데 방이 시원하니까 시원한 공기가 그쪽으로 계속 새어나가니까 저희 집 강아지가 그 작은 틈에 코를 이렇게 딱 끼우고 누워있더라고요(웃음). 너무 더웠나 봐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8월 11일


※ ‘가끔 미치도록 니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순간

종현 “나에 대한 애착을 가진 누군가, 내가 애착을 갖고 있는 누군가를 바라볼 때 이런 마음이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강아지를 생각했거든요. 저희 집 강아지는,”

고영배 “강아지 이름 뭐더라?”

종현 “별루요.”

고영배 “아, 맞다(웃음).”

커피소년 “(웃음) 진짜 잘 지었어.”

종현 “별루는, 저랑 제 침대에서 못 자요. 못 자게 해서. 그런데 가족들이 집에 없을 경우, 그러면 침대 위로 올라오거든요. 그때 그렇게 안아주고 싶어요. 왜냐면 집에 가족이 없어서 너무 외로우니까 올라오면 혼나는 걸 알면서도 올라오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가족이, 사람들이 있으면 밑에서 바라보고만 있는데 가족들이 없고 혼자 외로웠다 싶으면 규칙을,”

고영배 “규칙을 어겨가며, 외로움을 달래고 싶은 거죠.”

종현 “네. 혼낼 걸 알고 있으면서도 와서 낑낑거리면서 부비는 그 모습이, 마음을 표현해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9월 6일


“「오늘 제 손으로 강아지 간식을 만들었어요.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조금 후회를 했는데 강아지가 잘 먹는 걸 보니 꽤 뿌듯하네요. 연휴가 기니까 마음 먹었던 일들도 이것저것 해보고 여유로워서 좋네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요. 여유롭군요. 강아지 간식 만드셨다고 하는데요. 간식, 건조기로 만드는 것들 되게 많이 나와있잖아요. 요즘에. 그런 것들 만들어서 주면 되게 맛있게 먹고 그래서 보기 너무 좋고, 뭔가 내가 되게 대단한 거 만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이 친구를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사실 가족들한테 요리를 해주거나 이런 것들도 참 즐거운 일인데, 반려견 같은 경우에는 ― 반려견이라든지 함께 지내는 동물들에 대해서는 사실 사람과 짐승은 먹는 것이 다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 이런 것들을 준비해서 주면, 내가 준비해서 노력을 쏟아서 해줬다는 마음 때문에 상당히 뿌듯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9월 13일


“저희 집 강아지는 밤에 나가는 걸 무서워합니다. 어두울 때는 좀 잘 안 나가려고 해요. 빛이 있는 곳만 가려고 해서(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9월 24일


TIEKS의 Sunshine을 추천하며 강아지가 나오는 뮤직 비디오를 소개

“「저 지금 동영상 같이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요. 쫑디네 강아지 닮은 개들이 해를 보고 있네요. 아, 귀여워라.」라고 보내주셨습니다. Sunshine이라는 제목과 잘 어울리게 여름 분위기가 잘 나는 뮤직 비디오인 것 같은데 ― 여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촬영이라든지 해변에서 뛰어 노는 영상들을 생각할 수 있는데 ― 참신하게 애니메이션을 영상에 삽입해서 재밌게 만들어낸 뮤직비디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안에 나오는 강아지들이, 슈나우저도 나오고 닥스훈트 종들이 참 많이 나오거든요. 저희 집 강아지도 닥스훈트인데(웃음) 보면서 너무 귀여워서 몇 번이나 봤던 것 같고, 저희 집 강아지한테도 보여줬는데 관심이 없더라고요(웃음). 아니, 집에서 오래 사는 강아지들은 TV도 본다던데 저희 집 강아지는 매체에 관심이 없더라고요. 휴대폰을 TV에 연결해서 크게도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전혀, 아예 관심이 없어요.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취향 존중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의.”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9월 26일


“(「종현 DJ는 올해 한 해 사진 얼마나 찍었나요?」) 저 사진 되게 많이 찍었어요. 촬영하면서도 많이 남긴 것 같고 그 이후에 저희 집 강아지 사진을 많이 찍었고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1월 5일


종현 “「자연스러운 강아지 연기 진짜 강아지 섭외한 줄.」 저희 집에서 강아지를 키워서요, 제가. 그런데 저희 집 강아지는 한 소리밖에 낼 줄 몰라서. 이런 멍멍 소리도 잘 안 하고 짖지도 않고, (사람) 왔을 때만 좀 짖는 편이고 항상 낑낑대기만 해요.”

정인 “아, 낑낑대나요?.”

종현 “좋아서. 반가우면 낑낑낑, 좋아도 낑낑낑.”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25일


종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공허하기도 하죠. 그래서 좀 더 잠이 늦게 드는 경우들이 있고.”

나인 “그럴 때 괜찮아지는 방법이 있나요?”

종현 “저요? 저는, 저희집 강아지를 끌어안죠.”

나인 “아, 저도 그래야겠네요. 우리집 강아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인데.”

종현 “그런데 요즘에는 좀 안 나오더라고요.”

나인 “오, 집에서?”

종현 “저한테 비추지를 않아요, 코를. 항상 들어왔을 때 코를 먼저 비췄거든요?”

나인 “귀엽다(웃음).”

종현 “반짝이는 코. 자다 깨서 순간적으로 촉촉해진 코를 이렇게 들이밀었는데, 요즘은 그 코에 있는 물기가 다 말랐습니다. 항상 자고 있는 거죠.”

나인 “이름이 뭐예요?”

종현 “별루요!”

나인 “아, 맞다. 별루였지(웃음)! 알았어요.”

종현 “(웃음) 오늘은 깨어 있길. 주무시다 깨주세요. 저를 반겨주세요.”

나인 (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2월 15일


“「반려견이 주인의 성격을 닮는다는 속설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 속설이 사실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더라고요. 반려견은 주인의 감정상태에 민감하기 때문에 정서전이가 이루어져서 느긋한 개도 신경이 예민한 주인을 만나면 성격이 예민하게 바뀐다는데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사람도 옆에 있는 사람의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강아지도 비슷하다고 해서요. 쫑디와 쫑디 강아지도 닮았나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웃음). 음,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집 강아지를 봤던 모든 사람들이 저와 닮았다고(웃음) 얘기를 하는 걸 보면 닮기는 했나 봅니다. 오래 같이 살았으니까. 그런데 제 생각에는 저보다 저희 누나를 더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저희 누나나 어머니? 그런데 또 저와 누나와 어머니가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까 어떠한 가족력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 것들도(웃음). 반려견도 저의 가족이니까 그런 부분들이 같이 지내면서 나눠지는 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제가 저희 집 강아지를 가끔 따라할 때도 있고 저한테 영향을 주기도 해서, 강아지가. 저희 집 강아지는 성격이 되게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애가 눈치도 많이 보고 눈치가 빨라요. 그래서 자기 혼내려고 하는 순간이나 목소리나 발걸음이나 이런 것들도 다 눈치를 채는 편이어서 ― 아니면 자기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걸 계속 인지를 하고 있어서 누군가가 나타나면 도망치는 것일 수도 있고 자기가 잘못을 저지른 공간에 갔다 온 사람을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웃음) ― 어쨌든 눈치가 빠르고 조금은 소심하고 겁이 많은, 그런 강아지입니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2월 24일


종현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고 합니다.”

나인 “그런데 사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아도 무언가는 사랑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지 않나요?”

종현 “그렇죠, 그렇죠. 가족의 사랑이 목적지가 될 수도 있고.”

나인 “집에 있는 강아지나.”

종현 “맞습니다. 저는 저희 집 강아지를 엄청나게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또 사랑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유죄이신 분들 몇 분 없으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9일


종현 “요즘에 제가 별루한테 장난치는 게 있는데, 풍선 이런 거 있죠? 별루한테 다는 걸 좋아해요, 제가(웃음). 그러면 풍선을 달고 졸졸졸졸 걸어가는 별루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나인 “어디에다 달아요? 몸에다가, 목에다가?”

종현 “목은 조금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허리 즈음에 이렇게 다는데 풍선에 끈이 따로 있잖아요 헬륨이 들어가 있는 풍선이라면,”

나인 “떠 있으니까.”

종현 “네. 떠 있으니까. 별루 허리에 이렇게 딱 묶으면,”

나인 “어떡해. 너무 귀엽겠다!”

종현 “너무 귀여워요. 기가 막힙니다. 그러다가 또 ― 루, 별루가 똑똑해요 ― 불편하다 싶으면,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풉니다.”

나인 “진짜?”

종현 “네. 풀어 가지고. 그러고 있어요, 최근에는.”

나인 “그러고 놀고 있군요?”

종현 “네. 집에서.”

나인 “혼자놀기의 대가.”

종현 “어둡게(웃음).”

나인 “별로 어두운 것 같지 않아요. 별루하고 노는 건(웃음).”

종현 “별루는 진짜 밝죠. 털만 어두워요(웃음).”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9일


“「쫑디가 처음 배웠던 일본어 단어는 뭐였어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글쎄요, 지금 당장은 기억이 안 나는데요? 그냥 인삿말 이런 거 배웠겠죠? 그리고 제 나이 말하는 거 배웠을 것 같고요. 아! 되게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는데요. 일본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저희 집 강아지가 저를 보면 신 나서 쉬를 해요’라는 말을 일본어로 배웠어요. おしっこをする(오싯꼬스루)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걸 배웠던 기억이 딱 나네요. 처음 배웠던 일본어는 아니지만 머릿속에 남아 있는(웃음), 단어입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14일


종현 “저희 집 강아지도 산책을 못 나가고. 이건 핑계가 아니라 정말 공기가 걱정이 돼서 못 나갈 정도라.”

나인 “그런데 사실 그렇게 걱정할 만한 공기거든요. 지금.”

종현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큰일 났어요.”

나인 (웃음)

종현 “얼마 전에 발톱을 깎아줬는데,”

나인 “우와, 발톱도 깎을 줄 알아요?”

종현 “네(당연). 제가 8년간 깎아왔는데요.”

나인 “진짜요?”

종현 “그런데 8년 동안 올곧아요.”

나인 “어때요?”

종현 “엄청 낑낑대요.”

나인 “저희 집 할아버지도 그래요.”

종현 “발톱 깎는 걸 진짜 싫어하나 봐요. 어렸을 때부터 재미있게 장난스럽게 해줬어야 했는데, 놀이처럼 해줬어야 했는데, 조기교육이 잘못된 탓입니다. 목욕도 마찬가지죠 ㅎ~ㅎ”

나인 “맞아요. 목욕하면 저희 집 할아버지는 죽으려고 합니다.”

종현 “아, 그래요? 저희 집 할아버… 아니, 저희 집 할머니… 할머니는 아니죠. 저희 집 아가씨는, 목욕 하면 자기 편을 무조건 부르려고 해요. 자기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는 거예요, 자기 편 한 명이. 자기를 씻기는 사람 한 명, 자기 편 한 명.”

나인 “두 사람이? 세상에.”

종현 “그랬으면 좋겠나 봐요.”

나인 “(웃음) 별루?”

종현 “네. 별루예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16일


종현 “가족한테는 또 기가 막히게 (편들기) 해줘야죠. 저희 누나 툴툴댈 때, 빵빵 터집니다. 제가 그런 거 하기 시작하면.”

고영배 “해줘야 돼.”

종현 “저는 바로 루한테 갑자기 목줄을 채워요. 가자, 물러!”

고영배 “(폭소) 그거 좋다! 그거야!”

종현 “가자! 안 되겠다. 야, 니 언니가 지금 마음 물렸어. 너 물러 가자.”

커피소년 (폭소)

종현 “이리 와. 목줄 차! 이러면서(웃음) 비주얼적 액션! 이런 액션 딱 쳐주면 깔깔 나와요. 소파에서 뒤집어집니다.”

고영배 “저도 바로 핸드폰 꺼내요. 번호 눌러. 내가 시원하게 욕해주고 내가.”

종현 “비행기 모드고, 알고 보면(웃음).”

고영배 “그런 거 해줘야 됩니다.”

종현 “그런 식으로 액션을 취해주는 것도 나의 편에게 즐거움과 웃음으로 해방구를 찾아줄 수 있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21일


종현 “집에 정말 오락기가 있어요.”

고영배 “돈 넣고 하는 그 오락기?”

종현 “네. 작은 거. 오락실에서 쓰는 거 말고 문방구 앞에서 쓰던 거.”

커피소년 “쪼그려서 하는.”

종현 “쪼그려서 하는 거. 그거 제가 구한다고 인터넷을 얼마나 뒤졌는지 몰라요. 그런데 집에 있는데 잘 안 해요.”

고영배 “(웃음) 막상 집에 있으면 안 하게 돼.”

종현 “그리고 1 플레이어, 2 플레이어, 둘이 같이 있어야 재밌는데 집에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재미가 없어요.”

고영배 “루한테 가르쳐 보세요. 게임하는 걸.”

종현 “허리가 짧아서 안 돼요.”

커피소년·고영배 (웃음)

종현 “아, 허리는 긴데 팔이 짧아서 안 돼요!”

고영배 “그러게(웃음). 안 되는구나. 죄송합니다.”

종현 “안타깝네요. 조이스틱하고 버튼이 안 눌릴 거예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28일


트위터



종현 트위터, 2012년 2월 27일



종현 트위터, 2012년 3월 21일



종현 트위터, 2012년 5월 2일



종현 트위터, 2012년 7월 8일



종현 트위터, 2012년 9월 2일



종현 트위터, 2012년 9월 3일



종현 트위터, 2012년 9월 4일



종현 트위터, 2012년 9월 7일



종현 트위터, 2012년 10월 15일



종현 트위터, 2012년 10월 28일



종현 트위터, 2012년 11월 3일



종현 트위터, 2012년 12월 19일



종현 트위터, 2013년 5월 19일



종현 트위터, 2013년 5월 30일



종현 트위터, 2013년 7월 5일



종현 트위터, 2013년 7월 12일



종현 트위터, 2013년 11월 26일



종현 트위터, 2014년 2월 20일



종현 트위터, 2015년 2월 28일



종현 트위터, 2015년 2월 20일



종현 트위터, 2015년 9월 18일



종현 트위터, 2015년 10월 2일



종현 트위터, 2016년 3월 4일



KINGJONGHYUN 트위터, 2016년 5월 30일


인스타그램


발톱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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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1월 2일


헐 짱 못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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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1월 6일


바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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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2월 28일


멀티정리하는데.... 못하게하네...우리루...오빠가 혼내줘야겠어!!! 이리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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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트위터, 2015년 3월 7일



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3월 20일


세기의 관종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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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5년 4월 3일


똑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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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6년 3월 19일


이불에 오줌싸면 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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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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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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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5월 16일


루 진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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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5월 23일



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6월 1일


5분 후에 라이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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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9월 25일



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9월 26일


10분후 라이브! 오늘의 주제는 인생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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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9월 27일



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10월 4일


5분후 라이브~~주제는 그냥 오늘 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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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인스타그램, 2017년 10월 5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19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19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0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0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0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1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1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2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2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2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2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2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3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3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4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4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4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4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4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5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5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6일



두들샵 인스타그램, 2018년 1월 26일


루의 친구들


1280×853


1400×996


SHINee WORLD Ⅱ in HONG KONG, 2012년 10월 27일


1023×662


1500×1000


SHINee WORLD Ⅱ in Singapore, 2012년 12월 8일


1000×1500


5184×3456


일산 팬 사인회, 2015년 6월 2일


1350×900


1200×800


신촌 팬 사인회, 2016년 6월 3일


1000×1500


김포공항 입국, 2016년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