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SHINee 첫 등장!
올해 일본 데뷔를 한 수많은 K-POP 그룹 중에서도 출중하고 활기 있는 SHINee. 편집부에도 "취재해 주세요!"라는 목소리가 많이 전해지던 중, 마침내 본지 첫 등장이 실현됐습니다!! 현재 아시아, 유럽 각국에서 많은 팬을 매료시키고 있는 다섯 명을 완전 첫 공개로 보내드립니다☆
첫 지방 캠페인인 후쿠오카 라디오와 TV 출연을 마친 후, 일행이 도착! 촬영하는 사이에는 (…), 일본인 스태프에게 일본어를 묻는 종현, (…)…와 같이 빈 시간에는 각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모습. (…)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후쿠오카의 인상부터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3번째 후쿠오카 상륙!!
Key 라멘을 먹으러 갔을 때, 밤의 네온이 예뻤어요. 여기, 사진 찍었어요. (휴대전화에는 나카스에 있는 등불 사진)
종현 그거 언제 찍었어(웃음)? 저도 물론 라멘을 좋아하지만, 일본에서 종종 「ひよ子(히요코, 병아리 모양 만주)」 과자를 받거든요. 이번에는 제가 사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귀여워서 먹기가 미안하지만, 맛있어요(웃음). 조금 전의 공개 라디오에 후쿠오카 팬분들이 많이 와주신 게 기뻤어요. 그런 광경을 볼 때마다 기쁘고 놀라워요.
컨템퍼러리 그룹!?
음악, 춤뿐 아니라 패션이나 재킷 등 토털로 표현해 나간다는 입장에서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온유 의식적으로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무언가 하나로 한정하려고는 생각하지 않고 모두 함께 병행해 나갈 생각이에요. 그래서 하나라도 방심하지 않고 모든 것에 대해 노력해 나가려고 합니다.
신곡 『JULIETTE』은 종현 씨가 작사를 직접 한 작품. 일본어 버전에는 새로운 가사를 붙였네요.
종현 제가 작사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기도 해서, 일본어 버전에서는 어른이 된 저희에게 맞는 가사가 되었어요. 지금은 이쪽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민호 역시 멤버가 쓴 곡은 공감하기도 쉬워서 무대에서도 열심히 전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곡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해요.
태민 재킷은 일본에서 찍었죠.
종현 그래서 그때 저희에게 새로운 닉네임이 생겼어요(웃음).
전원 「雨男(비를 부르는 남자)~」!
온유 저희는 한국에서도 「비를 데려온다」는 걸로 유명한데, 당연히 이때도 비가 내렸어요.
민호 아, 이번 후쿠오카에 오던 날도 내렸다(웃음).
종현 재킷이 된 이 사진은 실내지만 다른 컷에는 숲에서 찍은 것도 있어서 비가 그친 틈에 찍고 다시 나무 아래에 피난하는 걸 되풀이했어요. 그렇지만 여러 가지 에피소드도 생기고 재밌었어요.
(…중략…)
서울은 역시…!?
후쿠오카는 한국과 가까워서 주말에 서울을 방문하는 여성도 많고, 요즘은 가로수길 지역이 인기네요.
전원 가로수길? 오오~!
태민 그럼 명동이겠네요. 다음은 방학동(농산물 판매로 유명한 시장)….
종현 방학동? 젋은 여성이 갈 곳이라면 방학동은 아니야~(웃음).
Key 명동이죠. 일본어 간판이나 가이드가 있어서, 다니기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Key 군은 명동도 가볍게 다닐 수 없게 된 건 (아닌가요)?
Key 하아~(한숨), 바빠서… 제가 가고 싶을 정도네요~(웃음).
종현 그렇지만 일본이라든지 여러 나라에 갈 수 있으니까요. 힘내(웃음)!
♥멤버에게 Q&A♥
종현
1990년 4월 8일생 AB형 / 중학생 때는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 현재는 곡의 작사를 담당하는 일도.
오늘 아침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
어젯밤에 DVD로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잠들어서, 그걸 또 봤어요.
문자에 자주 쓰는 문장이나 마크는?
「ㅎㅅㅎ」(문자얼굴). 이건요, 할 말이 없을 때 써요(웃음). [※ 기사에는 ㅎㅅㅎ을 ㅎㅏㅎ로 잘못 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MV 작품은?
『LUCIFER』. 다른 것과 약간 분위기가 달라서.
ⓒシティ情報ふくおか: 사진 北*幸作 , 디자인 菅祥子, 편집&글 里中ひとみ(편집부), 촬영장소 福岡市中央区大手門 近郊
번역: ㄷㅂ29(DC SHINee Gallery)
We Got Rhythm
음악의 최전선을 가는 SHINee가 최신 모드를 입고 광림!
높은 가창력과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지금, 제일 빛나고있는 그룹, SHINee. 컨템퍼러리 밴드로서 음악의 최전선을 가는 그들에게, 일본의 톱 스타일리스트 스케자네 토모키가 제안하는 최신 모드를 입게 해, 아티스트로서의 최신 사정에 대해 보그 재팬에 들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예의바르고 힘차게, 일본어로 입을 모아 인사하면서 스튜디오에 나타난 다섯 명. 싱싱하고 반짝반짝이는 오라에, 촬영준비에 쫓기고 있던 스튜디오의 공기감이 일변. 그룹명 「SHINee」="SHINE"(빛나다)+"ee"(명사형의 어미)다운 눈부심을 가진 멤버 다섯 명의 평균연령은 19세. 하지만 이미 커리어는 3년 이상. 작년 12월에 행해진 요요기체육관의 라이브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2회 공연을 모두 만원으로. 그리고 올해 6월에 「Replay-君は僕のeverything-」으로 염원의 일본 데뷔. 첫 주에 9.1만장을 판매해, 오리콘싱글 랭킹 2위에 랭크인. 동방신기나 소녀시대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해 높은 가창력, 그리고 압도적으로 매료시키는 댄스 퍼포먼스를 무기로, 지금 제일 기세 있는 그룹이다.
그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적기의 사운드를, 박력있는 댄스와 달콤한 룩스로 즐겁게 해주는 부분. 소속사는 그들을 「컨템퍼러리 밴드」라고 위치시켜 음악, 댄스, 패션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트렌드를 제시하며 리드해가는 팀이라고 하고 있다. 그 기대대로 무대나 뮤직비디오 안에서 감도 높은, 그리고 꽤나 난이도 높은 옷도 쉽게 소화해낸다. 「최신의 것에 대한 관심도 높은 저희들이지만, 디자이너나 뮤지션 등, 일을 통해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분들과 만날 기회가 많은 게 감사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종현. 이번에도 스태프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여, 촬영 중에는, "1,2,3"하고 멤버에게 말을 건다. 천성의 밝음으로 자연스럽게 주위를 끌어들여간다.
패션업계의 지지도 모으고 있는 SHINee
그런 SHINee에게 이번 도전하게 한 것이, 톱메종의 최신 모드. (…)
이번 스타일링을 부탁한 것은 멘즈패션계의 스타일리스트 스케자네 토모키 씨. 「YouTube에서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봤는데, 완성도가 높아서 놀랐어요. 일본을 시작으로, 파리 등에서의 라이브가 성공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제로 만나 보니 얼굴이 작고 밸런스가 좋아요. 스테이지 위에서 멋져 보이는 것도 고개가 끄덕여져요. 그룹은 각자 역할이 있고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밸런스도 절묘하다고 생각했어요.」
8월 29일 발매되는 일본 제2탄 싱글 「JULIETTE」은, 2009년에 한국에서 발매된 곡의 일본어 버전. 새롭게 뮤직비디오도 다시 찍었다. 「개개인의 댄스나 후렴 부분의 가사, 연기에도 주목해주세요. 히로인을 처음 만났을 때의 표정이나, 그녀를 찾아 헤매는 연기가 포인트예요.」라고, 부드러운 룩스와 로우톤 보이스가 매력인 민호. 이번 촬영에서는 뒤에서 다정하게 멤버를 서포트해, 우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메이크룸에서 일부러 나와서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주었다.
인터뷰 중, 멤버가 제일 흥분한 것이 음식 이야기. 데뷔 싱글의 발매 이벤트로 후쿠오카와 코베를 끝낸 타이밍에서의 이번 취재. 처음 먹은 일본 음식은? 이라는 질문에, 「오징어구이!」 「미즈타키!」 「명란젓!」이라고 멤버가 입을 모아 외치는 중, 「후쿠오카에서는 돈코츠 라멘을 먹었어요.」라고 네이티브같이 유창한 일본어로 키. 「에코노미야키~」 「비지니스클래스야키~」…… 뭔가 했더니 오코노미야키라는 일본어를 외우는 과정에 그들이 어레인지한 말로, 우리들을 웃게 해주었다.
다음에 일본에서 하고 싶은 것, 이라는 질문에는, 멤버 전원이 「투어!!」라는 대답. 이번 이벤트로 전국 팬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한다. 더 커다란 무대를 전국 팬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각지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싶어요! 라고. (…) 전국 투어로 SHINee 선풍이 이는 것이 지금부터 기대된다.
번역: 쫑뷰
VOGUE가 SHINee에게 묻는, 「최근」 이야기
종현
1990년 4월 8일생. AB형
최근 발견한 자신의 신체 변화는?
운동하지 않으면 살이 빠진다.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늘어나니까? 그래서 매일 유산소, 무산소 운동 둘 다 합니다.
최근, 가장 재밌었던 일은?
하리센본(ハリセンボン)의 하루나(ハルナ) 씨를 만난 것(웃음).
최근, 감동한 일은?
리셉션이 시작되어서.
최근, 스스로 산 것은?
옷, 모자.
최근, 누군가에게 선물한 것은?
향수.
최근, 해외에 갈 때 가져가는 것은?
복근을 단련하는 기구.
최근, 자주 듣고 있는 곡은?
다음 한국 앨범에 수록될 신곡.
최근, 멋지다고 생각한 여성 패션은?
시원해 보이는 원피스.
최근 외운 새로운 일본어는?
喉がカラカラ(목이 바싹바싹).
ⓒVOGUE JAPAN: 스타일리스트 Tomoki Sukezane, 포토 Junji Hata, 헤어 최윤정, 메이크업 김정명, 텍스트 Eri Magara, 에디터 Mihoko Ii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