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음악인기왕

ⓒU WEEKLY: 글 钟俊强, 사진 华文报集团+电台1003




SHINEE IN HONG KONG

지난 2월 13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로 홍콩에 도착한 샤이니! 공항에서부터 이벤트 행사까지 샤이니의 모습을 아스타TV가 홍콩 현지취재로 독자들에게 생생함으로 전한다. 지난 2월 13일 밤 10시 30분. 홍콩의 툰먼 타운 플라자(Tuen Mun Town Plaza)에서는 설날 카운트다운 행사가 펼쳐졌었다. 그리고 이날 이벤트 행사에 참가해 홍콩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샤이니(SHINee)! 밤 늦은 시간이었지만 1층부터 3층까지 빼곡히 들어선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들과 함께 풍선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냈었다. 특히 최신곡 '조조'에서부터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를 때는 홍콩팬들이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따라부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럼 만나볼까? 그만큼 너무 예뻤던 샤이니의 홍콩 방문기!

'즐거운 모습으로 공항 게이트를 막 빠져나오는 우리의 샤이니.' 국내 활동을 잠깐 쉬는 동안 샤이니의 해외 활동과 방문은 그만큼 활발해진 느낌이다. 지난 2월 6일 일본 삿포로에서의 공연. 그리고 이번 홍콩과 이어진 캄보디아의 방문. 2월 27일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의 팬미팅과 미니 라이브 공연 등 해외시장으로 더욱 커 나가고 있었다. 

12pm이 조금 지난 시각, 홍콩 공항에 도착한 샤이니! 도착하자마자 인터뷰를 위한 취재 기자들의 질문으로 인해 공항 내에서 잠시 기자회견장과도 같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공항 내에서는 선(?)로 즉석 인터뷰가 진행되었지만, 많은 매체에서의 질문들과 포토타임은 계속 이어져만 갔다. 연간 싱글벙글했던 '온유', 부드러운 미소의 '태민'과 '민호'! 그리고 약간은 수줍은 듯했던 종현과 시크한 모습의 '키'. 이렇게 각자 다섯 명의 매력은 홍콩 팬들에게도 그대로 각인되지 않았나 싶다. 

샤이니, 홍콩 공항에서의 밝은 모습

여기가 한국 공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어로 쓰여진 피켓들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홍콩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응원 속에서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행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꽃다발. 그리고 수많은 포토 세례 중에도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던 샤이니는 곧 공항 내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공함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도착 당일날 밤 10시 30분에 있을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위해 이 날은 일찌감치 호텔에 여정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 

신년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샤이니의 링딩동(Ring Ding Dong) 뮤직 비디오가 화면에 흐르자, 홍콩 팬들이 따라부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어 갔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각에도 윗층까지 빼곡히 들어선 팬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이윽고 무대에 오른 샤이니가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조조' 등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부를 때마다 한국어 가사 그대로 따라부르는 홍콩팬들! 그러나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를 때는 너무 오랜만이었고 따로 리허설이 없어서였을까? 처음 시작할 때 동선이 얽혀서 태민과 종현이 가볍게 부딪히는 실수가 있었다. 첫 도입부 안무를 틀린 온유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멋쩍음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샤이니! 곧 배열을 맞추고 데뷔곡 때의 스텝을 밟아나가자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져만 갔다. 

홍콩 팬들의 선물 증정과 함께 무대 위에서 팬들과의 사진촬영도 진행되었다. 게임에서는 음악에 맞춰 누가 옷에 붙어있는 종이를 많이 떨어뜨리나를 했는데, 온유의 메뚜기 춤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가 끝난 뒤, 땀 흘린 막내 동생의 땀을 연신 닦아주던 '종현'. 형으로서의 세심함이 많이 느껴진다. 

ⓒASTA TV: 포토그래퍼  Silas Tang



VOICE OF IDOL

지금의 아이돌은 팝송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였을 때 어떤 식의 음악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명확한 예다. 국내에 네오 소울 장르를 소화할 아이돌이 있다면 누굴까? 지금 가장 팝적인 목소리를 가진 아이돌은? 5명의 팝 칼럼니스트는 다음과 같은 5명의 아이돌 목소리를 주목한다.



샤이니 종현

"종현의 가창력을 얘기할 때 팬들은 늘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산스가 부른 'Y Si Fuera Ella'를 편곡한 '혜야'를 거론한다. 이 곡에서 종현의 보컬은 한국어를 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엇박에도 안정적으로 흐른다는 얘기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종현의 보컬을 좋아하는 이유가 안정감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보컬은 말 그대로 다이내믹하다. '링딩동'에서 그의 목소리는 허스키한 듯 깔리다가도 도약할 때는 맑게 울리는데, 콤파운드처럼 구석구석을 채운 오토튠 덕분에 그 낯선 느낌이 배가된다. 샤이니 노래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라 생각하는 'JOJO'에서도 그는 80년대를 풍미한 런던보이스의 '롤라장신스팝'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류 가요 중에도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영미권 팝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재해석하는 각축장이 된 지금. 남자 아이돌 보컬의 대부분이 미국 주류 팝 스타일을 추종하는 게 사실이지만, 종현의 보컬은 때때로 그 경계를 넘나든다. 취향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의 보컬이 현재 가장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임은 분명하다. 이런 이유로 그의 목소리를 주목한다." 

차우진(팝 칼럼니스트)


ⓒNYLON: 에디터 나지언

2009 12 31 종현 10asia 텐아시아: 10STYLE <SBS 가요대전> 2010년 아이돌 선물세트 대방출! (취재 화보)


“아아-아아아-♬” 십 수개의 천막 대기실 사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샤이니의 종현이 발성 연습 중이다. 전날 새벽까지 계속된 드라이 리허설에 이어 <SBS 가요대전> 카메라 리허설이 시작된 현장에서는 연말 시즌 가장 바쁜 가수들과 사흘 가량 잠도 못 잔 제작진들의 마지막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중략…)


그렇게 200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는 1위도 최고 인기상도 없었지만 경력과 소속사에 상관없이 서로의 무대를 함께 즐기며 모두 승자가 되었던 <SBS 가요대전>의 순간들을 <10 아시아>에서 담았다.


ps –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사진들이 궁금하다면 ‘포토갤러리’ 클릭은 필수!


스무 살 김블링입니다


이놈의 인기…






ⓒ10asia: 글 최지은, 사진 이진혁, 편집 장경진

2009 12 종현 ELLE girl 엘르걸: 개성있는 스타일의 아이돌 idol awards

원문



개성있는 스타일의 아이돌 idol awards

이제 더 이상 ‘아이돌’은 ‘아이들’이 아니다.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빛내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패션을 리드하고, 넘치는 재치와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칼럼니스트, 방송 작가, 스타일리스트 등 14인의 취향과 사심이 듬뿍 담긴 나만의 아이돌 랭킹.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SM에 합류하기 전, 펑크 밴드의 멤버로도 활동했던 종현. 독특한 미성과 발성을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점에서 종현의 보컬을 편애할 수밖에 없다. 

가장 장수할 것 같은 그룹 빅뱅 & 샤이니
샤이니는 현재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빅뱅은 충분히 아시아 시장을 정복할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 모두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차우진 대중문화평론가



내가 생각하는 환상의 조합 빅뱅의 탑, 2PM의 택연, SS501의 김현중, 샤이니의 종현
일단 탑에게 불꽃같은 랩과 리더 역할을, 종현에게 리드 보컬을, 현중에게 서브보컬과 내레이션을, 택연에게 랩과 해맑은 미소를 맡기면 어떨까.

김보미 <엘르> 피처 에디터



솔로 앨범이 기대되는 멤버 샤이니의 종현
샤이니의 대표곡들은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 특색을 살려 융합하기보다는 ‘종합 종현탕’으로 마무리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종현의 가창력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지만 그룹으로서는 마이너스다. 종현만의 매력을 듬뿍 담아낸 솔로 앨범을 기대해본다.

조민기 꽃미남 애호 칼럼니스트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얼마 전 샤이니의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다. 아직 소년 같은 모습이지만 동시에 전에 몰랐던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개구쟁이 축구선수 같은.

솔로 앨범이 기대되는 멤버 샤이니의 종현
가창력과 쇼맨십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낸 결정체가 되지 않을까. SM사단의 팬클럽 효과까지 합세하면 성공은 따 논 당상.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이 그러했듯이.

내가 생각하는 환상의 조합 빅뱅의 지드래곤 & 태양, 샤이니의 종현 & Key, FT 아일랜드의 최민환, 비스트의 이기광
가창력과 음악성, 상업성, 비주얼을 모두 고려한 최상의 조합이 아닐는지.

김봉법 스타일리스트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멤버 샤이니의 종현 & 2AM의 창민
샤이니의 종현은 립싱크보다 라이브를 더 잘하는 신기한 아이돌이고, 2AM의 창민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메마른 나의 가슴을 단 한 소절의 노래로 울렸다.

노수정 엠넷 작가


ⓒELLE: 에디터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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