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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동기 샤이니의 비상


신인 아이돌 그룹에서 전 세계를 뒤흔드는 ‘케이팝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그룹 샤이니. 데뷔 6년을 맞은 이들에게 지난 시간은 정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디뎌온 노력과 성장의 무대였다. 이제 그동안 쌓은 실력으로 훨훨 날아오를 때라고 이들은 말한다. 창간 6주년을 맞은 스포츠동아가 ‘데뷔 동기’인 샤이니의 화려한 비상을 함께 한다.


2008년 데뷔 후 ‘케이팝 대표 주자’ 성장


열심히 활동한 만큼 모든 노래가 소중해


앞으로 6년이 지난 후에도 늘 지금처럼


샤이니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갈 길도 멀다”라고 말했다.


남성 5인조 샤이니는 지난 6년을 돌아보며 각오부터 다졌다. 데뷔 초부터 독창적인 콘셉트와 음악으로 인기를 누린 이들은 케이팝의 주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신들이 해야 할 일부터 살폈다. 



데뷔 당시 멤버 모두 중고교생이었던 샤이니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실험적인 음악과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이 2008년 5월 발표한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는 참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는 완전히 비교되는 부드러운 멜로디,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팝그룹 푸시캣돌스의 멤버 리노 나카소네의 세련된 안무, 디자이너 하상백이 스타일링한 패션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결국 “샤이니는 한국 음악시장을 위한 새로운 세대가 될 것이며 많은 사람을 고무시킬 것”이라는 리노 나카소네의 말은 정확했다.


그 3개월 뒤 내놓은 첫 정규앨범 ‘샤이니 월드’로 여러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음반마다 정상에 오르며 위상을 다진 이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활약했다. 일본에 정식 데뷔하기 전인 2010년 12월 일본 국립요요기경기장에서 첫 현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이듬해 6월 ‘비틀스의 녹음실’로 유명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벌이는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애비로드 스튜디오 주변에는 현지 팬들이 대거 몰렸다. 이후 샤이니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케이팝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았다.


6주년을 맞은 샤이니에게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6곡을 꼽아달라고 했다.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좋은 곡을 많이 만났고, 열심히 활동해 모든 노래가 소중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아끼는 노래을 어렵게 골랐다. 


첫 곡은 ‘누난 너무 예뻐’. 데뷔곡이어서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샤이니에게 신인상을 안겨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 멤버 종현의 첫 타이틀 작사곡 ‘줄리엣’(2009)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도했던 ‘셜록’(2012) ‘드림 걸’(2013) ‘에브리바디’(2013)도 아끼는 곡들이다.


6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샤이니는 또 다른 6년을 위해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할 일이 많고, 갈 길이 멀다”는 이들은 6년 후에도 지금처럼 열심히 활동하고 치열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6년이 지난 후에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가수이고 싶다. 그때에도 우리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실력 있는 가수로 매 순간 모든 것에 열심히 임하겠다.”


● 샤이니는?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 다섯 명으로 구성된 샤이니(SHINee)는 ‘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하며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세상에 태어났다. 중고생이었던 이들은 앳되고 곱상한 외모에 세련된 의상을 입고 누나들을 향해 ‘예쁘다’고 노래했다. 이들은 H.O.T와 신화, 동방신기 등 ‘칼군무’와 강렬한 음악, 남성미를 앞세운 그룹을 선보인 SM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소년그룹’이다. ‘빛나다’라는 뜻의 ‘SHINe’에 ‘∼하는 사람’이란 뜻의 어미 ‘-ee’를 붙여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작명된 샤이니는 현재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다.


● 샤이니가 꼽은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곡’ TOP 6


1. 누난 너무 예뻐(데뷔곡)


2. 산소 같은 너(첫 정규앨범)


3. 줄리엣


4. 셜록


5. 드림걸


6. 에브리바디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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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서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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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서이준 기자

2014 02 19 종현 wow한국경제TV: [손뿌잉PD의 라디오 토크] 처음으로 남자 아이돌이 좋아지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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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 아이돌!


"우리는 빛나는 샤이닙니다!"를 외치면서 90도로 인사하던 샤이니다.


DJ를 하던 신동과 같은 소속사에서 새로 데뷔한 아이돌이라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로 보기 전엔 '또 이쁜 남자들 나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사를 하는 순간 베이비로션처럼 깨끗하고 맑은 기운이 복도를 울렸다.


솔직히 난 남자피디이기에 아무래도 걸 그룹에 조금이라도 눈이 가고 그 이름도 쉽게 외우게 된다. 남자아이돌에게는 한 번에 오는 강력한 '케미'가 솔직히 없다.


하지만 샤이니가 고정출연하면서 '이 친구들 참 방송 잘한다'라거나 '얘기가 잘 통한다'와 같은 생각이 아니라 '정말 귀엽고 예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남자가 좋다는 고백을 하는 게 아니라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다. '내가 훌쩍 나이가 들었나?', '노래가 그리 좋나?'라고도 생각을 해봤다.


샤이니는 심심타파에서 '사연이 산다', '삶의 현장 극과 극' 그리고 특히 '도전! 빛나는 대리서비스'라는 코너에서 빛나는 승부욕을 펼쳐주었다.


(…중략…)


종현이는 그땐 참 말 잘하는 악동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자기생각이 확실한 사려 깊은 스타일로 변한 것 같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그 생각들 많이 펼쳐나가리라 생각한다. 종현이가 15분 동안 '자몽의 심심타파'를 6부까지 진행한 경력이 같은 시간 푸른밤 DJ가 되는데 소소한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한 2%정도.


이제는 귀엽다고 하기엔 다들 너무 멋진 스타가 되어버렸고, 돌아보자면 '그때 내가 남자 보는 눈도 괜찮았구나' 라고 홀로 칭찬해 본다. 그리고 지금 MBC 라디오의 밤 12시엔 슈퍼주니어와 샤이니라는 대단한 K-POP 스타가 각자 다른 채널에서 동시에 입담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건 소문 좀 내야한다.


하나 더 말하자면, 내가 무조건 걸 그룹만 좋아하진 않았다는 사실도 조용히 밝혀볼까 한다.


오늘의 선곡,


"누난 너무 예뻐 / 샤이니"


ⓒ한국경제TV: 글 손한서(MBC 라디오 프로듀서), 정리 김주경 기자

2014 02 14 종현 Dispatch 디스패치: [리얼HD] "출근길 패셔니스타" 등 (화보)



[리얼HD] "파격적인 은발" "걷기만 해도 화보" "출근길 패셔니스타" "카리스마 상남자"(종현)


샤이니 종현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하고 있다.


ⓒDispatch: 서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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