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JONGHYUN “STATION”)

Lyrics by 김종현

Composed by 김종현/IMLAY[각주:1]

Arranged by 김종현/IMLAY


Directed by 김종현

Background Vocals by 김종현

Recorded by 정은경 @ In Grid Studio

Digital Editing by 정은경 @ In Grid Studio

Mixed by 구종필 (BeatBurger) @ S.M. Yellow Tail Studio

Mastered by Tom Coyne @ Sterling Sound


Released 2016.12.09.





'INSPIRATION'(인스피레이션/인스퍼레이션)은 EDM 사운드가 가미되어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PBR&B 장르의 곡으로, 종현이 직접 작사했으며, 한국 EDM 신예 아티스트 'IMLAY'와 함께 작곡에도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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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공식




SMTOWN 트위터, 2016년 12월 5일


4000×4000


[#STATION] #종현 #INSPIRATION' 

🗓12월 9일 0시 공개


'#INSPIRATION’은 EDM 사운드가 가미되어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PB R&B 장르의 곡으로, 

#종현 이 직접 작사했으며, 작곡은 한국 EDM 신예 아티스트 'IMLAY'(임레이)와 종현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News #샤이니 #SHINee #JONGHYUN @SHINee_EN @SHINee_CN @SHINee_JP


Vyrl, 2016년 12월 5일



SMTOWN 트위터, 2016년 12월 7일




SMTOWN 트위터, 2016년 12월 8일


800×800


[#STATION] #JONGHYUN to release ‘#Inspiration’ tonight at 12am (KST)


#SHINee #News @SHINee_EN @SMTOWNstation


Vyrl, 2016년 12월 8일


종현



종현 트위터, 2016년 12월 7일


“영상과 같이 맞춰서 음악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진짜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한 번 해봤거든요. 영상 콘셉트를 먼저 받고 그 콘셉트에 맞춰서 음악을 만드는 것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어렵던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2월 9일


나인 “제가 마지막 곡은 늘 실험적인 곡을 골라오잖아요?”

종현 “네. 그렇죠.”

나인 “이분 곡을 제가 마지막 곡으로 선곡을 할 줄이야. 이분 곡이 사실은 실험적이라기보다는 대중적인 곡들이 많은데.”

종현 “오, 그래요?”

나인 “(웃음) 종현 씨의 노래 골라 왔습니다.”

종현 “예(웃음).”

나인 “종현 씨가 얼마 전에 X - INSPIRATION이라는 공연을, 콘서트를 했었는데요. 그 콘서트의 오프닝 곡이었죠. 사실 저는 이 곡이 발매가 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발매가 됐습니다. 정말 강렬한 영상과 영상이 끝나자마자 정말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을 해서 저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종현 “당황스러웠죠(웃음)? 당황스러워요. 왜 이러시는 거예요!(웃음)”

나인 “그런 거 있잖아요, 식은땀이 나오는 거. 너무 강렬해서. 사실 이 콘서트 전에 대기실에서 먼저 인사를 했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 그래서. 그런데도 정말 강렬해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 곡이기도 하고요. 실험적이지만 굉장히 극적이고 PBR&B랑 EDM 사운드가 접합이 된 강렬한 사운드인데 한번 소개해 보고 싶었어요.”

종현 “감사합니다. 노래 듣고 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겠죠?”

나인 “그러네요.”

종현 “종현의 INSPIRATION 듣겠습니다.”


종현 “종현의 INSPIRATION 들었습니다. 노래가 기가 빨려요(웃음).”

나인 “저는요, 너무 좋아요. 일단, 굉장히 야해요.”

종현 “곡 자체가요?”

나인 “네!”

종현 “그런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무슨 의미인지 ?ㅅ?”

나인 “오, 정말요?”

종현 “제 노래가 자꾸 야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전혀. 엄청 건전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성스러운 마음으로,”

나인 “네네네(웃음).”

종현 “홀리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이렇게.”

나인 “네네네. 그러, 그러시겠죠(웃음).”

종현 “사실 이 곡을 쓸 때는 첫 번째 목표가 외설적인 곡을 쓰자였어요(웃음). 처음부터 그랬어요.”

나인 “그랬군요. 가사도 너무 재밌었어요.”

종현 “아, 그래요?”

나인 “사실 섹시한 가사들은 정말 많아요. 그런데 이야기가 있는 가사들이 저는 좋거든요. 상상이 되잖아요. 그런데 스토리가 있는 것도 굉장히 재밌었고 그리고 보컬이 굉장히 특이했던 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 부른 것 같았어요.”

종현 “네. 노렸어요.”

나인 “한 다섯 명 정도가 부른 것 같아요.”

종현 “톤을 계속 바꾸면서 불렀었고, 중간에 랩도 나오고.”

나인 “그러니까. 이제 랩까지 하십니까, 인제(웃음)? 인제 이러십니까?”

종현 “(웃음) 아니, 노력을 좀 하다 보니까. 그리고 시작했을 때 저음 같은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톤을 꺼내줘야 들었을 때 더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제가 평소에 쓰지 않았던 음역대, 거의 (한) 옥타브 (낮은) 음역의 멜로디를 썼죠.”

나인 “굉장히 낮잖아요. 원래 종현 씨가 높은 편인데, 남자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그래서 그것도 굉장히 재밌었고. 사실 이런 곡들은 제가 느낄 때는 계속 듣게 만들려면 자극적이어야 되잖아요.”

종현 “네. 그렇죠.”

나인 “그런데 굉장히 자극적인 곡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콘서트 얘기를 좀 하자면요.”

종현 “네. 잠깐만요, 그 눈빛! 청문회에서 저를 조사할 듯한 눈빛인데요(웃음)?”

나인 “저는요, 일단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 빨리 종현 씨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종현 “왜요, 왜요 ?ㅅ?”

나인 “진짜 너어어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재밌었고 사실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니까 약간 설명을 하자면 되게 야하기도 했고요, 제가 느끼기에. 그리고 굉장히 정말 그냥 아이돌 같기도 했고요, 또 어떨 때는 발라드 가수 같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면들이 보여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굉장히 완성도 높은 공연이어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종현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나인 “진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어요.”

종현 “네. 내일 부산 가서 모레부터 공연 2회를 또 해야 돼요.”

나인 “같은 공연인가요?”

종현 “네. 같은 공연.”

나인 “X - INSPIRATION?”

종현 “네. 부산에서 진행이 되는데.”

나인 “부산분들 지금 기대하세요!”

종현 (웃음)

나인 “저는 진짜.”

종현 “부산분들, 제가 첫 곡으로 이런 노래를 쓴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선!을 제압하려고 이 노래를 쓴 거기 때문에(웃음).”

나인 “정말 그것 때문이 이미 지고 들어가요(웃음). 이미 저는.”

종현 “기!선!을 제압하러 제가 부산을 가니까요, 부산분들.”

나인 “기대를 하셔도 그 이상의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웃음).”

종현 “(웃음) 「노래 정말 너무 강렬하고 몽롱하고 진짜 위험하게 만드네요, 이 새벽에. 게다가 나 혼잔데.」 어떤 의미죠, 이게(웃음)?”

나인 “이 곡 혼자서 이 새벽에 들으면 굉장히 좋죠.”

종현 “뭔가 두근두근두근하면서.”

나인 “잠은 좀 안 오겠네요.”

종현 “아, 이 노래 쓸 때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나인 “그랬어요?”

종현 “작곡을 IMLAY(임레이) 씨랑, 재민이라는 제 동생 작곡가 친구와,”

나인 “음악 노예예요?”

종현 “아니에요(웃음). 노예라니요, 그런 친구 아닙니다(웃음)!”

나인 “종현의 노예인가요(웃음)?”

종현 “함께하는 친구예요(억울)!”

나인 “네네(웃음).”

종현 “그런 친구인데, 그 친구랑 같이 하면서 편곡 방향이랑 이런 걸 둘이 한 방을 쓰면서 하다가,”

나인 “야해. 또 야해!”

종현 “에이,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나인 “음란마귀예요, 제가(웃음).”

종현 “한 방을 쓰다가 제가 안 되겠다 싶어서 옆방으로 갔어요. 그래서 옆방에서 저는 작업을 하고 이 친구는 여기서 하고 동시에 진행을 하면서 중간에 다시 만나서 서로 교집합을 만들고 다시 흩어지고 이러면서 같이 붙어있을 때보다 떨어져서 작업을 해서 다시 만나자!”

나인 “그렇다면 종현 씨가 시퀀싱도 한 거네요?”

종현 “네. 같이 진행을 들어간 곡이었죠.”

나인 “아, 그렇구나.”

종현 “재민이라는 친구가 시퀀싱을 너무 잘해서 제가 이래저래 조금 망쳐놓으면 그 친구가 잘 잡아주고 이랬습니다(겸손).”

나인 “앞으로도 이런 곡 굉장히 부탁드립니다.”

종현 “아이, 기가 많이 빠져서요(웃음).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곡은 여기까지만. 앞으로 콘서트 진행하면 이제 영상 관련된 음악들도 진행을 할 거여서 쓰기 싫어도 써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나름 스펙트럼을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준비를 더 하겠습니다.”


나인 “INSPIRATION. 좋아요.”

종현 “INSPIRATION, 아(한숨).”

나인 “(웃음) 한숨.”

종현 “사실 왜냐면 공연이 내일 모레이기 때문에.”

나인 “아, 벌써 그렇구나.”

종현 “네. 그래서 제가 지금 한 달 동안 공연이, 콘서트가 여덟 개 진행이 되고 있어요. 3주차인데.”

나인 “그럼 계속 몸 관리해야 하는 거잖아요?”

종현 “죽겠어요(웃음)!”

나인 “어떡해.”

종현 “걱정도 많이 되고.”

나인 “계속 그냥 닭가슴살만 먹어야겠네요?”

종현 “안 그랬어요, 그런데(웃음). 먹다가 안 먹다가 그랬었는데, 뭔가 체력적인 문제를 떠나서 멘탈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데(웃음),”

나인 (폭소)

종현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데, 아.”

나인 “그런데 진짜 저는 제압당했다는 거, 저는 3회차 때 갔는데도 제압을 당했다는 거.”

종현 “내일모레도 가서 부산을 제압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나인 “네. 걱정마세요.”

종현 “알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2월 15일


임레이



IMLAY 트위터, 2016년 11월 28일



IMLAY 트위터, 2016년 12월 6일



IMLAY 트위터, 2016년 12월 9일


샤이니 ‘종현’과의 작업은 어땠나? ‘Inspiration’(2016)을 그와 함께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종현 형은 아이돌답지 않게 되게 아티스트 한 면이 있어요. 그래서 이미 ‘어떻게 하면 좋겠다’라는 게 그려진 상태였죠. 작업은 같이 조율하며 진행했고, 인트로는 온전히 제 생각으로 시작을, 뒷부분은 형의 생각이 많이 들어갔어요.


異鳴, 2017년 2월 28일


지난해 보아와 빈지노의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편곡, 종현의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작, 편곡에 참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이렇게 팝과 이디엠이 결합한 음악들이 대거 나오면서 장르적 대중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메인스트림과의 작업 소회가 궁금하네요.

그래서 좋아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계신 A&R 관계자 분을 알게 되었는데, 음악 취향도 맞아 친해져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에스엠이 음악적으로 열려있는 곳이었어요. 제 색깔을 드러내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걸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하는 게 재밌었죠. 그걸 계기로 종현 형과도 작업했는데 그 분도 굉장히 음악을 깊이, 많이 아세요. 문화를 얘기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종현의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도 그랬지만 임레이 씨의 곡에서는 우리 가요적 멜로디 진행, 감수성이 느껴집니다. 어린 시절에 힙합 말고도 주류의 가요도 즐겨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듣기는 했죠. 근데 어렸을 때는 제가 힙스터 부심 따위가 있어서 가요를 배제하고 진짜 음악을 듣자는 마음이 있었어요. (웃음) 어쩌다 보니 힙합과 이디엠 쪽 음악을 찾아 나선 것 같은데... 그래도 < 뮤직뱅크 >도 보고 빅뱅도 좋아하고 그랬죠.


IZM, 2017년 3월


미디어


[한밤의 신곡] 종현 'Inspiration', 끝모르고 성장하는 진짜 뮤지션


샤이니 종현이 또다시 한 단계 성장한 음악적 변화를 이뤄냈다. 진전한 뮤직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는 그다. 덕분에 음악 팬들의 귀가 호강하고 있다. 


9일 오전 0시, SM스테이션의 44번째 신곡 'Inspiration'이 베일을 벗었다. 이 곡은 샤이니 종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탄생한 것. EDM 사운드가 가미돼 오묘한 분위기가 특징인 PB R&B 장르의 곡이다. 


종현은 동양적인 느낌과 매력이 강조된 음악 스타일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녹여냈다. 한국 EDM 신예 아티스트 'IMLAY'(임레이)와 함께 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Be quiet) I’m so dizzy I’m so dizzy (Inspiration) I’m so dizzy/ 눈 뜨지 말아봐 못된 뜻은 Nothing 사실 너랑 같아 첨 느껴봐 나도 감각의 전의를 느낀 적 있지 Oh yeah (Oh yeah) 넌 내가 몇 번짼지 기억해 놔야 해 넌 (Break it)/

  

어지러워 너를 볼 때면 머리가 복잡해져 또 널 내 품에 안을 때면 Hoo/ (Be quiet) I’m so dizzy (Yeah) I’m so dizzy (I’m so dizzy) I’m so dizzy/ (A lot of Inspiration is needed) 감았던 눈을 빤히 뜰 때 계속된 혼란과 마주해 간만에 했던가 기억도 흐릿해 너, 나 역할이 불분명해 누가 먼전진 상관없어 주도권은 어차피 내 쪽 내 쪽 (Inspiration)/

  

(Be quiet) I’m so dizzy I’m so dizzy (I’m so dizzy) I’m so dizzy (Inspiration) I’m so dizzy 어지러워 너를 볼 때면 (Be quiet I’m so dizzy) 머리가 복잡해져 (I’m so dizzy) 또 널 내 품에 안을 때면 (I’m so dizzy I’m so dizzy)/ 어지러워 너를 볼 때면 (I’m so dizzy) 머리가 복잡해져 (I’m so dizzy) 또 널 내 품에 안을 때면 Hoo (I’m so dizzy) 어지러워 너를 볼 때면 (I’m so dizzy) 머리가 복잡해져 (I’m so dizzy) 또 널 내 품에 안을 때면 Hoo (I’m so dizzy)"


독특한 사운드에 직설적인 가사가 더해져 야릇하다. 끈적거리는 멜로디가 묘한 상상을 이끈다. 종현의 섹시 보이스가 이러한 느낌을 배가한다. 제목처럼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고품격 음악이다. 


종현은 샤이니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다채로운 음악을 펼쳐내고 있다. 정통 발라드부터 트렌디한 팝댄스, 재즈에 EDM까지 손을 대지 않은 음악 장르가 없다. 


OSEN, 2016년 12월 8일


[추천] 종현의 [Inspiration]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내다

샤이니 종현의 싱글이다. 이미 미니앨범 [The 1st Mini Album 'BASE']를 통해서 아이돌 이상의 활동을 보여주었던 후라 기대감이 높아 있는 상황에서의 싱글이다. 곡은 세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구성되어 있다. 인트로와 랩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초창기 위켄드(The Weeknd) 같은 퇴폐미를 진하게 풍긴다. 노래 부분에서는 샤이니 특유의 미성의 멜로디를 노래한다. 중반이후로 넘어가면서는 EDM 성향의 비트가 등장해 색다른 풍미를 연출해낸다. 다양한 장르를 믹스해 여기도 저기도 아니지만 독특한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SM식 싱글이라고 할 수 있다. 종현의 음악에 대한 기대는 조금 더 높아졌다. (by. 최지호)


네이버뮤직 12월 3주, 이주의 발견, 2016년 12월 15일


'데자-부 (Deja-Boo)' 같은 애시드한 곡을 기대했던 평자 입장에서는 다소 이색작. 'Inspiration'은 흡사 박재범의 노래를 듣는 것과 같은 끈적한 도입부로 시작을 하는데, 그래도 메인 멜로디 파트에 이르게 되면 SM의 색채가 묻어나와 '아, 이게 종현의 곡이구나'하는 생각은 든다. 웃통을 시원하게 벗어재낀 뮤직비디오의 시각 이미지를 보아도 그렇고, 모호한 가사의 내용을 보아도 그렇고 이건 확실히 남성미 어필인데, 이제 샤이니 파생으로 이런 콘텐츠가 나와도 좋을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튼 방향성의 변화 혹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의 극단적인 강화가 놀라운 싱글.


idology 1st Listen : 2016년 12월 초순, 2016년 12월 20일


  1. 종현의 정규 1집 ‘좋아’ 쇼케이스의 데자-부 (Déjà-Boo) (IMLAY Remix)를 계기로 종현이 진행하는 푸른밤의 프로젝트 코너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통해 공개한 멍하니 있어, Love Is So Nice까지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