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곡, DJ 종현이 그날의 기분에 따라 푸른밤 가족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



2015년 8월 3일

Andrea Faustini 「Back To The Sea」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영국의 가수예요. 저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가수인데 Andrea Faustini라는 가수입니다. 목소리가 되게 좋고 일단, 제가 오늘 골라온 노래는 피아노와 보컬의 목소리만 나오는 미니멀한 곡이에요. 그런데 Andrea Faustini라는 가수가 정말 목소리가 이런 특색을 가진 가수인 건지, 아니면 어떠한 후작업을 통해서 이런 느낌을 내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딱 들었을 때는 튜닝된 느낌이 좀 들더라고요. 음정이 상당히 정확한 느낌인데 이게 피아노와 (같이) 이렇게 아날로그적인 악기와 부딪쳤을 때 안 어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곡은 신기하게 너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한번 같이 들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Back To The Sea라는 곡입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2015년 8월 4일

Trey Songz Feat. Nicki Minaj 「Touchin, Lovin」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이번 저희 앨범에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어서, 그게 참 재미있어서 가져와 봤어요. Trey Songz, 그리고 Nicki Minaj가 함께한 Touchin, Lovin이라는 곡이에요. 저희 노래 중에 Hold You라는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데 민호 군과 Key 군의 랩에서 'We Touching We Loving 내가 Trey는 아니어도'라는 가사가 나와요.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Trey가 Trey Songz의 Trey예요. '내가 Trey Songz는 아니어도 We Touching We Loving', We Touching We Loving이 사실 문법적으로는 틀리죠. 그런데 Touchin, Loving이라는 노래 제목이 있기 때문에 가져다가 펀치라인으로 사용을 한 거고요, 재미있게. 그리고 또 2절에서는 Key 군이 '내가 Ty는 아니어도'라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Trey Songz의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에 다다음 트랙인가 Ty Dolla $ign이라는 아티스트가 함께 피처링한 곡이 있어요. 그 Ty Dolla $ign을 표기할 때 Ty$이라고 표기를 하는데요. 그러니까 민호 군은 '내가 Trey Songz는 아니어도'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고, Key 군은 '내가 Ty Dolla $ign은 아니어도' 이런 식으로 Touchin, Loving을 펀치라인으로 재미있게 만든 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랩을 듣는데 오랜만에 Trey Songz 노래가 듣고 싶더라고요. 딱 찾아 듣다가 '크, Touchin, Lovin 노래 좋지!' 하면서 오늘 또 우리 푸른밤 가족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노래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멋있게 들었습니다. Trey Songz와 Nicki Minaj 둘의 매력이 상당히 느껴지는 곡이죠. Touchin, Lovin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5일

Boyz Ⅱ Men 「I Do」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오랜만에 소울풀한 R&B를 ― 진짜 노래를 엄청나게 잘 불러야 할 수 있는 R&B를 ― 한 곡 골라왔습니다. Boyz Ⅱ Men의 노래예요. I Do라는 곡인데 이 곡은 아카펠라도 상당히 뛰어난 곡이고 Boyz Ⅱ Men 멤버들의 보이스가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잘 표현된 곡인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Boyz Ⅱ Men 하면 거의 End Of The Road, 그리고 I Do 이 두 곡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는데 오랜만에 제가 갑자기 이 후렴구가 떠올라서 멤버들한테 '이 노래 제목 뭐더라? 기억이 안 나! 뭐였지? 뭐였지?' 이러다가 이 뒤에 가사가 I Do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아, 맞아. I Do지? 맞아, I Do야. 오늘 이거 푸른밤에서 틀어야겠어!'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각주:1] 그래서 또 오랜만에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좋은 노래죠, Boyz Ⅱ Men의 I Do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6일

Brown Eyes 「비오는 압구정」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어제 방송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림픽 대로에서 들었던 노래예요. Brown Eyes의 노래를 오랜만에 쭉 들었거든요. 그중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때부터 참 좋아했던 곡이 있어서 몇 번이나 돌려 들었네요, 어제. 비오는 압구정이라는 곡인데요, 압구정이라는 곳을 제가 사실 연습생 되기 전에는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그 다음에 가기 시작하면서 '아, 압구정이 이런 곳이어서 비 오는 압구정이라는 노래가 나온 건가?' 이런 생각도 하고 그랬었는데. 왠지 아기자기한 카페라든지 술집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까. 지금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예전에는 더 그랬거든요.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고 그랬었는데. 어쨌든, 슬픈 노래입니다. 비오는 압구정. 가사 좀 유의해서 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Brown Eyes의 노래 듣겠습니다.”[각주:2]


2015년 8월 7일

The Whitest Boy Alive 「Timebomb」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밴드의 곡이고 북유럽 감성을 좀 갖고 있는 팀입니다. 노르웨이, 독일,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이 두 국가의 멤버들이 이 두 국가의 국적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The Whitest Boy Alive라는 팀인데 요즘 들어 좀 많이 인기를 얻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에서. 왜 그런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는 제 친구 때문에 예전에 들었다가 요즘에 갑자기 막 붐이 일길래 '왜 그러지?' 그러면서 요즘에 좀 다시 들으면서 '역시 노래 좋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Timebomb라는 곡인데 이 곡이 두 번째 앨범 가장 최근에 나온 그런데 그 최근에 나온 것도 몇 년 전이에요. 2009년 정도. 몇 년 전……, 6년 전 앨범이죠. Timebomb이라는 곡을 갖고 왔습니다. 이 팀은 좀 감성 자체가 밴드 스코어지만 어떤 록이라든지 이런 감성보다는 좀 일렉트로니카의 느낌이 있어요. 제 방식으로 표현을 해보자면 되게 침착한, 침착한 Jamiroquai 같아요(웃음)! 앨범의 느낌이. Jamiroquai랑 장르라든지 이런 건 다른데 감성적인 부분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조금 매칭이 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침착한 Jamiroquai라고 저는 느꼈었습니다. 예전에. 노래를 한번 들어볼까요? The Whitest Boy Alive의 Timebomb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10일

종현 「Fortune Cookie」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제 노래입니다(웃음). 그리고 심지어 음원으로는 발매되어 있지 않은 곡이에요. 많은 분들이 '뭐지? 또 새 노래인가? 또 갑자기 노래를 써왔나?' 막 이러셨을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고요, CD에서만 히든트랙으로 나왔던 곡이 있어요. Fortune Cookie라는 곡이었는데, 푸른밤에서도 예전에 한 번 정도 소개를 해드렸던 것 같아요.[각주:3] 이 곡이 저한테는 되게 의미가 있는 곡이어서 나의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고 그러니까 나의 앨범을 사서 들어주는 사람들한테 일상 속에서 포춘쿠키를 딱 뽑았을 때 열어 보면 무언가 써있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잖아요. 그래서 '저의 앨범이 당신에게 어떤 느낌을 불러일으켰습니까? 어떠한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제시했습니까?'라고 물어보는 의미에서 포춘쿠키라고 제목을 짓고 가사를 쓰고 곡을 썼던 곡이었는데, 그런 의미가 있는 곡이다 보니까 더 CD only로 발매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노래 들어보시죠. 종현의 Fortune Cookie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11일

박효신 「나비(娜悲)의 겨울」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박효신 씨의 노래입니다. 정말 많은 노래가 있죠. 너무 좋은 노래들 많은데 이 곡은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박효신 씨의 창법 이런 것들이 너무 슬퍼서 울고 싶을 때 좀 찾아 듣는 곡이거든요. 박효신의 나비의 겨울이라는 곡입니다. 아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네요. 초기 박효신 씨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곡인데 한번 들어보시죠. 박효신의 나비의 겨울, 듣겠습니다.”[각주:4]


2015년 8월 12일

Simon Dominic 「Simon Dominic」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내시는 분의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여서 ' 앨범 나오면 꼭 푸른밤에서 빨리 소개를 해야지!'라고 했는데 오늘 또 ― 오늘이었나요, 어제였나요? 나왔더라고요. 오늘 나왔던 것 같아요. 오늘. ― 한 곡이 먼저 공개가 됐더라고요. Simon D의 Simon Dominic이라는 곡입니다. Supreme Team으로 활동을 하시다가 이제 또 솔로로 나오시는 거죠? 어쨌든, 이 곡 자체는 처음 공개된 지도 시간이 좀 됐을 거예요. 그런데 음원으로 발매가 이제 된 건데, 이 곡이 전 너무 좋더라고요. 맨 앞에 나오는 인트로성 트랙으로서 스스로 이렇게 이야기를 차근차근 해나가는 가사도 되게 매력적이고 Simon D 씨의 래핑이 너무 차지잖아요(웃음)? 계속 듣고 싶은 느낌(웃음)? 그럼 같이 들어볼까요? Simon D의 Simon Dominic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13일

Tablo Feat. 나얼 「Airbag」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Tablo 씨의 앨범입니다. 제가 어제 ― 어제 맞죠? 화음 콘서트 함께한 게? ……그저께. 와,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웃음). 그래요, 그저께 화음 콘서트에서 Tablo 씨와 함께 무대를 하고서 오랜만에 앨범을 쭉 듣는데 Tablo 씨의 솔로 앨범에 좋은 노래가 너무 많더라고요. Tomorrow도 너무 좋고, 그리고 집이라든지 이런 곡들도 너무 좋은데 예전에 한 번씩 소개를 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지금 오늘 제가 소개할 곡도 한 번 가져왔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각주:5] 저의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또 추가가 되는 곡이라서 오늘 한번 같이 또 듣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Airbag이라는 곡이고요, 나얼 씨가 피처링한 곡입니다. Tablo의 노래 듣겠습니다.”[각주:6]


2015년 8월 14일

이소라 「제발」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좀 슬픈 노래예요. 제가 어렸을 때 어떤 영상을 봤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진짜 어린 나이에 따라 울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노래를 부른신 분이 이소라 씨였어요.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심야 음악 프로그램. 그 프로그램에서 이소라 씨가 본인의 노래, 제발을 부르시는데 몇 번이나 눈물이 울컥하셔서 이제 노래 시작을 못하시고 다시 또 처음부터 시작하시고 다시 또 처음부터 시작하시고 이런 영상이 있어요.[각주:7] 지금도 아마 찾아보면 인터넷에 있을 텐데 그걸 보는데 ― 노래를 들은 것도 아닌데 ― 그 노래를 못 부르는, 감정이 벅차올라서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감정이 와닿아서 그 이후에 이 제발이라는 곡을 들을 때마다 그 영상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많이 울적해지더라고요. 가사도 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절절한 사랑 이야기인 것 같고 솔직한 내용인 것 같아서 오늘 한번 같이 들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이소라의 제발, 들으시겠습니다.”


2015년 8월 17일

Ne-Yo 「Because Of You」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한국에서도 정말정말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 가면 부를 수 있을 정도로 ― Maroon 5 노래는 아니에요(웃음) ― 유명했던 곡일 것 같아요. Ne-Yo의 노래인데요. So Sick? Because Of You? 생각을 하실 텐데, 맞습니다. Because Of You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고 연습생 때 참 많이 불렀었거든요. R&B라든지 팝스러운 대중적인 R&B 보컬 연습을 위해서 참 많이 불렀던 노래였는데[각주:8] 오늘 한번 같이 들어보려고 가져왔어요. 이 곡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So Sick이 이제 발매가 되고 되게 큰 반응을 받고 또 2연타였죠, Because Of You 이게. 제 기억으로 So Sick 발매하고서 한국 내한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공연을 갔었어요. 그리고 그 공연의 엔딩곡으로 이 곡을, Because Of You를 불렀었었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때 Because Of You 앨범 내한공연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어쨌든 그때 공연 보면서 '라이브 진짜 잘한다', '스탠드 마이크 진짜 잘 다룬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각주:9] 자, Ne-Yo의 Because Of You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18일

손열음 「Chopin: No. 2 In E Flat Major Op.9 No.2」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곡은요, 많은 분들이 상당히 귀에 익숙한 멜로디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목을 들으시면 쪼끔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Chopin의 녹턴 ― 야상곡 ― 2번 가져왔는데 가장 유명한, 야상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고요. 녹턴이라는 걸 좀 설명을 해드리자면 클래식 장르에도 여러 가지 갈래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되고 밤에 듣기에 편안한 피아노 솔로곡들입니다. 특별한 형식은 따로 있는 건 아니고요, 소곡들을 모아놓은 양식 중 하나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푸른밤에 되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해서 오늘 한번 같이 들으려고 가져왔습니다. 연주는 손열음 씨 ― 피아니스트죠, 이미 상당히 큰 주목을 받으신 아티스트 ― 의 연주로 듣겠습니다. Chopin 녹턴 2번 손열음의 연주로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19일

스웨덴세탁소 Feat. 정기고 「목소리」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푸른밤에서도 자주 소개가 됐었고 예전에 푸른밤에 찾아오셔서 라이브 코너도 함께해 주셨던 분들이에요. 그때 라이브 코너였나요? 아니면……맞죠, 라이브 코너 함께하셨던? 스웨덴세탁소의 곡입니다. 이 곡은 정기고 씨와 함께한 곡인데 예전에 푸른밤에서 여러 번 틀어드렸어요. 목소리라는 곡인데 가사가 참 너무 좋아서, 그리고 정기고 씨의 촉촉한 목소리와 스웨덴세탁소의 감성 이런 것들이 너무 잘 맞물려서 여러 번 듣고 반복해서 일주일 정도 저는 진짜 저의 귀를 사로잡았던 곡이었어요. 오늘 또 오랜만에 같이 듣고 싶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스웨덴 세탁소, 그리고 정기고가 함께한 목소리 들을게요.”


2015년 8월 20일

Nell 「기억을 걷는 시간」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가사가 너무 좋아서 종종 꺼내 듣는 슬픈 음악입니다. Nell의 음악인데 마니아분들 많이 계실 거예요. 마니아라고 하기보다는 팬층이 두터운 분들이어서. 일단 Nell의 좋은 노래들 너무 많아서 '뭘 갖고 오지?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이걸 갖고 올까? ……아니야, Nell 하면 기억을 걷는 시간이지!' 해서 오늘 기억을 걷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앞에 나오는 EP 소리가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저 피아노 연습 시작하기 전에 이거 한번 꼭 치고 부르고 연습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EP 사운드여서.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21일

장재인 「밥을 먹어요」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예전에 푸른밤에 나오셔서 라이브도 함께해 주셨던 아티스트 장재인 씨입니다. 이분의 목소리를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고 이번에 나온 앨범도 너무 잘 들어서 꼭 한 번 따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푸른밤 가족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때 라이브 할 때도. 제가 오늘 골라온 노래는 재인 씨의 이번 앨범에 있는 밥을 먹어요라는 곡이에요. 이 곡 가사가 너무 좋더라고요. 설렘도 있고, 어색함도 느껴지고. 가사 내에서 그런 상황들이라든지 그림들이 (잘) 그려지는 것 같아서 일상적이고 진짜 현실 속의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밥을 먹어요라는 이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고 그래서 오늘 한번 같이 들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장재인의 노래죠. 밥을 먹어요 듣고 올게요.”


2015년 8월 24일

Clean Bandit Feat. Jess Glynne 「Rather Be」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Clean Bandit이라는 팀의 노래입니다. Rather Be라는 곡인데 보컬은 Jess Glynne이 참여를 했어요. Clean Bandit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면, 이 팀은 프로듀싱 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객원보컬로 이렇게 함께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까 앨범을 쭉 들을 때 보컬의 여러 가지 색채, 그리고 표현 방법들을 듣는 재미가 더 있는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Grammy Awards에서 수상을 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2014년도였는지, 그 전년도였는지는 정확히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어쨌든 그 정도로 인정받고 있고. 그리고 이 곡을 가져온 이유가 사실 딥하우스 장르를 좀 이해할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딥하우스의 전형적인 루트를 따라가고 있지는 않지만 사운드적인 부분에서 그런 느낌들이 많이 묻어나거든요. 저희 SHINee가 활동했었던 View라는 곡이 딥하우스의 전형적인 기승전결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 곡도 그런 뉘앙스를 품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들어 볼까요? Clean Bandit, 그리고 Jess Glynne이 보컬로 참여한 Rather Be 듣겠습니다.”[각주:10]


2015년 8월 25일

Craig David 「Let Her Go」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되게 독특한 리듬으로 작사·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의 곡이에요. 이 곡은 사실 그가 작곡한 곡 중에서는 그래도 조금은 무난한 리듬을 가진 곡이기는 한데 Craig David의 곡입니다. 7 Days라든지 Insomnia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너무나도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를 갖고 있지만 이 밤에 좀 어울리는 로맨틱한 곡을 선곡해 오다 보니까 Let Her Go라는 곡을 가져오게 됐는데요. 이게 아마 7 Days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에 있는 수록곡일 거예요. 개인적으로 Craig David를 처음 알게 된 앨범의 곡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Craig David의 Let Her Go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26일

Marié Digby Feat. Sam Milby 「Your Love」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요, 예전에 이 가수가 Umbrella라는 곡을 커버한 곡을 푸른밤에서 소개해 드렸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오늘은 그 곡 말고 다른 곡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데 컬러링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전화 받자마자 '야, 이 컬러링 뭐야? 나 이 곡 푸른밤에서 틀어야겠다. 컬러링 뭔지 좀 알려줘.'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심지어 컬러링이 뭔지 제가 찾고 싶어 가지고 전화를 계속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별 할 얘기도 없어요. 그냥 컬러링 찾으려고 전화하는 거예요(웃음). 어쨌든,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Your Love라는 Marié Digby의 곡인데요. 일단 목소리가 너무 좋고 예전에 Umbrella라는 커버곡으로 인해서 저는 처음 알게 됐던 아티스트인데 아마 젋을 거예요. 노래를 한번 들어보시죠. Marié Digby의 Your Love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27일

B2K 「Bump That」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아이돌 노래예요. 미국 아이돌. B2K라는 아이돌인데 Omarion이 이 팀으로 데뷔를 했을 거예요. 솔로로 활동하기 전에 이 팀으로 활동을 했었고요. 그리고 앨범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힙합 사운드를 갖고 있는 곡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중에서 제가 가져온 노래는 Bump That이라는 곡인데 되게 매력적인 곡이에요. 이 매력적인 네 명의 목소리가 적재적소에 잘 배합이 되어 있고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단연 잘 들리는 건 또 Omarion 특유의 콧소리인 것 같고요. 저는 사실 B2K의 음악을 연습생 때 들으면서 좀 많은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었던 아이돌의 음악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대부분 한국 시장, 그리고 일본 시장, 아니면 'N Sync라든지 이런 색깔의 음악들이었는데 B2K의 힙합스러운 뉘앙스를 갖고 있는 아이돌 음악이라는 게 되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노래 한번 들어보시죠. B2K의 Bump That 들으시겠습니다.”


2015년 8월 28일

Bruno Mars 「Talking To The Moon」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한국에서도 되게 유명한 곡이에요. 얼마 전에 이동 중에 차에서 멤버들과 함께 이동을 하다가 태민 군이 이 노래를 틀었어요. 그런데 너무 좋은 거예요. 진짜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아서. Bruno Mars의 노래입니다. Talking To The Moon이라는 곡인데요, Bruno Mars의 목소리와 가창력을 정말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노래 잘하면…,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Bruno Mars는 진짜 라이브나 그런 무대들을 보면 에너지가 대단하거든요. 물론 레코딩보다야 어떤 디테일이나 이런 것들은 조금 떨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Bruno Mars는 감정적으로 이렇게 격해졌을 때 그걸 표현하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무대 하는 걸 보는데 공격적인 무대 연출이라든지 아니면 본인의 창법이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 곡은 일단 라이브 버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니까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 Bruno Mars의 Talking To The Moon 듣겠습니다.”


2015년 8월 31일

Dream Theater 「Another Day」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중학교·고등학교 때 진짜 푹 빠져서 ― 푹 빠졌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 푹 빠지기보다는 들으면서 '이야,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충격을 저에게 안겨줬던, 그래서 좀 많이 찾아들었던 팀의 곡을 가져왔어요. Dream Theater인데요. 한국에도 마니아분들이 참 많이 있죠. 내한공연도 꽤 했고.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Another Day라는 곡인데 원래 Dream Theater가 사실 곡들이 다 기본 8~9분, 28분(웃음), 40분 짜리 있고 막. 라이브 하면 와, 장난 아니거든요. 푸른밤에서 틀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그래도 Another Day는 길이로 따져봤을 때 친절한 부분이 있고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멤버들이 참 재밌어요. 세 명이 버클리 음대에서 만나서 팀이 구성이 되기 시작하고 그랬거든요. 뭔가 고학력의 느낌이 있잖아요. 음악에서도 그런 게 느껴집니다. 이게 사람의 편견이 무서운 게 버클리라는 걸 알고 들으면 뭔가 더 대단한 느낌이 있어요(웃음). Another Day 들어보시고 혹시 이런 스타일, 프로그레시브 메탈 이런 것들이 좀 관심이 가신다 싶으시면 다른 곡들도 많이 찾아 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Dream Theater의 Another Day 듣겠습니다.”

  1.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민호 군이, ― 우리 애청자죠 ― 우리 애청자 민호 군에게 또 톡이 왔어요(웃음). 오늘 제가 멤버들하고 같이 있다가 '이 노래 들어야겠다 ㅎㅅㅎ!'라고 해서 오늘 틀었다고 그랬잖아요(웃음)? '아, 오늘 진짜 그 노래 트는 거였어 ㅍ0ㅍ?' 이러면서 이렇게 연락이 왔어요. 지금 듣고 있었네요, 민호 군. 민호 군 애청자고, 심지어. 그리고 지금 다리가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많이 자야 빨리 낫습니다. 민호 군, 어서 주무세요. 푸른밤 들으셔도 좋지만 자장가로 푸른밤을 함께하시면서 편하게 푹, 꿀잠 자시길 바라겠습니다.” 2015년 8월 5일 푸른밤 [본문으로]
  2. <오늘, 너에게>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종현의 Freestyle>에서 2014년 4월 12일 「날씨와 계절: 종현이 이런 날씨 이런 계절에 듣고 싶은 곡들」이라는 주제로 선곡. “첫 번째 노래는 바로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입니다. 크. 봄날에 비 오는 압구정을 골라왔어요, 제가(웃음). 비 오면 벚꽃잎들은 금방금방 떨어지잖아요. 꽃이 만개하면 꽃잎들이 약해지나요? 빗물에 다 떨어지고 그러더라고요. 벚꽃잎들 다 떨어졌으면 좋겠어서(웃음), 비오는 압구정 골라왔습니다. 사실은요, 이 노래 제가 너무 좋아했던 곡이었고 중학교 때부터 상당히 많이 들었던 노래여서 여러분들과 함께 들으면 좋겠어서 가져왔습니다. 비 하면 가장 빨리 생각나는 곡이기도 하고요. 가사가 상당히 영화 같아요. 앞에 이야기가 다 있고 헤어짐이 있은 후에 그 사람과 함께 갔던 압구정 골목길에 다시 가서 그 사람을 기다린다 이런 내용인데.” [본문으로]
  3. 종현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 공개되던 날 푸른밤 날짜로 2015년 1월 11일 방송에서 소개. “Fortune Cookie는 CD에서만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 트랙이라고 이름을 지었고요, 영화를 보면 맨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나오잖아요. 에필로그나 다음 영화에 관련된 스포일러성 영상이 짧게 나오는데 그런 의미로 저는 한번 이 트랙을 만들어서 써봤어요. 전체적인 이번 앨범을 싹 들으시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저의 앨범이 만약에 포춘쿠키였다면 그 과자를 열었을 때 저의 음악을 다 들었을 때 어떤 감정이 여러분의 그 과자 속에 들어있는지를 여쭤보고 싶어서 이런 곡을 한번 써봤고. '과자 속 종이에 뭐가 들어 있었니?' 이렇게 물어보는 가사도 있습니다.” Fortune Cookie에 관한 곡 소개와 인터뷰 등 관련 정보 모음은 여기. [본문으로]
  4. <오늘, 너에게>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종현의 Freestyle>에서 2014년 4월 12일 「날씨와 계절: 종현이 이런 날씨 이런 계절에 듣고 싶은 곡들」이라는 주제로 선곡. “그리고 한 곡 더 가져왔는데 박효신의 나비의 겨울입니다. 이 노래는 상당히 저음이 매력적인 곡이고 또 노래 시작할 때 저희 푸른밤 심야포차에서 오프닝 때 잔 부딪치는 소리 나고 포차에서 음식 먹는 소리 나고 그렇잖아요. 그런 것처럼 술자리의 분위기가 나는 소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상당히 슬픈 노래인데요, 남자가 여자의 비밀을 자기도 모르게 알게 돼서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는 가사인데. 겨울이랑 정말 또 잘 어울리는 노래여서 오늘 계절 날씨와 좀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라와 봤습니다.” [본문으로]
  5. 2014년 8월 25일 푸른밤 오프닝 곡으로 선곡. “타블로와 나얼이 함께한 Airbag이었습니다. 오프닝에 이어서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곡으로 선곡을 해봤는데요. 「Airbag 듣는 순간 울컥하네요. 이상하게 많이 울적해지는 날이에요.」 하셨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가요? 날씨 탓도 있을 것 같고요, 사람마다 개인의 감정들이 또 이유가 되겠죠. 가사가 참 인상 깊은 게 있어서 적어놨어요, 노래 들으면서. '갈 곳은 많아도 그 어디에 날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일까' 이런 가사가 나오더라고요, Airbag에. 갈 곳은 많아도 날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참 외롭게도 느껴지면서 좀 자유롭게도 느껴지고, 여러 생각이 들게 하네요.” [본문으로]
  6. 노래가 끝나고 청취자의 문자메시지에 덧붙인 코멘트. “타블로의 Airbag 들으셨습니다. 「회식하고 이제야 퇴근 중입니다. 시끄러운 술자리를 나와 텅 빈 지하철 역에서 들은 노래가 Airbag이라니, 뭔가 쓸쓸함이 두 배 되는 기분.」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의 선곡이(엉엉). 그런데 사실 이 Airbag이라는 곡의 가사를 쭉 살펴 보시면 정말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진짜 다가오는 슬픔이라든지 어떤 감정들을 내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이제 올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어떠한 행동이 되었든 어떠한 음악이 되었든 어떠한 사람이 되었든 에어백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감정을 중화시켜 줄 무언가가 나에게 존재한다면 좋을 것 같다, 그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니까 문자 보내주신 분도 너무 슬퍼하지만은 마시고 에어백이 되어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시는 것도, 있다면 그걸 한번 열어보고 두드려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년 8월 13일 푸른밤 [본문으로]
  7. 종현이 열두 살 때였던 2001년 2월 24일 이소라의 프로포즈 영상. 노래가 끝나고 “너무 슬프지 않나요? 엉엉. 가족분들, 그 영상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 영상을 보시면 이 노래가 또 다르게 들리실 거예요.”라고 덧붙이기도. 2015년 8월 14일 푸른밤 [본문으로]
  8. <오늘, 너에게>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종현의 Freestyle>에서 2014년 5월 10일 「종현이 커버했던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선곡. “저는 이 노래를 2008년도 6월에 불렀네요. 데뷔 초인데요. 와, 데뷔하고 한 달도 안 돼서 불렀네? 5월 25일날 데뷔를 했으니까 한 2주 만에 Because Of You를 불렀던 것 같습니다. 매니저 형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까. Ne-Yo의 노래 중 So Sick이 있고 Because Of You가 있는데 어떤 노래를 불러야 더 사람들의 관심을, 이목을 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데뷔 초다 보니까 그런 욕심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저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는 얘기를 해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이후에 So Sick을 또 불렀습니다. 두 곡 다 불렀어요, 결국엔(웃음).” 참고로 Because Of You는 2008년 6월 6일 슈키라에서, So Sick은 2008년 6월 24일 심심타파에서 커버. [본문으로]
  9. “네. 공연 얘기를 하니까 생각나는 노래가 또 있습니다. Ne-Yo의 So Sick인데요, 먼저. 이 곡은 제가 데뷔 전에 내한하는 가수의 공연을 처음 보러갔던 경험이에요. 한 열아홉 살 그쯤 처음 Ne-Yo의 공연을 봤는데요. 이때 So Sick이 상당히 한국에서 히트를 친 상태여서 이 노래를 부르는데 와, 밴드 스코어로 편곡을 해서 왔더라고요.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때 연습생이었던 친구들과 같이 갔었는데, 태민 군과 Key 군도 그때 같이 갔었습니다. 막 우리 셋이서 엄청 춤을 추니까 Ne-Yo가 절 봤어요. 난 그렇게 생각해(웃음)! 절 봤어요. Ne-Yo는 분명 날 봤어(웃음)!” 2014년 3월 22일 푸른밤
    그리고 일본 공연 리허설에서 다시 조우하기도. [본문으로]
  10. 노래가 끝나고 덧붙인 이야기. “아, 노래 듣기 전에 이 얘기 꼭 해드렸어야 했는데 못해 드렸어요. 이 팀이 독특한 건 현악이 되게 매력적인 팀이어서, 어쿠스틱 사운드도 이렇게 매력적으로 디지털 사운드와 잘 묻어나는 팀인데 그 얘기를 먼저 해드렸어야 했는데 어쨌든. 들으시니까 더 느껴지죠? 딥하우스적인 비트라든지 리듬감이 현악과 함께 어울리면서 되게 묘한 매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15년 8월 25일 푸른밤 [본문으로]
'); tistoryFootnote.add(547, 10, '노래가 끝나고 덧붙인 이야기. “아, 노래 듣기 전에 이 얘기 꼭 해드렸어야 했는데 못해 드렸어요. 이 팀이 독특한 건 현악이 되게 매력적인 팀이어서, 어쿠스틱 사운드도 이렇게 매력적으로 디지털 사운드와 잘 묻어나는 팀인데 그 얘기를 먼저 해드렸어야 했는데 어쨌든. 들으시니까 더 느껴지죠? 딥하우스적인 비트라든지 리듬감이 현악과 함께 어울리면서 되게 묘한 매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15년 8월 25일 푸른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