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ㄷㅂ29(DC SHINee Gallery)

2주 연속 기획 vol.1 음악론
우리들의 보물을 찾아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모티프로 한 신곡 『JULIETTE』을 발매한 SHINee. 한국에서 대인기를 얻은 이 곡에 대해, 2주 연속으로 인터뷰를 결행! 먼저 제1주 차는 "MUSIC론"으로, 춤과 가사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Music Interview

1st 싱글을 일본에서 릴리스하고, 주위의 반응은 어땠나요?
종현 한국어 버전은 한국의 데뷔곡으로 발매했던 곡이라 신선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친구로부터는 「일본어로 한 레코딩은 힘들지 않았어?」라든지, 「일본어는 좀 늘었어?」라고 질문받았어요.

실제로 일본어는 꽤 엄청난 스피드로 외우고 있지 않나요?
온유 다들 제가 일본어로 잘 말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사실이 아니에요(웃음).
종현 이전보다는 꽤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멤버 모두 다 공부 중이에요.

그 데뷔곡은 발매 첫 주 매상이 한국 그룹 최고를 기록했죠.
종현 그걸 듣고 정말 놀랐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해요. 그만큼 많은 애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제대로 음악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답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느꼈어요.
Key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 그리고 기대했던 이상의 반향을 여러분들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만큼, 더 욕심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데뷔곡으로부터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사이에 2nd싱글 『JULIETTE』을 릴리스. 한국어 버전은 종현 군이 작사했죠.
종현  고전 영화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실제로 보고, 더 구체적인 이미지를 부풀렸어요.

일본어 버전은 말의 악센트가 강해서, 더 정열적인 사랑 노래라고 느껴졌어요.
종현 리듬감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그 음악을 살리려고 악센트도 강해진 것 같아요.
Key 일본어로 한 레코딩을 경험하고 있어서 『Replay-君は僕のeverything-』때보다 부르기 쉬워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온유 저도 키랑 마찬가지로 부르기 쉬웠어요. 어떤 외국어도 그렇지만, 처음 해봤을 때보다 일본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은 어디에선가 일본어 대화가 들려와도 위화감이 없어요.
태민 이 곡 가사는, 매우 정열적이고 스트레이트. 저는 그 이지미를 더 넓히고 싶다고 생각하고, 노력했어요. 힘들었지만, 완성된 곡을 듣고 잘 만들어졌다고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이상의 "줄리엣은"은 어떤 사람?
태민 팬 여러분이에요(즉답)!
종현 으~음, 다정한 사람이려나.
민호 저는 웃는 얼굴이 멋진 사람.
온유 이것저것 알아차려주는, 잘 챙겨주는 사람.
Key 개성이 강한, 저랑 상성이 잘 맞을 듯한 아이.

완전히 모두 다르네요. 뮤직비디오에서도 표정으로 정열을 표현하고 계셨죠. 줄리엣을 향한 시선이 남자다웠어요.
태민 노래 부르는 법이랑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도 곡이 가진 "성숙함"을 의식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Key 이번 뮤직비디오는, 클라이맥스가 포인트예요. 손의 움직임으로 여성의 모습을 그리는, 줄리엣을 이미지화하는 댄스예요. 그리고, 줄리엣을 찾는 듯한 댄스도 넣은, 뮤지컬적인 요소도. 이 곡은 고백 노래잖아요? 그러니까 저번보다도 연기하고 있는 느낌이 강할 거라 생각해요.
민호 그리고 솔로 댄스는 지금까지와 달라져서. 조금 바뀐 움직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다시 한 번 연습도 많이 했어요.

어느 정도 연습했나요?
종현 2~3주 정도. 스케줄 사이사이 연습했어요.

커플링의 『Kiss Kiss Kiss』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이 곡은…….
Key 일본 오리지널곡이에요.
종현 사실은 『Replay君は僕のeverything』랑 거의 같은 타이밍에 레코딩했어요. 그래서 "언제 릴리스하려나" 생각하면서 빨리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한국의 곡과는 세계관이 달라서 그 일본어만의 표현을 살릴 수 있도록, 신경 썼어요.
민호 랩 파트는, 작사가 분과 함께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스탭분으로부터의 아이디어를 받아 저도 참가했어요! 랩이라는 게 운을 맞추잖아요? 저는 일본어로 운을 맞추는 걸 몰라서, 처음에 한국어로 쓰고, 그걸 번역해 주셔서, 리듬에 실을 수 있도록 보정받았어요.

또 도전하고 싶나요?
민호 일본어 공부도 되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어요.

여러분도, 일본어로 하는 작사에 흥미가 있나요?
종현 있어요. 일본어는 한국어랑은 또 다른, 일본어만의 로맨틱한 표현이 있어서 도전하고 싶어요.
Key 저는 빨리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가서, 일본어로 말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SMTOWN LIVE"의 스페셜 공연을 향해 포부를!
민호 도쿄돔에서의 라이브는 처음이어서, 매우 기대돼요. 커다란 무대인 만큼, 저희들도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 다음 편 vol.2 Personal Interview

ⓒカンスタ(オリ★スタ Book in Book): 포토 本間日呂志, 글 洲崎美佳子, 헤어 최윤정, 메이크업 김정명, 스타일링 野村昌司(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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