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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쫑뷰


한국의 댄스&보컬 그룹 SHINee(샤이니)가 모델 프레스 인터뷰에 응했다. 세계 무대에서 갈고닦은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헤어스타일·메이크업 모두에서 트렌드의 최전선을 달리는 5명. 이번에는 각각의 패션관과 스타일 유지의 비결, 그리고 곧 다가올 전국 투어에 임하는 자세를 말해 주었다.


모델 프레스 인터뷰에 응한 SHINee (왼쪽부터) 온유, 종현, 태민, 민호, 키


인터뷰는 이달 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패션 축제 「제19회 도쿄 걸즈 콜렉션 2014 AUTUMN / WINTER」(통칭 : TGC)의 백스테이지에서 실시. 약 7시간 반에 달하는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그들은「Everybody」, 「Replay -君は僕のeverything-」, 최초로 공개한 신곡 「Downtown Baby」로 3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TGC」의 무대는 어땠나요?

민호 저희에게는 첫 무대였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신곡 「Downtown Baby」는 여기에서 처음 선보였어요!

민호 무척 신 나는 곡이라 처음 들어 본 분들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TGC」에서 대미를 장식, 3만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파워풀하고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에 주목


「TGC」는 세련된 여자의 이벤트라고 불리는데요, 여러분이 최근 구입한 마음에 드는 패션 아이템을 알려 주세요.

(…)

종현 요즘은 운동화에 빠져 있어요.

(…)


다들 패션에 참고하고 있는 것은?

온유 (곧바로) 키 씨!


다른 분들도 키 씨를 참고하나요?

종현 아뇨(웃음)!

온유 씨 혼자만의 생각 같아요(웃음). 저는 최근 나온 잡지를 보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패션은 가능한 한 미니멀하게 맞추려고 해요.


멤버들끼리 옷을 빌려 입기도 하나요?

옛날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안 해요. 스타일이 각기 달라서.

태민 저는 숙소에서 몰래 입고 있어요(웃음).

이런 일 때문에 제 옷은 웬만하면 숙소에 안 둬요(웃음).


트렌드의 최전선 비주얼로도 세계를 매혹시키는 SHINee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나 식사에 신경 쓰는 게 있다면요?

종현 살이 찌지 않도록 운동으로 몸무게를 철저히 관리해요.

(…)


(…중략…)


곧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I’m Your Boy~」도 시작하니까, 몸을 관리하고 있지 않은가요?

민호 네! 스케줄 틈틈이 하고 있어요.

각지의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먹으면 힘이 될 것 같아요(웃음).

태민 저도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싶네요. 되는 대로 나가서 문화도 체험하고 싶습니다.


투어가 어떤 느낌이 될지 조금만 알려 주시겠어요?

민호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지역에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과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모델프레스 독자를 향해 "꿈을 이루는 비결"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종현 꿈의 크기에 맞는 노력을 하시길 바라요.

노력하면서 자신의 꿈을 상상하면 그 상상은 현실이 될 거예요!

민호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예요.

태민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자신을 믿고 나아가길 바라요.

온유 자신감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투어를 기대하는 팬을 향해 「꼭 보러와주세요!」(종현), 「여러분, 기대해 주세요!」(온유)라고 기합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준 5명. 일본 전국을 "SHINee WORLD"로 가득히 물들일 새로운 모습이 곧 공개된다. (modelpress 편집부)




SHINee (샤이니) 프로필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의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그룹. 2008년 5월 한국에서 데뷔하고 2011년 6월 싱글 「Replay-君は僕のeverything-」로 일본 데뷔. 2012년 「THE FIRST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2”」(7개 지역 20회 공연·20만 명 동원) 2013년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9개 지역 15회 공연·22만 명 동원)와 일본 전국 투어를 개최. 9월 24일 신곡 「Downtown Baby」를 포함 전 12곡을 수록한 3rd 앨범 「I’m Your Boy」를 발표하고 28일부터 같은 타이틀을 내건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가 시작된다.



멤버 프로필



종현

JONGHYUN


생년월일 1990년 4월 8일

취미&특기 영화 감상·중국어·작사



ⓒモデルプレ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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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연휴다. 누군가에게는 고향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또 다른 이에게는 모처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모든 게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만약 꽉 막힌 고속도로 위라면, 기대되는 약속 없이 집에 누워 있다면 음악 감상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일단 작곡 아이돌 11인이 추천하는 리스트부터 살펴보는 걸로.




샤이니 종현


“자우림의 ‘혼자가 아니야’ 추석 연휴에 고향이나 집에 못 가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TV리포트: 김예나 기자

2014 08 27 종현 배국남.com: 가수들의 라디오 DJ 행보 살펴보니, 배철수부터 성시경ㆍ써니ㆍ종현까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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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DJ하면 머릿속을 맴도는 이름들이 있다. DJ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배철수, 영원한 ‘별밤지기’ 이문세, 우리들의 ‘마왕’ 신해철, 감성과 묘한 질척거림을 오가는 ‘감성변태’ 유희열, ‘여러분, 잘 자요’로 새벽잠을 설치게 만든 성시경.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음악적으로도 인정받는 유명 가수라는 점이다. 


가수들의 라디오 DJ 진출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KBS(쿨FM)·MBC(표준FM·FM4U)·SBS(파워FM)의 라디오 프로그램 64개 중 가수가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은 19개 이상으로, 가수 DJ 비율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큰 수치를 자랑한다.


2시간 동안 사연과 음악으로 라디오를 이끌며 끊임없이 청취자와 교감해야 하는 라디오 DJ의 자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가수들이 오랜 기간 라디오 DJ 영역을 꿰찬 데에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다. 


먼저, 청취자에 호감을 주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꼽을 수 있다. DJ 김기덕은 ‘라디오방송제작론’을 통해 DJ의 조건으로 어쿠스틱 퍼스널리티, 즉 개성적인 목소리를 꼽았다. 가수의 생명 역시 목소리다. 보컬 컬러는 가수의 정체성을 결정짓고, 톤과 발성 역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밤’ 초대 DJ 성시경의 라디오 DJ로서 훌륭한 자양분은 목소리다. 2008년 성시경은 ‘푸른밤’ DJ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2014년 현재까지 “여러분, 잘 자요”가 회자되는 건 목소리가 가진 부드러움의 힘 때문이다. 당시 ‘푸른밤’의 이은주 PD는 “성시경은 라디오 PD들이 탐내던 DJ”라면서 “보이는 것보다 더 섬세한 성격과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성시경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다른 가수 DJ의 경쟁력으로, 청취자와의 높은 공감 능력과 소통을 들 수 있다. 특히, 아이돌 가수의 경우 다수의 팬을 보유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워왔다는 점에서 가수 DJ로 제격이다. 


지난 2009년 MBC 라디오부문 우수상, 지난해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퍼주니어 신동은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청취자와 호흡하는 DJ였다. 최근 ‘심심타파’를 하차하면서 신동은 “라디오 DJ를 하며 많은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MBC 막내 DJ로 최근 발탁된 써니는 “대중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대중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음악적 조예 역시 라디오 DJ로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가수는 직업 특성상 보다 다양하고 많은 장르의 음악을 접하고, 이를 공부할 기회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라디오 DJ로 진출하기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20년 넘게 라디오와 함께한 라디오계의 전설 배철수는 라디오 DJ의 기본 자질로 ‘음악 공부’를 꼽았다. 그는 한 방송에서 “요즘 극소수 DJ들이 음악을 안 듣고 라디오를 진행한다”며 음악을 듣지 않는 이는 라디오 DJ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푸른밤’ DJ로 아이돌 샤이니 종현이 바통을 이어받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간 성시경, 알렉스, 정엽이 ‘푸른밤’ DJ로 활약한 사실을 생각하면, 종현의 DJ 발탁은 다소 의아하다. ‘푸른밤’의 김철영 PD는 “종현이 인디 음악은 물론 블랙소울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에 조예가 깊고 뮤지션으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도 크다”며 종현의 깊은 음악적 조예를 높이 샀다고 언급했다. 


ⓒ배국남닷컴: 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2014 08 18 종현 SMTOWN: MBC radio station (사진)





SHINee JONGHYUN and TAEMIN at MBC radio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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