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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전 120%. 어떤 매체도 라디오만큼 감성 지수를 높일 수 없다. 매일 일상과 좋은 음악을 공유하며, 웃음과 슬픔을 나눈다. 유학 중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울게 만든 라디오, 이별 후 힐링이 됐던 라디오, 매일 밤 함께 잠드는 라디오까지. 일상을 통해 그들이 추천하는 라디오 이야기.


유미나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과



잠들지 않으려고 들었던 고 3때와 달리, 대학생이 된 지금은 오히려 쉽게 잠들지 못해서 잔잔한 라디오를 찾게 돼요. 딱히 할 일도 없는데 밤늦게까지 뒤척이는 날에는 어김없이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듣죠. 달달한 디제이 목소리와 게스트의 소소한 얘기에 공감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죠. 다른 라디오에서는 듣기 힘든 피디님의 리액션과 호탕한 웃음소리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랍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시간대에 전 ‘푸른밤’과 함께 합니다. 잠들기전,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CAMPUS10: 김지연([캠퍼스 텐] 대학생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