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종현


최근, 보고 들은 것 중 추천하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음악을 알려주세요.

『나를 찾아줘 (Gone Girl)』. 이 영화를 보고서 결혼을 포기하고 싶어졌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영화였어요(웃음).[각주:1]


친구라든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우울해 하고 있거나 슬퍼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줄 건가요?

다른 화제를 꺼내서, 슬픈 일도 잊어 버릴 정도로 웃게 만들어 준다!


솔로, 굉장히 멋있었어요! 솔로 활동으로 얻은 것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진 게 있나요? 알려주세요!

음… 혼자는 역시 외로웠어. 그렇지만 5명이서 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그리고 저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S.M. Entertainment

  1. 『나를 찾아줘』를 다뤘던 푸른밤의 영화 코너 Midnight Spoiler의 2015년 4월 5일 방송분에서는 영화 보고 놀랐다가 이 영화 속 결혼생활이 결혼의 본질이라는 신기주 기자의 이야기에 더욱 당황당황.
    신기주 “(나를 찾아줘에서) 사랑은 거짓이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해요, 영화를 보면. 사랑하는 과정은 매력적이죠. 하지만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순간 모든 건 다 박제화가 되고 모든 건 다 연기와 연출이 되죠.”
    종현 “인생의 연극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기주 “그게 결혼의 본질인데요. 결혼은…”
    종현 “결혼의 본질이라고요(당황)?”
    신기주 “아, 아직 20대 초반이시구나(뻔뻔).”
    종현 “제 판타지를 그렇게 무너뜨리지 말아주세요!”
    신기주 “(웃음) 제가 40대 초반이어서. 20년 살아보면 느끼실 거예요.” 2015년 4월 5일 푸른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