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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Linhyun(@Sunflowers0408)
(초초급 독일어로 아주 대충) 번역: 쫑뷰
Jonghyun's Base!
S.M.엔터테인먼트가 2015년을 솔로 활동의 해로 발표한 이후, 샤이니의 메인보컬 종현이 그의 솔로 앨범 “BASE”로 2015년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종현은 이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BASE”는 일곱 곡을 실은 두 가지 버전(그린 에디션과 와인 에디션)으로 발매되었다. 앨범에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같은 프로듀서를 비롯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한 다수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디스코 댄스 팝에서 R&B에 이르기까지 ― 각 곡 모두 무언가를 지닌 ― 팬들에게 아쉬움이라고는 남기지 않는 앨범이다.
이 미니 앨범은 여타 앨범과 달리 더블 타이틀 곡을 내세우고 있다: “Crazy”와 “Déjà-Boo”. 힙합 아티스트 자이언티와 공동으로 작업한, 힙합에 영감을 받은 곡 “Déjà-Boo”는 앨범에 앞서 선공개되었다. “Déjà-Boo”는 정확히 한국인의 음악적 취향을 적중시키며 몇 주 동안이나 한국 음악 차트에서 톱10에 랭크되었다. “Crazy”는 네오소울과 펑크 스타일이 가미된 미드템포의 레트로 팝 곡으로 종현은 래퍼 아이언, 밴드와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Hallelujah”는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 중 하나로 가사는 R&B 보컬리스트 휘성과 종현이 함께 썼다. 이 곡은 종현의 음역을 온전히 확인시켜 준다. “Love Belt”는 윤하와의 듀엣곡으로 2013년 종현이 자신의 자동차 사고 후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NEON”은 발라드 곡들로부터 앨범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또한 종현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드러내는 곡이다. 앨범의 끝에서 두 번째 곡은 "일인극"으로 EXO의 “중독”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 언더독스의 R&B.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전형적인 샤이니 스타일을 연상케 한다. 그랜드 피날레는 “시간이 늦었어”, 종현이 솔로로 샤이니 5주년 기념에서 이미 들려준 바 있는 재지한 느낌의 소울풀한 곡이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이 앨범은 종현의 다년간의 연습생 생활과 성실한 활동이 결실을 맺었음을 증명했다.
BASE는 이미 첫 주에 한국의 모든 음악 차트에서 인정받았고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BASE로 음악 쇼에서 8번의 1위 ― S.M.엔터테인먼트 솔로로서 기록적인 성과 ― 를 차지했고 발매 후 한 달 동안 총 73,000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그는 앨범 발매부터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자지 못했다. 매일 음악 프로그램, 라디오 프로그램 및 모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스케줄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많아 보이지 않는다면 종현은 1년째 매일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MBC FM4U에서 그의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 6주 동안 체력적으로는 지쳤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많이 1위를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그가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 고 말했다. 1 2
ⓒKbang
- 종현은 최근 뉴스1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6주에 걸친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긴 활동이었다.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쳤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무언가를 얻어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5년 2월 16일 뉴스1 [본문으로]
- 종현은 선공개곡이었던 '데자-부'가 음원차트 1위를 했던 것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서 8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잘 될 것을 예상했냐고 묻자 그는 단번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종현은 "이 정도일 줄이야 싶다. 목표한 것의 200%를 이룬 것 같다"며 "감사하게도 1위를 했다. 시기를 잘 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2015년 2월 16일 뉴스1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