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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종현은 최근 뉴스1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6주에 걸친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긴 활동이었다.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쳤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무언가를 얻어가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종현은 선공개곡이었던 '데자-부'가 음원차트 1위를 했던 것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서 8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잘 될 것을 예상했냐고 묻자 그는 단번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종현은 "이 정도일 줄이야 싶다. 목표한 것의 200%를 이룬 것 같다"며 "감사하게도 1위를 했다. 시기를 잘 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종현이 성공적이었던 첫 솔로 활동에 대해 밝혔다.


종현은 이어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마운 입장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될지) 예상을 안 하려고 했다. 처음이라 부담되기 때문에 예상을 하면 시작한 목적 자체를 잊을 것 같아서 안 하려 했는데 감사하게도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크레이지'와 '데자-부' 중 종현은 초반에는 '크레이지' 무대를 많이 선보였다가 중반부터는 '데자-부'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종현은 "무대를 많이 준비해놔서 다행이었다. 바쁘게 지내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려고 했다"며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처를 많이 준비했다. 어느 곡이든 관심을 보여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두 곡 다 좋은데, 곡 적으로는 '데자-부', 무대는 '크레이지'가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2015년 SM 솔로 첫 주자였던 종현은 자신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에프엑스 엠버에게 바통을 넘겼다. 엠버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그는 "원하는 걸 얻었으면 좋겠다. 남들이 원하는 것 말고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며 "남들이 원하는 것도 얻어야겠지만 그것만 얻지 말고 자기가 원하는 것도 얻었으면 좋겠다. 첫 번째는 그거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솔로 활동 이후에는 샤이니 콘서트 준비와 한국 활동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3월달에 일본에서 돔 콘서트가 있어서 지금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1코리아(news1.kr): 권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