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e WORLD Ⅱ in SEOUL

4년 전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며 무대를 누비던 앳된 소년들이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왔다. 샤이니는 지난 7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2 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1년 1월에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무대. 지난 4월 미니앨범 <셜록> 활동 마무리 후 일본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를 마친 후 더욱 단단해져 돌아온 샤이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반짝거림 그 자체였던 샤이니의 빛나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번 두 번째 콘서트는 '우리의 세계를 보여 준다'는 의미로 '샤이니 월드 2'라고 짓게 됐다. 첫 번째 콘서트보다 스케일이 커졌고 무대장치와 독특힌 이벤트가 많아졌다. 놀이동산에서 보는 쇼 같은 무대 장치를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

ⓒJUNIOR: 에디터 한은정, 포토 권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