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aign Song Star 05. 
Top Secret Project Code Number 2: SHINee

교통안전 사수를 위한 스타들의 비밀 프로젝트 제2탄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비밀 프로젝트를 알고 계시나요? 이름하여 <범국민 교통안전 사수 프로젝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들의 기특한 행보를 일찌감치 눈치챈 <인기가요 매거진>은 이들을 뒤따라 이 비밀 프로젝트의 전말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행여나 눈치 챌까 조심스레 이들이 향한 곡은 화려한 조명도 팬들의 함성소리도 없는 서울의 작은 스튜디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활발히 실행 중인, 칭찬 받아 마땅한 이 비밀 프로젝트에 모두 함께 해주실 거죠?

ⓒSBS 인기가요 매거진: 에디터 임인영, 포토그래퍼 박상무, 자료참조 <교통안전공단> 운영블로그 '자동차안전지킴이', 장소 DAYLIGHT STUDIO(02-334-2734)


The Best Ending Scene For The SHINee
5주간의 짧은 드라마가 만들어 낸 최고의 엔딩씬

샤이니가 첫 번째 뮤티즌 송을 수상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에는 '놀라움'과 '축하'가 섞여 있었다. 두 번째 뮤티즌 송을 수상했을 때 '놀라움'과 '축하'가 '역시!'하는 환호로 바뀌었고, 드디어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을 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이들의 파워를 '인정'했다. 어쩌면 샤이니가 한 달간 이루어 낸 최고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었을지 모른다. 

2010년 9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Hello>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이루어진 샤이니의 컴백 소식에 술렁인 것은 비단 팬들뿐만이 아닐 것. '하이브리드 리믹스'로 두 개의 곡을 절묘하게 리믹스하여 탄생시킨 네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Sherlock셜록(Clue+Note)'은 음원 공개 직후, 국내외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이들의 컴백이 온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인기에 다다랐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음악방송 컴백 5일만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고, 거니는 길거리 곳곳에 노래가 울려퍼지던, 매 무대마다 세련과 신선함이 조화된 독창적인 스타일을 주목하게 만들었던 샤이니의 영향력. 이런 점에 있어 첫 번째 뮤티즌 송 수상은 가요계의 보물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이었다.

SCENE #1>> 2012. 04. 01 First Mutizen Song

첫 번째 뮤티즌 송 수상 후,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멤버들의 극명한 반응 차이,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로 얼싸안던 종현과 Key. 그 두 사람을 지켜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던 민호와 정신 없는 형들을 대신해 차분히 트로피를 건네받으며 감사함을 전하던 태민.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수상소감을 건네던 리더 온유. 데뷔 후 수없이 받은 1위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이번 컴백으로 이룬 1위는 샤이니가 보여준 각양각색의 놀라운 반응만큼이나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던 순간이었다. 

SCENE #2>> 2012. 04. 08 Second Mutizen Song

언제나처럼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하여 축하로만 끝낼 일이 아니라, 이렇게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수가 흔치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때마침 2주 연속 더블 트리플을 이룬 당일, 생일을 맞이한 종현은 무대 위에서 '뮤티즌 송'이라는 가장 뜻깊은 생일 선물을 받은 것과 다름없었다. 그 러나 이 특별 선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으니, 지난주에는 종현과 격한 포옹을 나누느라 깜빡 잊었던 수상 소감을 프리하게 외쳐준 Key가 그 주인공. 끝날 듯 끝나지 않던 깨알 같은 사랑 고백(?)으로 시청자는 물론 멤버들과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두 번째 뮤티즌 송 수상의 현장. 


"와, 저희가 3주 연속 1위를 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 참,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종현)


SCENE #3>> 2012. 04. 15 Third Mutizen Song

기나긴 기다림을 채우기에는 아쉽기만 했던 짧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살뜰하게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싹쓸이 하더니, 결국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는 영광을 맞게 된 샤이니. 이는 2009년 11월 'Ring Ding Dong' 활동 이후 약 3년만에 이루어 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으로, 약 5주간의 짧은 활동 중 이루어 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나 이날 <인기가요> 특별 MC로 무대에 섰던 빅뱅의 승리와 대성은 트리플 크라운 소식에 당사자들보다 더 기뻐하며 멤버들에게 격한 포옹으로 화답하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훈훈함을 함께 선사했다고. 마치 처음부터 샤이니를 위해 준비되어 있었던 것만 같은 트리플 크라운. 그 짜릿한 영광의 마지막, 샤이니가 만들어 낸 최고의 엔딩씬! 

ⓒSBS 인기가요 매거진: 에디터 임인영, 포토그래퍼 박상무, 장동민, 장정호, 이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