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e 1st Album 「THE FIRST」 Anniversary Day

일본 데뷔로부터 반년. 발매한 3장의 싱글은 모두 대히트! 일본 첫 번째 앨범을 완성한 SHINee와 Let's Party!
번역: TV피아(DC SHINee Gallery)

빠르게도 1st 앨범 「THE FIRST」가 완성됐네요. 오늘은 앨범 탄생 기념일이라는 걸로, 생일파티를 테마로 촬영했습니다.
종현 와~!!! 실은 이번 앨범 「THE FIRST」의 촬영 컨셉도 파티였어요. 똑같네요.
민호 마침 촬영날이 Key 군의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모두 비밀로 케이크를 준비하고 그랬어요. 앗! 하고 놀랄 만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딱 맞는 컨셉이었어요.
Key 네, 정말 재밌었어요! 촛불도 끄고 정말 생일 파티를 했지요. 재킷에 실린 사진을 보면 그때의 즐거움이 전해지지 않을까요~

인상에 남아있는 생일 에피소드가 있다면?
(…)
종현 저는 어릴 적 생일에는 가족과 바다에 여행을 갔던 추억이 있어요.
(…)
민호 저도 생일이라고 하면 좋은 기억뿐인데요, 한번 해외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생일 전날에 비행기에 탔더니 한국에 오니까 시차 때문에 생일이 없어져버렸어요. 환상의 생일이 되어버렸어요.
일동 (웃음) 없어졌다, 없어졌다!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았어요?
민호 멤버들은 같이 있지 않았어요. 비행기 안이었으니까 승무원 분이 축하해 주셨어요(웃음). 모두 생일날에 전화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있으니까 전화도 못 받았고. 생일이 없어져버려서 묘한 기분이었어요.
종현 축하해주고 싶어도 축하해 줄 수가 없었어~(웃음). 저는 어른이 되면서 축하하는 방법이 좀 바뀌었어요. 선물로 장난을 쳐요. 먼저 그 사람이 쓸 수가 없는 것을 선물해서 곤란하게 만들어요. 그러면 기억에 남잖아요. Key 군 생일에는 완전 화려한 가방을 줬어요. 물론 제대로 된 선물도 나중에 따로 줬지만요(웃음).
Key 그랬어요. 본 사람 전부가 「뭣! 」하고 생각할 정도로 전체가 반짝반짝하는 가방. 부끄러워서 쓸 수가 없어!

멋쟁이 Key 군이라면 소화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Key 음~ 그럼 1번 정도 써볼까요(웃음).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일본 데뷔곡 『Replay -君は僕のeverything』을 한국 데뷔곡과 비교하면 좀 「어른」이 됐다고 예를 들었었는데, 이 1년간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종현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직 어리다는 것 아닐까요(웃음)? 예전의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무대를 보면 「시간이 흘렀구나~」라고는 생각해요.
Key 뭐랄까, 「어른이 된다=나이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저희는 아직 어리니까요(웃음)

2nd 싱글 『JULIETTE』에서는 일본 방송에 많이 출연했는데 「이거 좋다! 」「재밌다!」고 생각한 것이 있나요?
종현 일본은 생방송 음악방송에서 세트 체인지가 굉장하네요! 굉장히 신선하고 독특하다고 느꼈어요. 리허설을 아주 열심히 하는 것도 인상적이고요.
민호 한국의 음악방송은 큰 세트에서 노래할 때는 생방송이지만 생방송 전에 노래 부분만 수록해요. 그리고 세트를 세우고 바꾸고 또 다른 사람이 수록하고요. 사전수록을 한 사람은 노래는 VTR이고 토크 부분이 생방송 출연해요. 일본은 같은 스튜디오에 세트가 2군데 있어서 토크를 하는 사이에 굉장한 스피드로 노래의 세트가 바뀌어 버리더라고요.
태민 일본 방송에서 유원지 로케를 간 적이 있어서 제트코스터에 탔어요. 굉장히 재밌었어요!

종현 군과 Key 군은 안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요(웃음)
Key  아~ 그거 보셨나요? 재, 재밌었어요. 하아…(한숨).
일동 아하하하(웃음).

그리고 최신 싱글 『LUCIFER』. 이 곡의 일본어가 제일 어려웠지요?
온유 리듬이 빠른 곡이라서 댄스에 맞춰서 노래하는게 굉장히 큰일이었어요. 그래도 누구보다도 민호군 파트가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민호 네. 일본어판 가사를 처음 들었을 때 이거 어떻게 하면 노래할 수 있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멍해졌어요. 레코딩 할 때도 발음이 잘 안 되거나 해서 고생했어요.

앨범 『THE FIRST』는 어떤 앨범으로 만들어졌나요?
태민 6월에 저희들이 일본에 데뷔하고부터 낸 싱글 3곡에 더해서 『Amigo』, 『The SHINee World』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5곡의 오리지널 곡도 들어간 풀앨범입니다!
Key 신곡이 5곡이나 있으니까, 신선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일본어로만 있는 곡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아주 신선했어요. 또 다른 샤이니를 같이 즐겨주세요.
온유 저희들의 감사의 마음과 메시지를 『To Your Heart』라는 신곡에 담았으니 꼭 들어주세요!
종현 일본 데뷔하고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입니다. 굉장히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 주세요.
민호 이 앨범이 샤이니의 다음 스테이지의 스타트.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샤이니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 주세요!


번역: 쫑뷰


종현
마음에 드는 일본어는 「TV피아」입니다!?

SMTOWN LIVE로 도쿄돔에서 공연한 감상은?
그만큼 큰 무대에서 저희의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무척 기뻤어요.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어요.

최근 마음에 든 일본어는?
(Key 군이 귀에다 속닥속닥) 「TVぴあ(TV피아)」입니다! 이거 말고요? 「そ~でしょ(그~렇죠)♪」나 「と、いうこと(라고 하는 것)」예요.

마음에 든 영화는?
드림웍스의 「리얼 스틸」을 보고 싶어요. SF 액션이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요.

일본에서 「재밌다!」고 생각한 건?
자동차의 핸들과 차선이 한국과는 반대라서, 차에 타고 있으면 불가사의한 기분이에요.


ⓒTV피아: 사진 平岩亨, 스타일링 野村昌司(STUTTGART), 헤어 최윤정, 메이크업 조미혜, 의상협찬 ルシアン ペラフィネ 東京ミッドタウン店·BUFFALO BOBS·CENO COMPANY·e.m., 취재·글 坂本ゆか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