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SHINee
한국 보이즈의 야수 노선과는 구별을 분명히 하는, "동방신기의 동생"은 스마트 & 팝적인 초식계
출신이며 그룹 콘셉트 등, 모든 면에서 숱한 한국 보이그룹 중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평균 연령 19세의 5인조가, 드디어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동방신기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전부터 「동방신기의 동생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SHINee가 싱글 『Replay-君は僕のeverything-』으로 일본 데뷔한 것은 올해 6월. 이미 인기는 과열 기미로, 전국 5개 장소에서 열린 싱글 구입자 응모 특전 라이브는 젊은 여성팬에게 대성황이었다. 2008년에 데뷔한 한국에서는 확고한 지위를 쌓아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젊다. 평균연령 19세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의상이나 뮤직비디오나 CD 재킷의 디자인은 어떤 남성 그룹보다 컬러풀하고 팝적이었다. 이곳에 온 K-POP은 「댄스에 특화된 서구 팝」이라고 하는 정착된 관념이 있다. 걸그룹은 곡선미를 강조한 포인트 댄스 뮤직. 보이그룹은 「야수계」로 대표되는 육체파 클럽 뮤직. 특히 후자는 그에 따라 시각적으로는 블랙이 기본으로, 탤런트 자신의 마초화도 과격하다.
폭넓은 「상큼계열 팝」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SHINee의 스마트 & 팝적인 풍모와 음악 스타일이 무척 신선해 보인다. 한국의 남성 그룹에는 드문 초식계로서, 일본에서도 낡은「상큼」이라고 하는 형용사가 2011년에 부활한 듯하다. 기술적이고 절도 있는 댄스 퍼포먼스에 더해 상큼한 아메리칸 팝을 방불케 하는 캐치한 곡을 불러서 소화해낸다. SHINee의 컬러풀함은 높은 스킬으로 뒷받침되는 「폭넓음」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룹 이름과 같이, 작품도 본인들도 「반짝반짝」하고 있는 것이다. 「멤버 모두, 제가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은 캐릭터로, 아직까지 신선해서 매일이 드라마 같아요(웃음).」 그와 같은 Key의 이야기대로 5인 5색의 개성과 성격의 컬러풀함도, 향후 커다란 무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막 발매된 두 번째 싱글 『JULIETTE』은 한국 제작의 보이즈 곡에는 드문 해상도 높은 소리가 기분 좋고, 일본 오리지널의 커플링 곡 『Kiss Kiss Kiss』는 예전 시부야계에 통하는 팝 천국이다. 그것이 그들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 그런 SHINee의 일본 진출로부터 눈을 뗄 수 없다.
멤버 인터뷰
일본 데뷔부터 2개월, 이런 저희들을 잘 부탁합니다
종현
1990년 4월 8일생. AB형. 취미·특기는 영화 감상, 중국어, 작사, 대담하고 섹시한 음색이면서 하이톤도 낼 수 있어, 주선율을 담당하는 일이 많다. 한국어 버전 『JULIETTE』의 작사를 담당하는 등 창작 활동에도 의욕적.
가까워진 일본과 한국 내용은 차이가 있어도 본질은 같아
그들의 발라드 곡을 들으면 감정 가득한 종현의 보컬이 굉장히 두드러진다. 작사에 의욕적인 것도 납득이 가는 스킬이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에는 밴드의 일원이었고 게다가 베이스였다는 데서 소속사 스카우팅의 선견지명을 실증해 주는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다소 빠른 말투에서 자신감이 엿보이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현재 SHINee의 충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日経エンターテイメント: 글 市川哲史, 사진 小林ばく, 스타일리스트 하상백, 헤어·메이크업 김민정·김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