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과 밥 한 끼 하세요" 샤이니 & 하상백

연말 생각나는 고마운 사람 (일동) 가족! 멤버가 함께 숙소 생활을 해 자주 만나지 못한다. 크리스마스는 꼭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 최근 도움받은 기억 (태민) 얼마 전 치른 수행평가와 온갖 숙제를 도와준 샤이니의 멤버 '키'형. 샤이니가 할 수 있는 착한 일 (온유)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세군 냄비에 적은 돈이나마 기부하기, 요즘엔 교통카드로도 기부할 수 있다. (키) 헌혈! 내가 한 가장 착한 일 (온유) 중학교 3학년 겨울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갔었다. 김장도 담그고,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드리며 대화도 나누고, 게임도 했던 기억. (민호) 음. (종현) 민호는 늘 멤버들이 깜빡하는 물건들을 찾아준다. 하하!

"누난 너무 예뻐"라고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과 진중한 아트 포토그래퍼. 언뜻 상상이 가지 않는 이 둘의 만남. 그 가운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상백이 있었다. '아이돌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깨고 유럽, 일본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춤추고 노래하게 한 하상백은 샤이니에게 이제 엄마같은 존재다. 그것도 아주 멋쟁이 엄마. 그 덕일까. 너무나 '패셔너블'한 포즈와 연기를 요구하는 포토그래퍼의 주문을 그들은 (엄마의 잔소리 속에) 아주 멋지게 소화해냈다.
ⓒELLE: 포토그래퍼 LESS(김태균), 스타일리스트 하상백, 에디터 김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