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무명씨9(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한류가 Zenith를 휩쓸다. 

서울에서의 현상이었던 보이·걸밴드가 프랑스 십대들을 강타하고 있다. 그들은 처음으로 파리에서 공연을 갖는다.

아시아를 점령한 전쟁머신 K-pop이 유럽을 공략한다. 파리는 이들 한국 노래의 뉴 스타들에게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다. 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와 걸밴드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구대륙에선 전례가 없었던 2번의 콘서트로 Zenith를 강타할 것이다. 티겟이 15분 이내로 매진됨으로써 보장된 성공이다. 이를 촉발한 것은 지난 5월 2일에 있었던 루브르 박물관 앞 피라미드에서의 야외 시위였다. 수백 명의 팬들이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여행객들 앞에서 깃발을 흔들면서 새로운 콘서트 날짜를 내놓으라고 시위를 했다. 이 시위운동은 한국 언론에 전해졌고, 콘서트를 구성한 전능한 조직 SM Entertainment가 확신을 가지고 콘서트를 추가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들은 파리에 와서 공연하는 것에 대해 너무 기뻐했습니다. 파리는 로맨틱 도시죠." 아시아 쇼비지니스의 가장 유력한 회사 대표인 김은아씨가 말했다. 그들은 극동아시아의 모든 차트를 재패한 Zenith의 스타, 소녀시대였다. 약 20살의 긴다리에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9명의 인형은 이미 일본, 중국, 태국을 장악했다. 경호를 담당 하는 Roissy 서비스는 이미 공항 입국장에서 열정적인 팬들의 격렬한 반응을 방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무대에서 그들(소시)은 양성으로 보이는, 프랑스 10대들을 미치게 하는 세 보이 밴드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쥬니어와 동행하게 될 것이다. 때로 초등학교 때부터 뽑힌 이 유소년 스타들은 스파르탄 식으로 교육받아 노래, 시트콤처럼 리듬에 맞춰 춤추기, 광고 출연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 쇼비지니스에서 중요한 수입원이다.

유럽의 트렌드는 놀랍다. 

일류가 기울어져가는 시점에서 5년 동안 한류는 아시아에서 자신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치웠다. 음악과 춤을 서양으로부터 들여와 완벽한 공연을 위해 아시안의 취향에 맞게 변화시켰다. 프랑스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는 세계적 상품으로 이전에 망가를 읽던 사람들이 K-pop을 발견하고 일본에서 한국문화로 건너뛴다

"이건 익숙한 소리의 혼합에 약간 이국적 터치를 가해서 차이를 만듭니다."라고 31세의 팬 막심 파케씨가 말했다. 컴퓨터 엔지니어이자 코리아 커넥션의 회장인 그는 이미 프랑스에는 약 10만 명의 한류팬이 있다고 추정했다. 유투브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의해 퍼지는 이 유행은, 팬들 사이에 최신 비디오를 교환하고 한국 댄스 교실을 열게 만들었다. "유럽에서의 강한 관심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직은 아시아가 우선순위."라고 김은아씨는 말했다. 이에 대한 좋은 근거로 9월에 소녀시대는 도쿄의 10만명 앞에서 콘서트를 연다. 유럽에서 이 미니스커트의 아이돌을 보려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




팝 한류가 유럽에 도달하다. 

아시아를 정복한 K-pop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6월 10일과 11일에 14000명의 유럽팬과 SHINee, f (x) , 소녀시대 등과 같은 소년 소녀 그룹들이 Zénith de Paris에서 리드믹 멜로디를 울려퍼지게 할 것이다(수출용 음악을 만든 제작사와 이 것을 긍정적이고 다이나믹한 국가 이미지를 퍼트리기 위한 방법이라고 보는 한국정부의 후원과 함께).

파리에서 공연될 이 SM TOWN쇼는 SM Entertainment 에 의해 계획되었는데, 이 회사는 1970년대 인기 가수였다가 지금은 기업가로 변신한 이수만 씨에 의해 1995년에 세워졌다. 이 회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그리고 미국에서도 볼 수 있는 보아와 같은 스타를 배출했다. 이 분야의 선두로 현재 JYP Entertainment, YG Entertainment 등과 경쟁관계에 있다.

170명의 직원과 60명 이상의 그룹 또는 가수가 있는 SM Entertainment는 잘 갖춰진 정책을 따른다. "그룹의 컨셉을 상상하면서 우리는 세계에 있는 젊은이를 생각한다"고 대표이사 김영민씨는 말했다. 훈련을 시작하는 과정은 정말로 까다롭다. 매년 1만 명이 넘게 지원하는 오디션에서 무자비하게 떨어뜨리고 까다롭게 뽑는다. 그 후 SM Academy에서 3~5년을 훈련한다. 노래와 춤, 드라마, 심지어 언어 수업까지 받는다. 이 훈련 과정에서 각자의 개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한다고 김영민씨는 말한다. 여기에는 미용 성형수술 등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컨셉을 실현시키기 위해 약 2년을 생각한다. 약 20명의 훈련생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베스트 아이디어에 근접하고 현재 트렌드에 맞는 능력을 가진 남자/여자를 찾고 있다. 우리가 그룹을 만든다면 누가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새 트레이닝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패션계의 파트너도 참여한다. 아카데미에 들어오고 나서 첫 타이틀 음반이 나오기 까지 새 컨셉을 만드는데 1.5~2억원이 들어간다고 김사장은 말한다.

이 마케팅 정책은 최종 완성의 그룹이 수명은 몇 년밖에 안되어 짧지만 매우 감지하기도 쉽고 받아들이기도 쉬운 스타일로 나타나게 한다. SHINee는 보이밴드의 컨셉을 상상하며 18세에서 22세의 다섯 남자아이들로 만들었다. 곡은 긍정적 메시지와 공감을 전하고 되도록 많은 관중들을 목표로 하기 위해 현 음악계의 주요 트렌드인 R&B에서 가져왔다.

국제화를 위하여 SM Entertainment는 능력있는 외국인을 과감하게 기용했다. F(x)의 다섯 소녀 중에서 빅토리아는 칭타오 출신의 발레무용 전공 중국인이다. 그를 영입함으로써 중국과 타이완에 쉽게 정착할 수 있었다.

이 트렌드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덕분에 팬들은 광고 선전이 부족하더라도 외국으로 부터 오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영어로 정보가 소개되면서 더욱 쉽게 퍼지게 되었다. 종종 일본 문화의 매력을 경험한 후에 한국팝의 팬이 되는 경우가 있다. "나는 망가를 읽었습니다."라고 Thionville (Moselle)에 사는 Jessica Fulrad 씨가 말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K-pop을 좋아하는 이유는 뛰어난 퍼포먼스, 어메리칸 분위기, 그리고 일본보다 덜 정형적인 복장 때문입니다." 6년 동안 계속된 그의 열정은 한국어를 공부하게 만들었다.

김 씨는 2010년 Midem K-pop부스에서 유럽이 보여준 관심에 놀랐다고 말했다. 4월에 한무리의 프랑스인 K-pop 팬들이 한국에 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고 갔다. 이것은 한국방문 캠페인에 맞춰 한국관광공사에서 일부 보조를 해준 홍보성 여행으로 보인다.

파리에서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Korean Connection은 이 콘서트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 SM Entertainment와 가까운, 코리안커넥션의 회장 막심 파케씨는 6월의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0년 말에 우리는 콘서트를 열어달라고 SM의 페이스북에 청원했습니다. 5일만에 3000명이 지지를 해주었는데 여기엔 전체 유럽뿐만 아니라 심지어 미국에서도 지지해주었습니다. 이 제의는 SM Entertainment 측에 파리 Zenith에 와서 공연을 개최해도 된다는 확신을 주었죠. 콘서트 티켓은 몇 분만에 매진되었고 두 번째 공연이 추가 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로서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껴서 갑갑하게 느껴지고 경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 이미지에서 K-pop을 통해 문화 수출국으로 국가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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