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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 09 종현 일본 H エイチ 114호: SHINee (화보, 인터뷰)


번역: 쫑뷰


SHINee


한국 출신의 보이그룹 SHINee가 H 첫 등장! 평균 연령 21.6세라는 어린 나이에 경력은 이미 5년인 그들, 2008년에 본국에서 데뷔하고 2011년에는 일본에 데뷔했습니다. SHINee의 특징은 멤버 모두 아티스트로서의 레벨이 매우 높다는 점. 높은 능력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연마된 노래와 춤,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확실히 존재감을 발하는 퍼포먼스는 본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동세대 보이그룹 중에서도 앞서 있어, 그 설득력과 화려함은 실제 눈으로 보면 압권 그 자체. 5명이서 무대에 서면, 무적이라고까지 느껴집니다. 6월 26일 일본에서 2번째 앨범을 발표한 직후 시작된 2번째 전국 아레나 투어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3DAYS라는 대규모 공연을 당일 매진시켜 그 인기를 과시한 참이지만, 벌써 뉴 싱글 「Boys Meet U」를 8월 21일 발매. 본국에서의 활동과 병행하여 일본에서도 활기차게 활동하는 그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데뷔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티스트로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종현 일본 데뷔라든지 콘서트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커다란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커다란 변화라고 생각해요.

민호 퍼포먼스도, 예를 들어 데뷔곡을 부를 때도 제일 처음과 지금과는 달라요.

종현 능숙해졌다기보다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방식이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거기에 이 5년간의 경험이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데뷔한 지는 2년인데, 다시 돌아보면 어떤가요?

KEY 개인적으로는 한국 데뷔 전부터 몇 가지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일본 데뷔는 그중 하나였어요. 데뷔 1년차인 2009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는데 그때 두근두근했던 걸 기억해요. 게다가 동방신기 등 사무실 선배님들이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걸 보고 있었기 때문에 데뷔가 정해졌을 때는 「겨우 정해졌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태민 이 2년 동안 저희들이 모르는 사이 일본 문화에 서서히 익숙해진 것 같아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그렇고, 한국과 일본은 시스템이 약간 다른데 활동하면서 그걸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온유 뭐니 뭐니 해도 모두 경험이네요. 일본에서 내는 노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음도 바뀌어 왔고요.

민호 더 자연스러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2번의 아레나 투어를 돌며 일본에서의 활동에 대한 마음도 서서히 편안해졌고요.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투어는 앨범 발매 직후에 시작해서 관객들은 곡을 들어둘 시간도 없었을 텐데, 첫날부터 분위기가 살아있더라고요.

종현 깜짝 놀랐어요.

온유 이번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는 느낌이네요.

KEY 아는 곡도 늘어가고.

종현 월드투어와 일본 공연에서 큰 차이점은 첫 번째가 언어, 그다음이 관객분들의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생각하는 건 일본 관객분들은 지켜봐 주신다고 할까, 신중한 느낌이 들어요.

KEY 저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언제나 살피려고 해주시는 것 같아요. 무대가 바뀔 때마다 그 분위기에 맞추려고 해주시고.


그럼 이후 음악 활동에서 어떤 도전을 해나가고 싶은가요?

태민 지금까지는 저희들의 나이에 맞는 곡과 함께 저희도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표현이라는 부분에서도 그렇고 음악 장르라는 부분에서도 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가사도 성숙한 이야기를 선택해 나가고 싶어요.

민호 반대로 지금까지 해온 것을 스텝업한 형태로 다시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KEY 그때그때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걸 항상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춤과 패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아울러서 항상 최첨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エイチ: 포토그래프 YAMA 山添雄彦 Takehiko YAMAZOE(Angle), 스타일리스트 丸本達彦(eight peace), 텍스트 中村萌 MOE NAKA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