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SHINee 싱글 『Boys Meet U』 인터뷰 원문

여름을 상쾌하게 물들이는 Summer Tune


6월에 2nd 앨범 『Boys Meet U』를 발표하고 6월 28일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재팬 투어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를 시작한 한국의 5인조 보이그룹 SHINee. 라이브에서는 더 세련된 노래와 춤, 5명의 조합을 보이며 그룹의 성장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었다. 아직 투어는 이어지는 중이지만, 그 와중에 SHINee가 그들의 첫 여름 노래인 새 싱글 「Boys Meet U」를 발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보내 주는 팝 곡인 신곡의 화제를 중심으로 여름에 얽힌 이야기 등을 5명에게 물었다.


뉴 싱글 「Boys Meet U」는 상쾌한 멜로디의 팝 곡인데, 처음 들었을 때는 어떤 인상이었나요?

온유 굉장히 밝은 곡이고, 곧바로 좋은 곡이구나 생각했어요.

태민 더운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전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KEY 지금까지의 SHINee에 없었던 타입의 곡조에 가사도 좋은 분위기고 릴랙스한 느낌으로 노래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민호 어쨌든 이 곡은 상쾌하구나라는 인상이었어요.

종현 정말 상쾌한 인상이고, 바로 여름 노래라는 걸 알 수 있어요. 해변의 이미지가 떠오르고, 시원하고.


이만큼 상쾌한 곡은 SHINee에게는 드물죠.

종현 그렇네요. 그리고 계절에 맞춘 곡은 처음이에요.


가사에는 여름의 두근두근하는 느낌이 담겨 있는데, 노래할 때 어디에 포인트를 두었나요.

온유 들어 주시는 분들이 좋은 기분이 되도록, 저희도 릴랙스하고 불렀어요.

태민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많은 스마일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어요.

KEY 어쨌든 밝은 곡이라 감정을 잘 실어서 불렀어요.

민호 가사 중에 <역시 원피스>라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좋아하는 만화 『원피스』가 생각났어요(웃음). 그렇지만 그게 도움이 됐어요. 들뜬 기분으로 노래할 수 있었어요.

종현 행복한 가사의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설레는 마음으로 불렀어요.


그럼 가사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

종현 저는 <ワンピース(원피스)>요(웃음). 그리고 <girls go by>라는 부분도 마음에 들어요.


춤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온유 노래처럼 살짝 장난기 있는 밝은 분위기예요.

태민 춤도 밝고 경쾌하게 하는 걸 신경 썼어요.

종현 무척 즐거운 기분이라는 게 전면에 드러나도록 춤을 췄어요.


뮤직비디오는 해변에서 화창한 야외 촬영이었어요. 동경받는 미인 역에는 여배우 오오마사 아야(大政絢)가 출연했네요.

종현 오키나와 해변에서 찍었는데, 무척 더웠어요.

태민 바다를 보니까 더 더워졌어요. 그렇지만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오오마사 아야 씨도 출연해 주셔서,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웃음).

KEY 여름에 야외에서 촬영하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신선한 기분으로 할 수 있었어요.

민호 오랜만에 바다에 갈 수 있어 좋았어요. 수영은 못 했지만, 보기만 해도 기뻤어요.

온유 더웠지만 즐거웠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자전거를 타고, 기분 좋은 땀을 많이 냈어요.


그럼 가사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いつでもみとれておぼれて(언제나 정신없이 빠져들어)"라는 부분이 있는데, 언제나 정신없이 빠져버리는 게 있나요?

(…)

종현 저는 음악이에요. 음악을 들으면, 기분도 업 되고 마음이 치유되기 때문에.


그러면 커플링 곡인 「Dream Girl」의 일본어 버전과 「Sunny Day Hero」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태민 「Dream Girl」은 템포가 굉장히 빨라요.

종현 빠르고, 노래의 키도 높아서 어려운 곡이에요. 그렇지만 청량감이 있어서, 그 점이 좋아요.

KEY 그리고 퍼포먼스가 너무 어려워요.

민호 뮤직비디오를 보면 아시겠지만, 마이크스탠드를 사용하는 게 무척 어려워요.

온유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의 언어의 분위기도 의미도 비슷해요. 그리고 「Sunny Day Hero」는 「Boys Meet U」와 같은 여름 곡이라 밝게 불렀어요.

종현 「Boys Meet U」보다 경쾌한 느낌이 있어요.

태민 무척 밝은 느낌이라, 멤버 모두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렇군요. 그럼 여러분의 여름 추억을 들려주세요.

(…)

종현 저는 바다에 자주 갔어요. 할머니 댁이 바다 근처인 삼척이었거든요. 어촌이라 할머니께서 해녀셨는데, 잡아다 주신 싱싱한 조개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


그럼 화제를 바꿔서, 최근 빠져 있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

종현 저는 장르에 관계없이 많이 들어요. 펑키한 것이라면 Jamiroquai(자미로콰이),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그리고 송창식 선배님 등 다양해요.


여러분은 각자 다른 타입의 음악을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올해도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게 있나요?

(…)

종현 개인적으로는 20곡, 곡을 만드는 게 올해 목표예요. 작곡 중인데,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펑크(Funk)와 소울과 힙합을 믹스한 게 많네요. 이제 7곡 썼으니까, 앞으로 13곡 만들어야(웃음).


그거 기대되네요. SHINee의 올해 후반의 활동 포부를 들려주세요.

온유 일본에서 투어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Boys Meet U〜】가 계속 있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하고 싶어요.

종현 12월까지 이어지는 일본 투어를 제대로 잘 해내고 싶습니다.



ⓒexcite: 土屋恵介

번역: 쫑뷰

클로즈업 SHINee 원문
신선한 매력 넘치는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등장!

1. 영어나 일본어를 별로 의식하지 않고 노래할 수 있었어요

새 싱글 『Dazzling Girl』은 첫 일본 오리지널 싱글이에요.
종현 이번에는 음악뿐 아니라 의상과 뮤직 비디오 촬영 스태프, 메이크업 등 모두 일본분들이셨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에서 일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어요.

「Dazzling Girl」은 피아노의 음색과 댄스 비트가 어울린, 상쾌한 업튠이네요.
태민 정말 신나는 곡이에요. 제목처럼 설레는 감성을 표현하기에 딱 맞는 멜로디라고 생각했어요. 템포도 좀 빠르고, 여러분도 듣고 있는 사이에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가사는 "Dazzling Girl"= "빛나는 여성"에게 빠져 있을 때의 들뜬 기분이 그려져 있는데, 어떤 마음으로 노래했나요?
태민 가사도 멜로디와 같은 인상이었어요. 「Dazzling Girl」은 "눈부신 여성'이라는 뜻이고, 그 여성에게 저희가 강렬한 첫사랑을 갖는다는 가사라서 그걸 밝게 표현하려고 의식하면서 노래했어요.
종현 후렴에 <これはこれはLOVE(이것은 이것은 LOVE)? >라는 가사가 있는데, 여성을 보고 두근대는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Key 이번에는 영어와 일본어를 별로 의식하지 않고 부를 수 있었어요. 저와 민호와 함께 랩하는 <そう、僕は君だけのものです(그래요, 난 당신만의 것이에요) Boom Boom Boom Pow!!>라는 부분은 즐겁게 리듬감을 살려 불렀어요. 좋아하는 가사예요.

이 곡의 안무 포인트는?
온유 통통 튀는 안무가, 매우 인상적이에요.
태민 인상적인 모습이 많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다고 생각해요. 구성도 재미있고, 가사도 딱 맞거든요. s**t kingz라는 일본의 댄스팀과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는데 표현 방법과 안무 구성도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다르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

뮤직 비디오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온유 저희가 한 여성을 위해 옷을 입히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면서 그 여성이 점점 예뻐지는 모습이 그려져요. 멤버들의도 역할도 각각 다르니 꼭 주목해서 봐주세요.

2. 여러분의 마음의 버팀목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그럼 가사에 얽힌 질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 "Dazzling Girl"= "빛나는 여성"은 어떤 여성인가요?
종현 마음이 아름다운 여성이에요.
(…)

그리고 커플링 곡 「Run With Me」는 예쁜 멜로디의 미디엄 템포 곡이네요.
종현 정말 멜로디가 무척 예쁘고, 사운드가 매우 상쾌한 느낌이라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

가사는 마음이 약해진 사람의 손을 잡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인데, 이 가사의 인상이 어땠나요.
종현 <僕の手を取り(내 손을 잡고) Run run run with me>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러분 각각이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들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의지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으니까요. 물론 저희 노래가 여러분의 마음의 버팀목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그럼 화제를 바꿔 최근 좋아하는 드라마나 게임 등을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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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저는 민호 군이 주연하고있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예요.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일주일이 무척 기다려질 정도예요(웃음).

3.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고 한층 더 사랑받고 싶어요

민호 씨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는데, 촬영 중 힘들었던 것이나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들려 주세요.
민호 주연은 처음이라 긴장했어요. 매회 연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더운 여름보다 더 뜨겁게 보냈어요. 가장 어려웠던 건, 사실 개와 친해지는 거였어요. 드라마에 개와 함께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동물이다 보니 친해지는 게 아주 어려워요(웃음).

드라마를 본 멤버들이 뭐라고 말해주었나요?
민호 모두 보고, 재미있다고 해주고 있어요. 연기를 칭찬해줘서 기쁘네요. 하지만 가끔 "부끄러워"라고도 말했어요(웃음).

민호 씨의 드라마를보고 어떤 감상이 들었나요?
태민 역시 잘생겼다(웃음).
온유 실제 민호 군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안정된 기분이에요(웃음).
종현 민호 군은 카메라를 아주 잘 받는다고 생각해요(웃음). 저희는 장난꾸러기 민호 군도 알고 있으니까 조금 웃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무척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더욱 더 배우로서도 성장해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럼 만약에 SHINee 전원이 학원 드라마를 한다면 누가 어떤 역이 될까요?
종현 민호 군은 스포츠 만능의 골목 대장 느낌이고, 태민 군은 학원 인기 NO.1일까. 저는 학교에서 밴드를 만드는 역을 할게요.
태민 제가 귀여운 학생 역이라면 여러분의 상상대로일지도 모르고 그거라면 재미없으니까, 재미있는 캐릭터나 임팩트 있는 개성적인 역 같은 게 좋아요.
온유 저는 조금 얼빠진 교생이 아닐까(웃음).
종현 키는 미술 선생님 같은 느낌이 어울리겠네요(웃음).

(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Dazzling Girl」을 들어주는 일본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태민 「Dazzling Girl」로 여러분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고, 더욱 더 사랑받고 싶어요. 앞으로도 한층 더 좋은 음악을 열심히 전해드릴 테니까, 성장해가는 SHINee를 응원해 주세요. 다음 라이브에서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c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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