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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 08 01 종현 1st Look 퍼스트룩: LEGEND OF 20’S (취재 화보)




LEGEND OF 20’S

음악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름 시상식 ‘2013 Mnet 20’s Choice’가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 화끈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시상식을 빛낸 스타들의 비하인드 신을 <퍼스트룩>에서 독점 공개한다.



20대의 감성을 통해 한 해의 문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2013 Mnet 20’s Choice’가 지난 7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20대가 꿈꾸고, 20대가 열광하는 20대의 레전드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Legend of 20’s’라는 올해의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시상식에는 떠오르는 신인에서부터 연예계에 내로라하는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2013 Mnet 20’s Choice’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 카펫에 모인 핫한 아이콘들을 보기 위해 운집한 팬 수천 명이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신화의 전진, 이민우와 김슬기의 매끄러운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시상식은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무대 세트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씨스타의 무대로 포문을 연 이날의 시상식은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치는 무대 장치로 여름 시상식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0’s 레코드’ 부문을 수상한 ‘가왕’ 조용필은 비록 시상식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후배 가수 데이브레이크와 로이킴이 조용필을 향한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각각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와 ‘단발머리’를 편곡해 열창한 이들은 마지막 곡으로 ‘바운스(Bounce)’를 함께 불러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20’s 보이스’ 부문 수상에 이어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신화는 “멋진 선후배들과 무대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파워풀한 ‘This Love’ 무대를 선보이며 원조 아이돌다운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씨엘과 이효리의 솔로 무대! 컴백과 동시에 ‘배드걸’이라는 비슷한 콘셉트로 주목받은 두 여가수의 무대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검은색 망토를 쓰고 등장한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수려한 래핑으로 ‘나쁜 기집애’를 열창했다. 이효리는 가죽 브라 톱과 가터벨트로 무장한 댄서 수십 명과 함께 강렬한 무대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20’s 드라마 스타상 부문에선 tvN 드라마 <나인>의 히어로 이진욱과 MBC 드라마 <구가의 서>로 명실 공히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나란히 상을 받았다. 이날 수지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극 중 상대 배우인 이승기가 연기한 ‘최강치’ 코스프레가 등장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상식은 이효리가 대상 격인 ‘20’s 아이콘’ 부문을 수상하며 절정에 달했다. ‘블랙야크 마모트 블루 카펫 인기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이효리는 “노래도 생활도 신념도 확고하게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유부녀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며 화려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First Look: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박자욱·김선혜·박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