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그들의 본모습을 만날 수 있는

GIRL MEETS SHINee

대망의 뉴 싱글 「Boys Meet U」를 들고, SHINee가 JILLE에 돌아왔다! 그들의 꾸밈없는 진짜 모습을 알고 싶어 스스로에 관해, 여성에 관해 차분히 들어보았습니다.



단독으로는 최대 규모 아레나 무대에서 본 풍경


현재 한창 전국 아레나 투어 중인데, 6월에 개최했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의 감상부터 들려주세요.

KEY 상상했던 것보다 무대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펄아쿠아그린 펜라이트도 아주 예뻤고.

종현 그렇게 많은 SHINee 팬을 한꺼번에 보는 것도 처음이라 거기에 깜짝 놀랐어요.

태민 많은 팬분들이 회장에 직접 와 주신 게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무대가 커지면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걸 실감할 수 있었고, 성취감을 느꼈어요.

민호 회장이 그 정도로 크니까 환성부터 멀더라고요. 특히 처음에 암전하고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의 함성을 듣고, 가슴이 벅찼어요. 팬분들이 와 주시기 때문에 서있는 무대니까, 감동하는 동시에 새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느꼈어요.

온유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어요.


콘서트에서 8번째 싱글로 발표될 신곡 「Boys Meet U」도 선보였어요.

민호 여름에 딱 맞는 상쾌한 곡이라 다들 즐겁게 들어주셨고, 후렴을 함께 부르거나 저희를 따라하는 분도 계셨어요.



Crazy Foolish Boy가 빠져드는 여성 타입은?


가사에 롱헤어, 프리티걸 등 여성에 관한 구절이 있는데, 어떤 여성이 좋아요?

민호 역시 원피스네요. 착하고 여성스러운 사람이 좋아요.

태민 저는 좀 나쁜 사람이 좋아요.

종현 나쁜 여자가 갖고 노는 게 좋아?

태민 아니, 제 말을 들어주는 나쁜 여자가 좋아요(웃음). 저한테만은 잘해 주는 사람?

온유 저는 짧은 머리요.

민호 숏컷?


KEY 씨 정도의 길이인가요?

온유 (KEY를 보면서 일본어로) あなた、きれい。(당신, 예뻐.)

KEY 잠깐만! (웃음)

온유 아하하하하. 그리고 엉뚱한 편이 좋아요. 무엇을 할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재미있어서 좋은데.

KEY 저는 가사 그대로예요. 반바지를 좋아하고, 금발도 좋고. 금발을 하는 사람은 보기 힘드니까, 헤어 스타일에 관해서는 자신의 개성을 분명히 표현하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종현 저는 착한 사람이 좋아요.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럼, 지금 이야기한 타입의 사람과 여름 데이트를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요?

종현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근데, 저, 자전거 못 타요(웃음). 그러니까 제가 뒤에 타고, 그 여성이 운전해서 전국을 여행하고 싶어요. 고생은 좀 시키겠지만(웃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민호 서울 남산에 가고 싶어요. 남산 타워라고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산책로가 무척 좋아서 산책로를 함께 걷고 싶네요. 태민이는?

태민 여름은 덥잖아요. 저는 더위에 약해서 여름에는 안 만날 거예요. 단, 저는 밖에 나가지 않을 거지만 집에 오는 건 괜찮아요(웃음).

온유 저는 맛있는 걸 찾아다닐 거예요.

종현 스파게티?

KEY 죠죠엔(일본 불고기 식당)?

온유 ……왜 내가 먹을 걸 당신들이 결정하는 거야?(웃음) 제가 먹고 싶은 걸 찾을 거예요!

KEY (웃음). 저는 항상 쇼핑 가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최근에 바뀌었어요. 바캉스 가고 싶어요. 더운 나라에 가고 싶어요.


왜 바뀌었어요?

KEY 「Boys Meet U」 뮤직 비디오를 오키나와에서 찍었어요. 전부 일본의 스태프분들과 만든 영상이라 저희다운 색은 남기면서도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돼서, 그 촬영을 통해서 역시 여름은 바캉스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오키나와에서 개인 시간은 있었나요?

종현 일만 했어요…….

KEY 저희 4명은 조금이지만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

온유 10분만, 바다에 들어갔어요.

태민 굉장히 더웠지만 즐거웠죠.

종현 ……저는 일만 했어요.


(웃음). 남은 여름 동안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온유 제트 스키 타고 싶어요.

종현 싫어요. 무서우니까(웃음). 스태프 없이 멤버 5명이서 술을 마시고 싶어요(웃음).

KEY 크리스마스 때도 5명이서 마셨잖아요. 앞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신곡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다시 콘서트에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격을 알려줘!


종현


화를 잘 낸다

□ □ □ □ ■

화를 내지 않는다

눈물이 많다

□ ■ □ □ □

울지 않는다

수다쟁이

■ □ □ □ □

과묵

사교적

□ ■ □ □ □

낯가림

싫증을 내지 않는다

■ □ □ □ □

싫증을 잘 낸다

겁쟁이

□ □ ■ □ □

용감



좋아하는 여성 타입은?


종현


A. 말을 잘하는 사람 or B. 잘 들어주는 사람

A. 말이 많은 게 좋아


A. 성격이 좋은 사람 or B. 예쁜 사람

A. 성격이 좋으면 얼굴도 예뻐 보여(웃음)


A. 치마 스타일 or B. 바지 스타일

A. 치마!!


A. 섹시한 사람 or B. 보이시한 사람

A. 보이시한 분위기는 매력적이지만 내 타입은 아냐


A. 쇼트헤어 or B. 롱헤어

어느 쪽이든 괜찮아


A. 애교쟁이 or B. 누님계

A. 귀여우니까


ⓒJILLE: 포토그래퍼 斎藤大嗣(go relax E more), 스타일링 秋山貴紀, 인터뷰&텍스트 永堀アツオ


번역: 쫑뷰


초 인기그룹 샤이니가 여름과, 당신과 만났다!

SHINee meet ○○!

2년 전 일본 데뷔 이후 음악계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주목받는 SHINee의 "최신"을 전해드립니다!




종현


1990년 4월 8일생. 듣는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박력있는 목소리를 가진 주인공.




SHINee meet Summer!

올 여름, 콘서트 등 일에 열중하고 있는 그들에게 여름과 관련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


여름 하면 떠오르는 것은?

KEY 아무튼 더워!! 좋아하는 계절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과 가을이 제일 좋네요.

온유 나는 봄과 가을이 좋아.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고 사이클링하기 좋은 계절이니까.

종현 사실, 저도 더위에 약해요…. 할 수 있다면 여름 동안은 알래스카에 가서 살고 싶어요(웃음).

태민 찬성! 알래스카는 시원하고 좋을 것 같네요.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더워진 거 아닐까.

민호 나 말고 다들 여름이 힘들어 보여(웃음). 나는 여름 햇볕 쬐는 게 너무 좋아! 농구를 좋아하지만 운동량이 많아서 피곤해지니까 여름에는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의 추억은?

민호 요전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처음으로 오키나와에 갔어요. 굉장히 좋은 곳이어서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도 가보고 싶어요.

종현 촬영 사이에는 바비큐나 빙수를 먹거나. 시럽을 뿌려 먹는 일본 빙수는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태민 환상적이랄까, 신기한 느낌이 든 게 오키나와의 날씨. 햇볕이 쨍쨍하다고 생각하면 10분 후에 비가 내리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촬영은 힘들었지만, 즐기고 있는 저희들의 모습을 꼭 체크해 보세요.


일본의 여름 데이트라면 유카타 입고 나츠마츠리(여름 축제). 이상적인 여름 데이트는?

온유 일본이 유카타라면 한국에서 한복을 입고 자전거 데이트라든지(웃음). 한복은 평상복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될 거라 생각해요.

종현 거리에서 굉장히 주목받을 것 같아(웃음). 난 수영장 가고 싶다.

태민 종현 형이 비키니를 입어 보면 어때요(웃음)?

종현 (폭소) 평상복 반바지랑 샌들 차림으로 갈 거야.

민호 나는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타고 싶어.

KEY 실내 데이트가 좋네요. 카페라든가.

태민 나도 실내파. 집에 팥빙수를 만들어 먹으면, 시원해지고 재밌을 것 같아. 옛날에 종현 형이랑 팥빙수를 만든 적이 있거든요.

종현 한국 편의점에는 젤리와 팥, 떡이라든지 토핑을 세트로 파니까, 그걸 빙수에 얹어 먹으면 무척 맛있어요.


여름에 먹고 싶은 것은?

KEY 여름에는 역시 삼계탕이죠.

태민 영양이 듬뿍이라서 한국에서는 더위를 타지 않도록 삼계탕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온유 나도 여름에는 삼계탕이 먹고 싶어져. 곰탕 국물도 좋겠네요.

종현 거기다 콩국수. 콩국물에 면이 들어있는데 담백해서 완전 맛있어!

민호 면 하면 냉면도 좋죠. 시원하니까 식욕이 없을 때도 먹기 좋아요.


5명이서 여름을 즐긴다면?

태민 담력 시험! 산속에 가서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와 기절 직전이 되거나 울먹일 정도로 무서운 담력 시험이 좋아요(웃음). 호러 영화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같이, 자극적인 거 너무 좋아요 ♪

종현 나는 무서운 데 약하니까 그 아이디어엔 반대!

온유 그럼 해수욕 어때? 해변에서 물고기를 굽거나 펜션을 빌려 시원하게 보낸다거나. KEY 외의 4명은 세세한 세팅을 잘 못하니까 KEY가 전부 준비해 주세요(웃음).

KEY (심각하게) 잘할 수 있을까….

종현 이건 망상 토크니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웃음).

KEY 아~ 깜짝이야(웃음). 망상도 되는 거면 나도 말할래! 뮤직비디오에 자주 나오는 큰 튜브를 차 위에 싣고 드라이브 하고 싶다. 강아지도 같이.



SHINee meet U!

신곡을 따서 "U"를 테마로 "본심 토크"스타트!


일본 전국 투어에서 만난 "U"=팬은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태민 저희를 웃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예요. 라이브 회장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의 눈은 굉장히 행복하고 반짝반짝해서…. 그 눈을 보는 게 정말 좋아요. 지금 이렇게, 여러분의 눈을 생각하면, 무심코 웃는 얼굴이 될 정도!

종현 지금까지 여러 무대에 서 왔지만 투어 첫날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는 정말 넓어서 놀랐어요. 거기에 많은 관객분들이 와 주셔서 한결 더 힘이 났어요.

민호 오사카에서는 여러분이 어떤 반응을 할지 보고 싶어서 칸사이 사투리를 배워서 갔거든요. 「なんでやねん(뭐라는 거야)」라든지 「行くで(간다)-!"」 라든지.

태민 「ほんま(정말)」!

온유 「めっちゃ(굉장히)」!

종현 그리고「ええ話やなぁ」(웃음).

KEY 되도록이면 여러분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각 지방의 말을 준비해 갔어요(웃음).


라이브에서는 이미 신곡 「Boys Meet U」를 선보이고 있는데, 팬들의 반응은 어땠어요?

온유 무척 상쾌한 곡이라 즐겁게 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민호 저희의 첫 여름 노래라서 상쾌함이 전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어요.


(…중략…)


그럼 마지막으로 여름을 나는 방법을 추천해 주세요!

종현 여름은 더우니까 가능한 한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저희 곡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해요.

민호 그렇지. 저희 라이브 회장은 냉방이 시원하니까 꼭 놀러 오세요! 여름뿐 아니라 겨울까지 전국 투어는 계속되니까, 꼭♪

KEY 앞으로 더욱더 더운 날이 이어지겠지만, 독자 여러분 여름 방학 동안 여러 곳에 가서 즐기는 편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태민 에이~ 더워서 녹아버려요-!!


ⓒCUTiE: 촬영 アシザワシュウ(s-14), 스타일링 野村昌司(STUTTGART), 취재·글 井上慶


번역: 쫑뷰

SHINee의 TALK 5 YOU 최종회

SHINee


재킷: 오인오색 봄 재킷 코디네이트!

대호평의 연재도 드디어 최종회. 마침내 SHINee 다섯 명 전원이 모였습니다! 패션도, 지금까지의 일도…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다시 만날 날까지……


재킷을 잘 입으려면 센스와 위트가 중요


종현 이번달로 연재 마지막이구나. 매회 콘셉트도 각각 다르고, 두 명씩 따로 촬영하는 것도 신선하고 즐거웠어.

태민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찍고, 그걸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온유 오늘은 재킷을 입어 봤는데, 재킷은 따뜻해서 좋네(웃음).

민호 (따뜻하다기)보다는 더웠어!

KEY 오늘 내가 입은 재킷은,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주름이 있는 게 좋았어. 재킷이 가진 클래시컬한 이미지에서 나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종현 재킷은 의상으로도 자주 입지만 사이즈가 중요한 것 같아. 그 위에 아우터를 입게 되면 뚱뚱해 보이니까, 몸에 딱 맞는 게 난 좋아.

온유 버튼이 있다고 전부 채우면 이상하기도 해. 분위기에 맞춰 버튼을 채우지 않거나.

KEY 거기에 재킷은 다른 옷에 비해 연륜도 느껴지잖아. 우리 나이에 재킷을 입을 경우에는 어른들과 차이가 날 수 있게 조금 위트가 있는 게 좋아. 보통과는 다르게 보이도록 자기답게 연출하는 게 좋은 것 같아.

종현 그렇지. 잘 입으려면 센스가 필요할지도. 키가 말한 대로 위트는 중요해.

태민 이제부터 계절은 갈수록 따뜻해지니까, 코트가 아니라 재킷 스타일이 늘어날까. 나는 재킷보다 봄 느낌 나는 니트라든지 밝은색 옷을 입고 싶은데, 다들 어때요?

KEY 카디건이 편하려나.

온유 나는 캐주얼 티셔츠일까. 그 위에 재킷을 걸치고.

종현 나도 프린트 티셔츠와 재킷? 추위를 타지 않으니까 긴 소매 티셔츠 한 장이면 되지만.

민호 봄에는 얇은 재킷이 좋지. 그렇지만 추워 보이지 않게 머플러를 목에 두르는 스타일이 좋아. 다들 최근에 뭔가 갖고 싶은 게 있어?

종현 봄은 시작의 계절이니까, 난 시계를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옷에 맞추는 아이템이니까, 그날의 기분에 맞추어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종류를 갖고 싶어.

(…)


바쁠 때는 번화가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이 돼


종현 패션도 좋지만, 따뜻해지면 여행이 하고 싶어져. 나는 오키나와에 가고 싶어.

KEY 바다가 예쁘지.

종현 같이 가자!

태민 여행이라면 긴 휴가가 필요하지만, 바쁠 때는 번화가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이 돼요. 산책하고 싶다.

온유 좋다. 시부야 교차로 중간에서 다 함께 사진 찍고 싶어.

민호 날씨가 좋다면 공원도 좋지. 사실 일본 공원에는 한 번도 간 적 없어서.

종현 한국이라면 한강이 좋아. 한강은 어느 계절이든 예쁘지만, 봄이라면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장소.

KEY 응. 한강에 가면 한국인이 얼마나 조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웃음).

민호 가로수길도 좋아. 봄 패션을 전부 볼 수 있으니까. 음식점도 많고,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온유 명동은 일본어를 아는 점원도 많으니까 일단 간다면 추천. 노점도 있으니까 먹으면서 걸어다닐 수도 있고.

태민 서울 이외라면, 부산의 해변도 좋아요. 지방마다 좋은 곳이 또 있으니까.


열심히 한 멤버 전원에게 상을 주고 싶어!


민호 일본 데뷔한 지 벌써 2년이 지나다니 믿을 수 없어. 시간이 지나가는 게 너무 빨라! 아레나 투어는, 정말 인상 깊었지.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에 와주고, 전국의 사람들이 응원해 주어서 무척 감동했어.

종현 다음 투어도 기대돼. 지난 2년 동안 우리도 변했지.

온유 응. 처음에는 말도 몰라서 여유가 없었지만,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기고 어깨의 힘이 빠진 느낌이 들어. (웃음) 일본어로 말을 걸어도 당황하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게 신기한 느낌.

KEY 동감.

민호 지금까지 노력한 멤버 전원에게 상을 주고 싶어. 「고생했어 상」이려나(웃음).

(…)

종현 나는 민호에게 「드라마를 찍기 위해 고생했어 상」을 주고 싶어. 촬영하는 동안에는 로케라서 숙소에 오지 못했지만, 민호가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고 스태프에게 들었어.

민호 고마운 이야기를 해주네! 나는 그런 종현 형에게 상을 주고 싶은데. 「Sherlock」은 음역이 넓어서 굉장히 높은 음을 부르지 않을 수 없었잖아. 레코딩할 때 목 관리를 확실히 했으니까 「목 관리를 제대로 했어 상」(웃음).

종현 고마워!

온유 나도 종현이에게 「많은 쇼핑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자극을 주었어 상」을 주지.

종현 온유 형에게도 상을 줘야 해!

온유 나는 필요 없어.

민호 안 돼. 모두 하나씩이니까.

(…)

민호 이걸로 모두 열심히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네. 앞으로도 일본에서 활동 모두 열심히 하자. 짧은 동안 많은 일을 해왔지만, 또 한 번 새로운 데 도전하고 싶어!



SHINee에게 Q&A



종현


지금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나만의 아지트


잘 못하는 건 무엇인가요?

거짓말 하는 거 못해(웃음)


좋아하는 색은?

검은색, 빨간색


스트레스 해소법은?

노래하는 것


매일 반드시 가지고 다니는 것은?

향수


이동이 많을 것 같은데,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긴 휴가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펜션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수영하거나 하고 싶어


연재를 읽어준 독자에게 메시지를.

SHINee 많이 사랑해 주세요! 즐거운 봄 되세요!!




쫑알쫑알 MESSAGE



종현


@온유: 힘내요

@민호: 힘 빼!

@KEY: 힘내

@태민: 힘 좀 빌려줄래?




온유


지금 어디?




KEY


근육 트레이닝은 이제 그만!




민호


운동하자




태민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언제나 바쁜 종현 형. 내일도 파이팅!



참고: SHINee의 TALK 2 YOU vol.2 JONGHYUN+KEY

        SHINee의 TALK 2 YOU vol.4 JONGHYUN+TAEMIN


ⓒジル: 포토그래퍼 長山一樹(S-14), 스타일링 猪塚慶太(super sonic), 인터뷰&텍스트 大橋美貴子

2013 04 종현 @star1 앳스타일 Vol.13: dream boys SHINee (화보, 인터뷰)



dream boys SHINee


1년 만에 돌아왔다. 오랜만의 컴백 어떤가?

민호 11개월 만에 정규 3집 '드림걸'을 발표했다. 이번엔 한국 활동을 길게 할 듯하다. 우리 역시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기대감 또한 매우 크다. 많은 분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종현 1년 동안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하느라 바빴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해외 활동이 많았다. 일본에선 아레나 투어를 했다. 때문에 남들 눈에는 긴 1년같이 보였겠지만 우리에겐 '후딱' 흘러간 시간이었다. 


새 앨범 '드림걸' 소개를 부탁한다. 

온유 정규 3집은 챕터 1과 2로 나뉘었다. 이번에 발표한 챕터 1은 샤이니다운 청량감 있는 음악으로 채웠다. 솔직히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대중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 챕터 1과 달리 챕터 2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낸 음악이랄까? 청량함보단 강한 느낌이 주를 이룰 것이다.


2008년 '소년'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날이 갈수록 남자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를 보면 남성미가 돋보이는데. 

민호 데뷔한 지 벌써 5주년이다. 요즘 들어 남자다워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실 이번 앨범에 일부러 남성미를 앞세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다 보니 팬들은 아직도 우리에게서 소년의 이미지를 보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다. 게다가 1년만에 보니까 자연스러운 변화를 변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냥 남자가 됐다는 느낌보단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차근차근 보여주고 있다. 


돌아오자마자 음원과 음반 1위를 올킬했다. 반응이 좋은데 기분이 어떤지?

Key 1년간 개별 활동과 해외 활동에 주력하면서 한국 활동을 무척 하고 싶었다. 우리끼리 많이 준비했고 기대도 많았다. 오랜만이라 좋은 반응이 더욱 흥분되고 좋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 일본에서의 인기 비결은?

Key 꾸준한 활동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현지화 전략으로 나서다 보니 투어도 많이 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보니 인기가 많은 것 같다.

한국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면 일본 팬들은 섬세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수줍음이 많은 것 같다. 우리 모습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전만 해도 애칭이 '초식돌'이다. 

온유 샤프한 몸매를 어필한 애칭이었다. 하지만 이런 만큼 몸 관리가 쉽지 않을 듯 보인다. 예전엔 '초식돌'이었지만 지금은 '잡식돌'이다. 이것저것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한다. 

민호 특별한 몸 관리 비법은 없다.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엔 안무 연습이 워낙 혹독해서 살이 찔 겨를이 없었다. 예전보다 고난도에 연습량이 많이 필요한 안무라 고생을 많이 했다. 안무 연습 덕분인지 컴백에 앞서 살이 많이 빠졌다. 


샤이니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고난도 안무다. 이번에도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춤이 화제다. 

태민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 많이 부딪히고 사고도 났다. 마이크는 떨어지고 다리는 멍들고. 굉장히 애먹었다. 특히 생방송 무대가 많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평소보다 몇 배는 한 것 같다. 이번 안무는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면서도 샤이니만의 개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샤이니는 저렇게도 할 수 있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2008년에 데뷔해 벌써 5년차 아이돌이 됐다. 뒤를 돌아보면 기분이 어떤가? 

종현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5~6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그런데도 금방 지나온 것 같다. 쉴 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시간도 훌쩍 지났다.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정말 꿈만 같다. 


샤이니와 다른 남자 아이돌들과 차이점? 혹은 샤이니만의 색깔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종현 외국 작곡가들과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팝스러운 부분이 가미되고 크리에이티브한 노래가 많이 나온 것 같다. 멤버들 역시 도전을 두려워하기보단 즐기다 보니 스타일부터 매우 '오픈'스럽다. 이런 점이 샤이니의 개성이 아닐까? 


종현의 남다른 SNS 활용 센스와 개그감이 팬들 사이에서 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 멤버들이 보는 종현은 어떤가?

온유 말 그대로 참신하다. 언젠간 예능에서 대폭발할 멤버다. 

민호 팬들과 호흡하려는 모습이 우선 부럽다. 난 SNS를 잘 못한다. 그런 면에서 참 대단한 것 같다. 가끔 종현의 개그를 보면 정말 참신해 놀랄 때가 많다. 

태민 종현 형이 '필'을 받는 날은 말릴 수가 없을 정도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종현 형이 한 번씩 우리를 웃겨주면 힘이 난다. '빵빵 터진다'라는 말이 딱 맞다. '어디서 저런 깨알 같은 멘트를 생각해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남자 5명이 뭉쳐 있으면 가끔씩 티격태격할 수도 있을 듯하다. 샤이니만의 팀워크는? 

온유 우리의 팀워크는 '해탈'이다. 아예 안 싸우려고 하고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서로 존중해준다. 판도라의 상자를 아예 열지 않으려 하고 신경도 안 쓴다. 

민호 아예 가슴속에 쌓아두기보단 그때그때 말한다. 이젠 서로의 성격을 잘 알아 싸울 일도 거의 없다. 


(…중략…)


샤이니가 돌아오기를 기대한 팬들이 많다. 팬들에게 안부와 인사를 전해달라.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을 많이, 또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샤이니만의 '독'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atstar1: 인터뷰 김형우, 스타일리스트 신지혜(INTREND), 스타일링 어시스턴트 정겨운·황선영, 헤어 유다, 메이크업 김주희(아우라)

2013 04 종현 W 더블유: Seoul Melody (화보)

1280 × 2005



Seoul Melody

더블유, sm 뮤지션, 10꼬르소꼬모의 특별한 만남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다섯 번째 생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5팀 아티스트의 노래 5곡이 수록된 컴필레이션 앨범과 5개의 한정판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10 Corso Como Seoul Melody’ 프로젝트는 모두가 주목할 만한 축하 메시지다. 더블유는 이 특별한 만남을 감각적인 패션필름으로 기록했다. 5팀 19명의 SM 뮤지션들은 3월 28일에 정식으로 공개될 베어브릭 피규어(동방신기), 슈퍼 선글라스(슈퍼주니어), 까르벵 목 칼라(소녀시대), 톰 브라운 카디건(샤이니), 오디오 테크니카 헤드셋(에프엑스)과 함께 짧은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휴, 진보, DJ 소울스케이프, 글렌체크, 이디오테잎이 재해석한 다섯 아티스트의 음악은 장면의 느낌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조각이었다.


SHINee

Directed by PYO KI SIK


찍고자 하는 대상을 부분씩 잘라 촬영한 뒤 큰 그림으로 재구성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포토 콜라주는 쓸쓸한 공기를 묘사한 그의 회화만큼이나 유명하다. 사진가이자 영상 디렉터인 표기식은 이미지의 흐름을 불연속적으로 교란시켜 색다른 긴장감을 주는 거장의 작업에서 샤이니 촬영의 아이디어를 빌렸다. 사진에 관한 호크니의 접근법을 영상에 응용한다는 게 이번 촬영의 기본 방향이었던 것. 덕분에 현장에는 여섯 대의 카메라를 한꺼번에 설치한 거치대가 등장했다. 온유, 종현, Key, 민호, 태민은 최종병기 파파라치 앞에라도 선 기분이었을 거다.

샤이니는 오전과 저녁의 스케줄 사이로 빠듯한 빈틈을 내 촬영장에 도착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톰 브라운의 의상을 갖춰 입은 멤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기 좋은 그림이었다. 각각의 카메라는 이들의 움직임을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기록하기 시작했다. 글렌체크의 색깔이 더해진 샤이니의 Hello가 후반 작업 단계에서 잘게 부서진 컷들을 리드미컬하게 이어 붙여줄 것이다. 바쁜 활동 때문인지 다소 피로한 기색은 있었지만 다섯 명 모두는 스튜디오의 조명 아래서 성실하게 놀다 갔다.


ⓒW: 에디터 정준화·최유경, 디지털 리터칭 장용석, 포토그래퍼 표기식, 메이크업 박혜령, 패션 디렉터 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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