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SHINee가 입은 도쿄 브랜드 믹스 스타일


신곡 「Boys Meet U」를 발매, 현재 아레나 투어가 한창인 SHINee가 2년 만에 smart의 지면에 등장!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월드 클래스의 인기를 자랑하는 5명이 가을과 겨울의 최신 패션을 화려하게 입어 주었다.



종현


1990년 4월 8일생. AB형. 가창력이 뛰어나 메인보컬을 담당. 고음에서 풍성하면서도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목소리로 다양성이 높은 SHINee의 악곡을 지탱하고 있다.




SHINee 계속 진화하는 5명의 매력에 다가간다!

5명이 주고 받는 흐뭇한 모습이 그룹의 절친한 사이를 느끼게 하는 인터뷰는 필견입니다.


Q1. smart에는 2년 만의 등장인데, 훨씬 어른스러워진 인상이에요. 본인들도 성장을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2년 전의 잡지를 보며)

종현 이분들 누구시죠?(웃음) 다들 슬림해졌네요. 요즘 좋은 의미로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 일이 많지만, 매일 함께 있으니까 저희 스스로는 잘 모르겠어요.

온유 해를 거듭할 때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아요.

민호 지난 2년 동안 많은 무대를 소화했고, 개인 활동을 하는 등 새로운 경험들이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태민 20살이 되고 몸매도 달라졌어요. 그동안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서 남자다워진 것 같아요.

KEY 저는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종현 에이- 많이 바뀐 것 같은데.


Q2.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3 ~Boys Meet U~가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의 일본 공연은 어때요?

종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에서 봤던 무척 예쁜 펜라이트가 인상 깊어요.

온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무대에 올랐을 때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기뻐요.

민호 일본에서 2번째 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기분도 많이 들떴어요.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태민 여러분과 또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이번 콘서트는 저번보다 무대가 커지고 기분이 좋아서……기분이 あげぽよ[※ 기분 좋다는 의미의 유행어]예요. (모두 웃음)

종현 あげぽよ~!

KEY 확실히 작년의 투어와는 또 분위기가 다르네요. 작년에는 5명의 댄스와 노래 실력을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로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그 연출이 180도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저희 5명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분위기라든지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더욱더 잘 전해지는 투어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3. 홋카이도에서 후쿠오카까지 다양한 지역을 도는 이번 투어. 투어 지역에서의 추억이라든지,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나요?

종현 니가타에서는 뭘 먹었더라?

KEY 쌀과 사케가 유명하다고 듣기는 했지만……

종현 무대가 있기 때문에 사케는 마시지 못했어요. 아쉬웠어요. 마시고 싶네요-(웃음).

KEY 작년에도 그랬지만, 저희는 투어에서 언제나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어요. 나고야에서는 히츠마부시를 꼭 먹고, 오사카에 갔을 때는 타코야키를 먹었어요. 후쿠오카에서는 항상 라면을 먹네요. 각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먹는 건 투어 중 저희의 즐거움이에요. 그리고 홋카이도에서는 반드시 먹는 우유 아이스크림이 있고요.

온유 홋카이도는 유제품도 유명하죠.


Q4. 신곡 「Boys Meet U」가 발매되었는데, 주목 포인트는?

종현 여름과 어울리는 곡이에요. 뮤직비디오도 오키나와에서 촬영했고요. 어떤 곡이죠?

온유 밝은 곡입니다.

KEY 시원한 느낌! 샤이니가 이제까지 해본 적 없는 분위기의 곡이에요.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이 느낌이 바로 전해질 거라 생각해요.

온유 여러분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담아 부른 곡이에요. 거기에 주목해 주셨으면 해요.

민호 함께 웃거나 춤추거나 하는, 가사가 아주 인상적인 곡이에요.


Q5. 뮤직비디오도 모래사장 장면 등, 굉장히 여름스러운 분위기네요. 촬영하면서 인상에 남은 일은?

태민 저는 날씨가 재미있었어요.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왔다가.

종현 더웠지만, 자동차도 타고 해변도 달리고…….

KEY 走りだせ~ 走りだせ~(달려나가~ 달려나가~)♪ (嵐의 「Happiness」를 부르기 시작)

종현 요즘은 바빠서 바다에 못 가니까 재밌었어요-


Q6. 여름의 추억이 있나요?

종현 여름 하면 역시……

KEY 빙수.

종현 친구와 함께 바다에 가고 싶어요. 데뷔하고서 지금까지 바다에 놀러가지 못했으니까, 올해는 가고 싶네요.

민호 수영장이 떠올라요. 그렇지만 지금으로서는 아직 놀러 갈 계획은 없어요(웃음).


Q7. 「Boys Meet U」의 제목에 이어서,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KEY 우리 강아지. 일주일 동안 못 봤어요-

종현 유감이네요-

KEY 지금쯤 호텔에서……

종현 개 전용 호텔이죠?

KEY 놀고 있습니다. 아빠가 있든 없든 상관없나 봐요(웃음). 빨리 만나고 싶다-!

민호 저는 부모님.

온유 친구를 만나고 싶어요.

태민 저도 개.

종현 학교 친구들요.


Q8. 멋쟁이로 정평이 난 SHINee 여러분. 최근에 구입한 것이나 원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나요?

(…)

종현 슬림한 바지를 사고 싶어요.

(…)


Q9. 이번 가을겨울에는 어떤 아이템을 갖고 싶어요?

(…)

종현 스트리트 브랜드가 유행할 것 같아요. 저는 캐주얼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유행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민호 제일 민감한 것 같은데(웃음).


Q10. smart에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의 옷"라는 기획이 인기예요. 멤버 중에서 가장 여성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능숙하게 대하는 사람은?

종현 둘 다 키네요.

민호 키예요. 그렇지만 알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모르는 게 키.

종현 모르는 것도 키입니다(웃음).

KEY 독설을……. 어떤 멤버인지는 여성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어요(웃음).

여러분은 여성의 눈을 신경 쓰나요?

종현 아뇨. ……역시 신경 쓰이네요(웃음).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직업이죠.

태민 당연히 신경 쓰죠. 그렇지만 겉으로 드러내면 안 돼요. 그걸 들킨 순간 전부 망해요(웃음).


Q11. smart 독자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온유 앨범도 발매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도 smart도 응원해 주세요.

민호 오랜만에 smart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 기회가 있으면 또 나오고 싶어요.

종현 앞으로도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 주세요.

KEY 투어에 꼭 오세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태민 신곡 들어 주세요!


ⓒsmart: 포토 Daishi Saito(go relax E more), 스타일링 Yusuke Date


번역: 쫑뷰


SHINee -BOYS MEET U-

○○ 남자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전국 아레나 투어가 한창인 SHINee가 신곡 「Boys Meet U」를 내걸고 등장! 노래 제목에서 따온 "○○ 남자"를 속 테마로, 의상도 사진의 분위기도 멤버별로 변화를 주고 Shooting! 그들의 본심 토크와 함께 매력을 온전히 만끽♥



로맨틱하고 섬세한 예술가 기질의

종현


1990년 4월 8일생. 파워풀하고 고음역에서도 여유롭게 뻗어나가는 목소리가 매력. 잘 가꾼 몸매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하이패션 의상도 맵시 있게 소화하는 멋쟁이. 촬영 중 허밍을 하면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도. 음악이 몸에 배어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의 휴일! 어떻게 보낼 건가요?

「No Plan! 평소와 다름없이 보내지 않을까」

저는, 일에 관해서는 "계획광"이에요(웃음). 앨범 제작과 라이브 준비 같은 건 계획을 제대로 세워두면, 바빠진다고 해도 타협하지 않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반대로 쉴 때는 No Plan! 하루나 이틀 쉰다면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든지 산책을 한다든지, 평소와 비슷하게 보내요. 데이트도 그다지 계획은 세우지 않는 편일지도!?


「저, 이렇게 보여도 실은 ○○ 남자예요」. ○○에 단어를 넣어 주세요!

「지극히 보통의 평범한 남자예요(웃음)」

연예인이기도 해서, 환상을 갖기 쉽지만……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고(웃음). 깜짝 놀랄 만큼 평범해요(웃음).


요즘 텐션이 올랐던 일은?

「아레나 투어 외에는, 떠오르지 않아!」

이 이상 텐션을 높이는 건 없어요! 그 정도로 매회 몰입해서 즐기고 있어요.


만일 그녀의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한다면?

「장미를 한 송이씩, 열흘 동안 보낼 거예요!」

데이트는 No Plan이지만, 할 땐 합니다!(웃음) 생일이나 기념일에 해 보고 싶은 게 집에 꽃을 보내는 것! 그것도 한 송이씩, 열흘 동안 이어서 보내고 싶어요. 첫 번째는 「와!」하고 기뻐하겠죠? 두 번째도 설마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테니까 놀랄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에서 아홉 번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궁금해 할 거고. 그리고 열 번째에 메시지를 넣어서 비밀 공개! 사실 10이라는 건 기념일의 숫자였다, 같은 식으로요. 꽃은 음, 역시 장미가 좋겠죠?


기분이 침체될 때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무리하게 극복하지 않는 것이 저의 룰」

감정의 기복이 꽤 심한 편일지도 모르겠네요. 비 오는 밤에는 무거운 기분이 돼서, 생각에 깊이 빠져요. 그렇지만 그런 기분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니까 무리하게 텐션을 올리거나 자고 나서 잊어야지 하지는 않아요. 그 기분의 바닥까지 가라앉았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느낌이려나.


일본에 올 때, 반드시 가져오는 것은?

「체류카드!」

여권만큼이나 중요한 게 체류카드(중·장기 동안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교부하는 신분증명서). 이게 없으면 일본에 머물 수 없으니까요(웃음). 나머지는 무엇이든 (일본에도) 있으니까 걱정 없음!


여성에게 받으면 마음이 쿵 감동하는 선물은?

「영양 밸런스를 생각한 도시락(가능하다면 생선 빼고요)」

영양만점의 도시락이나 영양보조제처럼 건강을 신경 쓴 선물을 받으면 쿵 할 것 같아요! 도시락에 들어있으면 좋은 거요? 맛있다면 무엇이든! 아, 생선은 가능하다면 빼주면 좋지 않을까……. 잘 못 먹어요(눈물). 만약 들어 있다면 마음만 받을게요……미안해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우리의 본모습을 봐!


“여러분과 더 가까이”가 담긴 신곡 & 전국 투어

촬영이 끝나고 사복으로 갈아입은 멤버들(다들 굉장한 멋쟁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촬영 테마이기도 한 「Boys Meet U」와 현재 진행 중인 일본 아레나 투어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온유 신곡은 여름에 딱인 상쾌한 팝 곡이에요. 확실히 텐션이 오르는 곡이니까, 여러분 다양한 상황에서 자주 들어주세요!

KEY 뮤직비디오도 「바캉스」를 테마로 쾌활한 느낌으로 찍었어요. 첫 오키나와 촬영, 바다가 굉장히 예뻤어!

태민 태양이 눈부셔서 녹아내릴 정도로 더웠어요~!

종현 그렇지만 즐겁다고 너무 들떠서…… 끝난 후에는 모두 탈진 상태였지(웃음).

KEY 지금까지는 댄스도 의상도 빈틈없이 꽉 짜인 스타일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장 본모습에 가까운 저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민호 남자 5명이서 바다에 가서 "절벽 위의 꽃(그림의 떡)"이라고 할 정도로 예쁜 여성을 본다는 이야기예요. 하이텐션인 게 상상되시죠?(웃음)

태민 그렇지만 촬영 중 저한테 "절벽 위의 꽃"은 바다였어요(웃음). 바로 저기 예쁜 바다가 있는데도 들어가지 못했어요. 저는 멤버들보다 늦어져서, 바다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경비하시는 분이 「이제 늦었고, 해파리도 나와서 안 됩니다」라고 말려서…….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바다에 들어갔었거든요. 너무해!

온유 그래그래(웃음).

KEY 레코딩도 즐거웠지! 「I like a ショートパンツ!やっぱりワンピース!(I like a 쇼트헤어! 역시 원피스!)」라든가 다들 함께 수다 떠는 느낌의 가사도 있고(웃음).

태민 남자의 본심이 가득한 가사죠. 여성 입장에서는 「Crazy Foolish Boy」일지도 모르지만.

민호 그러고 보니 이 중에 「Crazy 남자」가 있잖아?(웃음)(일제히 종현을 가리킴)

종현 네, 접니다. 얼마 전에 깜빡 잊고 호텔에 지갑을 두고 왔어요. 지갑이 도착할 때까지, 민호 군에게 돈을 빌렸어요…….

민호 거금을 말이죠!

종현 과장하기는~(웃음). 그렇지만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요.

온유 해프닝도 있었지만(웃음), 이번 아레나 투어는 정말 즐겁네요.

민호 응. 1년 만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했지만, 여러분의 환성을 들으니까 완전히 사라졌어요!

종현 많은 펜라이트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굉장히 예쁘고. 요번에는 저도 모르게 무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조명을 어둡게」라고 부탁하고서.

(…중략…)

온유 라이브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곡이요? 저는 「君がいる世界」.

종현 「Password」는, 너무너무 멋있어요!

민호 저도 「Password」. 「Kiss Yo」도, 라이브에서 신이 나서 마음에 드네요.

KEY 「Breaking News」는 신선하고 춤도 좋아요!

태민 저는 감성적인 곡이 좋으니까 「I'm With You」.

온유 그리고 투어라고 하면, 그 지방 음식도 기대돼요! 히츠마부시, 타코야끼, 이카야키…….

종현 그 지역 음식이 저희의 파워 푸드예요.

태민 앞으로도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일본의 여러분을 힘껏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전원 꼭 보러 오세요!


ⓒRay: 사진 天曰恵美子, 취재·글 鎌田幸世, 구성 佐藤愛葉, 촬영협력 EASE


번역: 쫑뷰


SHINee

신곡 「Boys Meet U」를 발표한 SHINee. “U”를 만나러 갈 준비를 위해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5명의 모습을 캐치!!


종현

일본의 커다란 무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게 목표


고백은 하는 파? 기다리는 파?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웃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태민 군이 「저는 할 거예요!」라고 대답하자) 그럼 저도 할래요!


해외 공연의 이동시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수면 안대와 귀마개.


여성의 헤어스타일 중 좋아하는 건 긴 머리 or 짧은 머리?

짧은 머리? 옷은 어울린다면 무엇이든!


민호


SHINee의 매력을 알려줘!

다채로운 매력이 있습니다. 눈빛, 입술, 분위기. (종현 그거 민호 파트 가사잖아(웃음)!)



신곡 「Boys Meet U」에서 따온 연애 토크도♡


SHINee의 두 번째 전국 아레나 투어. 작년과 비교해서 변화가 있나요?

KEY 작년에는 와이어 액션 등 무대 연출에 주력했지만, 올해는 조금 더 저희 5명이서 표현하는 춤이나 멤버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리는 무대를 만들었어요. 작년에 비해 일본의 시스템과 스태프에게 익숙해졌고요!


라이브에서 신곡 「Boys Meet U」를 선보였는데, 어땠어요?

태민 더웠어요!

종현 그건 개인적인 감상이잖아(웃음).

민호 라이브의 마지막에는 항상 쓸쓸한 기분이 되는데, 이번 투어의 타이틀도 「Boys Meet U」라 앙코르에서 이 곡을 불렀을 때는 곧 다시 만날 수 있어! 라는 긍정적인 기분이 돼서 즐거웠어요.


그런 행복한 신곡「Boys Meet U」는 사랑에 빠진 남성의 설렘을 표현하고 있는데, 어떤 여성에게 사로잡히나요?

온유 애교 있는 사람! 저한테만 몰래 보여 주면 좋겠는데.

종현 다정한 사람! 저를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아요.

민호 잘 보살펴 주는 사람!

종현 그거, 엄마 같은 사람이잖아!(웃음)

민호 엄마 아니야(웃음)! 내가 놓치고 있거나 눈치채지 못하는 걸 살짝 가르쳐 주는 사람.

태민 저는~, 소악마! 보는 것만으로도 "와~ 못돼 보인다" 싶은 사람(폭소). 농담농담! 정돈 못하는 여성이라면 정리정돈할 수 있도록 고쳐 주고 싶어요. 그래서 청소하는 김에 제 방도 해주고~~♪

온유·종현·키·민호 (폭소)!!

종현 태민아… 오늘 인터뷰는 나쁜 남자에 관한 게 아냐!

KEY 저는 저랑 어울리는 사람! 같이 있으면, 두 사람 뭔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 분위기라든지.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전화와 문자메시지, 어느 쪽?

민호 이야기가 길어진다 싶으면 문자보다 전화를 할 것 같아요.

종현 저는 좋아하면 만나러 가요!

KEY 음. 전화가 20에, 문자가 80?

종현 응!? 하루 20시간?

KEY 아니~! 비율(웃음).

종현 통화를 그것밖에 안 할까.

온유 문자 쓰는 게 귀찮을 때 전화해요!

KEY 귀찮다니…(웃음)!


첫 데이트에서는 어떤 계획으로 그녀를 사로잡을 건가요?

민호 둘이서 발 마사지 하러 가요.

KEY 에이~! 영화를 본다든지, 첫 번째 데이트라면 왕도가 최고지!

온유 뭔가 공연을 보러 갈까.

민호 어떤 걸 보러 가? 뮤지컬?

태민 개그콘서트가 좋아요! 재밌고!

종현 민호는 결국 축구겠죠!

태민 저는 첫 번째 데이트라면 같이 술을 마실 거예요.

KEY 첫 번째 데이트라고 힘 주는 것보다 캐주얼한 가게에 가고 싶다~.

종현 저는, 제가 요리해 줄래요!


이번 촬영 콘셉트는 슈퍼마켓에서 처음으로 그녀를 위해 만들 요리의 재료를 사​는 것. 본인이라면 어떤 요리를 만들겠어요?

온유 떡볶이~!!

종현 게 파스타!

태민 저는~, 어떡하지~ 계란 프라이?

종현 너무 간단하잖아! 나는 더 어려운 걸로 할래! 피자라든지, 8시간에 걸쳐서 도우를 반죽하는 것부터 해야지. 그녀를 위해서♥ 키는?

KEY 치킨 크림 스튜.

(…)


멤버 중 요리를 잘하는 사람, 반대로 「제발 부탁이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아줘…」라는 요리 못하는 멤버는?

KEY (폭소)!!

온유 종현이랑 키는 잘해요!

종현 못하는 건 태민이! 정말 부탁이니까 가만히 있어 주세요(웃음).

온유 아무것도 하지 말아 주세요(웃음).

태민 대체 왜요(웃음)!

민호 태민이 요리….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땀).

종현 맛이라든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몸에 좋은 걸 다 넣어버려요. 라면에다 꿀이나 우유……. 정말로 뭐든지!

태민 계란 프라이라면 잘할 수 있어요! 이것만큼은 자신 있어요!

온유 계란 프라이도 아니야…….

종현·KEY·민호 (격하게 동의)!

(…)

종현 제 파스타와 라자냐는 멤버들에게 호평이에요! 라자냐는 3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온유 어떻게!?

종현 만두 위에 소스를 얹고 만두를 올리고의 반복. 간단하죠?

태민 그 라자냐 맛있어!

온유 지금부터 만들어 줘~♥ 키는 치킨 스튜를 정말 잘 만들지!

KEY 카르보나라나 라면도 만들어요~. 그리고 닭볶음탕도.

(…)


슈퍼에서 무심코 사게 되는 게 있나요?

온유 우유! 우유!

민호 아이스크림♪

종현 면도기는, 습관적으로 사게 돼(웃음). 무의식중에.

KEY 과자? 엄청 좋아해서.

태민 없어요. 슈퍼에 거의 가지도 않고, 우유도 아이스크림도 면도기도 멤버들이 제 몫까지 사다 주니까(웃음)!

온유·종현·키·민호 (폭소)!!

민호 슈퍼는 가면 즐거워♪



신곡에서 귀 기울일 부분과 MV 촬영 에피소드를 알려줘!


종현


여름에 딱 맞는 상쾌한 곡이에요. MV는 오키나와에서 촬영. 처음으로 일본 빙수(かき氷)를 먹었어요! 시럽♥



ⓒCanCam: 촬영 薮田修身(FAMME), 스타일리스트 野村昌司, 촬영협력 長谷川 礼·三井静香, 취재·글 横瀬 瞳, 디자인 鎰廣 彩(Beeworks), 구성 渡辺みらの

2013 09 종현 일본 H エイチ 114호: SHINee (화보, 인터뷰)


번역: 쫑뷰


SHINee


한국 출신의 보이그룹 SHINee가 H 첫 등장! 평균 연령 21.6세라는 어린 나이에 경력은 이미 5년인 그들, 2008년에 본국에서 데뷔하고 2011년에는 일본에 데뷔했습니다. SHINee의 특징은 멤버 모두 아티스트로서의 레벨이 매우 높다는 점. 높은 능력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연마된 노래와 춤,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확실히 존재감을 발하는 퍼포먼스는 본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동세대 보이그룹 중에서도 앞서 있어, 그 설득력과 화려함은 실제 눈으로 보면 압권 그 자체. 5명이서 무대에 서면, 무적이라고까지 느껴집니다. 6월 26일 일본에서 2번째 앨범을 발표한 직후 시작된 2번째 전국 아레나 투어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3DAYS라는 대규모 공연을 당일 매진시켜 그 인기를 과시한 참이지만, 벌써 뉴 싱글 「Boys Meet U」를 8월 21일 발매. 본국에서의 활동과 병행하여 일본에서도 활기차게 활동하는 그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데뷔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티스트로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종현 일본 데뷔라든지 콘서트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커다란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커다란 변화라고 생각해요.

민호 퍼포먼스도, 예를 들어 데뷔곡을 부를 때도 제일 처음과 지금과는 달라요.

종현 능숙해졌다기보다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방식이 바뀌어가는 것 같아요. 거기에 이 5년간의 경험이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 데뷔한 지는 2년인데, 다시 돌아보면 어떤가요?

KEY 개인적으로는 한국 데뷔 전부터 몇 가지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일본 데뷔는 그중 하나였어요. 데뷔 1년차인 2009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는데 그때 두근두근했던 걸 기억해요. 게다가 동방신기 등 사무실 선배님들이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걸 보고 있었기 때문에 데뷔가 정해졌을 때는 「겨우 정해졌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태민 이 2년 동안 저희들이 모르는 사이 일본 문화에 서서히 익숙해진 것 같아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그렇고, 한국과 일본은 시스템이 약간 다른데 활동하면서 그걸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온유 뭐니 뭐니 해도 모두 경험이네요. 일본에서 내는 노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음도 바뀌어 왔고요.

민호 더 자연스러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2번의 아레나 투어를 돌며 일본에서의 활동에 대한 마음도 서서히 편안해졌고요.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투어는 앨범 발매 직후에 시작해서 관객들은 곡을 들어둘 시간도 없었을 텐데, 첫날부터 분위기가 살아있더라고요.

종현 깜짝 놀랐어요.

온유 이번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재미있어지는 느낌이네요.

KEY 아는 곡도 늘어가고.

종현 월드투어와 일본 공연에서 큰 차이점은 첫 번째가 언어, 그다음이 관객분들의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생각하는 건 일본 관객분들은 지켜봐 주신다고 할까, 신중한 느낌이 들어요.

KEY 저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언제나 살피려고 해주시는 것 같아요. 무대가 바뀔 때마다 그 분위기에 맞추려고 해주시고.


그럼 이후 음악 활동에서 어떤 도전을 해나가고 싶은가요?

태민 지금까지는 저희들의 나이에 맞는 곡과 함께 저희도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표현이라는 부분에서도 그렇고 음악 장르라는 부분에서도 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가사도 성숙한 이야기를 선택해 나가고 싶어요.

민호 반대로 지금까지 해온 것을 스텝업한 형태로 다시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KEY 그때그때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고 싶어요. 그걸 항상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춤과 패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아울러서 항상 최첨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エイチ: 포토그래프 YAMA 山添雄彦 Takehiko YAMAZOE(Angle), 스타일리스트 丸本達彦(eight peace), 텍스트 中村萌 MOE NAKAMURA

2013 08 종현 일본 TVぴあ TV Pia 8/28호: SHINee×Sweet Summer (화보, 인터뷰)


번역: 쫑뷰


SHINee × Sweet Summer


여름, 실전! 6월에 2nd 앨범 『Boys Meet U』를 발매하고 현재 같은 타이틀로 아레나 투어 중인 SHINee. 8/21 수요일, 8번째 싱글 「Boys Meet U」를 발매하는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은 이번 여름 어떤 일에 마주칠까.



어느 쪽이 좋아?



종현


반바지 or 원피스

원피스


긴 머리 or 짧은 머리

둘 다 좋아!


Sexy girl or Pretty girl or Cutie girl

다!(웃음)


운명의 U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

저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고백할 거예요.


여름에 얽힌 추억은?

여름 하면 차가운 음식. 빙수라든지, 냉면이라든지. 오키나와 촬영 때 비가 와서 날씨가 개는 걸 기다리면서도 빙수를 먹었어요.




민호


운명의 U를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

아무 말도 못한다.(종현 운명이 떠나간다!) 그러면 용기를 내서 고백할게요.




여름을 닮은 곡 완성 우리들의 웃는 얼굴에 주목!


6월에 앨범을 발매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신곡이 나오네요.

태민 비는 시간에 조금씩 준비해서 한국에 가면 녹음하는 방식으로 계속 바쁘게 해왔어요.

종현 항상 바쁘지만, 전 휴가는 필요없어요.

KEY 잠깐만~, 정말?

종현 일도 콘서트도 레코딩도 즐거우니까, 괜찮아!


신곡 「Boys Meet U」는 어떤 곡인가요?

민호 귀여운 곡!

종현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에요. 이 곡은 뭐니 뭐니 해도 미소가 포인트. 저희의 웃는 얼굴에 주목해 주세요!

KEY 퍼포먼스라기보다 즐거운 느낌을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

온유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재킷도 MV도 해변에서 촬영했네요. 상쾌해요!

종현 오키나와였죠. 그렇지만 모처럼 바다에 갔는데 촬영만 해서~. 바다에 들어간 건 10분 정도. 태민이는 해파리가 있어서 5분 정도밖에 들어가지 못했네요. 아쉬웠지?

태민 네. 모처럼 바다에 갔는데!


오키나와는 처음이었죠?

KEY 네! 타코라이스를 먹었어요. 꿈이었거든요~. 한국 아이돌 친구들은 모두 오키나와에 간 적 있어서, 「오키나와는 뭐가 유명해?」하고 물으니까 「타코라이스 추천」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태프분께 「꼭 먹고 싶다!」고 부탁해서.

종현 「타코라이스라는 게 뭘까?」하고 두근두근하면서 먹었는데, 타코(Taco) 맛이 나는 라이스네요? 상상이랑 조금 달랐어요(웃음). [※ 타코라이스의 타코는 멕시코 음식 Taco. 아마 일본어로 문어를 의미하는 타코(たこ)를 상상했던 듯.]


일본어 버전 「Dream Girl」은 「Sherlock」에 이어, 마이클 잭슨의 안무가이기도 했던 토니 테스타 씨의 안무인데 그의 조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KEY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 마이크스탠드를 이용한 춤이 특징인데, 마이크스탠드를 사용한 기본형만 매일매일 많이 연습했어요. 실전이 다가올수록 그게 자연스럽게 몸에 붙게 되고……. 계속 춤을 추고 있지만,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중략…)


「Sunny Day Hero」도 신곡이네요.

종현 「Sunny Day」 제목 그대로 밝은 곡. 바다라든지 여름이라든지 가사도 여름 느낌~! 처음 들었을 때, 시원해지는 것 같은 곡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Hero=의지가 되는 사람」은?

종현 책임감 있는 사람 아닐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뭔가 해주는 사람.

온유 민호네.

민호 앗. 갑자기 들어서 깜짝 놀랐다(웃음). 나, 믿을 만한 남자야?

4인 응! 믿음직해!


현재 진행 중인 「SHINee WORLD TOUR 2013~Boys Meet U~」투어에서 발매 전의 이 3곡이 공개돼서 깜짝 놀랐어요.

KEY 그런가요? 저희는 계속 연습해서 신곡이라는 느낌이 안 들어서(웃음).

종현 무대 위에서 여러분이 놀라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이번 투어는 12월까지 이어지는데, 어디에 주목해 주었으면 하나요?

온유 이번 무대는 정면뿐 아니라 양 사이드와 뒤쪽도 사용하니까, 전 방위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태민 저희가 팬 여러분께 전하고 싶어하는 감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즐겨주세요.

KEY 지금까지의 라이브와 좀 달라요. 처음으로 일본의 스태프와 준비를 했고, 5명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라이브가 완성됐습니다.

민호 화려한 장치보다는 5명의 퍼포먼스에 주목해 주셨으면 해요.

종현 일본 데뷔한 지 2년이 지났는데, 보람을 느끼는 건 역시 라이브입니다. 팬 여러분과 함께 SHINee는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느껴지는 장소예요!


ⓒTV 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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