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by JONGHYUN “EPILOGUE”

(2015년 10월 THE "STORY" by JONGHYUN의 앙코르 콘서트)



공연 정보 원문



“콘서트가 진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되게 많은 분들이 환영을 해주셔 가지고 너무 감사하게 준비를 했고,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콘서트로 이번 년도 안에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스타 레알 라이브 앱 V 'BACKSTAGE SPOT LIVE', 2015년 10월 16일


(고영배와 커피소년이 연말 콘서트 계획을 이야기 중)

종현 “그럼 나도, 나도 할래!”

고영배 “어디서 하세요, 한번 하세요.”

종현 “해야겠다!”

고영배 “우리 내기 해요!”

종현 “대관할게요. 저 지금 대관 스케줄 잡아볼게요.”

고영배 “누가 제일 잘 되나~”

종현 “그래요. 이거 잘 되면?”

고영배 “……기권, 기권 돼요(웃음)?”

종현 “자기가 하자 그래놓고, 자기가 하자 그래 놓고(웃음).”

커피소년 “지금 눈동자가 흔들렸어.”

고영배 “동공 왔다 갔다(웃음).”

커피소년 “무리했어. 너무 무리했어(웃음).”

종현 “저도 연말에 한번 더 할래요.”

고영배 “좋다. 다 같이 공연하자, 우리.”

종현 “우리끼리요?”

고영배 “아니요. 각자 딴 데서요(웃음).”

종현 “각자 딴 데서, 마음만 다 같이(웃음).”

고영배 “응.”

종현 “태욱 씨[각주:1] 좀 빌려주세요.”

고영배 “안 되지, 그거는!”

종현 “그럼 그 날짜는 피할게요.”

고영배 “그런데 종현 씨 공연 너무 짧았어요. 그렇게 표가 부족한데. 더 하세요. 목 다 나으면.”

종현 “지금 제 꼴이 이런데 그런 말씀이 나옵니까(고영배 몰이).”

커피소년 “너무하네(고영배 몰이 가담).”

고영배 “아니, 목 다 나으면(변명).”

종현 “이 사람을 능지처참하라(웃음).”

고영배 “끄아아악.”

종현 “아니, 저한테 고영배 씨가 송현이라고 불렀잖아요?”

고영배 “쟈이니 송현!”

종현 “쟈이니 송현이라고. 송현이 맞다고, 소처럼 일해서 종현이 송현이라고(웃음).”

고영배 (웃음)

종현 “고영배 예언가라고 막(웃음).”

고영배 “그런데 진짜 푸른밤의 힘을 느꼈던 게 ― 커피 형님, 종현 씨 콘서트 갔을 때 형님도 엽서 쓰셨죠?”

커피소년 “네.”

고영배 “제가 그냥 평소처럼 '아이고 우리 DJ 선생님'이라고 글을 써서 그걸 종현 씨가 읽었는데 다 저인 줄 아시더라고요.”

커피소년 “아.”

종현 “바로 알죠.”

커피소년 “말투 같은 거.”

고영배 “우리가 서로 이야기 한 거 다 아셔 가지고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종현 “맞아요, 맞아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0월 20일


커피소년 “「아까 전화 통화했던 고3 남학생이에요. 너무 떨려서 말 못했는데 수능 끝나고 기회가 있다면 SHINee 콘서트를 가고 싶습니다. 흑흑.」 하셨습니다.”

종현 “SHINee 콘서트,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웃음).”

고영배 “저런(웃음).”

종현 “저런(웃음).”

고영배 “I'm so sorry about that.”

종현 “저 같은 경우에는 뭐 그래도…… 아, 얼마 전에 콘서트가 끝났잖아요.”

고영배 “네.”

종현 “그래 가지고 사연 보내주신 분, 기회가 없네요!”

고영배 “뭐야(폭소)!”

종현 (웃음)

고영배 “에이, 하겠지. 내년에 한 번은 안 할 거예요?”

종현 “내년에? 아, 이번 년도인 줄 알았어요.”

고영배 “아, 올해.”

종현 “그래도 12월달에 한번 기대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영배 “어? 어?”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12일


“「당분간 쉴 거라더니, 앙코르 콘서트 한다면서요? 연말까지 엄청 열심히 일하네요.」라고. 이게 일을 (계속)하던 사람은 쉬면 병이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년도는 쉬면 안 될 것 같아서(웃음), 쉬면 병날 것 같아서 그냥 일을 쭉 하기로 했습니다. (…) 이런저런 계획해 놨던 일들이 많다 보니까 연말까지 좀 바쁘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은데, 재밌고요. 즐겁고요. 행복합니다. 재밌어요. 앙코르 콘서트가 이제 또 12월에 진행이 될 텐데 그것도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5년 11월 18일


  1. 고영배가 속한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 앞서 2015년 10월 종현의 첫 솔로 콘서트 THE "STORY" by JONGHYUN 라이브 세션을 맡은 바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