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쫑뷰
SHINee의 TALK 2 YOU vol.2
JONGHYUN+KEY
P-COAT: 피코트 + 셔츠 코디는 디테일에 포인트가 있도록
연속 제2회차는, 평소 특히 사이가 좋다는 종현과 키가 등장! 패션에 관심이 높은 두 명이 이달의 테마 피코트에 관해서, 또 여성 패션에 관해서 TALK해 주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종현 나는 낯가림 때문에, 처음 만나면 「차가운 사람」으로 여겨져. 계속 함께 있으면 인상은 변하는 것 같아.
Key 응, 맞아. 별로 말이 많지 않아서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 나도 처음 만나면 「무섭다」고 여겨지거나, 반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즐거워 보이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거나……. 설마 이렇게 친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 이렇게 되기까지 2년이 걸렸어.
종현 시간이 걸렸지(웃음). 이제 우리는 멤버 내에서도 특히 함께 있는 일이 많아.
Key 잘 알고 보면 우리 흥미 있는 분야나 공통점이 많아. 옷 좋아하고 음식 취향도 비슷하고, 일본어에 흥미가 있는 것도 같고.
종현 좋아하는 옷가게는 다르니까 쇼핑을 하러 가면 키가 좋아하는 가게와 내가 좋아하는 가게를 왔다 갔다 하게 되지만.
Key 쇼핑하러 가도 갖고 싶어 하는 게 겹치지 않고. 멤버니까 필연적으로 쉬는 날도 같고, 언제나 「어디야?」하고 갑자기 만나는 일이 많지만. 남자끼리니까 데이트라고는……이런 관계를 뭐라고 하지?
종현 뭐라고 하지(웃음). 하지만 키 군과 있는 건 굉장히 편해. 취향도 잘 알고. 예를 들면 혼자 옷가게에 가서 「이거 키한테 어울리겠다」고 생각하면 가게 점원이 「그거 키 군이 갖고 싶어 했어요」라는 이야기를 해줘. 키 군도 내 취향을 잘 이해하니까, 생일에 옷을 받아도 절대 빗나가지 않아. 그런 점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는 거지.
Key 서로 솔직해. 이게 좋다든가, 잘 맞든 잘 맞지 않든 솔직히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것
종현 키 군은 다른 사람과 같은 걸 입는 걸 좋아하지 않잖아.
Key 응. 그래서 항상 가게 스태프에게 「이건 이 가게에 몇 벌 있어요?」라고 물어.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 좋아.
종현 난 몸에 피트 되는 게 좋아. 키도 커 보이고. 오늘 촬영으로 입은 것 같은 옷은 평소에는 잘 입지 않지만, 올해 겨울에는 이런 것도 사서 입어보고 싶어. 따뜻해서 좋다.
Key 난 색이 좋았어. 입으면 확 눈에 띄는 색이 좋아. 이런 따뜻한 계열의 색도 좋지만, 블루라든가.
종현 오늘의 테마는 피코트였는데, 피코트는 학생 시절에 입은 이후 처음이었어. 키 군은?
Key 난 갖고 있어. 피코트는 어디 가서 어떤 것을 사도 대체로 심플. 그래서 안에 입는 걸 화려하게 하고 싶어져.
종현 여성이 피코트를 입을 때도 안에 입은 상의의 색을 연구했다면 귀여워. 특히 가을이나 겨울에는 어두운 색이 많아지니까 빨강이나 오렌지라든가 화려한 색의 상의를 코트 안에 입는다든지. 거기에 미니스커트를 맞춰 입으면 귀엽다고 생각해. 롱스커트는 피코트와는 밸런스가 나쁜 것 같아.
Key 한국 여성이 잘 입는 보이프렌드 룩도 귀여워. 피코트 안은 딱 피트되는 느낌의 여성스러운 코디로 소매에 손을 통과시키지 않고 망토처럼 어깨에 걸친 것 같은 느낌. 남자친구의 코트를 빌려온 것 같은 분위기로. 가게 안에 들어와 코트를 벗었을 때는 여성스러우니까 그 갭이 두근거려. 한국에서는 남성들도 상의 소매를 통과시키지 않고 걸쳐서 입지. 나도 가끔 하지만. 옷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테크닉은 코트 안쪽으로 가방을 드는 것. 여성은 클러치백을 들면 더 여성스럽고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아.
종현 멋지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거지. 어떤 스타일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옷을 빌려온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게 입고 있으면 멋지게 보여.
Key 나도 매일 코디에 컨셉을 정하고 있어. 오늘은 귀여운 느낌이라든지, 락스타 느낌이라든지. 오늘 사복 콘셉트는 모노톤으로 양말만 색으로 액센트를 넣었어. 양말이라는 건 바지와 구두를 연결하는 아이템이라 무척 까다로워. 나의 이런 점을 함께해 주는 여성이 좋아.
일본 팬들은 무척 개성적
종현 올해도 슬슬 끝이네, 내년에 도전해 보고 싶은 거 있어?
Key 글쎄……토크쇼? 자신의 개성을 더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출연해서 내 개성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곳에 나가고 싶어. 예를 들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든지.
종현 키 군의 개성은 보여줄 가치가 있어.
Key 고마워. 지금 그 개성을 소중하게 지키고 있는 중. 언젠가 그걸 모두에게 보이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종현 형은?
종현 나는 음악적 스킬을 늘리고 싶으니까,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싶어. 악기를 배운다거나.
Key 어떤 악기가 하고 싶어?
종현 타악기. 피아노도 해봤고, 기타와 베이스도 경험했지만 퍼커션이라든지 타악기 경험이 아직 없어서.
Key 드럼 같은 것도 어울릴 것 같아.
종현 좋지. 한번 배워 보고 싶다. 그래서 일본 팬들에게 그 성과를 보여주고 싶어.
Key 그러게.
종현 일본 팬 여러분은 우리가 무대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면, 서서 조용히 지켜 보듯이 열심히 보고 있어 주지. 그런 부분이 귀여워.
Key 응. 일본 팬 여러분은, 한국에서 만나도 바로 알 수 있어. 무척 개성적. 패션도 메이크업도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그걸 드러내는 팬이 많아. 그런 부분이 귀엽지. 2013년에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SHINee에게 1문1답
종현
Vol 1. 멤버 중 가장 로맨티스트인 건 누구?
나(웃음)
Vol 2.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하는 일은?
휴대전화 확인
Vol 3. 좋아하는 음료수 · 빠져 있는 과자는?
밀크티, 견과류
민호
Vol 1. 멤버 중 가장 로맨티스트인 건 누구?
종현
참고: SHINee의 TALK 2 YOU vol.4 JONGHYUN+TAEMIN
SHINee의 TALK 5 YOU vol.6 SHINee
ⓒJILLE: 포토그래퍼 長山一樹(S-14), 스타일링 猪塚慶太(super sonic), 인터뷰&텍스트 大橋美貴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