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HYUN ― X ― INSPIRATION

(2016 JONGHYUN CONCERT)


1000×1416


서울공연 예매 & 부산공연 예매




공식 정보


10월 25일, 11월 1일 예매 오픈! 치열한 예매 전쟁 예고!


만능 뮤지션 샤이니 종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종현은 오는 12월 3~4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12월 17~18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솔로 콘서트 ‘JONGHYUN - X - INSPIRATION’(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을 개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 종현은 히트곡 ‘데자-부(Déjà-Boo)’, ‘Crazy(Guilty Pleasure)’(크레이지(길티 플레저)), ‘좋아(She is)’ 등을 비롯해 솔로 앨범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작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단독 공연 ‘THE STORY by JONGHYUN’(더 스토리 바이 종현)이 어쿠스틱한 매력을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은 한층 커진 규모에 맞춰 더욱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중략…)


더불어 종현의 이번 솔로 콘서트는 지난 7월 태연의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SM 퍼포먼스 디렉터인 황상훈이 연출을 맡았으며, 공연의 콘셉트가 담긴 타이틀 ‘JONGHYUN - X - INSPIRATION’은 종현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의미하는 ‘X’, 종현의 음악적 영감을 뜻하는 ‘INSPIRATION’으로 구성된 만큼, 보다 더 풍성해진 무대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티켓 예매는 서울 공연의 경우 10월 25일 오후 8시, 부산 공연은 11월 1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http://ticket.yes24.com)에서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해피패밀리석 예매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어,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후략…)


SMTOWN, 2016년 10월 19일


#종현 솔로 콘서트 [#JONGHYUN-X-INSPIRATION] 개최

종현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의미하는 'X', 종현의 음악적 영감을 뜻하는 'INSPIRATION'으로 타이틀을 구성


▪️JONGHYUN-X-INSPIRATION #서울 공연

2016.12.03~04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티켓 예매 

2016.10.25 8PM(KST)

YES24(http://ticket.yes24.com)


▪️JONGHYUN-X-INSPIRATION #부산 공연

2016.12.17~18 부산 KBS홀

📌티켓 예매

2016.11.01 8PM(KST)

YES24(http://ticket.yes24.com)


Vyrl, 2016년 10월 19일


#JONGHYUN-X-INSPIRATION #서울 공연

2016.12.03~04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티켓 예매 

해피패밀리&휠체어석 예매: 예매 중

일반 예매: 2016.10.25 8PM(KST)

YES24(http://ticket.yes24.com)


Vyrl, 2016년 10월 25일


#JONGHYUN-X-INSPIRATION #부산 공연

2016.12.17~18 부산 KBS홀


📌티켓 예매

해피패밀리&휠체어석 예매: 예매 중

일반 예매: 2016.11.01 8PM(KST)

YES24(http://ticket.yes24.com)


Vyrl, 2016년 11월 1일


스포일러


기존 KYE의 콘셉트에 종현의 의견을 반영한 의상 일러스트

INSPIRATION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2016년 9월 2-4일


고영배 “금토일이었어요. 금요일날 저희 공연을 했고 토요일날 저희 공연 했고 일요일날 다윤이 생일 파티를 했어요. 3일 내내 이리저리 치이느라 SHINee 콘서트를 못 갔어요.”

종현 (웃음)

고영배 “상의 탈의 했어요, 안 했어요?”

종현 “무슨 말씀을……, 예. 했어요.”

고영배 “야아! 내가 그걸 못 봤다니!”

종현 “그걸 왜 보고 싶어요, 왜(웃음)!”

커피소년 “초콜릿 복근! 초콜릿 복근!”

고영배 “아, 아쉬워! 저희가 몸매 관리하는 거 엄청 봤잖아요.”

커피소년 “맞아요. 지금 턱선 보세요, 턱선.”

종현 “아이, 아닙니다.”

고영배 “저건 턱이 아닙니다. 칼이에요. 칼.”

종현 “아이, 무슨 말씀이세요.”

커피소년 “네. 저 턱으로 과일을 깎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고영배 “슥슥슥 해가지고(웃음).”

종현 “아니에요. 어쨌거나 제가 지금 ― 사실 몸을 만들기 시작한 지 좀 됐지만 ― 콘서트를 위해서 몸을 만들었던 게 아니에요.”

고영배 “그러면요?”

종현 “네?”

고영배 “그러면요?”

종현 “이번 콘서트를 위해서 몸을 만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고영배 “말씀해 보세요. 뭔가 스포일러가 나올 뻔했는데(웃음).”

종현 “아니에요. 아무 말도 안 합니다(웃음).”

고영배 “얘기 좀 해보세요(웃음).”

커피소년 “안 합니다(웃음).”

종현 “이번 콘서트를 위해서 몸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닙니다.”

고영배 “지금 뭔가, 뭔가 실수 좀 했는데? 지금(폭소)?”

종현 “거기까지입니다.”

커피소년 “연말에 뭔가 있습니다(웃음).”

종현 “거기까지입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9월 13일


이태욱 “종현 씨 일단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고요.”

종현 “너무 반가웠습니다.”

고영배 “그거 오늘 사과하세요!”

종현 “어떤?”

고영배 “지옥불에 땅 지하로 떨어뜨린 거요.[각주:1]

종현 “아, 예전에?”

소란 “그게 언제적 얘긴데(웃음).”

종현 “작년 얘기를 지금 하시나요 ?ㅅ?”

이태욱 “그 얘기를 누가 아직도 해(웃음).”

고영배 “너무 속상해 가지고. 우리 태욱이가 작년에 기타 치다가(엉엉).”

종현 “저랑 연말에 같이 공연하시다가, 기타 치시다가 갑자기 밑으로 꺼지셨죠.”

고영배 “누가 당기는 줄 알았어요!”

이태욱 “재밌었어요(웃음).”

종현 “하지만 그것도 공연의 일부였습니다. 태욱 씨, 저랑 또 공연 하셔야죠.”

이태욱 “아, 그럼요.”

종현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태욱 “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0월 7일


종현



종현 트위터, 2016년 10월 19일



고영배 트위터, 2016년 10월 20일


종현 “여러분, 저도 콘서트 해요. 12월이고요.”

나윤권·스웨덴세탁소 (환호)

종현 “여러분 저도 콘서트 합니다. 12월 3일, 4일, 이렇게 양일로 진행이 되니까. 여기 다 연말을 뜨겁게 콘서트로 보낼, 바쁠 일만 남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나윤권 “마무리를 해야죠. 이제.”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0월 21일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요, 제 노래예요(웃음). 제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이 노래 연습을 하면서 안무 연습을 하고 있는데 제가 제 노래를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웃음). 그런데 춤추면서 이 노래를 되게 많이 듣는단 말이에요. 안무 연습을 하고 이래저래 동선 연습을 하면서 이 노래를 되게 많이 들었는데 이 노래가 되게 좋은 거예요. 너무 좋은 거예요(웃음). 그래서 푸른밤까지 와서 들어야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고요 ― 정규 1집에 수록되어 있는 ― Dress Up이라는 곡인데, 이 곡은 되게 댄서블한 곡이에요. 저의 앨범에서 가장 EDM 사운드가 많이 들어가 있고 파워풀한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콘서트 준비 하면서 즐겁고 춤연습 하면서 땀도 나고 그러는데 에너지를 주는 곡인 것 같아서 오늘 한번 같이 들을까 합니다. 제 노래, 정규 1집에 들어있는 Dress Up 듣겠습니다.”


“「와 이 노래 들어도 들어도 안 질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쫑디 목소리랑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저 사실 이 노래 쓸 때 앨범에 못 넣을 각오하고 썼던 곡이에요(웃음). 왜냐면 ― 이 노래를 작업을 할 때 SM 송라이팅 캠프에서 작업이 진행이 됐거든요. 외국에서 아티스트분들이 오셔서 함께 곡 작업을 하는 캠프인데 ― 사실 저의 앨범이라고 하면 R&B 성향이 강한, 그리고 트렌디한 장르들 안에서 블루지한 스케일들을 많이 사용하는, 그런 보컬 성향의 곡들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이 곡은 엄청 리듬감이 뛰어난 곡이어서. 앨범에 못 넣더라도 난 이 노래를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장르의 곡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썼었는데 결국엔 앨범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좀 우겼어요(웃음). 앨범에 넣어달라고. 그런데 들어가고 보니까 나중에 퍼포먼스 하기도 좋은 곡인 것 같고 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 Dress Up에 맞춘 안무라니. 그럼 콘서트에서 흥만 준비해서 가면 되는 건가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아, 네. 그러시면 되죠. 즐겁게 즐길 생각 하고 와주시면 감사하고요. 콘서트가 12월이어서 아직은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한데, 준비를 잘해서 예쁘게 멋지게 해봐야죠.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을 하는데 조금 걱정이에요.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할 것 같아서 지금 좀 저장 중입니다, 모든 에너지를. 내일 티켓팅이에요. 여러분 파이팅!”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0월 24일


“저의 체감온도는, 오늘 더웠어요. 바빴거든요. 정신없었어요. 제가 오늘 목소리가 좀 다른가요? 괜찮나요? 녹음을 좀 많이 해서, 몇 곡 녹음할 것들이 많이 있어 가지고 목을 많이 썼는데. 콘서트 준비하고 있잖아요. 거기서 사용될 음원이 있어서 그거 준비하느라 목을 많이 썼는데, 그래서 뜨겁게 달리느라 체감온도가 높았습니다. 오늘 땀 많이 흘렸어요, 되게. 녹음 부스에서 노래하느라고(웃음). 저에겐 지금 좀 뜨거운 오늘이었네요.”


“저도 오늘 운동하고 왔거든요. 녹음하고 운동하고 왔는데 운동할 때 되게 많이 더웠어요. 그러다 보니까 또 저의 체감온도는 영상이었던 것 같아요. 영상 25도쯤? 여름 느낌이었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0월 29일


“「쫑디, 멍하니 있어 12월 콘서트에서는 들을 수 있을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음(고민), 제가 오늘 ― 제가 그게 있어요, 막 회사랑 상의 안 하고 그냥 얘기해 버리기 이런 거(웃음). 회사랑 상의 안 하고 스포일러 해버리기 이런 걸 되게 잘하는 편인데 SHINee 팀 거는 안 하는 편이고, 제 개인 거는 혼자 해버리는 편이거든요 ― 그냥 오늘은 기분이 그래서 이런 얘기하면서 기분을 좀 올려야겠어요! 제가 오늘 콘서트 영상 찍고 왔고요, 영상 여러 콘셉트로 많이 찍었어요. 그리고 공들여 찍은 영상 몇 개가 있을 겁니다. 되게 많을 거예요.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서는 새로운 노래를 몇 곡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푸른밤에서 들려드린 곡도 물론 있을 거고요, 여러분들이 듣지 못했던 곡들도 있을 거예요.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웃음). 그런데 걱정이에요, 진짜. 12월인데 이제 첫 공연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너무 바빠서. 계속 준비를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1월 2일



종현 트위터, 2016년 11월 5일


“오늘, 너에게. 제가 오늘 가져온 노래는 저의 노래입니다. 제 정규 앨범에 들어 있는 곡이에요(웃음).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듣는 곡인 것 같아요. AURORA라는 곡인데요, 콘서트 연습 하면서 이래저래 많은 곡들을 새롭게 준비하고 영상을 찍고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곡이 귀에 밟히더라고요. 요즘 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곡이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은데요. 일단 네오소울 장르의 곡이고 편곡이라든지 화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쓰면서 참 많이 고생을 했었던, 저를 애먹였던(웃음) 곡인데 항상 이런 ― 나를 애먹이는 ― 곡들은 이후에 애증의 산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많이 듣는 기분입니다. 같이 들어보실까요? 밤에 듣기 좋은 곡이에요. 밤하늘에 떠 있는 오로라가 너무 예쁘고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일까?’ 이런 환상에 빠져 있는 감성을 담은 가사인데, 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종현의 AURORA 들을게요.”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1월 24일


대낮에도 한밤처럼 어둑한 지하 3층 스튜디오 안으로 호리호리한 남자가 베트멍 후디를 푹 뒤집어쓴 채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작은 체구를 뒤덮고 있던 검은 옷을 걷어젖히면 조막만 한 얼굴과 실루엣만으로는 예측 불가한 다부진 팔 근육이 드러난다. 곧 링에 오를 권투선수 같은 태세. 그가 한 달 뒤 오를 곳은 무대다. 12월 서울(3,4일)과 부산(17,18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얼마 전 그의 트위터엔 “15세 공연이에요. 왜.그.럴.까.”라는, 묘한 궁금증을 품게 하는 짧은 글이 올라왔다. 그 멘션 바로 위엔 “콘서트 영상 촬영 전부 종료! 퍼포먼스 준비를 더 알차게”라며 근육질의 상반신 사진을 첨부했다. “체지방은 빠지고 몸무게는 예전보다 늘었어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텐션이 한가득 올라온 상태랄까요? 공연이 끝났을 때 관객분들도 저처럼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로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럴 수가’라고 어안이 벙벙해진 채로.(웃음)” 판타지적인 캐릭터, 화려한 무대 장치, 섹슈얼한 요소 등 예측 불가한 일들이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Harper's BAZAAR, 2016년 12월


“이후에 들으신 곡은 BeatBurger의 She So High였습니다. 이 곡 아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신 나는 EDM 곡이고 BeatBurger라는 팀 자체도 저는 좀 친분이 있어서 ― BeatBurger의 멤버분이 저의 콘서트 연출도 해주시고 안무도 맡아주시고 그런 분들이어서 ― 저는 곡을 참 많이 듣고 이 곡 참 좋아하는데 오늘 또 이렇게 들려드렸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2월 15일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쫑디의 콘서트를 떠올리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공연을 연출하신 황상훈 씨가」 (웃음) 「Black Beat 멤버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룹명만 들었을 때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노래를 찾아 듣고는 아, 이 노래!했습니다. 다시 들으니까 좋더라고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쫑디가 아는 Black Beat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 Black Beat라는 팀은 정말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팀이에요. 선배님이기도 하고, 저의 선생님들도 되게 많이 있어요. 황상훈 씨 말고도 심재원 씨라고 또 연출하시는 분이 계시고요. 연습생 때부터 계속해서 춤을 배웠었고 상당히 좋아하는 분들이고 장진영 씨도 계시거든요. 멤버 중에. 저한테 정말 엄청난 보컬적 영향을 많이 끼치신. Black Beat라는 팀 자체가 제가 맨 처음에 회사 들어왔을 때는 무서웠어요, 조금. 왜냐면 이분들이 되게 캐릭터가 뚜렷하거든요. 제가 중학교 때 처음 들어왔으니까 (그때) 회사 연습실 딱 갔는데 캐릭터가 뚜렷하고 뭔가 다크한 에너지를 가진 듯한 이 세 분을(웃음) 마주했을 때의 압도감은 대단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SHINee 안무, 그리고 저의 개인 솔로 앨범 안무 이런 것들, 그리고 이후의 콘서트까지도 함께 연출해주시고 하면서 많은 정을 쌓았죠. 황상훈 씨 같은 경우에는 이번 제 콘서트 INSPIRATION 준비하면서 정말 저와 많이 투닥거렸습니다(웃음). 서로 얼마나 더 본인의 열정을 드러내느냐 이런 대회를 하듯이, 정말 열정 넘치게 콘서트 연출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형이에요. 황상훈 씨. 심재원 씨 같은 경우에도 SHINee 콘서트 진행할 때 엄청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그리고 진영이 형 보고 싶네요, 갑자기(웃음). 못 본 지 너무 오래됐어요. 보컬, 발성 배울 때 진짜 저한테 많은 영향을 준 고마운 형인데.”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7년 3월 19일


스태프


🎙🎸🎹🔊🎵

Chie YeJin Shin(@chie_shinyejin)님이 게시한 사진님,


신예진 인스타그램, 2016년 11월 1일



장동진 트위터, 2016년 11월 1일


#샤이니 #종현 #콘서트 #D-7 #1choreography #thankyou 🙏

정우련 🇰🇷WOOKING(@krbreezy)님이 게시한 사진님,


정우련 인스타그램, 2016년 11월 26일


후기


나인 “제가 마지막 곡은 늘 실험적인 곡을 골라오잖아요?”

종현 “네. 그렇죠.”

나인 “이분 곡을 제가 마지막 곡으로 선곡을 할 줄이야. 이분 곡이 사실은 실험적이라기보다는 대중적인 곡들이 많은데.”

종현 “오, 그래요?”

나인 “(웃음) 종현 씨의 노래 골라 왔습니다.”

종현 “예(웃음).”

나인 “종현 씨가 얼마 전에 X - INSPIRATION이라는 공연을, 콘서트를 했었는데요. 그 콘서트의 오프닝 곡이었죠. 사실 저는 이 곡이 발매가 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발매가 됐습니다. 정말 강렬한 영상과 영상이 끝나자마자 정말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을 해서 저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종현 “당황스러웠죠(웃음)? 당황스러워요. 왜 이러시는 거예요!(웃음)”

나인 “그런 거 있잖아요, 식은땀이 나오는 거. 너무 강렬해서. 사실 이 콘서트 전에 대기실에서 먼저 인사를 했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 그래서. 그런데도 정말 강렬해서 굉장히 기억에 남는 곡이기도 하고요. 실험적이지만 굉장히 극적이고 PBR&B랑 EDM 사운드가 접합이 된 강렬한 사운드인데 한번 소개해 보고 싶었어요.”

종현 “감사합니다. 노래 듣고 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겠죠?”

나인 “그러네요.”

종현 “종현의 INSPIRATION 듣겠습니다.”


종현 “종현의 INSPIRATION 들었습니다. 노래가 기가 빨려요(웃음).”

나인 “저는요, 너무 좋아요. 일단, 굉장히 야해요.”

종현 “곡 자체가요?”

나인 “네!”

종현 “그런 얘기를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무슨 의미인지 ?ㅅ?”

나인 “오, 정말요?”

종현 “제 노래가 자꾸 야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전혀. 엄청 건전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성스러운 마음으로,”

나인 “네네네(웃음).”

종현 “홀리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이렇게.”

나인 “네네네. 그러, 그러시겠죠(웃음).”

종현 “사실 이 곡을 쓸 때는 첫 번째 목표가 외설적인 곡을 쓰자였어요(웃음). 처음부터 그랬어요.”

나인 “그랬군요. 가사도 너무 재밌었어요.”

종현 “아, 그래요?”

나인 “사실 섹시한 가사들은 정말 많아요. 그런데 이야기가 있는 가사들이 저는 좋거든요. 상상이 되잖아요. 그런데 스토리가 있는 것도 굉장히 재밌었고 그리고 보컬이 굉장히 특이했던 게, 굉장히 많은 사람이 부른 것 같았어요.”

종현 “네. 노렸어요.”

나인 “한 다섯 명 정도가 부른 것 같아요.”

종현 “톤을 계속 바꾸면서 불렀었고, 중간에 랩도 나오고.”

나인 “그러니까. 이제 랩까지 하십니까, 인제(웃음)? 인제 이러십니까?”

종현 “(웃음) 아니, 노력을 좀 하다 보니까. 그리고 시작했을 때 저음 같은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톤을 꺼내줘야 들었을 때 더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제가 평소에 쓰지 않았던 음역대, 거의 (한) 옥타브 (낮은) 음역의 멜로디를 썼죠.”

나인 “굉장히 낮잖아요. 원래 종현 씨가 높은 편인데, 남자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그래서 그것도 굉장히 재밌었고. 사실 이런 곡들은 제가 느낄 때는 계속 듣게 만들려면 자극적이어야 되잖아요.”

종현 “네. 그렇죠.”

나인 “그런데 굉장히 자극적인 곡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콘서트 얘기를 좀 하자면요.”

종현 “네. 잠깐만요, 그 눈빛! 청문회에서 저를 조사할 듯한 눈빛인데요(웃음)?”

나인 “저는요, 일단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 빨리 종현 씨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종현 “왜요, 왜요 ?ㅅ?”

나인 “진짜 너어어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재밌었고 사실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니까 약간 설명을 하자면 되게 야하기도 했고요, 제가 느끼기에. 그리고 굉장히 정말 그냥 아이돌 같기도 했고요, 또 어떨 때는 발라드 가수 같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면들이 보여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굉장히 완성도 높은 공연이어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종현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나인 “진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어요.”

종현 “네. 내일 부산 가서 모레부터 공연 2회를 또 해야 돼요.”

나인 “같은 공연인가요?”

종현 “네. 같은 공연.”

나인 “X - INSPIRATION?”

종현 “네. 부산에서 진행이 되는데.”

나인 “부산분들 지금 기대하세요!”

종현 (웃음)

나인 “저는 진짜.”

종현 “부산분들, 제가 첫 곡으로 이런 노래를 쓴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선!을 제압하려고 이 노래를 쓴 거기 때문에(웃음).”

나인 “정말 그것 때문이 이미 지고 들어가요(웃음). 이미 저는.”

종현 “기!선!을 제압하러 제가 부산을 가니까요, 부산분들.”

나인 “기대를 하셔도 그 이상의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웃음).”

종현 “(웃음) 「노래 정말 너무 강렬하고 몽롱하고 진짜 위험하게 만드네요, 이 새벽에. 게다가 나 혼잔데.」 어떤 의미죠, 이게(웃음)?”

나인 “이 곡 혼자서 이 새벽에 들으면 굉장히 좋죠.”

종현 “뭔가 두근두근두근하면서.”

나인 “잠은 좀 안 오겠네요.”

종현 “아, 이 노래 쓸 때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나인 “그랬어요?”

종현 “작곡을 IMLAY(임레이) 씨랑, 재민이라는 제 동생 작곡가 친구와,”

나인 “음악 노예예요?”

종현 “아니에요(웃음). 노예라니요, 그런 친구 아닙니다(웃음)!”

나인 “종현의 노예인가요(웃음)?”

종현 “함께하는 친구예요(억울)!”

나인 “네네(웃음).”

종현 “그런 친구인데, 그 친구랑 같이 하면서 편곡 방향이랑 이런 걸 둘이 한 방을 쓰면서 하다가,”

나인 “야해. 또 야해!”

종현 “에이,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나인 “음란마귀예요, 제가(웃음).”

종현 “한 방을 쓰다가 제가 안 되겠다 싶어서 옆방으로 갔어요. 그래서 옆방에서 저는 작업을 하고 이 친구는 여기서 하고 동시에 진행을 하면서 중간에 다시 만나서 서로 교집합을 만들고 다시 흩어지고 이러면서 같이 붙어있을 때보다 떨어져서 작업을 해서 다시 만나자!”

나인 “그렇다면 종현 씨가 시퀀싱도 한 거네요?”

종현 “네. 같이 진행을 들어간 곡이었죠.”

나인 “아, 그렇구나.”

종현 “재민이라는 친구가 시퀀싱을 너무 잘해서 제가 이래저래 조금 망쳐놓으면 그 친구가 잘 잡아주고 이랬습니다(겸손).”

나인 “앞으로도 이런 곡 굉장히 부탁드립니다.”

종현 “아이, 기가 많이 빠져서요(웃음).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곡은 여기까지만. 앞으로 콘서트 진행하면 이제 영상 관련된 음악들도 진행을 할 거여서 쓰기 싫어도 써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나름 스펙트럼을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준비를 더 하겠습니다.”


나인 “INSPIRATION. 좋아요.”

종현 “INSPIRATION, 아(한숨).”

나인 “(웃음) 한숨.”

종현 “사실 왜냐면 공연이 내일 모레이기 때문에.”

나인 “아, 벌써 그렇구나.”

종현 “네. 그래서 제가 지금 한 달 동안 공연이, 콘서트가 여덟 개 진행이 되고 있어요. 3주차인데.”

나인 “그럼 계속 몸 관리해야 하는 거잖아요?”

종현 “죽겠어요(웃음)!”

나인 “어떡해.”

종현 “걱정도 많이 되고.”

나인 “계속 그냥 닭가슴살만 먹어야겠네요?”

종현 “안 그랬어요, 그런데(웃음). 먹다가 안 먹다가 그랬었는데, 뭔가 체력적인 문제를 떠나서 멘탈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데(웃음),”

나인 (폭소)

종현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데, 아.”

나인 “그런데 진짜 저는 제압당했다는 거, 저는 3회차 때 갔는데도 제압을 당했다는 거.”

종현 “내일모레도 가서 부산을 제압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나인 “네. 걱정마세요.”

종현 “알겠습니다.”


푸른밤 종현입니다, 2016년 12월 15일